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파파이스..

...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6-01-19 09:48:36
넋이 나간 것 같아요 제가.
앵커가 잘렸다는데 이걸 처벌 할 수도 없고 하고자 하는 사람도 없는거죠?
그럼 과적이나 노후 이런건 사고의 원인과 무관한게 되는건가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숨이 잘 안쉬어지네요.

파파이스 내용 세월호 특조위와 유가족 분들도 알고 계시겠죠?
보도 한 줄 안나오는 이 나라가 너무 싫다 정말.
IP : 14.42.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1.19 9:51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그니깐요 무조건 총선에서 여소야대 만들어야하고 정권교체해서 본떼를 보여줘야합니다

  • 2. ....
    '16.1.19 10:04 AM (110.70.xxx.113)

    통진당 이석기와 이정희를 좋아하고 존경하시며
    스스로 태생이 선한 진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보다 멧돼지를 더 중하게 여기시는 동물사랑을 보여주시며
    노무현대통령타살설과 대선개표조작과 세월호고의침몰을 믿으시는
    penciloo2 님

  • 3. ....
    '16.1.19 10:12 AM (110.70.xxx.113)

    http://blog.naver.com/actachiral/220525436355

    세월호 앵커 - 운항중에 닻을 푼다고?
    .
    .
    .
    그짓을 해서 닻이 바닥에 걸렸다고 치자. 그게 초속 7~8미터로 우회전하는 세월호를 잡아당긴다고?
    세월호는 짐까지 모두 따지면 일만톤이다.
    바닥에 박힌 닻이 세월호를 잡아당길 정도가 되면 양묘기의 락과, 데블 클로, 브레이크는 모두 박살이 날거다.
    그냥 통째로 뽑혀 나가든 부서지든 할거다. 쇠사슬은 모두 풀려 나갈거다.
    양묘기는 다 고장나고 쇠사슬은 모두 유실되어 회수가 안될것이다. 이건 그냥 만화다.

  • 4. ..
    '16.1.19 10:12 AM (121.190.xxx.157)

    열심히 하세요 두번째 댓글님..
    추운데 먹고는 살아야죠

  • 5. ...
    '16.1.19 10:26 AM (220.118.xxx.215) - 삭제된댓글

    // 121.190.xxx.157
    뭐 제가 알바라도 된다는 건가요 ?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십니까 ?
    날이 추워서 뇌가 얼어붙으셨나 보군요
    자꾸 뱃속만 채우지말고 머릿속도 좀 채우시죠

  • 6. 대한민국
    '16.1.19 10:29 AM (183.99.xxx.119)

    하여간 이 선동충들은 끝이 없구나.. 정부가 고의로 침몰시켰다고 먼저 지들이 원하는 결론내리고 꺼꾸로 하나씩 끼워맞추기식으로 끼워맞춤...

    "당신은 어릴 때, TV를 보면서 방송사가 우리를 바보로 만들려는 음모가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 들고 나자,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게 된다.방송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전달하는 비즈니스이고, 그것은 통제 따위와는 아주 거리가 먼 것이다. 음모 따위는 비관적인 발상이다. 그런 발상을 박살내 버려라! 우리는 혁명을 일으킬 수는 있다! 하지만 방송은 진정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진실이다. "

    -스티븐잡스 와이어드지 인터뷰-

  • 7. 원글님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구절
    '16.1.19 10:29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세월호 이후 안산에 시민 인문학 강의를 나갔을 때의 일이다.
    강의 초부터 한 중년 여성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단원고 아이들이 자꾸만 어른거리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은 이렇게 세월호 사건에 여전히 강하게 붙잡혀 있는데,
    남편은 왜 자꾸 세월호와 관련해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다그친다는 것이다.

    세계가 이 사건에 매정할수록 그녀는 더욱 이 사건에 몰입하게 된다. 그녀 안에 들어와버린
    남의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는 시민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지만
    사건 이후 날마다 세월호 관련 서명운동에 참가한다고 했다.

    또한 떨리는 목소리로 그러나 힘차게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관련한 연설을 한 여성도 본적이 있다.
    그녀를 알던 사람들은 평소 그녀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양 사람들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
    타자의 고통을 안는다는 것은 그들의 고통이 내게 침투해 들어왔다는 것이고, 동시에
    나를 둘러싼 장막이 깨져버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깨진 틈으로 이웃과 만나게 된다.

    신해욱의 시 - '금자의 미용실'

    금자의 손에 머리를 맡긴다.

    금자의 가위는 나를 위해 움직이고
    머리칼은 금자를 위해
    타일 위에 쏟아진다.

    나의 등은 꼿꼿하고
    타일은 하얗다.

    머리칼은 제각각의 각도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고

    나는 금자의
    시간이 되어갈 것이다.

    금자는 내 어깨에 두 손을 얹는다.
    나의 목
    나의 머리칼을
    만진다.

    미래의 우리는
    이런 게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타자의 슬픔을 읽고 이에 응답하는 힘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세월호 사건 직후
    시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행동들은 '서로 스며드는 타자'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오영진, 344~7쪽

  • 8. 원글님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구절
    '16.1.19 10:30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세월호 이후 안산에 시민 인문학 강의를 나갔을 때의 일이다.
    강의 초부터 한 중년 여성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단원고 아이들이 자꾸만 어른거리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은 이렇게 세월호 사건에 여전히 강하게 붙잡혀 있는데,
    남편은 왜 자꾸 세월호와 관련해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다그친다는 것이다.

