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새 쌩쌩 부는 바람 덕에
무서워서 잠을 설쳤어요
(예전에도 이런 글 여기다 썼었는데 불안증이라는 걸 안 썼더니 저보고 어필하려고 하는 말투라는 등의 공격성 댓글 달렸었는데요
이런거 무섭다고 하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 눈엣가시이고 왜 저러냐 싶은 정도인지 저는 몰랐어요.. 그러니 하고 걱정해줄 줄 알았다는.. 어쨌든 그런 반응들 보니 제가 정상은 아닌 것 맞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항불안제 항우울제 복용도 했었는데
당장 막 죽을 정돈 아니고 심장 심히 뛰는 것도 많이 완화가 되어서
2년쯤 전부터 병원 안 가거든요..
보험 좀 들고 싶어서 5년간 병원약 안 먹고 참으려고 유지중이예요
주택 빌라 오피스텔 오래된아파트 저층 고층 다 살아본 저로써는
지금 그나마 새아파트 살아서 쌩쌩 부는 바람 소리가 솔직히 가장 덜 들리는 축임에도 너무 무섭구요..
건물이 무너지진 않을까 무너지진 않을까 뜬금없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 먹는 건 마그네슘 먹고있는데..
불안할 때 효과본 것 있으신 분들 어떤거 드셨는지..
좋은 거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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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끝없는미로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6-01-19 13:04:16
IP : 211.36.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1.19 1:33 PM (112.169.xxx.164)이 생각 저 생각으로 잠이 안올때는
팟케스트 들으면 자요
사람들이 웅얼웅얼 떠드는 소리 듣다보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자게 되더라구요
괴로우시겠어요...2. 제가
'16.1.19 2:03 PM (175.196.xxx.37)얼마전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너무 괴롭더라구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무엇보다 심장이 너무 뛰니깐 심리적으로도 힘들고 잠도 못자니 몸도 후들거려서 힘들었어요. 자려고 누우면 정신이 더 또렷해지고 눈은 피로하고 어지럽고 며칠을 한 숨도 못잤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황청심환 사다 먹었고요. 동네 병원에 가니 수면제 조금 처방해주길래 먹었더니 좀 낫더라구요. 심장 뛰는것만 가라앉아도 살것 같던데요. 저는 이명도 생겨서 백색소음 어플 다운 받아서 들었더니 좀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기분이었어요.3. ㄱㄱ
'16.1.19 2:10 PM (211.196.xxx.175)아이허브 같은데서 세레니티 포뮬라나 가바캄같은 보충제 검색해보시고 시도해보세요. 약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효과있다는 사람들 꽤 있어요
4. ㄱㄷ
'16.1.19 6:40 PM (223.62.xxx.187)오메가3도 좋은것 같던데요
그리고 대추차..
피해야할것은 커피 녹차 콜라 술 담배5. ㄱㄷ
'16.5.20 9:14 AM (223.33.xxx.38)♡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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