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ㅠㅠ 조회수 : 12,018
작성일 : 2016-01-18 23:14:06

최근 약 2년간 회사, 약속 거의 모든 일에 지각을 하는 것이 거의 습관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야근이 엄청 많고, 칼같은 출근 시간에 연연해 하지 않고 비교적 자유로운 회사라,

그 점 때문에 크게 불이익 받는 것은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이게 단순한 게으름에 의한 결과라기 보단,

무기력, 의욕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같습니다.

최근 2년의 기간 전을 포함해 3-4년간 많은 일을 겪었는데요,


- 지지부진한 상황적 문제 때문에 연인과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

- 회사에선 이상하게도 혼자 강도 높은 업무만 주구장창 맡기..

- 준비하던 공부 그토록 열심히 했건만, 시험 당일 날 아침에 일이 꼬여 시험장에 가지 못해 시험을 못침 이후 급 포기..


이런 걸 겪다보니, 참 휴식 없이 매일 새벽같이 일하며 (이게 문제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과도한 노력)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얻는 결과에 대한 무기력 증에 걸렸던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는

- 아침에 눈뜨면 일어나기가 너무 싫음 (현실과 직면하기가 너무 싫음. 사랑하던 연인도 없고, 현재 다니는 회사는 만족스럽지 않고 등등)

- 정말 마지못해 일어남

- 주말엔 내내 잠

- 스스로 머리 안감은지 오래됐습니다..이틀에 한번, 혹은 매일 아파트 미용실 가서 머리 드라이...

샤워 정도는 해도, 머리 감고 말릴 에너지가 없어요...;;

- 누군가와 약속을 잡으면, 상대방 위주의 약속 시간에 거절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맞추다 지각함...


3-4년전까지만 해도,

참 의욕많고, 활력 넘치던, 제 자신을 너무 사랑하던 저였는데,

업무 중간중간 이동시간 마저 아까워 계단 오르락 내리며 운동까지 하던..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요.




IP : 218.236.xxx.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11:24 PM (183.101.xxx.243)

    저랑 비슷한 성격인거 같은데 계획과 머릿속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 . 내일 아침에 뭐하지 운동은 어떻게 할까? 너무 많은 실행계획을 세워 놓으면 오히려 머리에서 생각만 했는데 다 한거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거 같아요.
    주중에는 힘드니까 주말되서 쉬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서 계획없이 그냥 옷입고 나가세요 그리고 내키는 대로 해보세요 준비없이 돌아다녀도 생각보다 많은 일들 무리없이 흘러가요.

  • 2. ..
    '16.1.18 11:29 PM (112.148.xxx.2)

    번아웃 증후군이신 거 같아요. 심리상담 괜찮습니다.

  • 3.
    '16.1.18 11:42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무기력증, 우울증 증상이신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의욕과 기력이 없어서 아침에 못일어나고 준비도 느려지고
    모든 약속에 다 늦다가 인간 관계가 파탄나기 직전까지 간 적이 있어요...
    의지로는 아무리 해도 안 됐는데, 저 같은 경우 상황이 좋아지니까
    자연스럽게 활력이 생기면서 나아졌던 거 같아요.
    좀 쉬시고 재충전을 하시거나, 우울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시도를 해 보세요.

  • 4.
    '16.1.18 11:43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무기력증, 우울증 증상이신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의욕과 기력이 없어서 아침에 못일어나고 준비도 느려지고
    모든 약속에 다 늦다가 인간 관계가 파탄나기 직전까지 간 적이 있어요...
    의지로는 아무리 해도 안 됐는데, 저 같은 경우 상황이 좋아지니까
    자연스럽게 우울감이 나아지고 활력이 생기면서 나아졌던 거 같아요.
    좀 쉬시고 재충전을 하시거나, 우울을 떨쳐버릴 수 있는 시도를 해 보세요.

  • 5.
    '16.1.18 11:4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노력에 비해 결과가 보이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여유를 되찾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자연스럽게 님이 계획하시는 일도 잘 풀리게 되어 있어요.

