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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유유상종인가봐요. 제 주변은 거의 집값 반반이예요.

고스트캣 조회수 : 16,479
작성일 : 2016-01-18 20:13:07

82뿐만 아니라 결혼적령기 여성들 모이는 커뮤니티 가면 항상

시댁에서 집값 지원 많이 받은 케이스들이 주로 눈에 띄더라고요.

또, 시댁에서 집값 얼마를 지원 받는데 예단비 (제 기준에서는 정말 택도 없습니다;;;)

이 정도가 적정하냐고 묻는 글들도 정말 많고요.

솔직히 그런 글을 쓰는 심리가...

일말의 불안에 대해서 비슷한 처지의 공감을 얻으면서 안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져요.

2억, 3억 되는 큰 돈을 받는데 예단비, 혼수 몇 천에 퉁치면서 안 불안 할 리가 없죠.

남들 다 그렇게 하니까, 하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저는 집값 보탰고요..예단도 다 했어요.

시부모님께서 제가 드린 예단비에 더 보태서 친치분들께 이불 금반지 돌리셔서

인사드릴 때 고마워하셨고요...

함 받을 때 예물 다 해주시고, 예단비에 상응하는 꾸밈비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예단비 안 드리고 집값에 보태겠다고 하는 것도 사실 조금 이해가 안 가요ㅠㅠ

결혼이라는 게 드릴 건 드리고 받을 건 받는 것 아닌가요?왜 안 드리고 받으려고 하죠? 노이해;;;;)

사랑으로 결혼했으니 남편이야 좋은 사람이기는 두 말 할 나위 없고

시부모님 젠틀하셔서 정말 좋아요.

단적인 예로, 이번 설에 오지 말고 둘이 여행 가라고 하시네요..

아기 없을 때 둘이 좋은 시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요.


제 주변 친구들 거의 집값 반반 해서 갔어요.

제 친구가 더 보탠 케이스도 있고요...아예 친정에서 집 해준 친구도 있어요.

저도 전문직이고, 제 친구들 석박사에 외모도 모자람 없는 여성들이예요.

굳이 커뮤니티에 저는 집값을 반반했어요. 할 이유 못 느껴요.

결혼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결혼생활 다들 평화롭게 잘 하고 있고요.

정말 진심으로 시댁에서 집 지원 받은 거 1도 안 부럽거든요...

가끔 보면 여자가 결혼하면 손해고, 독박육아, 독박가사 할 텐데 집값까지 보태야 하냐,

하는 진짜 얼토당토 않은 글도 보이는데 (후덜덜덜)

그런 말도 안 되는 결혼을 진짜 하려고 해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건지 궁금할 뿐이예요.

결혼제도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 친정과 시댁의 권력 구조요,

집값 반반 혹은 둘 다 지원 전혀 안 받는 문화가 정착하면 바뀔 거예요. 확실히요.



IP : 112.152.xxx.109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8 8:14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은 거의 0 0 수준의 반반 ㅠㅠㅠㅠ

  • 2. ㅇㅇ
    '16.1.18 8:1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0 더하기 0 수준..더하기 기호가 안 먹네요
    걍 서로 없이 시작하는거죠 뭐.. 제가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다보니.. ㅠㅠ

  • 3. 그게
    '16.1.18 8:18 PM (223.62.xxx.218)

    친정에서 돈을 못줄 경우에

    미리 선수쳐서 딸 세뇌시키더라구여..

    부모님이 자기가 먼저 돈이 없다 혹은 모자란다라고 말하기가 뭣하니까..
    딸들한테
    너가 시집가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할텐데
    돈까지 싸들고 가야 하나 억울하다
    이렇게 딸램 세뇌시켜서 저렇게 되는거 같아요.

    심하게 세뇌되면 남들이 결혼할때 많이 가져가는 거 보고
    흠있어서 오버하냐고?? 이러더라구요 아하하

    넉넉해서 딸들에게 많이 줄수 있는 친정이면
    그런 말도 안하고 딸들도 세뇌안되요.
    돈 들고 가는게 당당하다고 생각하고..

  • 4. ...
    '16.1.18 8:19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1999에 결혼하면서 집은 시댁에서 미리 사놓은 1억 3천 짜리에 들어왔고 예단 2000보내 하나도 안 돌려받았고 혼수 5000하고 지참금 5000가져왔어요.
    몇년 후 저희 집 늘려갈 때 저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시어머니가 나서서 공동명의 하라 하시더군요.

  • 5. 딱순이
    '16.1.18 8:21 PM (175.116.xxx.118)

    부럽네요
    전딸만2인데 원글님말데로 집갑 반반해가고
    집안일 양육 생활비 동일하게부담하고
    각자부모님에게도 비슷한 대우를받으면
    좋겠어요

  • 6. //
    '16.1.18 8:2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늘 논란의 포인트는 감정의 우위여서 적게 해 가도 꿀릴 게 없었다 .. 지요
    그럼 다들 감정의 열외라서 바리바리해 가나 어휴 ㅎㅎ

  • 7. 지방색
    '16.1.18 8:23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게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요.
    저도 주변에 거의 반반에 대출인데 서울은 그런 분위기
    안그런 경우도 있는데 특이하게 여자쪽이 직업이 없거나
    원래 수입이 그리 크지 않았던 친구들이였어요. 아무래도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사랑?
    으로 극복한듯.

    그리고 지방에 제 친구들은 남자쪽에서 집을 다 해왔어요.
    여기는 전국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결혼문화에도 지방색도 있을꺼에요

  • 8. 고스트캣
    '16.1.18 8:23 PM (112.152.xxx.109)

    사실 생활비는 동일하지 않아요. 남편이 연봉이 높아요. 사회구조의 문제죠. 앞으로 우리 자식 세대는 남녀 임금 동일한 시대가 오기를 저랑 남편 모두 바라고 있어요.

  • 9. ...
    '16.1.18 8:24 PM (39.121.xxx.103)

    원글님 주변 그럴지 몰라도 통계만 봐도 남자가 결혼자금 훨씬 많이 드는게 현실이죠.
    그리고 여자들 사고도 82나 여초커뮤니티보면 남자들이 집해오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시댁에서 받은거없음 두고두고 얘기하죠.
    정말 결혼부터 평등하게 가야 살면서도 그런건데
    그게님 말씀처럼 시집가면 희생해야하니 집 반반하는거 자존심상하는 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여자들이 더 많은것같아요.

  • 10. 지방색
    '16.1.18 8:2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게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요.
    저도 주변에 거의 반반에 대출인데 서울은 그런 분위기
    안그런 경우도 있는데 특이하게 여자쪽이 직업이 없거나
    원래 수입이 그리 크지 않았던 친구들이였어요.
    아무래도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사랑?으로 극복한듯.

    신랑과의 관계는 대등한테 시댁 눈치는 좀 집 반반친구들보다 심하게 보긴하더군요.

