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잘 삐치는 남편...

j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6-01-19 23:46:24
오늘도 뜬금없이 저녁에 보니 가만히 폰만 보고 티비만 보더라구요.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계속 물으면 건성건성 대답.
뭔가에 혼자 화가 난건데 물어보면 또 아니래요.
그러곤 저 끝에서 혼자 자고있어요. 말한마디 안하고.
아마도 애 재울때 남편이 말하는바람에 애가 깨서 제가 괜히 말해가지고
조용히 말하지. 라고 말한거에 삐친듯..... 한데.
제가 경상도고 남편이 전라도인데. 지역특성인지 아님 남자라서인지..
보통 취미나 그런건 비슷한데 또 살다보니 살아온 환경이 달라선지
혼자 삐치는 경우가 참 많네요. 저는 그런거 못참아서 계속 말거는데
에휴..... 답답해요.
IP : 118.219.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밴댕이
    '16.1.19 11:48 PM (218.235.xxx.111)

    남편들 많아요
    삐지거나 말거나,,,,신경쓰지말고
    계속 말걸고 그러지 마세요...점점 더 그래질거에요.

    삐졌다 싶으면 그냥 좀 두는것도 방법

    그리고 자꾸 삐지지 말라고 얘기하세요

  • 2. jj
    '16.1.20 12:01 AM (118.219.xxx.170) - 삭제된댓글

    진짜 이번엔 제가 말을 막 걸거나 하지 않아야겠어요.
    맨날 삐지고....

  • 3. 원글
    '16.1.20 12:02 AM (118.219.xxx.170)

    진짜 이번엔 말 먼저 안걸어야겠어요.
    제가 답답하더라도...
    너무 자주 삐져요....

  • 4. ++
    '16.1.20 12:09 AM (118.139.xxx.93)

    냅둬요...
    저희 남편 싸워도 금방 뒤돌아서서 헤헤 거렸는데 오십을 기점으로 바뀌었네요...같이 입 다물기로...
    와우...이제 제가 먼저 풀려고 해요...ㅠㅠ 답답해서.
    벌써부터 저러면 나중에 감당 안되요...

  • 5. 으이구
    '16.1.20 12:21 AM (220.70.xxx.101)

    삐쭉질하는거 그 버르장머리 못고쳐요.
    밴댕이 소갈딱지...
    아 속터져서 나도 말 안해요.

  • 6. ..
    '16.1.20 1:26 AM (125.180.xxx.190)

    밴댕이 여편들만 할까

  • 7. 밴댕이
    '16.1.20 1:34 AM (220.70.xxx.101)

    이집에도 있어요. 그래 삐쭉질 언제까지 하나 보자.
    어째 설날까지 견뎌볼까?
    느그 조상 뒷바라지에 큰 손님치레...
    누구 손으로 하나 볼까?

  • 8. ㅈㅈㅈ
    '16.1.20 1:51 AM (221.142.xxx.43)

    그냥 님 전라도출신남편욕만하세요.엄한 전라도 남자 들먹거리지 말고.

  • 9. 놀아주세요
    '16.1.20 4:56 AM (210.218.xxx.191)

    삔돌이들은 냅두게 약입니다
    심심하면 말하겠죠~

  • 10. 지역특성?
    '16.1.20 7:55 A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

    삐돌이 남편 여기도 있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남자새ㄲ가 하고있는 짓거리보면 울화통 터지죠.
    속상하신건 충분히 이해되지만, 지역특성은 아닌줄 아뢰오
    우리집 삐돌이는 수도권 출신이거든요.

  • 11. 원글
    '16.1.20 10:45 AM (118.219.xxx.170)

    소심쟁이 남편들이 참 많네요.
    이 삐돌이는 소심에다가 어찌 자존심은 또 그리쎈지..
    새벽에 아기 우유먹이고 자다보니 남편 출근했길래 카톡보내니 답장을 해주네요.
    이제 혼자 풀어졌나봐요.
    드라마속 속닥속닥 매일매일 이야기하는 그런 부부를 원했는데 쉽지않네요.

  • 12. ...
    '16.1.20 2:26 PM (121.140.xxx.3)

    한번 안되면 영원히 안되죠.
    이집 밴댕이도 지혼자 풀어지면 내가 하하호호해줄런지 아나본데...
    나도 그렇게 호락호락은 안되지.

    에혀... 속닥속닥 친구처럼 살길 바랬는데...
    15년째 저 삐쭉질하는 밴댕이... 재수없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046 첫 월급으로 부모님 쇼파 사드릴려고요. 6 쇼파 2016/04/05 2,165
544045 커피먹다가 혀데었어요 3 왕짜증 2016/04/05 922
544044 부산 북,강서을 국민의당 후보 왜 그랬는지 3 문성근 조국.. 2016/04/05 834
544043 오븐으로 촉촉한 닭구이 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닭구이 2016/04/05 2,338
544042 아이 책상 높이가 낮아요 1 emily 2016/04/05 533
544041 5cm정도되는 컴포트화 있을까요? 8 아룽 2016/04/05 1,376
544040 가스렌지 청소 간증 26 남향으로낸창.. 2016/04/05 6,252
544039 몸치인분들 언제 몸치인거 깨달으시나요? 31 치치 2016/04/05 2,055
544038 뒤늦게 Alone Again 듣다가 5 ZZ top.. 2016/04/05 1,699
544037 투지폰 인 사람 있나요? 11 저처럼 2016/04/05 1,945
544036 직원들 ccTV로 감시하고 뒷담화한다고 난리치는 오너 참 난감하.. 9 bb 2016/04/05 1,384
544035 [질문]동대문구 또는 청량리역 인근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음식.. 2 분위기 좋은.. 2016/04/05 1,240
544034 집안일에 손 빠르고 싶어요 5 ㅇㅇㅇ 2016/04/05 1,352
544033 유난스레 호남탓 하는거 보니 . . . .. 2016/04/05 342
544032 팩트티비 오늘 유세 생방 일정들 1 고마와요 2016/04/05 401
544031 입술이 너무 텄어요 9 ... 2016/04/05 987
544030 [단독]오상진♥김소영, 진지한 만남 '환상의 아나 커플' 3 .. 2016/04/05 6,765
544029 김부선 "김종인 문재인 두 할배때문에 더민주 완패할 것.. 25 탱자 2016/04/05 3,002
544028 결혼할 사람과 경제적으로 결정한 사항들 봐주세요 7 결혼전 2016/04/05 2,393
544027 헐ᆢ저 지금 충격받았어요 17 ㅜㅡ 2016/04/05 25,979
544026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데에 지금 벚꽃 만개한데 있나요? 3 Mm 2016/04/05 1,325
544025 더컸-강남 서초 동작 관악 금천 구로 영등포 마포 8 화요일 2016/04/05 807
544024 2016년 4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4/05 450
544023 웨딩드레스 입는꿈 해몽이 뭘까요 너무 이상했어요 2 ,,, 2016/04/05 5,275
544022 아파트 매매 고민이에요. 4 미세먼지 2016/04/05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