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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 인정!

고백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6-01-19 23:40:14
남편이 옆에 있어도 가끔 외롭고 서로 공감 형성도 잘 안되고
멀어 지는 감정이 들때.. 거래처 로 아시분 인데 몇년 전 부터 저를 좋아 한다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 들었을때 무시 했는데
이번에는 저도 감정이 살짝 흔들려서 남편 몰래 감정 노출이 되었네요. ㅠㅠ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감정 보다 이성이 절 움직여서.. 결국 제 자리로 돌아 왔네요. 사실 그분이 절 진심으로 좋아 하는것 알고 있지만 받라 들이 기 힘드네요.( 사별 하신분) 소심허고 겁도 많고 세상 눈도 무섭고요.
이리 사느니 차라리 몸은 와롭고 힘들어도 마음 편한것이 더 나을것 같아 정신 차리는 중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익명으로 올립니다. 미친 ㄴ~~ 라는것 알고 있으니 심한 댓글 삼가 해주세요.
스스로 반성중 입니다.
IP : 49.230.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1.19 11:43 PM (2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이해는 가지만
    결국 그넘이 그넘이고

    일탈을 원하는건 현실이 지겹고...남편도 지겹고..뭔가 돌파구?활력소가 필요해서 그러는건데
    한번 선을 넘으면...한국사회는 여자만 손해보는 구조라
    (차라리 바람을 피려면 첨본..절대 다시볼일 없는 놈과 피는게 맞을듯..)

    그 일탈 한번하면
    2-3주만 되면 또 일상이 되고 지겨워질것이고
    이젠 소문과 협박에 시달려야할거고

    그냥 상상으로만 끝내시길 ㅋㅋㅋ

    바람은 아무나 피나요 ㅋㅋ

  • 2. ++
    '16.1.20 12:14 AM (118.139.xxx.93)

    아이를 생각해야죠...
    마음으로만 즐기세요...

  • 3. 바람필려면
    '16.1.20 9:10 AM (125.152.xxx.160)

    좀젊고 잘생긴 남자로 하세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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