    그리고 지방에 제 친구들은 남자쪽에서 집을 다 해왔어요.
    여기는 전국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결혼문화에도 지방색도 있을꺼에요

  • 11. 저도 새댁
    '16.1.18 8:25 P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인거란거에 공감 한표!
    저도 공무원에 친구들 다 금융권, 교사, 대기업 다니는데
    거의 다 결혼비용 반반했어요.
    시댁이 아주 여유있어 집사주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다 합심해서 결혼준비하고 맞벌이하고
    집안일도 남편이랑 같이 하고 평안하게들 살아요.
    시댁스트레스 받는 애들도 별로 없구요.
    육아는 힘들어하지만 그 집 남편들도 같이 힘들더라구요.

  • 12. ㅇㅇ
    '16.1.18 8:28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결혼 안하고 빈몸으로 가도 시부모님에 존중받고 큰소리 치고 잘 사는 여자들도 많아요
    원글님처럼 해가지고 가도 무시 받고 시댁 스트레스 받아가며 사는 여자들도 많구요
    뭔가 특별한듯 글을 쓰셨지만 반반해가는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 13.
    '16.1.18 8:28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전세금 해왔는데 대출낀 제 명의 집이 있어서 제가 더 많이 한거나 마찬가지예요. 게다가 친정엄마가 좀 옛날 마인드라 예단 혼수도 다 했고요.

    시부모님 인품도 있겠지만 어쨌든 전 시집살이 한 적 없네요. 저번 명절땐 임신 초기라 오지 말라하고 이번 명절때도 임신 중기인데 힘들다고 극구 오지 말라시네요. (전 해외도 갔다왔고 진짜 가도 괜찮은데;;;)

    애랑 남편이랑만 보낼거 같아요.

  • 14. 제 주변도
    '16.1.18 8:28 PM (175.123.xxx.93)

    그래요. 저도 그랬구요. 제 여동생도... 전 더 많이 한 케이스구요. 그 대신 저희 뜻대로 예물 예단 완전하게 생략했어요.
    저랑 같으시네요. 먼저 말씀하시더라구요. 올 설에 어디 여행 안가냐고.
    백세시대에 부모님 노후자금 빼오는 것도 못할 짓이고, 제 남편이야 워낙 가난한 집안이었구요.
    집 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3~4억 거뜬하게 해오는 남자 잘 못봤는데, 커뮤니티 글들 보면 남자가 집하는게 당연한 듯이 말하는 분들 있어서 신세계인가 놀래요;;;
    거의 대출 다 끼고 맞벌이로 버는게 평범한 대다수 집들의 풍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친구들중에 시댁 잘 사셔서 남편이 자가로 좋은 집 해오는 몇몇 친구들도 있긴 한데,
    주말마다 오라는 요구나, 시부모님 생신상, 시댁 식구 이벤트 다 챙기는거 자발적이든 강요든 아무말 못하고 다 하더라구요.
    물론 반반하든 더 해 가든, 전통적인 가치관 때문에 시집 스트레스 있긴 하지만, 심리적으로 압박 없고 할말 다 하고 편하네요.

  • 15. 고스트캣
    '16.1.18 8:29 PM (112.152.xxx.109)

    지방 분들이신 저희 시댁 분들, 사실 제가 집값 반반할지 전혀 생각도 못 하시다가 남편 통해 전해들으시고 많이 놀라신 듯 해요. 많이 고마워하셨어요. 제가 넘 감사할 정도로 고마워해주시고 저 예뻐해 주셨어요. 전 적령기 들어설 때쯤 엄마가 결혼자금으로 얼마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진지하게 말씀해 주신 적이 있었어요. 현명하셨다고 생각해요.

  • 16. 저도 새댁
    '16.1.18 8:30 P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인거란거에 공감!
    저도 지방사는데 공무원에
    친한 친구들 다 금융권, 교사, 대기업 다니는데
    거의 다 결혼비용 반반했어요.
    시댁이 아주 여유있어 집사주는 경우는 드물고
    (여기 지방이지만 집값 비싸요ㅠ)
    보통 다 미혼때 열심히 벌고 신랑될사람들하고
    합심해서 결혼준비하고 (신랑 직업들도 대부분 비슷)
    결혼하고도 대부분 맞벌이 유지하고
    양가 집에도 손 거의 안 벌렸어요.
    집안일도 남편이랑 같이 하고 평안하게들 살아요.
    시댁스트레스 크게 받는 애들도 별로 없구요.
    육아는 힘들어하지만 그 집 남편들도 같이 힘들더라구요.

  • 17.
    '16.1.18 8:34 PM (223.62.xxx.168)

    저는 집값 반반할생각인데 친구는 맨몸으로 갔어요
    남편은 공무원이고 친구는 취준생일때라 이해?했던듯
    친구네 시댁사람들도 친구남편도 사람이 소탈해요
    연애시작할때 친구한테 카드주더라구요

  • 18. 고스트캣
    '16.1.18 8:39 PM (112.152.xxx.109)

    117.111님 네 당연한 거죠. 특별한 듯 글 쓴 것 아니고, 말씀하신 대로 당연히 반반 하는 추세라는 취지에서 쓴 거예요.

  • 19. ...집이 비싸니
    '16.1.18 8:42 PM (114.204.xxx.212)

    반반하고 예단이나 꾸밈비 생략, 그 돈 안에서 혼수도 같이 해야죠
    예물도 둘이 간단히 하고요
    물론 형편 나은쪽이 더 할수도 있고요

  • 20.
    '16.1.18 8:44 PM (61.48.xxx.59) - 삭제된댓글

    제 주변도 일방적인 경우는 못봤어요.
    다들 교육마치고 사회생활 몇년 한 후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과정을 한쪽에만 완전하게 기댄다니..
    없으면 없는대로 양가에 기대지 않고 부부가 독립해서 시작하거나
    있으면 양가가 서로 성의껏 인사표시하며 결혼하죠.
    그리고 요즘 남초에서도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가스건조기 주제들 흥해요. 세척기 사고 싶은데 아내가 반대하네, 밀레 청소기는 무겁네 어쩌네 해가면서..
    제 주변도 다들 비슷하게 결혼하고 도와가며 살아가는게 일반적이던데요.

  • 21. ..
    '16.1.18 8:5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정말 못배우고 염치없는 사람들이 여자는 대충보내도 된다는 전근대적 생각을 갖고있더라구요.

  • 22. 고스트캣
    '16.1.18 8:52 PM (112.152.xxx.109)

    집값 반반하는 게 손해 보는 거라 생각하고
    남자가 집해오는 게 사랑의 크기에 대한 확인이고
    집값 시댁에서 지원 받아서 가는 게 자랑스러운 일인 사람들...
    너무 후져요.

  • 23. 저는
    '16.1.18 9:01 PM (175.119.xxx.196)

    집값 반반이 문제가 아니라 남녀모두 스스로 번돈으로 결혼하는 문화였으면 해요. 흙수저 금수저 나누며 부러워말고..

  • 24. 점둘
    '16.1.18 9:03 PM (116.33.xxx.148)

    결혼 19년차
    저 결혼 할 때만 해도 혼수와 주택비용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매매라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요즘은 주택비용 자체가 비교불가 한 상황이죠
    제가 고3되는 딸이 있는데
    고딩맘들 모이면 딸 엄마들도 집값 보탤 생각 다들 해요
    요즘은 애들이 결혼자금을 스스로 모아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까요

  • 25. 고스트캣
    '16.1.18 9:04 PM (112.152.xxx.10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47426&page=1&searchType=sear...

