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쓰시는분~

궁금해요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6-01-19 16:38:17
제가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 가사도우미를 쓰려고 하는데
집은 33평이고요 식구는 세식구예요.
그리 깔끔한 성격이 못되고 남편도 마찬가지라 집이 항상 난장판이라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일단 주1회로 해보기로 했는데요
저 없는 요일에 오시기로 했어요.
제가 궁금한건~

1. 도우미님오시기전에 치워놓는다?
안치워놓으면 정말 개판오분전이라 부끄러운데 눈치보느라 대충치우는것도 스트레스받을거 같아서요. 도우미님이 흉안보실까요?

2. 어디까지 요구하나요?
검색해보니 33평을 주1회는 방청소 빨래돌리고 널기, 접기, 화장실청소 이정도라는데 사실 저는 이런거보다 베란다청소나 창틀청소같은거 부탁드리고 싶은데 안되는걸까요?

3. 돈은 어떻게 드리나요?
ywca에서 오시는데 매주 오실때 제가 없으니 식탁에 봉투놓고 가면 되나요? 아님 계좌이체인가요?

4. 공휴일이나 휴가때는 어떻게 하나요?
오시는 날이 휴가면 저희 없을때 오시는 거고 공휴일이면 식구 있으면 불편하니 그주는 안오시는건가요?

5. 도우미쓸때 조심해야할점이나 팁같은거 있음 알려주세요~

잇다가 면접 비스무리하게 오시기로 하셨는데 왠지 떨리네요 ㅋㅋ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IP : 115.140.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16.1.19 4:49 PM (125.128.xxx.132)

    저도 ywca통해서 가사도우미 쓰고 있어요
    1. 도우미님 오시기 전에 어느정도는 정리합니다. 그릇은 설겆이 통에, 이불은 예쁘게는 아니더라도 개어놓고... 암튼 대충이라도 정리해요. 바쁘면 못할때도 있고..
    2.저희는 주2회인데, 방청소, 빨래(널기,접기 다해주심), 화장실청소, 베란다 청소나 창틀 청소도 해주시더라구요. 꼼꼼하신 분 만난것 같아요. 저는 별달리 요청하지 않았는데 혹 사전에 말씀하시면 해주실거에요.
    저는 셔츠 다림질도 필요하면 해달라고 말합니다.
    3. 돈은 그냥 출근전에 텔레비젼 대에 올려놓고 나와요. 도우미님이 잘 보이는 곳에다가요.
    간혹 깜빡 잊어버리면 문자로 계좌로 보내겠다고 할때도 있고요...
    4. 공휴일이나 휴가때 제가 집에 있는 경우엔 사전에 제가 있으니 안오셔도 된다고 말씀드려요. 또 공휴일때는 제가 말씀 안드려도 안오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분들도 쉬셔야죠...

  • 2. 한국
    '16.1.19 6:42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이모들은 베란다 잘 안해주세요.
    필리핀 이모들은 베란다에 창틀에 유리창에 화장실 벽에 천정까지 닦어줘요. (나쁜 사람들도 있겠으나 대부분이 필리핀에 자식 떼어놓고 와서 열심히 돈 벌어 생활비 보내는 사람들이라 일 진짜 열심히 해요.)
    4시간에 5만원 줘요. 요리 빼고는 다해요. 소파 들어서 그 밑에까지 청소해요. 아무튼 한국이모들은 나보다 나이많으심 부탁하기도 어려운 일들 척척해요.

  • 3. @@
    '16.1.19 6:55 PM (1.239.xxx.72)

    방청소 할 때 옷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책상위 화장대 등등 치울 부분이 많거나
    설거지 할 때도 싱크대 식탁위가 정리 안되 있거나
    빨래가 많아서 널고 개는데 시간 걸리면
    당연히 베란다나 창틀 닦는 시간은 안나오지요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올 때만 걸레질 하는 집도
    걸레질 몇 번을 해야 하니까 베란다 청소 시간 안나오구요
    집 집 마다 다른거구요
    y에서 부르시면 공휴일은 쉬게 되어 있고 도우미분과 의견이 맞아서 공휴일에 오시기로 한다면
    평소 수고비의 1.5배를 더 드리게 되어 있어요
    수고비는 그 날 가져가 실 수 있게 준비 해 주시는 걸 더 좋아하구요
    계좌이체 하는 분들은 의견 조율 하시면 되고....

  • 4. 주1회면
    '16.1.19 11:13 PM (39.7.xxx.108)

    주1회하는데 난장판이면 효과 못봐요
    그러는 집은 최소 주3회는 해야해요
    공휴일이면 다른요일에 오시게하고나 쉬게해요
    창틀부탁하실거면 다른일은 줄이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34 혼수와 집의 적정비율은 10퍼센트입니다. 74 2016/01/19 7,984
519433 오전에 명품감정 사이트 댓글로 알려주신 분~~~ 2 사랑해요 8.. 2016/01/19 790
519432 조경태 '21일 새누리당 입당' 청와대개입의혹 3 aprils.. 2016/01/19 1,076
519431 유니클로 스트레치 다운 어떤가요? .. 2016/01/19 585
519430 내일아침8시쯤 강남역이나 선릉역 택시 탈 수 있을까요? 3 ㅇㅇ 2016/01/19 947
519429 한상진 "'이승만 국부' 발언 진심으로 사과".. 5 샬랄라 2016/01/19 648
519428 지금 채널에이에 노현희 나오는데 예쁘네요. 4 키치 2016/01/19 2,925
519427 대기업 남편 저녁 잦은 술자리 꼭 필요한가 16 ㅜㅠ 2016/01/19 3,177
519426 아이들 사주... 11 0행복한엄마.. 2016/01/19 7,034
519425 현금영수증 번호로 등록하려면 어디가서 하면 되는건가요 2016/01/19 367
519424 카카오톡 왜 강제초대되나요 시러 2016/01/19 489
519423 응답하라 1988 논란에 관해 35 Catie 2016/01/19 5,590
519422 고대 지구환경과학과 어떤가요? 7 아리엘 2016/01/19 1,654
519421 안철수의 신학용 영입은 실망스럽네... 13 ........ 2016/01/19 1,441
519420 어린이치과 x레이 방사능 괜찮나요? 4 어린이치과 2016/01/19 1,651
519419 롯데 콘서트홀 개관하네요.... ..... 2016/01/19 533
519418 쑥스러워하고 무뚝뚝한 남자... 5 ㅇㅇ 2016/01/19 3,248
519417 자존심이 너무 센 남편 1 아휴쫌 2016/01/19 1,425
519416 우울... 늘 우울한 기운 1 2016/01/19 1,206
519415 집밥 백선생 레시피모음 6 간편하게 2016/01/19 3,783
519414 백수 남편 집에서 하는일이 정말 없네요.. 15 힘들다 2016/01/19 7,013
519413 고경표의 세월호리본 6 쿠이 2016/01/19 2,889
519412 몇살부터 노인이란 생각이 드세요? 12 궁금 2016/01/19 2,872
519411 사각접시는 별로인가요? 8 ^^ 2016/01/19 2,295
519410 국민의당 최원식 대표는 박근혜 대표 비꼰거 입니다. 6 ........ 2016/01/19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