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에서 마음 맞는 동료가 없는 생활은 참 쓸쓸하네요.
다 남자고 여자는 저 말고 2 있는데 나이차도 많고 나이도 나이지만
기질이 전혀 맞지가 않아서 필요한 말만 하는 정도인데요
첨에도 환영도 뭐도 아닌 눈치였고 오히려 제가 첨왔을 때를 돌이켜보면
해꼬지를 하지 않았을 뿐 냉대했다는 생각이 들죠.
지금은 그냥 필요한 말만 하고 살고 말도 안하다 보니 더 안하게 되서
입닫고 지내는데 그전 직장에선 다들 맘 맞아서 정말 즐겁게 지냈거든요.
그래서 동료가 주는 즐거움을 아는데 여긴 그렇지 않으니
물론 동료는 다 남자고 남자들이야 한 순간이라도 농담이나 같이 수다 떠는 것도 한계가 있지만
여자는 다른데 같은 공간에 있어도 직급과 나이는 다른 여성 2은
아무래도 다른 직급이라 생각하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스타일이 다른 타입들이라
한 공간 안에 있어도 그냥 그러니 어떤 땐 직장에서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하는 날도 있어요.
직장 생활이라는 게 이런 건 큰 대수가 아닌거죠?
그냥 꾸역꾸역 다니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