    세계가 이 사건에 매정할수록 그녀는 더욱 이 사건에 몰입하게 된다. 그녀 안에 들어와버린
    남의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는 시민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지만
    사건 이후 날마다 세월호 관련 서명운동에 참가한다고 했다.

    또한 떨리는 목소리로 그러나 힘차게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관련한 연설을 한 여성도 본적이 있다.
    그녀를 알던 사람들은 평소 그녀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양 사람들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

    타자의 고통을 안는다는 것은 그들의 고통이 내게 침투해 들어왔다는 것이고, 동시에
    나를 둘러싼 장막이 깨져버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깨진 틈으로 이웃과 만나게 된다.

    신해욱의 시 - '금자의 미용실'

    금자의 손에 머리를 맡긴다.

    금자의 가위는 나를 위해 움직이고
    머리칼은 금자를 위해
    타일 위에 쏟아진다.

    나의 등은 꼿꼿하고
    타일은 하얗다.

    머리칼은 제각각의 각도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고

    나는 금자의
    시간이 되어갈 것이다.

    금자는 내 어깨에 두 손을 얹는다.
    나의 목
    나의 머리칼을
    만진다.

    미래의 우리는
    이런 게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타자의 슬픔을 읽고 이에 응답하는 힘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세월호 사건 직후
    시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행동들은 '서로 스며드는 타자'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오영진, 344~7쪽

  • 9. 오늘의 거짓선동 페어
    '16.1.19 11:11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110.70.xxx.113
    183.99.xxx.119

  • 10. 댓글버러지들은
    '16.1.19 11:13 AM (183.109.xxx.13)

    쌈박하게 댓글 못쓰냐?
    뭔 씨잘떼기없는 긴글 복사만 하고 댕기냐?
    하긴 뭔 논리가 있어야 댓글도 제대로 쓰겠지.....

  • 11. 미친 선실
    '16.1.19 11:45 AM (203.247.xxx.210)

    미친 오더
    미친 세상

  • 12. 쓸개코
    '16.1.19 11:57 AM (218.148.xxx.25)

    ....

    '16.1.19 10:04 AM (110.70.xxx.113)

    통진당 이석기와 이정희를 좋아하고 존경하시며
    스스로 태생이 선한 진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보다 멧돼지를 더 중하게 여기시는 동물사랑을 보여주시며
    노무현대통령타살설과 대선개표조작과 세월호고의침몰을 믿으시는
    penciloo2 님
    → 아이피 바꿔서 들어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68 이런 날 초등아이 수영 보내도 될까요?? 10 아아아 2016/01/19 1,773
519267 실리트 구대는 as않되겠죠? 1 ..... 2016/01/19 747
519266 오늘 같은날은 집안 전체에 보일러 약하게라도 틀어야할까요? 6 ㅇㅇㅇ 2016/01/19 1,990
519265 비꼴 생각없습니다 .안철수요즘 잘하고 있네요 .. 2016/01/19 407
519264 ㅅㅂㄴ을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11 답답 2016/01/19 5,956
519263 성인 8명이 탈 차 - 카니발이면 되나요? 4 제주도 2016/01/19 1,494
519262 요즘 제일 오글거리는 광고는 2 포로리 2016/01/19 598
519261 6세 아이 피아노 레슨 9 피아노 2016/01/19 2,596
519260 조경태의원 탈당후 문재인과 맞대결하겠다. 21 대한민국 2016/01/19 1,733
519259 눈오는 날 안미끄러지게 신발에 끼우는걸 뭐라고 검색하나요? 7 ... 2016/01/19 2,197
519258 오늘 바람이 대단한데..아이들 학원 보내시나요?? 9 ........ 2016/01/19 2,138
519257 LA행 비행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가격차이 10 .. 2016/01/19 3,336
519256 국회 설득은 않고 거리서명 나선 박 대통령 3 세우실 2016/01/19 592
519255 저좀 혼내주세요 ㅜ.ㅜ 올해 초등들어가는 딸램 매일 혼내네요 10 예비초등엄마.. 2016/01/19 1,848
519254 문재인님 19일날 대표직 사퇴한다면서요? 6 ........ 2016/01/19 1,001
519253 ktx예약은 됐는데 어떻게 결제하라고는 나오질 않네요 9 기차예매방법.. 2016/01/19 1,130
519252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대해서.. 3 예비고3맘 2016/01/19 1,797
519251 영어스터디모임 방식 어떻게 진행하나요? 2 공부 2016/01/19 1,074
519250 챙길것 다 챙겨먹은이후에, 책임은 다 떠넘기고 사퇴할예정이라네요.. 6 문신년회견 2016/01/19 1,106
519249 분당으로 이사온 중3 학원 추천부탁합니다. 2 중3 2016/01/19 808
519248 사춘기 남아들 방 냄새 어찌 없애나요 ? 17 방향제 2016/01/19 8,773
519247 쓰레기 방송에 쓰레기 출연자들 2 짜증 2016/01/19 1,357
519246 풍년꺼 살까하는데 종류가.... 13 압력솥 2016/01/19 2,078
519245 외국생활 4년차에 접어들면서 느낀 생각들..외로움을 극복하는 방.. 13 연잉군사랑 2016/01/19 6,636
519244 드디어 조경태 나가네요~~ 14 ... 2016/01/19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