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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예민한 아이 두신분 있나요?

고민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6-01-20 00:06:22

딸아이가 이제 외고 2학년 되요.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이 좀 예민한거 같아요.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밤늦게 집에와서

방에서 혼자 공부하는데요.

방학이라 독서실을 가겠다고 몇군데 둘러보고오더니

마음에 드는데가 하나도 없다고 엉엉 우네요.

다들 시끄럽고 부스럭대도 공부만 잘하는거 같은데

자기혼자 집중을 못하는거 같다고...

독서실이 폐쇄된 공간이라 아무래도 끊임없이 소리가

나긴하지요? 저도 공부할때 한예민했는데 어쩜 저희딸이

저를 쏙 빼닮았나봐요.

다른집 아이들은 방학때 어디서 공부시키나요?

동네도서관도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된다, 독서실도

오만소리 다들리고 책상이 흔들린다...

집에서 공부하라니까 층간소음때문에 못하겠다하고

(외고 진학하면서 이미 한번 이사를 했는데 아파트가

방음이 많이 안되긴하네요)

그냥 꼭대기층으로 이사가야 할까요?

저희집아이가 좀 유별난건지 걱정되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네요...

IP : 203.226.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0 12:32 AM (118.100.xxx.41)

    약간의 생활소음 가운데 해보라하세요. 한예민하는 우리 딸도 오히려 나보고 자기방에 들어와서
    인터넷 검색도하고 책도 읽으라하데요. 그러면 더 집중이 잘된다고. 엄마가 옆에있어 안정감이 있대나 뭐래나

  • 2. ....
    '16.1.20 12:48 AM (116.41.xxx.192)

    귀마개라도 끼고하라고 하세요. 저도 예민해서 6년간 항상 이어플러그 끼고살았네요. 근데 그렇게 점점 예민해지면 나중에 공부못해요ㅠ 수능때 집중도 못하구요. 수능시험장에 생각지도 못한 소음들 많아요.

  • 3. ....
    '16.1.20 12:49 AM (116.41.xxx.192)

    소음에 적응할 생각을 안하고 계속 소음이 없는곳을 찾으려고하면 스트레스만 늘어요. 소음없는 곳은 없으니까 적응하자 라고 각인시켜야 그나마 소음에 덜 예민해져요. ㅜ. ㅜ

  • 4. ..
    '16.1.20 12:51 AM (119.18.xxx.219)

    따님이 욕심도 많고 애살이 있어 일분 일초도 손해보거나 시간낭비 하기싫다보니 예민하게 나오는거 같네요..

    저도 고등학교때 대학 잘 못 가면 인생이 종치는줄 알고..

    정말 힘들었네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소리 그정도는 괜찮다 내려놓으면 되긴하는데..

    저도 다른가족들.티비 도 못보게 할만큼 소리에 민감 했네요 그땐 왜그랬나 몰라요ㅜㅜ

  • 5. ..
    '16.1.20 1:06 AM (49.1.xxx.60)

    예민한 아이 둘이나 키우는
    둔한 어미입니다.
    어미는 억지로 그 수준에 맞추려니 병자가 되어 버렸어요ㅜㅜ

  • 6. 중 2
    '16.1.20 1:40 AM (89.66.xxx.16)

    안 아픈 아이가 있을까요 아이를 키워보니 그리고 현장에 있으보니 각자 병명만 다를 뿐 각자 다 병이있어요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들어주지도 말고 정상일 떄 많이 안아주고 지랄할 때 모른척하고 덕선이와 언니 싸움박질하는것 그게 저의 현실이라는면 전 미치지 싶어요 너무 고치려고 해도 힘들고 그래요 엄마는 그냥 멀리서 기도만 할 뿐 교통정리를 직접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요

  • 7. 예민 초고
    '16.1.20 9:14 AM (50.137.xxx.131)

    여기도 한 예민 아이 있습니다
    먹을것 입을 것 냄새 촉감 모든 것에 예민하지요.
    정말 무던~ 했던 저는 아이와의 십여년 세월 동안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앞을 보고
    살아가려 해요..
    너무 큰 관심은 도움이 안되는 거 같고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있다가
    필요할 떄 안아주고 지지해주고 앞으로 갈 수 있도록 도전 과제도 가끔 던져주고..
    이렇게 가야겠구나 싶어요.
    그 예민한 욕구를 다 채워주고 들어주는 것은 예민함을 강화시키는 거 같아요
    균형이 필요하죠

  • 8. 학업 부담이 크겠지요.
    '16.1.20 10:06 AM (125.131.xxx.203)

    예민한 기질도 있을테고요.
    별 수 없어요. 어머니도 아이가 그럴 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좀 덤덤하게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엄마가 속상해하고 반응이 즉각적이면 아이가 또 그 영향을 받아요.
    집에서 공부하게 하시고 방에 백색소음..그런 소리들 있지요? 자연의 소리..이런 거. 틀어줘 보세요.
    시험이나 수능이나 절간같이 고요하지 않은데 지금부터 적응하는 게 좋지요.
    실제 수능 시험때 앞,뒤,옆.. 부산스러운 아이가 걸리면 영향을 너무 받는 경우 시험 보기 괴로워요.

  • 9. ...
    '16.1.20 10:25 A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생활소음 힘들어 독서실 다니는데요.
    시끄럽다고 옮긴 독서실이 너무 조용해 본인이 움직이는 소리가 폐가 될까봐
    도리어 걱정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덧글 확인후 하루이틀 결재후 다녀서 아이가 맘에 드는지 확인후 한달결재후 다니고 잇어요.

    방의 문틈 창틈 모두 막았구요.
    책상주위로 독서실처럼 커텐으로 책상주위를 모두 감쌌습니다.
    천장용 커텐레일 구입해서 암막커텐으로 둘러서 공부할시 집중할수 있게 만들었어요.
    아이없을땐 커텐을 제쳐서 덜 답답하게 만들구요.
    아이말로는 독서실느낌으로 공부할수 있다고 하네요.

    백색소음플레이기계도 있느데 사용은 안하네요.
    독서실책상을 별도로 구매안하고 커다란 아이책상에 커텐만 달아 독서실화 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조용하다고 평이 좋은 독서실이 있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가서 확인후 등록해요.

  • 10. 무디게
    '16.1.20 11:38 AM (112.152.xxx.96)

    사는 방법도 좀 ᆢ가르치실 필요가 있어보여요ᆢ버티는 힘이요ᆢ시간흘러 공부해도 안나오는 성적 ᆢ이런것들의 화살이 나중에 예민한경우ᆢ엄마에게 그화풀이나 화살이 많이 가요ᆢ경험상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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