  • 6. 열심히만 살다가
    '16.1.18 11:47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번아웃 맞아요
    놀고 쉬면 싹 낫는데..... 이게 안겪어보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ㅠ 조금 한 일년 혹은 일년반 그녕 힘빼고 산다. 슬렁슬렁 놀아주며 날 풀어준다 이렇게 생각하심 안될까요

  • 7. 아 그게
    '16.1.19 12:16 AM (58.143.xxx.78)

    번 아웃 이였군요.
    그래도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는 수 밖에 없는데
    알아도 힘들죠. 움추려 들 수록 더 일만 겹치고
    늪에 빠지죠.

  • 8. ...
    '16.1.19 12:18 AM (221.148.xxx.51)

    나이들면 머리로는 많이 아는데 몸이 생각만큼 따라주지않더라구요.. 이럴때 옆에 기댈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은데.. 특히 좋은남자짝꿍..

  • 9. 힘내요
    '16.1.19 1:25 AM (125.182.xxx.27)

    그래서 나이들수록 체력이중요한것같아요 육체적인관리를 잘한것도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에너지를얻으면 또활기가생기더라구요
    예를들면 남편이나 누군가랑 같이밥을먹고 차타고다니고 커피한잔마시고 집에와서쉬고 이런생활만해도 활기가생겨요 혼자있으면계속게을러지는데

    그래서 매일 누군가와만나고 스스로 자신일을 잘해나가는것이중요한것같아요

  • 10. ..
    '16.1.19 1:36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극과 극으로 변한 사람인데요.
    그거 그대로 두면 우울증 와요.
    제 경험으로는 장거리 산책로 1~2시간 걷기 한달 정도 하면 활력이 살짝 돌아옵니다.
    그다음.. 청소요. 아마 집도 개판일보 직전일 것 같아요. 무조건 집어넣어서 기부해버려요.
    그다음 집을 각지게 정리정돈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허겁지겁? 했던 일을 몽땅 정리하고,
    꼭 해야할 일만 해요. 그러면 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가 생겨요.
    그리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모두 끊고, 커피 포함..
    소박하지만 건강한 전통식단을 꾸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자요.
    몸, 마음, 정신, 영혼은 하나의 세트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라,
    모두 한꺼번에 돌봐야 하더군요. 어느 것 하나가 다른 것 하나에 영향을 줍니다.
    몸이 망가지면, 마음과 정신이 유아적으로 변해요.
    마음과 정신이 망가지면 영롱한 영혼이 피폐해져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요.
    그리고, 이 즈음에 필요한 것이 자연이 아닐까요.
    지친 몸과 마음은 자연만이 위로할 수 있다고 하죠.
    주말에 가까운 산 등산 가기를 권합니다.

  • 11. ..
    '16.1.19 1:37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극과 극으로 변한 사람인데요.
    그거 그대로 두면 우울증 와요.
    제 경험으로는 장거리 산책로 1~2시간 걷기 한달 정도 하면 활력이 살짝 돌아옵니다.
    그다음.. 청소요. 아마 집도 개판일보 직전일 것 같아요. 무조건 집어넣어서 기부해버려요.
    저는 읽으려고 사놓은 수백권의 새책도 모두 도서관에 기부했어요.
    그다음 집을 각지게 정리정돈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허겁지겁? 했던 일을 몽땅 정리하고,
    꼭 해야할 일만 해요. 그러면 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가 생겨요.
    그리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모두 끊고, 커피 포함..
    소박하지만 건강한 전통식단을 꾸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자요.
    몸, 마음, 정신, 영혼은 하나의 세트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라,
    모두 한꺼번에 돌봐야 하더군요. 어느 것 하나가 다른 것 하나에 영향을 줍니다.
    몸이 망가지면, 마음과 정신이 유아적으로 변해요.
    마음과 정신이 망가지면 영롱한 영혼이 피폐해져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요.
    그리고, 이 즈음에 필요한 것이 자연이 아닐까요.
    지친 몸과 마음은 자연만이 위로할 수 있다고 하죠.
    주말에 가까운 산 등산 가기를 권합니다.