  • 26. ..
    '16.1.18 9:32 PM (223.62.xxx.29)

    솔직히 그런 여자들 자기 능력 조금만 있어도 남자네 무시하고 장난아니죠. 오히려 똑똑하고 능력있고 친정도 부유한분들은 이래저래 잴거없으니 더 순수한것도 사실이구요. 자기가 현실에서 가진게 얼마없으니까 결혼으로 신분상승해야하니 감정적우위 따지고 그나마 돈 덜드는 외모, 성격 따져가며 자신이 뭐나 된듯 결혼해주는게 어디냐 하며 감정적우의론 펼치는거라 봅니다

  • 27. 고스트캣
    '16.1.18 9:39 PM (112.152.xxx.66)

    맞아요. 경제적이든 직업이든 조금만 남자쪽과 비등하다 싶은 경우 이 결혼 괜찮냐고 스펙비교글도 허다하죠. 제발 자기 인생은 스스로에게 묻기를. 좀. 제발ㅜㅜ

  • 28. 남자가 좋아서 매달리는 입장이면
    '16.1.18 9:44 PM (121.161.xxx.232)

    그런거 안따집니다. 그건 미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도 마찬가지고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예요. 적당히 계산을 맞추려고 하면 반반해야겠지만.

  • 29. ..
    '16.1.18 9:47 PM (211.187.xxx.26)

    남자가 좋아하면 만고땡이져!! 제친구는 시어머니 반대 무릎쓰고 결혼해서 초반에 더러운 꼴 좀 당한 후 남편이랑 시집에 추석명절 하루만 가게되어 다리 뻗고산다는..
    여긴 무슨 결정사 출신들만 많나

  • 30. 고스트캣
    '16.1.18 10:08 PM (112.152.xxx.109)

    제발. 감정 우위에 있어서 남자가 집해온다는 착각에서 좀 벗어나세요. 꿈에서 깨어나시오 용자여...

  • 31. ..
    '16.1.18 10:29 PM (211.187.xxx.26)

    댁이나 결혼을 더치페이로 알지 마세요
    남자는 사랑하면 돈 생각 안 합니다

  • 32. 고스트캣
    '16.1.18 10:46 PM (112.152.xxx.109)

    211.187님 댓글 끔찍해요.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도 사랑을 돈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남편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짐 덜어주고 싶었어요. 결혼이 장난인가요? 더치페이 하고 앉아있게.

  • 33. ...
    '16.1.18 11:18 PM (122.42.xxx.28)

    맞아요 결혼은 더치페이가 아니고 사랑하면 돈 따윈 안보이죠. 211.187 님 자녀분들은 너무 사랑해서 다 주는 행복한 결혼하길 바랄게요. 물론 님은 인품 훌륭하시니까 사위/며느리가 빈손으로 결혼해도 인성을 보고 두팔벌려 환영해주시겠죠^^ 거기다 자녀분들 외벌이로 처가/시댁 봉양까지 하면 사랑의 결혼 완성이네요

  • 34.
    '16.1.18 11:49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글 쓰신 분들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저는 주변에 주로 고학력자나 고스팩인데, 반반인 경우가 좀 드물어요. 오히려 여자쪽에서 해가거나, 대부분은 시댁에서 집 정도는 전부 지원해주신경우.. 인터넷에서 보는 강성 시월드나 이기적인 며느리는 다른세계 일인 듯 다들 양가 어르신들이 젠틀하셔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내외와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챙겨주면서 잘들 살아요.

    지금 현재 결혼비용이 통계적으로 70: 30 정도라고 해요. 결혼 후 가사육아 분담이나 시댁중심문화의 변화도 비슷한 비율로 따라가는 추세죠.

    제가 제일 안타깝게 보는 사람들이 이런 사회적 현상의 점진적인 변화를 다 무시하고
    결혼비용 반반을 해야한다.
    혹은 남자가 당연히 집이나 기타등등 이만큼 다 해와야하는거다
    고 멀쩡하게 잘 사는 남들에게까지 입찬소리 하는 거에요.
    모든 변화에 돈이 우선이라는 주장은 너무 많이 봐서 새롭지도 않아요.

    우월감이든 불안감이든 열등감이든 좌절감이든 해결해야 할게 있겠죠...

  • 35.
    '16.1.18 11:56 PM (211.108.xxx.159)

    글 쓰신 분들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저는 주변에 주로 고학력자나 고스팩인데, 반반인 경우가 좀 드물어요. 오히려 집을 여자쪽에서 해가기도 하고, 시댁에서 집 정도는 전부 지원해주신경우도 제법 있어서 한쪽으로 준비가 좀 쏠리고 보통은 남자쪽이죠.인터넷에서 보는 강성 시월드나 이기적인 며느리는 다른세계 일인 듯 다들 양가 어르신들이 젠틀하셔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내외와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챙겨주면서 잘들 살아요.

    지금 현재 결혼비용이 통계적으로 70: 30 정도라고 해요. 주변을 보면 그 비율이 얼추 맞는 것 같고. 결혼 후 가사육아 분담이나 시댁중심문화의 변화도 비슷한 비율로 따라가는 추세.
    세상에 공짜도 없고 당연한 것도 없어요. 변화가 톱니처럼 맞물리는거죠.

    제가 제일 안타깝게 보는 사람들이 이런 사회적 현상의 점진적인 변화를 다 무시하고
    결혼비용 반반을 해야한다.
    혹은 남자가 당연히 집이나 기타등등 이만큼 다 해와야하는거다
    고 멀쩡하게 잘 사는 남들에게까지 입찬소리 하는 거에요.
    모든 변화에 돈이 우선이라는 주장은 너무 많이 봐서 새롭지도 않아요.

    우월감이든 불안감이든 열등감이든 좌절감이든 해결해야 할게 있겠죠...

  • 36. 부르짖진 마세요
    '16.1.19 12:09 AM (218.237.xxx.135)

    본인이 당당하고 만족한건 알겠는데
    본인주변이나 온라인세상이 이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물론,비상식적이고 비뚤어진 페미니즘같은 글을
    싸지르는 몇몇때문에 격분해서 이런글로 응답하는
    건 알겠지만 싸잡아 죄인취급 하는것도 웃겨요.
    사회구조적인 문제,남.녀 정서적인 차별...
    이런건 여전히 후진국인데
    여자들 본인 스스로 하드코어가 되어 내목을 옥죄이면
    나머지 큰문제들이 오냐 알겠다하면서 끌려오나요.
    본인이 운좋게도 평등?한 결혼생활 시작한 것은
    복입니다.잘 사세요.
    그렇지만 같은 나라에 살고계신 분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거만하고 이기적인 글이라고 느껴집니다.

