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 우울증이 약화되었어요!

마음은 소녀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6-01-19 20:51:07
개인적으로 지도받는 쌤인데요
혼자서 티안내고 짝사랑한지 몇개월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지난 배신당한 일들 사기당한 일들..
그로인해 충격받고 일도 더 못하게되고 잘 안풀리게되면서 미움 원망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고 급기야는 무기력증으로 종일 누워있는날도 많았거든요 (싱글이예요 ㅠ)

짝사랑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혼자 가슴이 심쿵심쿵 하더니 좀 시기가 지나면서 특별한 관계가 아닌 현실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그 시기도 지나니 이젠 좀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냥 혼자서 누군갈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보다는 좋은사람 생각하며 웃는것이낫다.. 나는 요새 그분을 생각하며 혼자 흐뭇해하는 시간이 참 많아졌구나! 그분은 참 고마운 사람이구나!
뭐 이렇게 약간 긍정적으로 변화된거같아요
같이 지도받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낙도 생긴거 같구요
고백해봤자 괜히 이런상태만 깨어지니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몰래 좋아만할래요 가끔 눈치못챌 만큼 작은 선물같은거 고르면서 주면서 넘 행복합니다.


짝사랑.. 으로 제 상태가 좋아질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우울증 극복에 강추하는 방법은 아니고요 ㅋㅋ

우울증 극복에는 ..
햇볕쐬며 걷기와 오메가3 그리고 사람만나기.. 요 세가지를 강추합니다!! ^^
IP : 223.6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8:53 PM (101.81.xxx.88)

    우울증에 성형외과적 시술도 도움되더라구요..
    물론 부작용 조심해야겠지만..저는 한 일년넘게 도움받은거 같아요 다이어트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되구요

  • 2. ..
    '16.1.19 9:26 PM (220.73.xxx.248)

    일단 호전되었다니 짝사랑도 좋네요.
    그런데 상대가 눈치챘을지도...
    마음을 감출수 없을 것같은데요.
    눈빛과 말속의 긴장감, 감싸고 있는 애정의 기운으로
    나타나지 않나요?

  • 3.
    '16.1.19 9:54 PM (219.240.xxx.140)

    오메가3 도움되나요?

  • 4. 원글
    '16.1.19 9:56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네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저는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몰라요

  • 5. 원글
    '16.1.19 10:01 PM (223.62.xxx.86)

    네 그분도 아마 눈치챘을거예요 ㅎㅎ
    그런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거죠 뭐
    그냥 이상태가 좋아요 ^^

    두근두근 설레임이라는게 이렇게 강력한 감정인지 진짜 예전엔 몰랐다니까요 ㅎㅎ

  • 6. 원글
    '16.1.19 10:03 PM (223.62.xxx.86)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모르시는 분께 진짜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우울증 극복 관련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모르죠 ^^

  • 7. 맞아요
    '16.1.19 10:12 PM (122.44.xxx.36)

    연애감정이 얼굴도 예쁘게 만들고 마음도 온화하게 만들고
    성격도 부드럽게 해줘요
    그.런.데......지나치면 안됩니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세요

  • 8. 이뻐지잖아요
    '16.1.20 12:02 AM (1.232.xxx.217)

    짝사랑도 사랑이라 복숭아처럼 화사하게 이뻐지실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284 홈스테이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2 키위는과일 2016/01/20 657
520283 사주 보는거 안무서우세요?? 45 ,, 2016/01/20 21,866
520282 Scandinaviandesign center 배송 추적 1 배송추적.... 2016/01/20 346
520281 이직하고 싶은맘은 엄청 강한데 1 하하오이낭 2016/01/20 1,085
520280 아! 부산 2 그리움 2016/01/20 791
520279 경상도남자 = 택이아빠 스타일?? 14 새댁 2016/01/20 2,448
520278 명리학하시는 약사분.... 4 도움 2016/01/20 1,878
520277 이 영어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2 ,,, 2016/01/20 545
520276 연말정산시 병원진료비 1 ... 2016/01/20 586
520275 50대 여자 혼자 여행 21 우울 2016/01/20 6,906
520274 온수만 얼었어요 ㅠ 5 ... 2016/01/20 1,725
520273 6살 아이와 독일 여행 괜찮을까요? 3 ㅇㅇ 2016/01/20 1,514
520272 가스건조기 사용하면 더 이상 빨래 안 삶아도 될까요?? 8 건조기 2016/01/20 2,544
520271 조경태 새누리당 입당설에 새누리 당원도 반발…˝코미디하나˝ 세우실 2016/01/20 687
520270 얼굴 예쁜 여자보다 못생긴 평범한 여우가 더 무섭지 않나요? 19 술집여자.... 2016/01/20 12,756
520269 어느 집을 선택해야할지...여러의견 부탁드려요. 3 .. 2016/01/20 705
520268 옷장 정리의 정점은 옷걸이예요. 9 ;;;;;;.. 2016/01/20 5,686
520267 12시 도착, 부산역 도착, 점심 뭐사먹죠? 울가족요. 17 부산여행 2016/01/20 3,060
520266 강아지가 아픈경우 회사다니기가 정말 힘드네요 9 퇴사 2016/01/20 1,831
520265 40 직장 옷스타일 2 직장 2016/01/20 1,611
520264 전라도음식이랑 경상도음식이랑 어느게 더 짠가요? 24 새댁 2016/01/20 7,161
520263 부동산 집보여주는거 평일에만 보여줘도되는지 5 ㅇㅇ 2016/01/20 946
520262 화류계의 일부 사례들 5 .:. 2016/01/20 5,215
520261 [겨울철 눈관리 ②]콘택트렌즈, 하루 6시간 이하로 착용 (펌).. 1 건강정보 2016/01/20 674
520260 앞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얼었나봐요ㅠ 7 동파 2016/01/20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