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구워먹고 바닥이 미끌거려요.

냄새 조회수 : 6,399
작성일 : 2016-01-19 12:33:10
고기 구워먹고 이렇게 후회하긴 처음이에요.
차돌박이에 삼겹살 먹었는데 기름이 얼마나 튀던지요.
바닥에 온갖 기름이 튀어서 미끌미끌 몇 번이나 넘어질뻔했어요.
바닥에 알콜 뿌리고 닦았는데도 미끌거리고 고기 비린내 때문에 집안에
냄새가 빠지질 않아 추운데 계속 문 열어놓고 있었어요.
먹을땐 몰랐는데 다 먹고나니 고기 비린내가 얼마나 역하던지요.
바닥을 여러번 닦았더니 팔도 후들거리고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미끌거림이 남아있어요.
옷에도 냄새가 배고 고기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못먹겠네요.
집에서 고기 드시는 분들 바닥 청소 어떻게 하세요?
퐁퐁으로 해볼까 하다가 바닥에 거품 치우려면 감당 안될까 싶어
시도도 못하고 있어요.
IP : 175.196.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12:34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대야에 물 넣고 락스 뚜껑으로 한-두개 넣고 희석한 물로 걸레 빨아서 닦으면 좋아요
    그다음 깨끗한 걸레로 다시 닦아야지요

  • 2. 후라이팬에
    '16.1.19 12:35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안굽고 기름빠지는팬에 구어먹긴하는데 일은 많아요

  • 3. 퐁퐁
    '16.1.19 12:36 PM (175.199.xxx.227)

    바닥에 거품 안나니 걱장 마시고
    뜨신물에 걸레 적셔서 퐁퐁부은 뒤 비빈 다음
    방 닦고 마른걸레로 다시 닦아 주세요

  • 4. 궁금
    '16.1.19 12:43 PM (175.209.xxx.117)

    그래서 자이글 쓰는데 괜찮아요.한번 써 보세요.

  • 5. ...
    '16.1.19 12:47 PM (61.79.xxx.12)

    걸레 뜨거운 물에 적셔서 몇번 닦으면 돼요.
    윗님 자이글살때 사은품 뭐 받으셨어요?
    이름없는 압력밥솥이랑 4단건조기 주던데
    잇으나마나 한건가요?

  • 6. **
    '16.1.19 12:59 PM (124.54.xxx.166)

    창문닦는 윈덱스 있으심 뿌리고 마른 걸로 닦아보세요. 편해요.

  • 7. ditto
    '16.1.19 1:07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얼마 전 게시판 히트 아이템ㅎ 알콜 스프레이 만들어 두셨다가 그걸로 닦아 보세요 기름 때 제거에 알콜이 좋다잖아요 .. 저도 한번 씩 집에서 고기 먹을 때 바닥 닦는 것도 일이예요 저는 아예 신문을 주방 바닥에 깔아두고 구워요

  • 8. 어렵지않아요
    '16.1.19 1:10 PM (121.165.xxx.114)

    주방세제 풀은 물에 걸레 적셔서 꼭 짜내고 바닥 닦은 후
    깨끗한 물로 빨아 다시 한 번 닦으세요

  • 9. 서윤모
    '16.1.19 1:16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뜨거운 물에 걸레 꽉 짜서 몇번 닦으면 안미끄러워요
    단 먹고 나서 바로 닦아야해요. 바로 닦으면 세제나 기타 등등 없이도 뽀드득 잘 닦여요.

  • 10. 사랑이여
    '16.1.19 1:18 PM (183.98.xxx.115)

    프라이팬에 묻은 거나 바닥에 밀가루를 얇게 뿌린 뒤 휴지로 닦으면 싸악 깨끗해집니다잉~^^

  • 11.
    '16.1.19 1:52 PM (175.203.xxx.195)

    저도 경험해 봤어요. 꼬리곰탕 해먹다가 엄청 후회했네요. 삼일동안 머리에 기름져서 떡이 됬었어요. 머리 감아도 소용이 없고 바닥 뿐 아니라 아휴~ 생각만해도 끔직하네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밀대용 일회용 물걸레 그거로 평소보다 몇번 더 닦으니까 바닥은 괜찮았어요.