  • 37. 유유상종이죠
    '16.1.19 1:02 AM (223.62.xxx.42)

    친정 못 살고 본인도 무능하고 거지 근성 있는 최악의 여자들이나 남자한테 집 해내라 요구하는 거죠. 그러다 결국 더 거지같은 놈 만나거나 결혼 못하고 사십 넘어서 외롭다 불안하다 징징징. 눈을 낮출 걸 그랬다나. 그렇게 조건 안 좋은데 눈 낮춘다고 됐을까요. 바닥까지 낮추지 않는 한.

  • 38. ...
    '16.1.19 5:10 AM (115.139.xxx.124)

    저는 맞벌이 결혼비용 반반해서 결혼했는데 며느리랑 사위한테 요구하는 건 천양지차던데요?
    남편한테 평등서약까지 받고 문서 공증까지 했건만 결혼하고 나니 며느리 시가 살림꾼 취급하는 거대한 관습의 힘 앞에서 개인의 요구는 그냥 삼켜지기 일쑤.
    시부모 살날 얼마남지 않았는데 좀 맞춰주면 안되느냐, 시가도 하나의 사횐데 유두리있게 좀 넘어가지 뭘 하나하나 따지느냐 등등의 압력에 맞닥뜨려 너무 많이 싸우고 너무 많이 상처받았어요.
    경제적으로 평등한 결혼 좋지만 그런 결혼문화가 정착된다고 며느리 인권이 비례해서 신장되는 건 아닙니다.
    그건 며느리 인권이 사위랑 동등해지면 결혼비용 반반 문화가 당연히 정착된다고 우기는 만큼 똑같이 허위예요.

  • 39. 99
    '16.1.19 8:23 AM (223.33.xxx.41)

    ㅇㅇ 거만한 글 22

  • 40. 고스트캣
    '16.1.19 10:07 AM (112.152.xxx.66)

    개개인이 아니라 여성 경제력을 전체적으로 신장시키자는 주장입니다. 반 했지만 소용없다 하시는 분들, 아니예요. 소용없지 않았어요. 덕분에 후배인 저희들 세대가 결혼비용 공평하게 하는 추세예요. 또 평등한 경제력에서 양가 모두에게 공평한 자식대우 받고 있고요. 바뀌고 있습니다. 천천히요

  • 41. 비닐봉다리
    '16.1.19 10:44 AM (211.48.xxx.166)

    윈글님결혼비용 친정도움안받으신건가요ㅜㅜ반반하고싶어도 부모가가난하니불가한거죠 부모는안해주고싶겠습니까 원글님전문직된거도부모가 어느정도는 잘살아서 긴공부마치실수있으셨을텐데

  • 42. 비닐봉다리
    '16.1.19 10:50 AM (211.48.xxx.166)

    중산층페미니즘같은;; 저도중산층전문직 아버지있지만돌아가신후 집안좀어려워졌는데 좀여유있을땐 반반이맞다고 반반안하는여자들 좀그랫는데 집안안좋아보니 반반을하고싶어도불가해지는경우많아요 그리고반반이여도그거 다 원글님번게아니라 아버지돈 친정돈이시잖아요

  • 43.
    '16.1.19 11:15 A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

    반반해가도 시댁중심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함
    반반할필요 없음ㆍ

  • 44. 비닐봉다리
    '16.1.19 11:16 AM (203.255.xxx.49)

    피드백 해주셔요 원글님... 이미 원글님 친정이 잘 사셔서 가능하셨던거같은데... 본인의 사회계층적 지위가 대한민국에서 중상인데, 중하에 속하는 여성들에게 반반해라..라는건 기계적 평등아닌가요?

  • 45. 고스트캣
    '16.1.19 11:40 AM (112.152.xxx.66)

    기계적 평등이 아니라 시댁에서 집 받는 케이스에 대해서 공평한 부담하자는 거예요. 남자가 집 하는 경우도 어차피 시부모님 원조 아니던가요? 남자네 집안도 집값 대비 하잖아요. 여자도 그러면 되죠.

  • 46. 중하층
    '16.1.19 11:41 AM (223.62.xxx.32)

    중하층 이하면 그냥 다세대나 원룸 정도에서 신혼생활 시작해도 된다는 마인드로 살아야죠. 윗 세대에서도 단칸방에서 시작한 사람들 많아요. 못사는 여자가 주제파악 못하고 남자가 강남 아파트 사오길 바라니 결혼을 못하거나 사기결혼 당하는 거예요.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에요.

  • 47. 고스트캣
    '16.1.19 11:44 AM (112.152.xxx.66)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 개인적으로 남자 집안 없는 돈 부득불 모아서 집값 마련해주고 친정 잘 못사는 여자 시집 간 케이스가 남녀불평등, 가정불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집살이 하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경제력 없으니 고통 받으면서도 이혼 못하고, 후에 아들 딸 차별해서 지원해합니다. 차라리 여자 혼자 사는 편이 백번 나은 것 같아요.

  • 48. 고스트캣
    '16.1.19 11:49 AM (112.152.xxx.6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49288

  • 49.
    '16.1.19 2:30 PM (112.121.xxx.166)

    계산대로 하는 겁니다.
    명절에 여행 가라는 시부모님 인품정도면 당연히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겠음.
    남편이 제부모 챙기길 강요하기보다 처가에 먼저 잘하면 미안해서라도 더 하겠고.
    현실은 반반하고 맞벌이로 똑같이 가정꾸려도 시댁중심으로 돌아가고 가사육아 독박이니 문제.
    거기에 유흥까지 즐기는 스타일 남자면 진짜 빼도박도 못함.

  • 50. ....
    '16.1.19 2:34 PM (1.241.xxx.219)

    원글님께 동의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남편의 인성이에요.
    원글님처럼 하고도 원글님과 같은 대우를 못받는 사람도 많거든요.
    하지만 전 결혼 자체는 평등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당당해져야죠. 할말 열심히 하면서..
    저도 평등하게 결혼했고 남자가 더 사랑하면 뭘 더 준다?? 이런거 믿지 않아요.
    남자고 여자고 그냥 할 사람이 하면 되고
    내 남편 저 사랑해요. 반반 헀다고 반만큼 사랑하는거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반 넘게 했고 친정서 생활비 지원도 많이 받은만큼 더 저를 생각해주네요.
    그런 인성의 남편을 만난걸 고맙게 생각해요.
    남편은 시어머님이랑 정서적인 독립도 잘 되어있는 편인데
    효도와 정서적 독립은 큰 차이가 있고 그걸 인지하는 남자와 같이 하는것도 복인거 같아요.

    전 원글님글에 동의하고 여러모로 아이들..남녀 모두 부모에게 효도하는것과 독립의 차이를 가르치며 살아야한다 생각해요.

  • 51.
    '16.1.19 2:37 PM (223.33.xxx.29)

    제 주변은 여자 직업치고 좋은 직업인데 반반으로 결혼하려는 마인드가 있어도 결혼 후의 삶이 글쓴님처럼 나오는 경우가 없어서 결혼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요.

  • 52. ..
    '16.1.19 2:55 PM (114.20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께 동의해요.