  • 12. ..
    '16.1.19 1:39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극과 극으로 변한 사람인데요.
    그거 그대로 두면 우울증 와요.
    제 경험으로는 장거리 산책로 1~2시간 걷기 한달 정도 하면 활력이 살짝 돌아옵니다.
    그다음.. 청소요. 아마 집도 개판일보 직전일 것 같아요. 무조건 집어넣어서 기부해버려요.
    저는 읽으려고 사놓은 수백권의 새책도 모두 도서관에 기부했어요.
    그다음 집을 각지게 정리정돈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허겁지겁? 했던 일을 몽땅 정리하고,
    꼭 해야할 일만 해요. 그러면 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가 생겨요.
    그리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모두 끊고, 커피 포함..
    소박하지만 건강한 전통식단을 꾸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자요.
    몸, 마음, 정신, 영혼은 하나의 세트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라,
    모두 한꺼번에 돌봐야 하더군요. 어느 것 하나가 다른 것 하나에 영향을 줍니다.
    몸이 망가지면, 마음과 정신이 유아적으로 변해요.
    마음과 정신이 망가지면 영롱한 영혼이 피폐해져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요.
    그리고, 이 즈음에 필요한 것이 자연이 아닐까요.
    지친 몸과 마음은 자연만이 위로할 수 있다고 하죠.
    주말에 가까운 산 등산 가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도 있는데요.
    나 자신을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돈이 꽤 들겠지만 심리상담 추천합니다.

  • 13. ..
    '16.1.19 1:40 AM (118.216.xxx.224)

    저도 극과 극으로 변한 사람인데요.
    그거 그대로 두면 우울증 와요.
    제 경험으로는 장거리 산책로 1~2시간 걷기 한달 정도 하면 활력이 살짝 돌아옵니다.
    그다음.. 청소요. 아마 집도 개판일보 직전일 것 같아요. 무조건 집어넣어서 기부해버려요.
    저는 읽으려고 사놓은 수백권의 새책도 모두 도서관에 기부했어요.
    그다음 집을 각지게 정리정돈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허겁지겁? 했던 일을 몽땅 정리하고,
    꼭 해야할 일만 해요. 그러면 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가 생겨요.
    그리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모두 끊고, 커피 포함..
    소박하지만 건강한 전통식단을 꾸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자요.
    몸, 마음, 정신, 영혼은 하나의 세트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라,
    모두 한꺼번에 돌봐야 하더군요. 어느 것 하나가 다른 것 하나에 영향을 줍니다.
    몸이 망가지면, 마음과 정신이 유아적으로 변해요.
    마음과 정신이 망가지면 영롱한 영혼이 피폐해져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요.
    그리고, 이 즈음에 필요한 것이 자연이 아닐까요.
    지친 몸과 마음은 자연만이 위로할 수 있다고 하죠.
    주말에 가까운 산 등산 가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도 있는데요.
    살다가 어느 시점에 나 자신을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돈이 꽤 들겠지만 심리상담 추천합니다.

  • 14. 휴식과 에너지 충전이
    '16.1.19 2:06 AM (223.62.xxx.35)

    필요한 것 같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도 그래요.
    아무 생각없이 푹 쉬고 운동하고 잘 드셔야해요.

  • 15. 이미다
    '16.1.19 2:12 AM (175.214.xxx.240)

    아 로그인 귀찮은데 ㅋㅋㅋ 귀찮은거 많아요

    무기력 극복하는 비법 이미 다 써놓으셨어요
    위에 지금 못하고 있는 일들을 하시는게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약속시간 늦지않기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기 등등 말이에요
    무기력해서 못하신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하지 않아서 무기력하신거라고 생각하면 맞아요
    한 일주일 정도만 기를 쓰고 일어나기를 노력하시면 그뒤에는 몸이 어느정도 움직여지기 시작해요
    조금 느슨해지면서 원래대로 돌아갈라치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시고 내가 다시 무기력해지게 된다고 스스로 다그치세요
    마치 자전거 페달을 꾸준히 밟아야 중심을 잃지 않듯이 우리 삶도 그런거 같아요
    그게 어렵고 새로운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나 님처럼요 ^^

  • 16.
    '16.1.19 2:32 AM (223.62.xxx.52)

    저도 비슷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다

  • 17. 이미다
    '16.1.19 3:17 AM (175.214.xxx.240)