  • 12. 원글
    '16.1.19 1:56 PM (175.196.xxx.37)

    답글 감사합니다. 진작 알았으면 덜 고생할것을 바닥을 몇 번을 닦았는지 몰라요. 자이글은 친정에서 쓰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집이 좁아서 자리만 차지할것 같아 안샀는데 이번에 집안에 기름 튄거 보더니 남편이 바로 자이글 사자고 하길래 웃었어요.
    저희 엄마는 자이글 사은품으로 믹서기 받으셔서 저 주셨는데 사은품이라 그런지 소리 너무 큽니다. 시끄러워서 거의 못써요.^^

  • 13. ㅣㅣ
    '16.1.19 4:01 PM (219.249.xxx.189)

    소주 키친타올에 묻혀 닦으심 뽀송뽀송해집니다.
    저는 주방청소에 세제 대신 소주 사용해요. 대리석도 광나게 잘 닦이네요.

  • 14. .....
    '16.1.19 5:08 PM (222.105.xxx.46)

    신문지를 팬으로부터 1.5M는 뺑둘러 깔아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511 다른 비싼 부페보다 싸구려 에쉴리를 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11 ... 2016/01/23 6,562
521510 응팔 1회부터 6회까지 쭉 보고 있는데 12 2016/01/23 3,048
521509 내일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이 왜 없을까 에 대한 잡상 2 mac250.. 2016/01/23 1,116
521508 님들도 이런 친구 있나요? 2 ... 2016/01/23 1,411
521507 한자수업 좀 봐주세요. 6 조언 2016/01/23 898
521506 본의 아니게 상처주는 말들 17 .. 2016/01/23 4,918
521505 치인트..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싸이코 파라다이스에 관한.. 4 설이불쌍 2016/01/23 3,001
521504 학원안가는 예비고 수학공부 어찌해야할까요? 학부모 2016/01/23 573
521503 KTX 주차장입구로 안들어가고 출차하는쪽으로 들어갔는데 KTX역에서.. 2016/01/23 694
521502 문재인, 김종인 정말 대단한 영입 하셨네요..한화증권 주진형 필.. 9 ... 2016/01/23 2,753
521501 국민안전처에서 재난문자 2016/01/23 459
521500 홈쇼핑 왕영은 3 심심해서 2016/01/23 5,350
521499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1 dd 2016/01/23 688
521498 자식과 다투면 자식이 먼저 말걸기 전에 말안하나요? 엄마들요. 2 ..... 2016/01/23 1,768
521497 드라마 시그널 엔딩곡 '떠나야 할 그 사람' 누가 불렀을까요? .. 3 궁금 2016/01/23 5,583
521496 아이 게임 끊게하는 방법이나 계기가 있을까요? 게임 2016/01/23 473
521495 여름이 좋으세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세요..? 29 .. 2016/01/23 2,680
521494 변기가 막혔어요 급해요 21 변기막힘 2016/01/23 3,662
521493 90년대에 가입한 암보험요.. 5 ........ 2016/01/23 1,555
521492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초초보 2016/01/23 1,036
521491 개원한의사 많이 버네요 7 2016/01/23 4,317
521490 응팔후기죄송. 만약 택이가 남편이 아니었다면 18 나도 후기 2016/01/23 3,552
521489 아래에서 얼어서 세탁기물이안나가요ㅠㅠ 18 .... 2016/01/23 4,113
521488 전통상품권 현금교환되나요? 어디서 사용가능한가요 4 ... 2016/01/23 766
521487 메르스덕에 입원실관리좀 될줄알았네요 4 ㅁㅁ 2016/01/23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