    저는 남편과 같은 대학 졸업해서 같은 직업 가지고 있고,
    출발도 동등하게 했는데, 보수적인 시댁이지만 기본적으로
    며느리 조심하십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맞춰 드리지만
    아닌거는 아니라고 확실히 의사 표현하고 마음 편하게 삽니다.
    물론 시부모님 인품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부부간의 동등한 경제력도 무시하지 못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도 대체로 비슷해요.

  • 53. ...
    '16.1.19 2:55 PM (116.41.xxx.192)

    뭔가 맞는말인데 듣는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는 글이네요.글속에 우월감이 젖어있어서 그런가..?

  • 54. ....
    '16.1.19 3:05 PM (203.244.xxx.22)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저~ 위에 댓글 중 아무 것도 안해가고, 전업이면서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큰소리 치는건(?) 그냥 그 분이 정신승리인거죠.
    시댁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안하실듯. 특히 요즘은요.

  • 55. 루저들
    '16.1.19 3:06 PM (103.10.xxx.36)

    돈도 없으면서 돈 많은 남자 잡아서 결혼하고 싶으나 현실에서 좌절당해 결혼 못하는 여자들이 발끈하면서 댓글 다는 거 넘 웃겨요. 결혼도 안 해본 주제에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불행한 사례만 나열하네요.
    서울 안 가 본 놈이 더 잘 안다더니 ㅋㅋㅋㅋ

  • 56. ㅉㅉ
    '16.1.19 3:10 PM (182.224.xxx.124)

    애 낳고 자신이 쓴 글 다시 읽어보길 바래요.

  • 57.
    '16.1.19 3:12 PM (116.36.xxx.198)

    반반이든
    능력있는 집에서 더해가든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
    옳고 그른게 어딨나요

  • 58. ㅉㅉ
    '16.1.19 3:19 PM (182.224.xxx.124)

    자신이 아주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글을 썼지만...
    아주 답답하기 짝이 없는 거만이 가득한
    글이로군요.

  • 59. ..
    '16.1.19 4:04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말 맞는데 왜이리 발끈하는지..돈도 없으면서 돈 많은 남자 잡아서 결혼하고 싶으나 현실에서 좌절당해 결혼 못하는 여자들이 발끈하면서 댓글 다는 거 넘 웃겨요222

  • 60. 댓글
    '16.1.19 4:11 PM (59.5.xxx.64)

    댓글중 거만하다는 글들은 다들 남편들이 집하고 여자는 혼수 1-2천 하신 거지근성 옛날 사람들인듯 하네요.
    거만한게 아니라 당당한거죠. 능력이 된다는데... 다만 1도를...하나도라고 해주셨음 좋았을듯 해요 ㅜ
    그리고 이상한게 우리나라는 비율적으로 친정이 시댁보다 가난비율이 더 높은가요?? 여자들 커뮤니티가면 친정 가난하단 소리 정말 많이 봐요..
    저도 집값에 70프로정도 댔어요. 제가 벌어놓은돈과 친정에서 더 해주셨어요. 당당하기도 하지만, 한국 고질적 시집살이를 할것같은..(하기싫은일 억지로 해야하는) 말이나 행동들 하시면 얼굴 굳히고 입 다물어 버려요. 욕하든지 말든지 ㅋㅋㅋ 얼마나 뻔뻔하면 저런 소리하나 되려 쳐다봐드리죠. 가난한건 참을수 있지만 염치없는건 못참아요.

  • 61. ㅎㅎ 그래서요.
    '16.1.19 4:41 PM (218.237.xxx.135)

    돈으로 -평등결혼생활권 -이 구매가 되던가요..
    그거 그렇게 못사면 등신인가요.
    더 살아보세요.
    한국 남자들,시댁들이 1 1=2가 되는 나라라면 가능하겠지만.
    윗분처럼 난 반반새댁이니 시에미는 그입다물라
    노려보고.그게 먹히는걸 남편이 지켜보고..
    그게 결혼생활의 정답인지 묻고싶네요.

  • 62. ㅎㅎㅎ
    '16.1.19 4:49 PM (211.181.xxx.57)

    제 생각엔, 그건 시댁 by 시댁일 뿐. 님이 집값을 반 했기 때문에 시댁에서 잘해주는게 아닐겁니다.
    좋으신 분들은 집값을 해가든 안해가든 며느리에게 잘 해 주죠.
    제 경우에도 명절 안 쇠고 각자 여행가고 간섭도 없어요. 집값 반반? 안했어요.
    시댁에서 굳이 해오라 안하셨고 이미 준비해두신 집이 있었어요. 저도 예단도 드리고 돈을 꽤 많이 가져갔지만 집값에 비하면 30프로 될까요..
    돈 좀 줬다고 며느리 입맛대로 부리려고 하는 시댁도 있겠지만 부와 인품을 두루 갖춘 분들도 많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 63. ㅉㅉㅉ
    '16.1.19 4:52 PM (207.244.xxx.110)

    열폭하는 댓글들 많네요. 뭐 그러려니 해요. 어차피 그렇게 비루한 삶 사는 건 자기 몫이니. 그렇다고 반반 해가는 걸 비정상이라고 하면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격이니 머릿속에만 담아두세요. 되게 없어 보여요. 없는 건 자랑이 아니고.

  • 64. dd
    '16.1.19 4:57 PM (211.212.xxx.236) - 삭제된댓글

    이글이 거만하게 느껴지거나 애낳고 다시 보라는 댓글자들,
    본인 후진거 생색내지 말고 입이나 다불었으면 좋겠다.

  • 65. 돈으로
    '16.1.19 5:05 PM (122.35.xxx.176)

    돈으로 평등을 사냐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평등하려면 우선 돈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은 맞다고 봐요
    인간사, 부득이하게 그럴 상황이 못 되는 경우는 제외하고요

    상황은 되는데 난 여자니까... 이 마인드는 이제 접을 시대가 되었다는 원글인것 같아요
    공감하구요

  • 66. ...
    '16.1.19 5:09 PM (211.36.xxx.92)

    시댁 부자고 친정 못살때만 그놈의 인품ㅋㅋㅋ 님들도 훌륭한 인품으로 가난한 사위 들어오면 집 해 주시면서 따뜻하게 지원 팍팍 해 주세요~~

  • 67. 케바케
    '16.1.19 5:17 PM (14.46.xxx.98) - 삭제된댓글

    집값 반반은 커녕..제대로 혼수도 못해가도 배려 받으면서 사는 사람은 사는 거고...
    반반을 넘어 거의 친정 덕으로 집 장만해도....쌍욕 듣고 심신이 너덜너덜해지는 사람도 있는 거고..
    (주변에 이 두 케이스 다 있습니다.)

    남자들이야 자기들이 돈이 없으니...여자들 집값 반반해오라고 난리치는건 이해가 가는데...
    왜 여자들이 자기는 집값 반반했다고 핏대 세우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는 반반해갔음 그만이지..
    시댁에서 집 해줘서 사는 사람들이나, 시댁에서 집 해주길 바라는 사람을 굳이 욕할 것도 없잖아요.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사는 거고..

