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레지나 조회수 : 7,284
작성일 : 2016-01-18 23:57:29

혹독한 추위속에  ㅠ.ㅠ  군대에 보낸....

1월 27일 논산 훈련소 수료식을 앞 둔 훈련병 엄마입니다

지난해 12월 21일 입소해 눈물 속에서 아들을  연병장에 떨구어 놓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돌아 나왔는데

벌써 다음주면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을 합니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대충교통(면회관광버스)을 이용해서 논산으로 가기 때문에 펜션을 잡아서 몇시간 아이를 푹 쉬게

해야할지 아니면 아이를 데리고 나와 논산 시내로 가서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네요

논산 연무대 근처 식당엔 음식들이 먹을 만한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수료식 마치고 나오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택시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 어머님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꾸~벅

 

IP : 119.199.xxx.2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색하니
    '16.1.19 12:03 AM (116.34.xxx.149)

    논산 치킨 피자집 다 나오더라구요. 유명 프랜차이즈.
    저희애는 시간이 짧아서 집에서 가져간 음식과 저 정도만 먹였어요. 훈련소 내에서요..

  • 2. ``
    '16.1.19 12:16 AM (114.206.xxx.227)

    울애는11시쯤 끝난거 같은데 식구들 다가서 펜션 잡아 쉬다가 4시에 귀대했어요

  • 3. 그냥
    '16.1.19 12:17 AM (118.222.xxx.177)

    가까운 팬션 잡아서 샤워하고 침대서 쉬고 집에서 해간 음식먹이고
    배달 치킨도 먹이고 시간되서 다시 훈련소로 돌려보내고 그랬어요.
    갈아입을 편안한 운동복도 필요하구요` 가까운 팬션 구하세요. 날도 추운데 외부 식당같은데서
    오래 있을 순 없죠.

  • 4. 예약하세요
    '16.1.19 12:20 AM (210.218.xxx.191)

    가까운데가 최고예요
    차많아 꼼짝도 안해 울애랑 난 걸어갔어요
    추울때 보내서
    맘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제대할때까지 건강하게
    잘갔다오길 바랍니다

    검색해보시면
    식당가까운곳 있을꺼예요
    추워서 따뜻한곳 들어가시면
    좋을텐데요
    여유있게 예약하세요
    의외로 자리없어서 헤맸어요

  • 5. 레지나
    '16.1.19 12:21 AM (119.199.xxx.217)

    아~ 저는 배달치킨이나 피자집은 생각도 못했네요^^

    날씨가 추워서 펜션을 잡아서 쉬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6. 아들
    '16.1.19 12:24 AM (124.111.xxx.112)

    제아들놈(10월에 제대했음) 경우엔 제가 훈련소 바로옆에다가 펜션을 잡아서
    귀대시간(4시정도)까지 계속 먹였어요.가기전 통화할때 미리 먹고싶은게 뭔지 물어보고나서 다 싸가지고 갔어요.고기먹고싶다고해서 불판가져가서 구워줬고,치킨도 시켜줬어요.그것먹고도 과자랑 음료수도 엄청 먹더라고요.
    펜션잡으실거면 가능한한 아주 가까운곳에 잡으세요.그래야 시간 넉넉히 아들얼굴봅니다.
    펜션은 다음지도에서 훈련소 주소넣고 펜션치면 나옵니다.

  • 7.
    '16.1.19 12:32 AM (61.79.xxx.56)

    꼭 방을 잡으세요.
    팬션이나 아님 훈련소 옆 관광호텔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옷 벗고 사복 입고 잠도 잡니다.
    치킨, 피자는 물론 배달되구요.
    방크기를 꼭 물어보세요.
    작은 방도 있더라구요.
    방이 좀 넉넉한 게 좋구요.

  • 8. 공감plus
    '16.1.19 1:01 AM (124.146.xxx.101)

    어쩜, 1년전 제 아들과 같은 날짜네요!
    펜션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훈련소 근처 모텔(블루스타 사용가능)예약했습니다. 논산 시내에 비비큐 치킨도 예약했는데 시간 맞추어 모텔 앞까지 배달해주더군요.
    블루스타 두개 가져가서 삼겹살, 부대찌개 끓이고 각종과일, 조각케익, 음료수 준비해갔어요~ 이것 저것 준비하다보니 바리 바리 싸가게 되더라구요^^;;;
    논산 황제모텔 검색하셔서 정보 찿아보시면 도움되실거예요~
    허허벌판에 아들 혼자 두고온 것 같아 노심초사 했는데 수료식 다녀오고 났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군요.
    훈련소 복귀전에 부모님 휴대폰으로 자대배치 연락온답니다.