    댓글달아놓고 보니 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무기력해질 만큼 고생하셨네요 살다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무기력의 시작은 그렇지만 그걸 지금도 밧어나지 못하는건 또한 자기 선택인거 같아요
    앞서 제가 말씀드린거 처럼 훈련하듯 일상의 페달을 열심히 밟으시면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이 높아지고
    결국은 무기력을 벗어나는 큰 힘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한번 쑤욱 늪에서 벗어나보면 혹여나 또다시 늪에 발목이 빠지더라도 금방 다시 벗어날 줄 알게되는거 같아요
    인생이 죽을때까지 자신을 돌아봐야하는거라잖아요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에고 저도 내일 늦잠 자면 우울해질것같아요 얼른 자야지

  • 18. ..
    '16.1.19 3:21 AM (182.221.xxx.172)

    근무기력증이라고 병명이 있어요.
    병원가보세요.

  • 19. 감사합니다
    '16.1.19 5:54 AM (223.33.xxx.93)

    ♡♡무기력증 극복방법 ㅡ좋은댓글 저장합니다

  • 20. .....
    '16.1.19 6:52 AM (180.230.xxx.129)

    제가 번아웃증후군이었군요..

  • 21. ..
    '16.1.19 7:52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20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살던 사람인데
    제가 겨우 이거 바라자고 치열하게 살았나 싶어서
    다 놓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의 불우한 성장 배경도
    한몫했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기필코 쟁취하겠단
    열망이 너무 강해서 그걸 가슴에 새기며 치열하게 살았는데
    현실은 겨우 이정도의 결과물인가? 란 생각에
    지나온 인생이 다 허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 22. ..
    '16.1.19 7:54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20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살던 사람인데
    제가 겨우 이거 바라자고 치열하게 살았나 싶어서
    다 놓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의 불우한 성장 배경도
    한몫했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기필코 쟁취하겠단
    열망이 너무 강해서 그걸 가슴에 새기며 치열하게 살았는데
    현실은 겨우 이정도의 결과물인가? 란 생각에
    지나온 인생이 다 허무하게 느껴졌거든요.

  • 23. ..
    '16.1.19 7:55 AM (58.122.xxx.68)

    20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살던 사람인데
    제가 겨우 이거 바라자고 치열하게 살았나 싶어서
    다 놓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의 불우한 성장 배경도
    큰몫을 했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기필코 쟁취하겠단
    열망이 너무 강해서 그걸 가슴에 새기며 치열하게 살았는데
    현실은 겨우 이정도의 결과물인가? 란 생각에
    지나온 인생이 다 허무하게 느껴졌거든요.

  • 24. 영양주부
    '16.1.19 8:43 AM (121.253.xxx.126)

    저도 번아웃 증후군으로 괴로워 하는 일인..
    위에 점두개님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데
    지금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가 너무 궁금해요

  • 25. 무기력증..
    '16.1.19 8:47 AM (59.12.xxx.253)

    저도 요즘 고통받고 있는데...
    이게 시작이 내 노력한만큼 뭔가가 안풀릴때(힘들어도 노력한만큼 나오면 신나잖아요) 오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남편도 요즘 이것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위에 다른 분들 좋은 말씀에 더해서,,
    저는 작은 성공감? 느끼기도 도움되는 것 같더라고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한번이라도 약속시간 맞춰 나가면 자신을 엄청 칭찬해주고,,
    3회 미용실에서 머리감았으면,,,딱 한번만 스스로 머리감고 말리기 등등,,,으로요.
    집정리 힘들면,,,한꺼번에 다 할 생각하지말고,,,쓸데 없는 물건 하나만 버리기,,등등으로요.
    내가 성취하기 쉬운 목표 설정하고
    실천하고
    성공하다보면...
    또 어떻게 굴러가게 되더군요.

  • 26. ...
    '16.1.19 8:54 AM (211.226.xxx.178)

    이게 번아웃증후군이라는 거군요..
    저도 몇년간 힘에 부치게 열심히 살았더니 어느날부턴가 의욕이란게 안생기더라구요..모든 일에...
    며칠 머리 안감는건 기본이고...
    이래선 안된다 이래선 안된다 주문외우듯이 외우면서 간신히 움직이고 그랬어요.
    제 경우는 이삼일이라도 하던 일 놓고 여행갔다오면 좀 나아지더군요..
    그게 재충전이었나봐요.
    원글님도 재충전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27. 강철체력315
    '16.1.19 9:51 AM (115.161.xxx.98)

