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학년 학군이 많이 중요할까요?

..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6-01-19 12:32:13
지금은 유럽에서 국제학교 다니는 여아이구요
영어 읽고 말하는건 자연스럽고 쓰기는 이제 익히는 중입니다 2학년 또래아이들정도로는 영어로 씁니다

한국에 들어가 살 집을 보고 있는데요
사정상 전세금 전액을 대출받아야 할거같습니다
한국에 집이 있긴 한데 전세금 제외하면 팔면 8천만원 정도 갖게 되는데 향후 오를 여력이 있어서 당분간은 보유할 계획입니다
월수입은 세후 750정도 됩니다
아이는 2학년 5살 두명입니다

처음에는 동탄2신도시 알아보았습니다 전세금 2억 5천 33평
새집 가능한데 완전 새로 짓는 곳이라 학군도 모르겠고 학원도 잘 갖춰지지 않은거같아서요ㅜ 그래도 아직 어리니 괜찮을까요?



동탄1
시범단지 29평 3억 2천정도
여기는 학군은 그래도 괜찮고 학원도 좀 갖춰진거 같아서요 아파트는 이제 10년차 되어갑니다


분당 구미동 까치마을
24평 복도식 아파트 완전 노후 3억2천
정말 학군을 위해 이런 곳까지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컨디션인거 같아요


유럽으로 온지는 3년정도 되었고
여기서도 방2개짜리 넓지 않은 아파트에서 4식구 살고 있습니다
큰애만 여기서 영어를 위한 튜터만 좀 붙이고 있고 다른 사교육은 제가 직접 가르치고 있구요
둘째도 계속 국제학교 안의 프리스쿨 다녀서 영어로 말하고 듣는데 문제는 없습니다(둘째는 영유 보내고 싶지만 5세라서 1년정도는 일유 보내면서 제가 좀 방과후에 봐주다가 6세부터 영유 보낼까도 생각중입니다)
큰애는 영어유지를 위해서 영어학원만 좀 보내고 제가 다른과목은 봐줄 수 있는데요

그냥 아직 어리니 좀 전세금 저렴한 곳에 살다가 갈지 아니면 그래도 좋은 학군으로 좀 불편하게 살면서도 가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돈이 없으니 더 고민이 됩니다....
IP : 24.99.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19 12:41 PM (121.162.xxx.201)

    경기도만 알아보시는 건가요??

  • 2. ..
    '16.1.19 12:43 PM (24.99.xxx.163)

    남편직장이 기흥이라서요 너무 먼곳은 보지 않고 있어요 출퇴근 30분거리로 보고 있습니다

  • 3. 줌마
    '16.1.19 12:50 PM (121.162.xxx.201)

    동탄1 살기 좋아요
    초등은 그닥 학군 안중요하니까 추천할만합니다
    기흥 출퇴근도 무리없을거 같구요
    편의시설도 괜찮고 학원가도 어느 정도 잘 되어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도 보내시는 분 봤는데 뭐 그럭저럭 만족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니까 영어에 투자비용이 없어도 되니 조금 더 마음 편하게 학군 고르셔도 될 거 가튼데요

  • 4. ..
    '16.1.19 12:53 PM (24.99.xxx.163)

    줌마님 의견 감사드려요
    근데 이게 애매한게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니 그 잘하는 영어를 유지하게 하고싶으니 주변을 보니 돈을 많이 들이더라구요 저도 그럴거같구요ㅠ

  • 5. 그럼
    '16.1.19 1:01 PM (125.208.xxx.75)

    사립초 보내세요.
    저도 외국살다 지방왔는데 전세값 낮춰 집은 좀 넓고 깨끗한거 얻고 애는 사립초 보내요. 사립초라고 돈이 그렇게 많이 드는것도 아니더군요. 지방이라 그런지. 학원 좀 덜보내도 되고 해서 사립초 만족해요.
    저희는 월수입 원글님보다 낮은데 애는 하나예요

  • 6. ..
    '16.1.19 1:07 PM (121.164.xxx.154) - 삭제된댓글

    사립초나 영유 보내시기엔 많이 무리가 되실것 같은데요..
    대출금 상환에 이자도 나가야하고..
    초2에 원글님 상황이라면 저라면 무리하지 않을것 같아요
    아직 어린데 학군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싶구요

  • 7. 기흥이면
    '16.1.19 1:09 PM (182.222.xxx.79)

    영통으로 가세요.
    국제학교도 있고,동탄보다 나을거예요.

  • 8. 동1이좋겠네요.
    '16.1.19 1:10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리터니들 가는 학원 알아보시고 영어보내심 될 것 같구요.
    동1 전세로 2년정도 계시다가 돈 모이면 좀더 북쪽(판교, 분당)으로 옮기셔도 될 것 같아요.
    동2도 앞으로는 좋아지겠지만, 당장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출퇴근 시간 짧은게 정말 삶의 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긴 해요.

