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 살 아이가 블록 갖고 왔다는 글 보니
내일 사과하게 하면 늦다고 다들 뭐라 하니 삭제해 버리네요. 듣고 싶은 말 들으려면 뭐하러 질문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남들 손가락 운동 시키려고?
1. //
'16.1.19 5:09 PM (125.177.xxx.193)세상에 그 글 지웠어요?ㅋ
지금 귀찮고 듣기 싫어하다가 나중에 경찰서가겠죠 뭐..2. 헉
'16.1.19 5:17 PM (116.127.xxx.191) - 삭제된댓글지는 그러면서ㅡ애만 쥐잡듯하니 쯔쯔쯔
3. 네
'16.1.19 5:19 PM (223.62.xxx.32)듣기 싫었는지 바로 지우더군요. 괜찮아요 그 나이에 다 그래요, 란 다답을 기대했나봐요.
4. 보다보다
'16.1.19 5:22 PM (116.36.xxx.34)그 엄마보다 이엄마들 더 오바네요
애기가 그런경향 애기들 있어요
물론 엄마가 따끔히 혼내켜줘야죠.
걱정스러우니 여기 상의도 했는데 .
문제아 뒤에 문제아 엄마라니요. 방치하는게 아니잖아요 그엄만 저도 답글 달여했어요.
그렇게 유난떨고 아이 잘못되면 큰일 난다고 조그마한 잘못도 애들 앞에서 사과시키고 ..그런엄마 아이 정신과 치료 받고 학교 일년 휴학하고..
지금 대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어려서 친구집에서 뭔가 훔쳐왔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저렇게 다섯살짜리가 둘러데는 기도 안찬 말을 하더라구요.아이앞에서 친구엄마랑 통화하고 사실 확인하고 대신 아이친구에겐 말하지말아달라고 아이도 자존심 있으니까...그럼서 우리아이앞 보는데서 얘기하고
그다음 부턴 남의물건 손은 안데지만 거짓말은 종종하더라구요. 제교육이 왕도 아녜요. 그치만 여기 엄마들 그애기엄마 너무 몰아치는거 보고. 과정중에 나타나는 불찰인데
뭐 그렇게 애들을 완벽하게 키웠다고 그렇게나 몰아부치는지
원글님. 그렇지만 잘키우셔야해요. 욕심많고 거짓말도 좀 하는 애들이 머리 좋을 확률은 높아요.
좀전에 말한 제아이도 그뒤로 잔잔한 거짓말들 문제도 있었지만. 남물건에 손대는 버릇은 그이후 없어졌고
지금 우리나라 최고대학에서 너무도 잘 자라있어요.
절대 문제아 되지않을꺼예요. 엄마가 이리 걱정하는데5. 00
'16.1.19 5:24 PM (218.48.xxx.189)오늘 날이 춥잖아요.. 추워도 가는 의지를 굳혀야하는데..
춥다고 학원도 쉬는 엄마들이 태반인데
이 추운날 가겠어요... 아 진짜 엄마는 게으르면 안된다는거
배우고 갑니다..6. ....
'16.1.19 5:59 PM (221.157.xxx.127)내일 아침에 아이랑같이가서 돌려줘도 될일이지 이 추위에 애데리고 당장가라는댓글들도 참
7. 원글
'16.1.19 6:04 PM (223.62.xxx.32)전에도 블록 갖고 온 적 있다잖아요. 그때도 그 다음날 가져다 줬다는데 또 그러니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는 속담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8. 지금은 쉽게
'16.1.19 6:25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고칠 수 있는데 방치하면 엄마가 바로잡기 힘들어질수도 있으니 안타까운 맘에 댓글 달았는데요. 내일 가도 된다고들 하시니.. 아이들은 즉시 바로잡지 않으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대요. (전문가의 말이 그랬어요)
그리고 거짓말 잘하는 머리는 좋아서 뭐에 씁니까. 머리좋고 공부만 잘하면 사람 위험하지않나요.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아이 잘되라고 오지랖 떨었는데 속상하네요.9. 그런데
'16.1.19 6:43 PM (220.125.xxx.15)궁금하네요 위에 다 큰 딸 둔 어머니분 ..
아이 앞에서 우리딸 기죽을까봐
남의 엄마한테 거짓말로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한걸 그 딸이 옆에서 다 봤다는건가요 ? 그걸 봤다면 이후에 계속 거짓말 했다는게 설명이 될수도 일을것 같아서요
본인의 케이스가 올바르다고 써주신것 같은데 언듯 들어도 모순이 많아 보이네요
애 키우는데 정도는 없다지만 시간내 답글 달아준 사람들 기만하고 글 지워버리는게 좋아보이진 않죠 ..10. 위에 다큰딸 엄마예요
'16.1.19 7:42 PM (116.36.xxx.34)그친구 엄마에게 딸에겐 굳이 말하지 말라한거 딸이 들었어요. 거짓말. 엄마가 너때문에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지만 네가 친구한테 창피할까봐 그말은 안한거 봤죠. 다섯살때로 기억하는데 애기들 그런걸로 유치원서 놀림 받음 기죽고의 차이아니고요. 잘못하면 왕따도 되요. 어련히 알아서 상황에 맞게 잘했다 생각됩니다. 딸도 반성하고. 그리고 아이들 크면서 작게 거짓말 한번도 안하고 크나요? 그렇다면 정말 존경스럽구요.
저위에 거짓말만하고 공부 잘하는...거짓말만 잘하고 공부 잘했다고 엄마가 잘컸다고 생각진 못하죠.
아마 잘키우라는 차원에서들 조언들 해준거 같은데
지나친 충고는 안들은만 못할때 있더라구요.
과연 그애기엄마한테 서슬 퍼래서 당장 쫓아가서 아이와 사과해야한다고 한 엄마들은 아이키우면서 얼마나 곧은 자세로 키웠나 궁금하고.
이추운데 차도 없이 애기데리고 유치원 가느니 유치원에 전화하고 내일 애기편에 보내도 됐을텐데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