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모의고사 70점대 정도대 였는데...
독학으로 올해안에 시험을 칠까하는데
토플 80점이상 따내기란 불가능한건가요?
집안 형편상 대학을 포기하고 정신없이 그냥 시간보내며 돈버느라 뒷바라지하느라 바빴네요...
이제 스물 다섯...
82 회원분들앞에서 이런소리하면 무례한말이지만...
저한테있어서 지금25 은 너무나 늦고 나이많은
늦기만한 나이 같아요...
공부에대한 감각도 사라진 백지같은 삶...
사이는 좋지는 않지만 큰집이 미국에있어서 예전에 입시까지 준비하던 미술의 길을 다시 준비할까하는데...
이렇게 결심은 해도, 하루에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하고 후회하길 몇번...
꿈이란것은 가지고있는것만으로도 아름다운건데
전 이게 꿈이 맞는지 품으면 품을수록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올해까지만 준비하고 실패하면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벌써부터 실패하면 어떡하지... 다시 미싱 기계 돌아가듯이 기계처럼 살기는 싫고...
생각이 많네요...
하루에 얼마나 공부를 해야할지...
문법에 매달려서 많이 힘들어하고 나아가질못하고있어요...
가뜩이나 힘든데 지인들이나 가족들 한테 조금이라도 위로받고싶어 털어놓으면
정신차려라 그냥 영어 공부는 하되, 더 늙기 전에 얼른 안정적인 직장이나 얻어라
방송대라도 들어가서 직장구해서 그냥 평범하게 이땅에서 살아라 너무 이상만 바라본다는등...
걱정 한답시고 얘기해주는 얘기들이 저한테는 비판과 쓴소리로만들리네요...
혼자 눈물도 많이 훔치기도했고요...
그래도, 부끄럽지만 이렇게 하소연하니 마음이 후련하네요...
전 다시 일상속으로 돌아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