  • 68.
    '16.1.19 5:23 PM (114.206.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꼭 그러려고 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벌어둔 돈이 있어서 남편의 2배 정도 가져갔어요
    예단 적당히 보냈고 일부 돌아오고 꾸밈비 그런거 받아서 그건 뭐 비슷했구요
    벌이도 제가 남편의 두배 정도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런 경제적인 거 다 상관 없었고 원글님 처럼 시부모님도 젠틀하셨죠
    명절에 힘든데 오지말고 쉬라고도 하셨구요

    그런데요 원글님
    정말 원글님 애 낳고난 뒤 다시 얘기하기로 해요
    제발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 하고 살던 사람이예요
    지금은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도 원글님이 겪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와닿지가 않을거예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우리 원글님 애낳고 좀 키워보다가 다시 얘기합시다

  • 69. 케바케
    '16.1.19 5:26 PM (14.46.xxx.98) - 삭제된댓글

    솔직히요......정말 솔직히요.....
    맞벌이도 하면서, 육아도 더 많이 담당하면서...집값 반반했다고 하는 거 보면...좀 멍청한거 같아요.
    집값 반반했다고 대우해주거나, 집 해줬다고 유세떠는 시댁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냥 유세 떨 사람은 뭘 해주든 안해주든 다 떱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별소리 안하고 잘 해줄 사람은 잘 해주구요.
    집값 반반해갔다고 딱히 대우받는 사람도 사실 잘 못봤구요.
    평등이네, 후졌네 해봐야....
    한국사회에서 결혼은 대체적으로(전부는 아닙니다.) 여자가 손해나는 거고...
    집 정도는 남자 쪽에서 해와야...여자가 맞벌이 하고, 육아에 더 매진한다 하면 그런대로 평형이 맞는..

  • 70. ..
    '16.1.19 5:48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통계적으로 집비용도 더 내고 .외벌이비율이 더높고. 연봉학벌도 더 높고. 일하는 기간도 더 긴 남자들는 바보 등신인가보내요.

  • 71. ..
    '16.1.19 5:55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요즘 딸좋은 이유가 시가멀리하고 친정이랑 가까이 자주보며 산다는 이유가 큰데 무슨 시댁일에 발벗고나선다고..나는 아들 딸 다있으니 오해마시고.

  • 72. .....
    '16.1.19 6:00 PM (118.35.xxx.168)

    저도 시작할때 반반했어요~ 저는 맞벌이는 아니고 주부예요 애낳고 친정에서 차 새로 사주셨고 이번에 집 살때 시댁에서 보태주셨어요
    명절같은때에 용돈도 항상 같은 금액 양쪽 집안에 드리고 양쪽 부모님들도 저희위주로 항상 생각해주셔서 시집살이같은거 처가살이같은거 전혀 경험안하고 살고 있어요 연휴는 저희끼리 보내고 추석이나 구정같은 명절에는 각각 하루씩 방문드립니다
    전 솔직히 저만큼 완벽한 결혼생활 잘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나중에 우리딸 결혼할때도 반만큼 해줄껍니다 물론 사위가 능력이 되야겠지요 별볼일 없는 사람이면 저도 돈 안 풀겠지만 좋은 사위라면 당연히 해주고 싶은데요 초반에 부모가 도와주면 둘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 73. ...
    '16.1.19 6:14 PM (115.139.xxx.124)

    근데 여자가 집비용도 더 내고 외벌이하고 연봉학벌 더 높고 일하는 기간이 더 길다고 해도
    남자쪽이서 처가 가서 평생을 처가 살림 처가 행사 수발하며 노력봉사는 안하잖아요?
    저 위에 맞벌이에 결혼비용 반반 했다고 적은 사람이고,
    당연히 저희 딸도 너희들끼리 벌어 결혼비용 반반분담 당연하다고 가르칠 거지만
    (물론 그만큼 평등한 결혼생활이 가능한 집안인지 조건 더 철저히 따지고 더 잘 알아보는 걸 전제로 할거예요)
    절대 그런다고 평등한 결혼생활이 보장되는게 아니라는 거
    관습의 거대한 힘은 전혀 다른 문제로 남아 여전히 여자들을 옥죌 거라는 거
    제가 몸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 주변에도 다들 고연봉 직장에서 일하던 선후배 친구들이라
    여자가 살던 집에 남자가 몸만 들어왔던 경우도 있고
    아무도 결혼비용을 남자에게 전가하고 본인은 몸만 가볍게 결혼했던 경우가 없지만
    절대 그 자체로 평등한 결혼생활을 보장받지 못했어요.
    비용 반반 부담했기 때문에 초반의 차별을 더 억울해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물론 이후로는 맞춰가며 포기하는 수순을 밟긴 했지만
    결혼비용에서의 평등이 절대 관습적 문제에 있어서의 혁신을 저절로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82 들어와보면 도무지 이게 2000년대를 사는 여자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남녀 불평등을 당연시여기는 주장들이 판을 치는 걸 보면서
    솔직히 요새는 82도 잘 안와져요 정나미가 떨어져서.
    저렇게 관습적 차별이 하물며 여초 이용자들의 머릿속에서조차 온존하는데
    그걸 눈팅하는 결혼적령기 여성들이
    뭐 미쳤다고 경제적으로는 평등하게 하자는 주장을 덥썩 당연시 받아들이겠나요?
    경제적으로'만' 평등했던 억울한 결혼이 되기 십상인데.
    요즘 82에도 남자들도 많이 들락거리면서 바람잡는걸로 아는데
    하다못해 이런 인터넷 세상에서만이라도
    며느리한테만 일방적 도리를 강요하는 어이없는 주장들이 먼저 논파되고
    평등한 주장들이 당연시 여겨지는 사회적 분위기가 함께 형성되는 꼬라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백날천날 이런글 올라와봐야
    실제로 결혼을 앞둔 당사자 여성들한테 전혀 설득력의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겁니다.

  • 74. 남자여자
    '16.1.19 6:34 PM (175.223.xxx.73)

    둘다 넉넉한 경우에는 남자쪽에서 잘 안받으려고 해요.. 그렇다고 며느리한테 짐 지우는 경우도 없구요..
    제 주변은 거의 이렇던데.. 반반한 사람 한번 봤어요. 역시나 남자쪽이 노후준비 안된 집.. 사실 돈 있는 아들 가진 사람은..다 해줘요.. 물론 돈 있는 딸 가진 집도 그에 못지 않게 해주죠..근데 남자쪽에서 반반은 안하려고 해요 사돈댁에 너무 죄송하다고.. 뭘 이런것갖고 유유상종.. 제 주변은 거의 의사, 사업하는 집이라 그런가 ..제 주변도 이게 유유상종이네요 ㅎㅎㅎ

  • 75. 남자여자
    '16.1.19 6:36 PM (175.223.xxx.73)

    여기 인식이 너무 웃긴게..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뭘 받으면 괴롭힘, 멸시당할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있는 집일수록 며느리한테 더 해주고 손님으로 대접해주고요
    없는 시부모일수록 진상떠는 경우가 많아요...

