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검은방 조회수 : 21,873
작성일 : 2016-01-18 14:29:49




IP : 116.118.xxx.135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약
    '16.1.18 2:34 PM (223.17.xxx.104)

    다 쓰잘데없는 자기 소모예요.아무리 자책해도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거고...
    모질게 생각하세요.
    내가 일단 중요한거니까요.누구를 위해 지옥에 계시나요.

    일단 좋은거 잘 먹구 푹 쉬고요.

    재충전하세요.내가 더 이뻐지고 잘되야 제대로 복수하는거죠.

    머리도 새로하고 네일도하고 사우나도 가고...피부관리도 하세요.

    새로 시작한다 굳게 맘 먹고요.원글님 홧팅!!!

  • 2. 아름다운 꽃
    '16.1.18 2:35 PM (121.140.xxx.107) - 삭제된댓글

    님은 귀한 자식이고, 아름다운 청춘입니다.
    거지 발싸개 같은 남자를 만나서 마음이 지옥이지만....
    그 지옥에서 나오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

    몸을 추스리면, 예쁘게 하고 방실방실 웃고 다니시고요.
    미장원 가서 머리 스타일 바꾸시든가...고생한 나에게 예쁜 옷이라도 선물하고요...
    과거는 다 잊으세요.

    지금 차가운 비로 꽃봉오리가 축 쳐졌지만
    아름다운 햇살을 받으면 활짝 필 수 있어요.
    나를 싸구려로 취급하지 마세요.
    남자를 구걸하지 마세요.
    내가 사는 인생에서. 동반자로 남자가 필요한거지 구세주로 필요한 게 아니랍니다.
    내 인생 길을 바꿔놓지 않을 동반자를 만나셔야하고요.
    못 만나면 어떻습니까...편하게 생각하세요....
    여자친구도 좋고, 카운셀링할 수 있는 선배님이나 아주머니도 좋고요...
    일단..나를 고귀하게 생각하시고, 남자에 연연하지 않으시면
    좋은 남친도 나타날 겁니다.

    남자를 구걸하지 마세요. 점점 지옥에서 못 빠져 나옵니다.

    힘내세요

  • 3. 하..
    '16.1.18 2:35 PM (1.241.xxx.49) - 삭제된댓글

    와...남자 개새끼네요...(욕한건 죄송하나 사실입니다)
    님, 정말 힘드시겠지만 독하게 다 잊고 이겨내세요.
    보란듯이 일어서시구요. 무슨말로도 지금은 위로가 안되시겠지만..지나갑니다.
    울만큼 우시되..식사 잘하시고...너무 오래 괴로워하진 마세요.
    원글님과 원글님 인생은 소중한것입니다. 원글님 부모님의 귀한 딸이기도 하구요.응원드립니다.

  • 4. 에구 토닥토닥
    '16.1.18 2:36 PM (101.250.xxx.37)

    죽을거처럼 힘들 일도 다 지나갑니다
    해야만 하는 일만 별다른 생각하지말고 하면서 지나가보세요
    어떤 일도 더 만들지 말고 최소한 해야하는 것만요
    그리고 내면의 나에게 괜찮다 괜찮다 다독여주시고
    먹는거 억지로, 의무적으로라도 잘 챙겨드시고
    이 시간이 지나가길 조용히 기다리세요

    어느 날 문득 다 지나갔구나 하는 날이 틀림없이 옵니다
    그때 결정해야할 일이 있으면 결정하시고 새로운 일도 시작하시고요
    건강 꼭 챙기세요

  • 5.
    '16.1.18 2:37 PM (211.114.xxx.77)

    그럴수록 강하게 맘 먹으세요. 그래 너 두고 봐라 라는 맘으로라도 견디시고 우뚝 일어서야 합니다.
    누구 좋으라고... 얼른 일어나세요. 보란듯이.

  • 6. ...
    '16.1.18 2:39 PM (220.75.xxx.29)

    괜찮아요. 다 지나가고 잊혀집니다.
    끝난 인연 붙잡고 연연하지말아요.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시고 툭툭 털어요.
    내 손 떠난 일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언니들 말 듣고 건강 잘 챙기세요.

    아직 젊고 싱싱한 나이인데 앞으로 올 새로운 사랑을 위해서 본인을 소중히 하세요.

  • 7. 객관적인
    '16.1.18 2:42 PM (182.227.xxx.37)

    입장에서
    그런 사람 하루라도 빨리 잊고 새출발 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인성이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때문에 괴로우실 필요가 없을듯 싶어요.