    무기력증과 번아웃증후군 극복방법들...
    너무 주옥같은 댓글들 입니다
    정말 82에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우는거 같아요
    인터넷하면 안돼 하면서도
    끊을수가 없다니깐요^^

    죽을때까지 배우고 또 발버둥쳐보고 실천해보고!
    이게 진리인것 같아요

  • 28. ㅇㅇ
    '16.2.20 2:46 PM (203.255.xxx.49) - 삭제된댓글

    매일 누군가와 만나서 활력 얻기
    내 할 일 잘해나가기 안돼도 기를 쓰고 일주일 하다보면 관성적으로 움직여짐
    집청소 싹 하고 버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마찬가지로 생각도 필요한 생각만
    하고, 해야할일도 꼭 해야할 일만 하면 허겁지겁 안하게 됨.
    몸의 건강도 정성껏 돌보기. 운동과 산책.. 독서와 명상.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번아웃됐던 정신과 신체가 제 속도를 되찾게 됨.
    아주 작은 거라도 성취감 느끼고, 내가 좋아하는 것 찾아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 29. 감사
    '16.2.29 3:13 PM (121.135.xxx.180)

    저도 많이 무기력한데요 가라앉을 때마다 찾아 읽을게요~

  • 30. ㅇㅇ
    '16.9.13 9:31 AM (218.147.xxx.123)

    활력찾는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60 오늘 바람이 대단한데..아이들 학원 보내시나요?? 9 ........ 2016/01/19 2,138
519259 LA행 비행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가격차이 10 .. 2016/01/19 3,335
519258 국회 설득은 않고 거리서명 나선 박 대통령 3 세우실 2016/01/19 591
519257 저좀 혼내주세요 ㅜ.ㅜ 올해 초등들어가는 딸램 매일 혼내네요 10 예비초등엄마.. 2016/01/19 1,847
519256 문재인님 19일날 대표직 사퇴한다면서요? 6 ........ 2016/01/19 1,001
519255 ktx예약은 됐는데 어떻게 결제하라고는 나오질 않네요 9 기차예매방법.. 2016/01/19 1,130
519254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대해서.. 3 예비고3맘 2016/01/19 1,796
519253 영어스터디모임 방식 어떻게 진행하나요? 2 공부 2016/01/19 1,069
519252 챙길것 다 챙겨먹은이후에, 책임은 다 떠넘기고 사퇴할예정이라네요.. 6 문신년회견 2016/01/19 1,103
519251 분당으로 이사온 중3 학원 추천부탁합니다. 2 중3 2016/01/19 807
519250 사춘기 남아들 방 냄새 어찌 없애나요 ? 17 방향제 2016/01/19 8,765
519249 쓰레기 방송에 쓰레기 출연자들 2 짜증 2016/01/19 1,357
519248 풍년꺼 살까하는데 종류가.... 13 압력솥 2016/01/19 2,076
519247 외국생활 4년차에 접어들면서 느낀 생각들..외로움을 극복하는 방.. 13 연잉군사랑 2016/01/19 6,633
519246 드디어 조경태 나가네요~~ 14 ... 2016/01/19 1,524
519245 조경태의원 탈당 23 대한민국 2016/01/19 2,073
519244 인생(세월) 길다고 생각해요 짧다고 생각해요?82님들~ 2 인생 2016/01/19 543
519243 미 국무부 부장관 ˝시민단체들, 위안부 합의 순응해야˝ 5 세우실 2016/01/19 598
519242 고공투쟁 김진숙 노총위원 트윗 한숨만 나오.. 2016/01/19 447
519241 세월호.. 파파이스.. 7 ... 2016/01/19 945
519240 그넘의 응팔, 그넘의 서정희 징하고 징하구나 14 징하다 2016/01/19 3,327
519239 시누이 이사가면 선물 어떤거 해줘야 하나요? -- 2016/01/19 1,376
519238 부산 사하구 더민주 조경태, 박근혜 감싸며 문재인 비난 8 조경태 2016/01/19 1,108
519237 식도염 자꾸 재발하는데 때마다 병원 가야 할까요? ㅠ 6 건강 2016/01/19 1,454
519236 치인트에서 이성경만 연기가 겉돌아요 18 .. 2016/01/19 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