  • 76. 남자여자
    '16.1.19 6:37 PM (175.223.xxx.73)

    윗분 말씀대로 얼마나 더 해가느냐가 결혼생활에서의 평등을 보장하지 않아요...그건 인격의 문제죠..반반 안해도 평등하게 사는 사람들 많은데..원글님은 반반해가서 자신이 평등하게 산다고 생각하면..그 또한 애처롭네요. 반반 안했으면 평등하게 못살았을테니까요

  • 77.
    '16.1.19 6:40 PM (112.121.xxx.166)

    결혼 후 평등한 삶을 위해 반반으로 시작하려는 여자들 많아졌어요. 엄마세대에 엄마의 자잘한 끝없는 희생이 돈 권력 때문인 걸 너무도 잘 알기에. 당당하게 같이하고 당당하게 권리 찾겠다는.
    문제는 그 결혼 후에도 결혼 전의 삶이 보장되려면 남자가치관이 돼야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 여전히 여성을 상품으로 유흥 즐기는 사람이 너무나 많고 그들을 제외하고 그 안에서 여자만큼 가정에 참여적이고, 친정처럼 독립한 자녀의 새 가정에 깊숙이 관여않는 무던한 시가 찾기가 쉬운 일이 아녜요. 그래서 안되겠으면 차라리 혼자 벌며 혼자 쓰고 사는 겁니다.

  • 78. -_-
    '16.1.19 6:52 PM (211.212.xxx.236)

    솔직히 말하면
    집을 사든 전세를 얻든 둘의 힘으로 한다면 누가 얼마를 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게 아까울정도면 혼자 살아야하구요.
    사실 제가 젤 한심해 하는 인간이
    시댁에서 집사주기로했는데 말바꾼다 짜증난다
    이런사람인데
    시댁에서 사주면 고맙고 안사주면 마는건지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자기 살림을 왜 부모한테 얹을려고 하는지.
    그냥 둘이 모아둔 돈이 없으면 없는만큼 살고 있으면 있는만큼 살고 그게 딱 좋은듯해요.

    결혼하면서 대출끼고 집 샀고 둘이 같이 갚았고
    남편이 모아둔 돈이 좀 더 있어서 삼천만원인가 더 썼던거같애요.
    양가에 손 안벌리고 반절 넘게 대출받았지만 맘편하게 잘 살고있어요.
    뭐 시댁이든 친정이든 막 돈이 남아돌면 받음 좋져. 근데 그걸 당연하듯 받는건 문제다 이런뜻이예요.

    제 친구중에는 모아둔 돈 하나 없이 친정에서 해준 돈으로 시집가면서도
    할건 하고 도리는 다 하고싶다고.
    왜 내가 할 도리를 우리엄마가 해야하는지 정녕 이해할수 없지만요

  • 79. ㅇㅇ
    '16.1.19 6:54 PM (87.152.xxx.239) - 삭제된댓글

    결혼후 여자한테 손해니 결혼안해야된다는 사람댓글이 있는데요
    대다수 여성들은 일하는거 싫어해서 그래도 결혼하려 합니다.
    능력없고 돈도 없어서 시댁에서 집해오는 요행을 바라는 그런여자들 참 한심합니다.

    여자들 집에서 애보는거 힘든것보다 더 힘든게 남자들 사회생활 직장생활입니다.
    애들은 금방크지만 직장인의 무게가 얼마만한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전업이 힘드니 어쩌니
    시댁이 힘드니 어쩌니 징징징 거리는 여자들 참 우습습니다.

    결국 애를 놓는것도 결국 자기이익(애를 핑계로 집에서 놀고 먹을 수 있는)을 위해 놓는거겠지만요
    이런 여자들이 나중에 애한테 키워준 값 갚아라고 달달 복더이다.

  • 80. 90
    '16.1.19 7:07 PM (211.212.xxx.236)

    글쓴님 댓글 읽으니

    남자가 집 하는 경우도 어차피 시부모님 원조 아니던가요? 남자네 집안도 집값 대비 하잖아요. 여자도 그러면 되죠.

    어차피 남자가 집해와도 시댁에다 해달라고 할껀데
    친정에 손벌리는것도 같은거 아닌가요 라는 뜻인데

    그니깐 왜 님이결혼하는데 시댁에 원조를 바라고 친정에 원조를 바라냐구요.
    그건 당연한게 아니예요.
    남편이 모아둔 돈이 있고 댁이 모아둔 돈이 있어서 그걸로 결혼하는게 당연한거지.

    친정이 어느정도 사니깐 보내신거고. 바라는 사람들은 시댁이 어느정도 사니깐 보태달라는거구요.
    님이나 시댁에 바라는 사람들이나 제가볼땐 똑같이 부모 등골 빼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81. ㅇㅇ
    '16.1.19 7:08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반반을 해갔기 때문에 시부모가 젠틀하고 할말 하면서 사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 시부모인거예요.
    며느리가 똑똑하고 잘벌고 친정이 여유있으면 열폭해서 깎아내리고 기죽이려고 수쓰는 시부모가 수적 우세인데 단순하고 얕은 판단으로 일반화 하시네요.
    여성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독립을 해야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각 사람에게 개인적, 사회문화적 다양한 원인과 이유가 있는건데 본인 집값 반반한걸 예로 들면서 이런글 쓰는거 무식한거예요.

  • 82. ..
    '16.1.19 7:17 PM (113.10.xxx.11) - 삭제된댓글

    반반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반하고 남자가 집해야된다는 분들
    남자들은 집해올만큼 모두 부자랍니까? 여자만 가난하고 남자는 가난한 사람이 없나요? 남자든 여자든 요새 집값이 서민이 혼자부담하기에는 벅차니까 같이 반반 부담하자는 말이 나오는거잖아요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이기 때문에 집이라도 남자가 해와야 한다는 분들은 손해인 결혼을 왜 하시나요? 손해 안나게 결혼안하면 되지

    돈으로부터 권력이 나오는거 맞구요
    남녀평등하기위한 기본 전제가 집안에서의 경제적 기여도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집을 당연히 반반해야지요

  • 83. ...
    '16.1.19 7:30 PM (115.139.xxx.124)

