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중 저녁 차려줘야 할까요?

.....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6-01-19 20:22:39

신랑이 자존심이 셉니다.

성격도 욱하는 게 있고,해서 근 결혼 10년간 넘 힘든적이 많았네요.

요즘 살짝.나아지는가싶고,저 또한 어떤 부분에서 이런말 하면 욱하니.늘 조심하다가.

아주 사소?한 걸로.

자기 딴에 아주 작은 어항에 물을 간다고 했다가.(뜨거운 물도 섞고)

넘 갑자기 차웠는지 물고기가 거의 죽는것처럼 뒤집어 지며 점점 움직임이 없어지고.

난 그걸 또 어쩌냐 지금 어찌 해줄 방법이 없나.이런 말하다가.

또 자신은 기껏 하다 이렇게 되었는지 짜증이 났는지.

저 또한 저런 반응을 보고 스탑해야하는데.

물고기가 그래도 생명이라고 서서히 죽는 걸 보자니.어떻게 해야하나...또박또박 묻고 격양되니.

결국은 *발년 부터 십원 짜리욕을 스물번쯤 아이 앞에서.하더라구요.

저 또한 항상 이제껏 신랑 때문에 누르고 강아지 처럼 눈치만 보다.

욱한듯..(욱했다라는건 가만있어야하는 타이밍에 또박또박 격양되어 말했는것.)

그리고 집나갔다가 저녁때쯤 들어와서 누워있는데.

아이들과 저녁 먹었습니다.

이런 욕쯤은 먹어도 밥은 일단 먹어라 제가 먼저 말해야하나.

저 사람은 내가 밥먹어라 할때까지.무슨 밥 안먹는게 시위하듯.저러네요.

가슴이 답답합니다.저 또한 자존심이 상합니다.

재택직업이라.

밥 안먹고 저러고 있는 성질만 더 *러워져.못 볼꼴 볼까 신경도 쓰이고.

아들 가진 맘이라그런지. 밥 안먹고 저러니 식탁에라도 나와 앉았음 그냥 밥 줄 생각이었지만.

내가 먼저 가서 밥먹어라 하긴 정말 싫었습니다.


IP : 58.231.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8:30 PM (118.208.xxx.16)

    전업이면 차려주시고 맞벌이면 내비두세요~다큰성인인데 배고프면 알아서먹겠죠~

  • 2. ..
    '16.1.19 8: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했다고 남편이 생활비 안내놓으면 어떤가요?

  • 3.
    '16.1.19 11:51 PM (223.62.xxx.6)

    차려주지 마세요.
    씨~ 년 소리 하는데뭣하러~
    아이들 앞에서 하는건 심각한 문제에요.
    님 자식도 배우자한테 욕합니다~

    아무데나 전업 맞벌이 따지는 덧글 징글하네요.
    전업이 노예에요?

    그리 따지면 맞벌이라고 같지 않죠.
    얼마 못버는 쪽이 집안 일도 다하고
    잘버는 쪽에선 아무것도 안해두 되네요
    그런 논리면

    이런 문제에 전업맞벌이 왜자꾸 말하나요?
    참~ 나

  • 4. ,,,
    '16.1.20 6:14 PM (118.208.xxx.16)

    윗덧글 전업이신가봐요? ㅎㅎ 전업은 밥하는게 자기일아닌가요? 그럼 남편은 싸우면 생활비안줘도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146 저 오곡밥 먹어요 3 헤헤 2016/02/22 648
530145 혼수로 쿠쿠 IH압력밥솥 6인용 VS 10인용 어느게 좋을까요?.. 12 이제야아 2016/02/22 4,733
530144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신 시어머니 18 휴... 2016/02/22 6,987
530143 미국생활 몇 년째 이제 한국가고 싶네요 28 아흐 2016/02/22 7,553
530142 갑자기 기침을 하는데 어쩌죠? 1 기침 ㅜㅠ 2016/02/22 565
530141 동상이몽 딸 싸가지 바가지네요 2 에고 2016/02/22 3,679
530140 성남 고등학생 동아리수준. 1 ㅇㅇㅇ 2016/02/22 1,261
530139 받기싫은 시댁전화 11 답답 2016/02/22 3,184
530138 교복 안에 입을 기본티 어디꺼가 톡톡하니 좋을까요? 5 추천해주세요.. 2016/02/22 1,237
530137 아이를 낳는게 너무 관성적으로 17 gg 2016/02/22 3,957
530136 6세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무죄 받았네요 1 에휴 2016/02/22 897
530135 별이 되어 빛나리에 나오는 배우들 12 2016/02/22 2,840
530134 이거 도둑이엇을까요? ㅇㅇ 2016/02/22 707
530133 제주도는 갈수록 더 가고싶어요. 8 000 2016/02/22 3,730
530132 왼쪽다리 오른쪽다리 번갈아 저리고 아픈 증상 6 관절통증 2016/02/22 1,651
530131 사우나 사업전망 괜찮을까요? 2 궁금이 2016/02/22 1,669
530130 Dimensione 가구 어때요?? 단아 2016/02/22 328
530129 주차장에서 살짝 접촉사고... 13 나 요새 왜.. 2016/02/22 3,094
530128 외국계 마케팅이나 광고대행사에선 사내불륜이 해고 사유가 되나요?.. 5 절망.. 2016/02/22 2,378
530127 약하면 유산확률이 높나요? 6 입덧이 2016/02/22 1,613
530126 김을동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10 2016/02/22 5,336
530125 보통 아이들이 엄마보단 아빠를 닮는경우가 많죠? 2 1212 2016/02/22 1,127
530124 대학 기숙사에 있는 아들 식사문제 10 ... 2016/02/22 4,822
530123 밥이 죽이 되었는데 살릴 방법이 없나요 쿠쿠이용자...ㅜㅡ 12 죽됐다 2016/02/22 3,261
530122 군대간 아들,내일부터 혹한기훈련이라는데...맘이 아프네요. 4 겨울 2016/02/22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