  • 9. 동1
    '16.1.19 1:28 PM (1.236.xxx.85)

    동탄은 초등학생 키우기는 딱좋은데(학원도 많고 유해시설도 많지는 않아요. 북광장쪽은 좀 별로...)
    다만 아이들이 많아서 초등은 다 과밀입니다. 반석초 솔빛초 있는 쪽이 유해시설없는 학원가가 많아서
    젤 인기많고 학교도 젤 과밀이에요.

    근데 중등가면 많이들 이사나가는 분위기에요.
    저도 중등엄마는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중등 엄마들이 중학교 분위기 별로라고 하는 말 많이 들었네요.
    오히려 영통쪽이 집값은 동탄보다 싸고 학군이나 분위기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환경좋은 동탄에서 영어학원 보내시고(귀국학생 영어학원 차 본것 같아요.. 있을꺼에요)
    좀 더 크면 옮기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동탄에 삼성다니는 분들 진짜 많이 살아요

  • 10. ??
    '16.1.19 1:36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중학교 분당학군 센데 보내실거면 지금 분당가셔야해요.
    내정중 이런데 저학년때부터 살아야 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불곡중이면 그 동네에서 잘하는 학교는 맞지만
    전세2년 다른데 살다가 가도 늦지 않을 학교에요.

    구미동쪽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뜬 지역이라(서울 출근 가깝)
    기흥이 직장이신 상황과 별 상관이 없지요.
    미래가치보고 매매하는거 아니면요.

    동탄1 절대 학구열 떨어지지않고 중학교 비평준이라 공부 열심히 시킨다고 합니다.
    제 친구도 s회사때문에 자리잡고 사는데 주변 애들 불쌍하다는걸보니
    학원도 충분한듯 해요..-.-
    집에 차있고 영어학원셔틀만 다닌다면 저라면 동탄2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네요. 애들 어릴수록 넓은 집 좋잖아요.

  • 11. ㅇㅇ
    '16.1.19 1:43 PM (14.33.xxx.16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케이스라 답글 답니다. 무조껀 해외에서 온 아이들이 많은 학군보내세요. 분당 수내에 해외에서 온 애들 많고 수지에도 풍덕천동 삼성래미안 단지도 꽤 있구요. 둘다 통근버스 잘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65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2 오늘도 끌어.. 2016/01/19 863
519364 백종원 3대천왕 맛집의 갑질 45 이제 안감 2016/01/19 25,120
519363 박 대통령 ˝국민이 국회서 외면당하면 직접 나설수밖에˝ 19 세우실 2016/01/19 1,294
519362 경계성인격장애인 분 대해봄 어떤가요?? 5 .. 2016/01/19 2,336
519361 남자애들 속옷 매일 갈아입나요? 9 아들맘 2016/01/19 2,310
519360 등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아요... 7 ... 2016/01/19 1,806
519359 고기 구워먹고 바닥이 미끌거려요. 10 냄새 2016/01/19 6,327
519358 초등2학년 학군이 많이 중요할까요? 8 .. 2016/01/19 2,114
519357 소형가전 어떻게 폐기하나요? 3 가전이 2016/01/19 7,667
519356 일리 캡슐머신AS 왕 짜증 5 커피머신 2016/01/19 5,229
519355 어플장 어디마트꺼 쓰세요? ㅎㅎ 2016/01/19 256
519354 82쿡님들에겐 엄마란 어떤존재예요..?? 7 .... 2016/01/19 1,047
519353 우울증과 조울증을 같이 앓고있는 남친이 헤어지자고 16 봄이오길 2016/01/19 10,124
519352 서세원이 처가생활비까지 책임진걸로 아는데 53 .. 2016/01/19 30,747
519351 술마시고 난 다음날은 왜 허기가 지나요? 5 폭발 2016/01/19 3,036
519350 군인트라우마 치료 방송 2016/01/19 438
519349 새누리, 백세인생 로고송 이용 포기 1 독점 2016/01/19 985
519348 조경태와 문재인 사이가 틀어진 이유 23 ..... 2016/01/19 3,071
519347 엑셀로 레이블 작업 해 보셨나요??? 끌탕을 했었는데 너무 쉬.. 이제야 2016/01/19 1,178
519346 직장에서 조건은좋지만 시험쳐서 살아남은사람만 일하게하는 하는 직.. 1 아이린뚱둥 2016/01/19 728
519345 이번 설날에 친정갈때... 3 북극추위 저.. 2016/01/19 798
519344 촉촉하면서 광나고 마무리가 매트해지지않는 에어쿠션 .. 12 호호 2016/01/19 3,371
519343 회사에 답례품으로 간식을 돌려야 하는데요 11 .. 2016/01/19 3,058
519342 (고전발굴) 3년 전 우리를 웃게 해주었던 꽃가라 그릇 대란을 .. 9 ... 2016/01/19 1,771
519341 조경태 새누리당으로 간다네요. 22 .. 2016/01/19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