    저기 여자들 집에서 애보는 것보다 더 힘든게 남자들 사회생활 직장생활이다 어쩌구 쓰신분
    요즘 시대가 어떤땐데 여자들은 직장생활 사회생활 안해보는줄 아시나요?
    저만 해도 일요일도 없이 일하고 부서에 따라 야근도 밥먹듯이 하는 회사에 십년넘게 다녔지만
    직장사람들 그 시간 온전히 다 일에 바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높은 강도로 초집중해야 하는 날들도 있지만 널널하게 컨디션 조절해 가며 일할수 있는 날들 사이에 끼워져 있어요. 안그러면 사람이 사이보그도 아니고 어찌 버티나요.
    일바쁜 원인터내셔널 꼬봉 장그레도 프로젝트 하나 끝내면 아침부터 사우나 가서 쉬다 오잖아요.
    제 직장의 경우도마감때만 바짝 바빴지
    그거 끝내놓으면 무슨 핑계라도 대고 나가 술마시고 회합하고 회포푸는 남자들 한둘이 아니었어요.
    회사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게 됐는데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집안일도 같이 떠맡게 됐는데요.
    초기에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회사는 마감까지 딱 정해놓은 일만 마치면 누구도 터치하지 않고 여유를 계획할수 있었지만
    가정 챙기는 건 정말 말초신경의 활성화를 요구하는 사소한 일 천지고
    언제 어디서 제 손이 어떻게 필요할지 모르니 늘 대기상태여야 하고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다가도 뭔가 일터지면 손놓고 달라붙어야 하고,
    서로 요구되는 밑간이 다른 반찬 두개만 만들려고 해도 그 온갖 양념 챙기는데 신경회로가 마구 꼬이고요.
    하지만 익숙해지니 나아졌고요, 회사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요는 회사일이건 가사일이건 뭐든 케바케라는 거예요.
    회사일도 정말 365일 꼼작 못하고 집중하거나 힘을 써야 하는 극한직업이 있을수 있겠고
    가사일도 시가 모시고 수발하며 종종거려야 하는 극한 상황이 있을수 있는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은 회사일이건 가사일이건 익숙해져가며 적응하고
    그런 과정에서 점차 더 편해져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무슨 여성들 노동 참여율이 현저히 낮은 고릿적도 아니고
    이런 테마에 와서까지 남자들 회사일 바깥일 하면서 가사일 폄하하는 거 정말 꼴불견이네요.

  • 84. 윗님
    '16.1.19 8:10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사이다세요.

  • 85. ..
    '16.1.19 8:11 PM (211.237.xxx.99) - 삭제된댓글

    반반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반 못하고 남자가 집해야된다는 분들
    남자들은 집해올만큼 모두 부자랍니까? 여자만 가난하고 남자는 가난한 사람이 없나요?
    남자든 여자든 요새 집값이 서민이 혼자 부담하기에는 벅차니까 같이 반반 부담하자는 말이 나오는거잖아요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이기 때문에 집이라도 남자가 해와야 한다는 분들은 손해인 결혼을 왜 하시나요? 손해 안나게 결혼안하면 되지

    돈으로부터 권력이 나오는거 맞구요
    남녀평등하기위한 기본 전제가 집안에서의 경제적 기여도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집을 당연히 반반해야지요

  • 86. ..
    '16.1.19 8:11 PM (211.237.xxx.99)

    반반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하니 남자가 집해야된다는 분들
    남자들은 집해올만큼 모두 부자랍니까? 여자만 가난하고 남자는 가난한 사람이 없나요?
    남자든 여자든 요새 집값이 서민이 혼자 부담하기에는 벅차니까 같이 반반 부담하자는 말이 나오는거잖아요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이기 때문에 집이라도 남자가 해와야 한다는 분들은 손해인 결혼을 왜 하시나요? 손해 안나게 결혼안하면 되지

    돈으로부터 권력이 나오는거 맞구요
    남녀평등하기위한 기본 전제가 집안에서의 경제적 기여도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집을 당연히 반반해야지요

  • 87. ..
    '16.1.19 8:27 P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그냥 끼리끼리 유유상종이겠죠..원글님 주변은 그런 거고...제 주변은 동창, 지인들등 강남쪽이라 다들 끼리끼리 만나서..시집도 잘 살고 친정도 잘 살고..다 능력있으니 집은 기본으로 시집서 해주고..여자쪽은 지참금 많이 들고 가거나 중간에 친정에서 유산 받고..보통 거의 그래요. 친정도 다 잘났기에 전업이라도 뭐 꿇리는것도 없고..엄마 친구분들 아들 두신 분들은 아직까진 옛날 생각이라 그냥 집은 남자가 해가는 거로 생각하시고 돈 있어도 일단 딸들을 집해서 보내진 않고..결혼한 다음에 두고 보다 많이들 해주시고..
    뭐 이건 여유있는 상층 집들 얘기고 중산층 이하 서민으로 가면 당연히 반반이든 집값 보태가는 걸로 점점 가는 거죠..

  • 88. ....
    '16.1.19 8:28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제 남편 오십대 중반인데요
    결혼하면서 왜 예단을 하냐네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들이나 딸이나 다 돈들여서 공부시키고
    힘들게 키운건데 여자 부모도 똑 같이 받아야하는거라네요.
    그러니 주고받고 할것도 없지 않냐고.
    대학 보내 줬으면 부모 역활 다한건데
    부모가 결혼비용이며 집은 왜 해주냐고해요.
    단지 내사위라는 정표로 예물은 해줄수있대요.
    그건 아주 조금 좋은거 해줄거 같아요
    반지 시계 자동차 요 세개만요....일억내에서.
    돈이 없음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살든 지네들이 알아서 해야한다고요.
    그러면서도 집에 놀러올때마다 돈봉투는 준대요
    매일오면 어떻게하냐니까 매일줄거래요...^^;;;;
    생활비카드도 줄거고...ㅋ
    살면서 재산지킬 능력 보이면 그때부터 건물도 한둘씩 넘겨줄거고요.
    그런 싹이 안보이면 사회환원한다니
    그저 능력있는 사윗감이 들어와야할것같네요.

  • 89. ..
    '16.1.19 8:30 PM (112.149.xxx.183)

    그냥 끼리끼리 유유상종이겠죠..원글님 주변은 그런 거고...제 주변은 동창, 지인들등 강남쪽이라 다들 끼리끼리 만나서..시집도 잘 살고 친정도 잘 살고..다 능력있으니 집은 기본으로 시집서 해주고..여자쪽은 지참금 많이 들고 가거나 중간에 친정에서 유산 받고..보통 거의 그래요. 친정도 다 잘났기에 전업이라도 뭐 꿇리는것도 없고..엄마 친구분들 아들 두신 분들은 아직까진 옛날 생각이라 그냥 집은 남자가 해가는 거로 생각하시고 돈 있어도 일단 딸들을 집해서 보내진 않고..결혼한 다음에 두고 보다 많이들 해주시고..
    뭐 이건 여유있는 집들 얘기고 중산층 이하 서민으로 가면 당연히 반반이든 집값 보태가는 걸로 점점 가고 있고 가겠죠..

  • 90. ㅎㅎ
    '16.1.19 8:45 PM (175.223.xxx.73)

    중산층 이하 서민으로 가면 당연히 반반이든 집값 보태가는 걸로 점점 가고 있고 가겠죠.. 222222222222

  • 91. oo
    '16.1.19 8:50 PM (175.223.xxx.98)

    원글님 의견에 기본 동의 하는데 단순히 경제적 부담 반반으로
    많은 불균형이 사라질거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불투명한것 같습니다.우선 현재 연령대가 어릴수록 남녀성비 불균형이 심하거든요.남자가 몇십만명 많아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사실 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 92. 앨리준
    '16.1.19 9:52 PM (203.145.xxx.139)

    이 글이 거만하고 돈으로 평등권을 사 갔냐는 말이 반반 하는게 틀렸다고 들리는지 열폭이라느니 비루하게 살라느니 ...50줄 들어서는 사람이 보니 다들 격렬하게 자기 사고가 정상이라고 우기며 비틀어져있네요.경제적 독립 좋고 자신감 충만 좋은데 글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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