    다만 지금 얼마나 힘들고 너는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고요.
    먼 훗날에 살면서 한번이라도 후회할 수 있게요.

    남자들은 잘 해주는 여자보다
    자신이 잘 해주고 싶은 여자를 원하지 않을까요?

    마음 잘 추스리고 본인의 삶에만 집중하시다 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 8. 살다보면
    '16.1.18 2:44 PM (121.160.xxx.191)

    20년도 더된 한참 전, 원글님과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말하고싶지 않은 기억이라서... 처음 말해봐요.
    지금도 제 마음 한구석에 자책으로 남아있지만

    임신중절도
    나쁜남자에게서 헤어나지못하는 시간도
    그냥 살다보면 일어날수 있는 일이었어요.

    그 비슷한 시기에 저의 절친은 암으로 목숨을 잃었어요.
    20대 중반의 꽃다운 나이에요.

    친구의 죽음과,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보니까
    길고 힘든 암흑같은 터널을 지나던 저에게 큰 깨달음이 되었달까요.
    산다는건 소중한 일인데, 하루하루 소중한 날들인데
    내가 내 소중한 인생을 흙탕물 구정물로 만들고 있다는 그런 깨달음요...
    그남자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남자라는 깨달음도 서서히 찾아왔어요.

    괜한 자책으로 땅굴 파지 마세요. 그냥 살다보면 생길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외국생활을 즐기세요. 하루하루 즐거울 꺼리를 찾아내고 즐기세요.
    그 나쁜놈 말고 함께 즐길만한 친구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20년이 흐르고나서 지금은
    그 미친놈이 내 인생에 남긴 것은 깨달음뿐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나쁜놈에게 바치기엔 내인생이 너무 소중하다는 깨달음.

  • 9. 언니
    '16.1.18 2:44 PM (222.98.xxx.82)

    저번에도 글 봤어요.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신것 같아요. 수술에 대해 죄책감이 많이 들고 그건 당연한 거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전남친에게 유책이 더 많아 보여요. 죄책감을 덜려면..지난번 글에도 어떤 분이 댓글 다셨듯이 종교에 따라 천도제나 기도 열심히 하시고 속죄하시고요, 가까운 보육시설 봉사도 알아보시면 좋을듯 해요. 마음이 돌고 도는 것이라면 부모에게 사랑 못받는 아이들에게 내 마음 나눠주는 것이 순리지 싶어요. 남친은 나쁜놈이라는거 알앗으니까 힘내셔서 꼭 좋은 사람으로 인연 만나시길 바라요.

  • 10. 아이구
    '16.1.18 2:45 PM (183.96.xxx.10)

    내 딸이 애인이라는 인간한테 저런 취급당하고도 괴로워하고 있다는 거 알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이렇게 착하고 고운 여자가 ....강해지세요. 저런 남자는 똥보다 못해요. 님을 아주 만만한 상대로 생각하는거에요.

  • 11. 고구마글좀
    '16.1.18 2:47 PM (168.188.xxx.10) - 삭제된댓글

    그만쓰고 우울증약을 먹던지... 아니 개자식한테 지잘못 일깨워주고 싶으면 앞에가서 발광이라도 속시원히 떨어보던지.. 미련떨지말아요 그런 쓰레기 같은 놈한테 아직도..
    남친이 미운거도 불행하길 바라는거도 다 내 감정이 남아서예요
    그리고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눈딱감고 폭풍우 지나가기만 기다리며 버티세요
    그냥 아무일없었다 나는 그사람만난적도 없고 아이보낸적도 없다 머리 텅 비우고 당장의 일에만 집중하세요
    평온해보이는 일상 유지하시고 한번씩 그거 깨려는 시도가 있으면 죽을듯 맞서세요 연락오면 집안의 원수 대하듯 하시라고요 손가락을 다 부러뜨린다고 쌍욕 퍼부으시고 끊으세요 마음은 안그래도 그렇게 착각하로그 몰아붙이세요 스스로 말고 그놈에게 방출하세요 그래야 마땅해요.. 이제부터 원글님 건드리는 것들 다 집어던지시라고요~

  • 12. 그런놈이랑
    '16.1.18 2: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냉대받는거보다 지금이 백만배는 자유롭고 행복한거에요.
    그놈이 만나달라할까 겁나는구만.
    정신차려요.

