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40대 중반인데 남자나 여자나 60이라 그럼 저는
아.. 나이 많네.. 이런 생각이 들던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70에 병원과 자주 친구가 되는 부모님을 보니 저두 점점 나이 먹는 게 슬프고 두렵고
몇달에 한번씩 뵙는데 그때마다 얼굴에서 늙어가는 모습이 확확 보여요.
주변 노인들을 봐도 그 연세쯤이면 우리 부모님 일상과 별루 다르지 않는 것 같고
어느 집은 70대 부부가 아예 각각 한사람은 요양원 한사람은 병원 입원 했다 소리도 들리고..
이런 이야기 들으니 인간의 삶이란 결국 끝에 가서는
다 비참하게 끝나는 것 같아 우울함 마저 드네요.
할아버지도 예전에 대장암으로 고생 하시다 완전 해골바가지가 되어서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그래도 건강 하시다 갑자기 쓰러져 3일만에 가셨는데
이담에 할머니처럼만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늙어서 질병에 시달릴 것이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