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 우울증이 약화되었어요!

마음은 소녀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6-01-19 20:51:07
개인적으로 지도받는 쌤인데요
혼자서 티안내고 짝사랑한지 몇개월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지난 배신당한 일들 사기당한 일들..
그로인해 충격받고 일도 더 못하게되고 잘 안풀리게되면서 미움 원망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고 급기야는 무기력증으로 종일 누워있는날도 많았거든요 (싱글이예요 ㅠ)

짝사랑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혼자 가슴이 심쿵심쿵 하더니 좀 시기가 지나면서 특별한 관계가 아닌 현실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그 시기도 지나니 이젠 좀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냥 혼자서 누군갈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보다는 좋은사람 생각하며 웃는것이낫다.. 나는 요새 그분을 생각하며 혼자 흐뭇해하는 시간이 참 많아졌구나! 그분은 참 고마운 사람이구나!
뭐 이렇게 약간 긍정적으로 변화된거같아요
같이 지도받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낙도 생긴거 같구요
고백해봤자 괜히 이런상태만 깨어지니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몰래 좋아만할래요 가끔 눈치못챌 만큼 작은 선물같은거 고르면서 주면서 넘 행복합니다.


짝사랑.. 으로 제 상태가 좋아질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우울증 극복에 강추하는 방법은 아니고요 ㅋㅋ

우울증 극복에는 ..
햇볕쐬며 걷기와 오메가3 그리고 사람만나기.. 요 세가지를 강추합니다!! ^^
IP : 223.6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8:53 PM (101.81.xxx.88)

    우울증에 성형외과적 시술도 도움되더라구요..
    물론 부작용 조심해야겠지만..저는 한 일년넘게 도움받은거 같아요 다이어트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되구요

  • 2. ..
    '16.1.19 9:26 PM (220.73.xxx.248)

    일단 호전되었다니 짝사랑도 좋네요.
    그런데 상대가 눈치챘을지도...
    마음을 감출수 없을 것같은데요.
    눈빛과 말속의 긴장감, 감싸고 있는 애정의 기운으로
    나타나지 않나요?

  • 3.
    '16.1.19 9:54 PM (219.240.xxx.140)

    오메가3 도움되나요?

  • 4. 원글
    '16.1.19 9:56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네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저는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몰라요

  • 5. 원글
    '16.1.19 10:01 PM (223.62.xxx.86)

    네 그분도 아마 눈치챘을거예요 ㅎㅎ
    그런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거죠 뭐
    그냥 이상태가 좋아요 ^^

    두근두근 설레임이라는게 이렇게 강력한 감정인지 진짜 예전엔 몰랐다니까요 ㅎㅎ

  • 6. 원글
    '16.1.19 10:03 PM (223.62.xxx.86)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모르시는 분께 진짜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우울증 극복 관련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모르죠 ^^

  • 7. 맞아요
    '16.1.19 10:12 PM (122.44.xxx.36)

    연애감정이 얼굴도 예쁘게 만들고 마음도 온화하게 만들고
    성격도 부드럽게 해줘요
    그.런.데......지나치면 안됩니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세요

  • 8. 이뻐지잖아요
    '16.1.20 12:02 AM (1.232.xxx.217)

    짝사랑도 사랑이라 복숭아처럼 화사하게 이뻐지실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66 살빠지니 코가 퍼졌어요 ㅠㅠㅠ 17 ㅇㅇ 2016/01/24 5,707
521665 지멘스전기렌지 구입할려고 합니다 5 카*마일몰 2016/01/24 1,349
521664 층간 소음 3 apt 2016/01/24 868
521663 이소음의 정체를 아세요? 13 은현이 2016/01/24 5,004
521662 미국에서 월급이 500 이라는건 7 ㅇㅇ 2016/01/24 4,613
521661 일요일 아침 82는 대놓고 낚시터 1 ## 2016/01/24 575
521660 남편 알고 다시 보는 1988 1 쌍문동 2016/01/24 1,678
521659 속마음 털어 놓아요. 11 Xx 2016/01/24 3,431
521658 50대 힘들어요 8 ... 2016/01/24 4,807
521657 19) 조루끼 8 .... 2016/01/24 10,084
521656 새벽에 목말라 물먹으니, 얼굴이 부어요. 1 얼굴 2016/01/24 888
521655 "하나님과 알라는 동일한 신..이해하는 방식이 다를 뿐.. 7 ,,@ 2016/01/24 1,026
521654 이병헌보면자꾸연기로는깔수없다고하는데 .. 20 으악 넘춥다.. 2016/01/24 4,838
521653 화장실 물소리요 ㅍㅍ 2016/01/24 1,124
521652 남편이 이상한 욕하는 유투브 보는데 저지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3 덜자란남편 2016/01/24 1,628
521651 노예적 DNA - 아베가 이중적 DNA를 드러낸 것은 너희들이 .. 1 DNA 2016/01/24 354
521650 그라인더 커피메이커 쓰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6/01/24 1,212
521649 카로니 냄비, 후라이팬쓰고 계신분!!! 1 동글이 2016/01/24 1,097
521648 저랑 애들 독감걸려 타미플루 먹어요.아오.. 2 2016/01/24 1,917
521647 동안이시네요 라고 하는말 24 .. 2016/01/24 7,894
521646 최태원 비선실세 은진혁, 내연녀 김희원 부당지원 정황 포착 5 .... 2016/01/24 8,819
521645 소녀상 지키는 청년들... 6 너무추워요... 2016/01/24 1,193
521644 두시간 끓인 미역국 다버리게 생겼어요 ㅠ 9 하루하 2016/01/24 6,290
521643 아이허브,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12 2016/01/24 8,835
521642 그알 범인... 정말 평범하게 생겼네요 6 천하에 나쁜.. 2016/01/24 1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