  • 9. 공감plus
    '16.1.19 1:06 AM (124.146.xxx.101)

    버스로 가시는 거면 과일하고 간식거리 싸가시고 음료수는 훈련소 앞에 편의점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 10. 꼭 펜션
    '16.1.19 1:09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잡으세요.
    이 추위에 훈련받느라 아들이 고생 많았겠네요.
    저는 구워먹을 고기 준비했고, 아이가 좋아하던 도너츠(던킨말고 뭐있는데 생각안나네요)사갔어요.
    치킨피자는 펜션에서 시키려고 했는데 고기 구워서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해서 안 시겼어요.
    (다음에 자대갔을때 첫외박때 실컷 먹였어요.)
    우리 아이는 귀찮다고 옷을 안갈아 입더라구요. 군화만 벗고 방에서 준비해온거 먹이고 쉬는데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버려서.. ㅠㅠ
    가까워도 미리 일찍 나갔어요.차들 밀려서 늦을까봐서요.

    남는 시간은 부대안 한적한 곳에서 있다가 들여보냈어요.

  • 11. 꼭 펜션
    '16.1.19 1:14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핸드폰정지 전날 미리 해지해서 꼭 가져 가시구요.아님 노트북이던지..

  • 12. 다시 읽어보니
    '16.1.19 1:24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면 펜션이나 음식점 검색하실때 차량 제공해 주는곳을 알아보시길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갔기에 이것저것 싸가서 먹이고 마지막에 미리가서 부대안에서 있다가 애를 보냈지만.
    차 없으면 요즘엔 너무 추워서 그렇게 할수 없을것 같네요.
    오늘밤 찬찬히 검색 해 보세요.
    아드님 핸드폰은 꼭 살려서 가지고 가시구요.

  • 13. 존심
    '16.1.19 8:37 AM (110.47.xxx.57)

    다 필요없고 스마트폰만 손에 쥐어주면
    나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더군요...

  • 14. wjsms
    '16.1.19 11:24 AM (121.141.xxx.8)

    저는 의정부 306부대로 아들 입대해서 좀 다르겠지만
    예전 생각나서 글 올려요.

    부대 근처에 10만원 주고 펜션 예약
    펜션에 부탁해서 숯불갈비 구워줬구요.
    수료식 할 때 군에서 훈련 받느라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나왔던 아들이 오랜 만에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 집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 먹는 것 보고
    마음이 편했어요.

    길게는 아니지만 깨끗하게 샤워하고
    침대에서 2시간 정도 꿀잠 잤네요.

  • 15. 레지나
    '16.1.19 12:24 PM (119.199.xxx.217)

    답글 달아주신 어머님들 넘 고맙습니다
    수료식에 도움 되는 글들 덕분에 수료식 장소에서 가까운 곳에 펜션 방금 예약 완료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16. ``````````
    '16.1.19 2:12 PM (114.206.xxx.227)

    엘에이 갈비재워가고 배달 피자 치킨 시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55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082
519254 치인트 신선해요 재밌어용 29 ㅎㅎ 2016/01/19 6,355
519253 밤에 과자를 '와그작~와그작~ 먹는데 .. 8 111 2016/01/19 2,069
519252 지금 비정상회담 한예슬 같은 사람들 6 .. 2016/01/19 5,345
519251 눈앞에 있는 사람 에게만 잘하는 성격? 7 궁금 2016/01/19 1,350
519250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305
519249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284
519248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383
519247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293
519246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1,004
519245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967
519244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078
519243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841
519242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1,960
519241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946
519240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626
519239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550
519238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016
519237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071
519236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877
519235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8 살다가 2016/01/18 4,185
519234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332
519233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379
519232 진정한 인연을 만나려면 2 ㄴㄴ 2016/01/18 2,212
519231 정말 젊음이 깡패네요 49 ㅅㅅ 2016/01/18 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