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입학생... 영어학원 보내야하나요?

영어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6-01-19 17:17:26

올해 초등 입학하는데,


주변 엄마들이 영어학원 어디로 보낼거냐고 많이 물어오네요..


저는.. 피아노, 태권도 - 월, 수, 금

          주산, 수영 - 화, 목


으로 보낼 생각이고, 영어는 집에서 영어동화책을 함께 외우고,  주 2회 정도 화상영어를 보는 것으로...


엄마표를 할 생각이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배경음악으로 노부영 틀어주는 정도 였어요..)


현재, 아이는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떼고, 간단한 단어와 배운 문장을 갖고 장난 치는 수준, 영어 동요 부르는 수준... 인데...


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제가 관리하면서 안보내도 될지.. 확신이 안서네요..


학원 보내면 원어민과의 접촉이 늘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 같긴 한데,


요즘 보통 초등학생들... 회화를 잘하나요?


어릴적 제 경험에 의하면... 하루 한 시간 정도 원어민 학원에 다닌다고 영어회화가 확 늘고 그러지를 못했고.


오히려 정신차리고 목표의식 갖고 문장 통으로 외우면서 독학하는 것이 더 나았던 것 같아서요.


괜히 학원을 돌려서 나쁜 버릇 (학원이 공부하는 곳이 아닌 노는 곳으로 인식.. ?) 들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아이 잡지 않는 한도에서 집에서 공부는 같이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애들 관리가 안될까요? 쩝...


엄마표 영어에 도움될만한 팁이나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67.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5:22 PM (221.157.xxx.127)

    원글님 생각대로 하면되지 정답도 없는데 다른사람의견 물아봐야 다 각양각색일텐데요 뭐~

  • 2. 초등영어강사
    '16.1.19 5:47 PM (175.118.xxx.178)

    굳이 빡시게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빡시게 시킨다면 영포자의 지름길~~
    하지만!!! 영어의 끈은 절대 놓지 않고 계셔야 합니다.
    유치원 때 배웠던 것들, 아주 사소해도 그게 발판이 되서 가물거리는 기억에 아..이거 유치원 때 배웠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엄마표가 사실 100% 좋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저는 강사지만 고학년,저학년 아이들 방과후 수업하고 숙제는 제가 봐주는 식으로 합니다.
    학원 다니는 애들보다 어휘면에서 딸리지만 영어라는 자체 싫어하지 않고,
    중학교 가면 초등이랑 완전 다른 방식이라 길게 봅니다.
    엄마표는 엄마가 진짜 부지런해야 합니다.

  • 3. 지금은 고학년
    '16.1.19 5:49 PM (49.169.xxx.8)

    한 아이는 학교 수업과 주말에 방과후 악기와 축구
    엄마표 영어 결국 안되어서 겨울방학부터 학원갔구요
    2학년에도 학교, 영어학원 주 3회, 축구 1회, 악기 1회만 해도 한 주가 바빴어요

    또 한 아이는 1학년때부터 영어학원 주3회 빠지지 않고 계속 다녔어요
    새로운 학교생활에 영어힉원까지 - 너무 벅찬 1학년이라 생각되어 방과후도 안시키고
    학교, 영어학원, 놀이터 ... 이것만 2학년까지 했네요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도 부족해요
    저학년에는 놀이터에서 매일 놀아도 운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 4.
    '16.1.19 5:55 PM (39.7.xxx.10)

    저도 엄마표로 하는데 그냥 뭣보다 재미있어요. 덕분에 저도영어공부하는거죠. 혼자 맘먹고 독학하려면 쉽지 않은데 즐기면서 하네요. 공부 잘 시켜야겠다라는 생각보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뭔가를 이뤄나가는 것이 목적이라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실력이 쌓여 자연스레 잘하리라 믿어요.

  • 5. ...
    '16.1.19 7:45 PM (223.62.xxx.99)

    나중에 시간없으니 어릴때하는게 좋던데요... 고학년 중학생 되면 시간이 없네요

  • 6. 영어
    '16.1.19 7:58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표가 꾸준하고 내용이 알차기 어려우니 학원 가지요
    엄마표에서는 듣고 읽기가 보강되면 좋겠어요
    그런데 비용 신경쓰지 말라면 저라면 학원 보내겠어요
    엄마는 직접 가르치는 것 보다 아이에게 맞는 학원 제때 찾아 옮겨주는 일을 하는 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916 고등엄마님 감사드려요 26 뚱띵이맘 2016/03/03 2,536
533915 양파 가격이 118%이나 폭등했다고 해요. 11 어머 2016/03/03 3,745
533914 윤길자 '허위진단' 세브란스의 뻔뻔한 사유지 타령 4 샬랄라 2016/03/03 933
533913 박근혜 5촌조카 살인사건(내용일부수정) 4 오늘의 망치.. 2016/03/03 2,616
533912 눈썹양많아도 반영구 문신 가능한가요? 5 50초반 2016/03/03 1,258
533911 집주인이 집내놨는데..집보여주기 무한정 해야하나요? 11 .... 2016/03/03 5,017
533910 수학에 흥미있고 잘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123 2016/03/03 1,521
533909 80대 중반 뇌졸증에 위암일 경우에는? 20 도와주세요 2016/03/03 3,376
533908 이런 대화방식은 뭔가요? 3 ㅇㅇ 2016/03/03 473
533907 초·중·고 지필시험 안 보고 수행평가로 성적 매길 수 있다. 6 골아파 2016/03/03 1,336
533906 예비 고등 글 혹시 파일 갖고 계시면 부탁드려요 될까요? 11 뚱띵이맘 2016/03/03 1,011
533905 최근에 에몬스 꼬모도 4인쇼파 스툴 구입하신 분 있나요? . . . .. 2016/03/03 1,559
533904 열심히 메모한후 머리가 텅비는 느낌이요 ㅎㅎ 7 메모 2016/03/03 1,076
533903 ** 초등교육 ** 글 저장하신분 계세요? 좀 보내주세요 58 이메일로 보.. 2016/03/03 4,273
533902 이거 완전사기급이네요 48 .. 2016/03/03 28,002
533901 커튼 가격과 선택... 14 봄봄 2016/03/03 3,091
533900 집이 천국이예요. 이불에서 못 나가겠어요. 2 아아 2016/03/03 1,502
533899 여학생은 수학머리 부족하게 태어나나요 16 리본 2016/03/03 2,927
533898 이재명시장님 을 종편에서 12 뭐지? 2016/03/03 1,762
533897 헤나염색했는데ㅜㅜ 5 아.. 2016/03/03 2,336
533896 영땡땡 2 어쩔 2016/03/03 590
533895 국정원이 15년간 밀어붙인 테러방지법 끝내 통과 4 새누리단독처.. 2016/03/03 715
533894 일본 돈코츠라멘..맛있으세요? 29 냄새 2016/03/03 6,158
533893 정치얘기 지겹고, 지긋지긋합니까? 53 무무 2016/03/03 1,867
533892 해외에서 국내 통장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5 모르는사람 2016/03/03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