  • 13. 외국에서 그러고 있지말고
    '16.1.18 2:50 PM (183.96.xxx.10)

    차라리 한국에 들어와요.

  • 14. ..
    '16.1.18 2:50 PM (183.103.xxx.243)

    힘들죠. 사람인데 .. 자기아이 자기손으로 지우는건데 힘들지않을리가요. 그사람 원망하는마음 그냥 가지고사세요. 다들 잊고살라고 하지만, 시간이 약이다하지만.. 절대 지울수는없고 그냥 덤덤해지고 가끔 그때 생각이나는정도로 살아질테죠. 사람기억을 온전히 지울수는없잖아요. 그리고 따끔하게 말하자면 님은 남자 잘못만났어요. 님도 피임못한 잘못분명히있고요. 남자가 아무리 피임한다해도 여자도 같이해야해요. 세상에 백퍼센트 피임은 오죽하면 관계를 안하는거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권선징악같은거없는거 맞고요. 맞다고하는분들은 진짜착하고 힘들게 살아온사람도 자식먼저보내거나 본인이 빨리죽거나.. 이런거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그냥 인간이면 다들 겪는 생로병사인거죠. 끼워맞추다 얻어걸린거죠. 원글님그냥 일을하세요. 사람이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자기자신이 바빠야 그나마 빨리나아요.

  • 15. 그냥
    '16.1.18 2:52 PM (112.219.xxx.148)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눈 한번 질끈 감았다 뜨고 다른 세상에 왔다고 생각하고 원래부터 냉정한 사람처럼 지내세요. 윗님 말처럼 한번 미친 것처럼 그 놈에게 푸닥거리 한 번 하시고 털어버리세요.

  • 16. ...
    '16.1.18 2:53 PM (137.68.xxx.182)

    글쎄요, 죄책감이라는 단어를 한번 사용은 했지만 글 전체적인 내용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에 대한 슬픔과 아쉬움이 오히려 가득하네요. 그리고 결과에 대한 전 남자친구이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던지고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본인을 생각해서는 생각이 끝나지 않지요. 임신은 전 남자친구 탓이 아니에요 강제로 관계 맺은 것도 아니고. 내 몸이었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은 님도 공평히 계획했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님에게도 똑같이 있어요. 님의 잘못도 똑같이 있었고 둘 다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했고 사람 사귀는데 신중하지 못했던 실수 인정하고 인생의 다음 chapter 로 넘어 가세요.

  • 17. ㅇㅇ
    '16.1.18 2:53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참 애잔하게도 비굴하게 남자놈을 사귀었네요.;

    이건 뭐 사귄게 아니라 굴종한 주종관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조카 중절엔 안타까워하더니 니 자식 죽인 거에 한줌의 아쉬움도 없나?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꼭 천벌받기를!!!!!!!!!

    라고 하세요. 문자는 괜한 증거 남기니까
    전화 통화로. 천벌 꼭 받으라고 크게 강하고 소리치고 일방적으로 끊으세요.

    그리도 남자 사귈 때 제발 좀 그런 하녀 근성으로 굴종하며 사귀지 마세요,
    참 처절하게도 비굴하게 사귀었네요.
    그깟 남자 없어도 살아요.;;

    제발 좀

  • 18. 자기연민처럼
    '16.1.18 2:54 PM (14.52.xxx.171)

    남보기 괴롭고 자기도 괴로운게 없어요
    님 남친 말종이지만 그런 남자한테 질질 끌려다닌 님도 잘한거 없어요
    남탓 하지 마시구요
    님 인생 생각해서 그 아이 안 낳은거잖아요
    그럼 떨쳐내셔야죠,애는 애대로 안낳고 남자는 끊어내지도 못하고
    님은 계속 징징거릴거면 뭐가 해결된건가요
    냉정해지세요

  • 19. ㅔㅔ
    '16.1.18 2:54 PM (175.223.xxx.97)

    정말 힘들때는 무언가를 해보려 하지말고 이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그냥 버텨보라고 버티보면 상처도 사라지고 폭풍도 지나가고 또 언제 그랬냐는듯 해는 뜨고 새로운 사랑도 시작할수 있을거에요
    지굼 겪는일 절대 간단한일 아니에요
    정말 대단한일 이고 엄청난일이에요
    그런 엄청난 일 겪으면서 직장도 잘 다니시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어떤분들은 고구마글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해남 꿀호박고구마 라고 해줄게요
    힘내세요 시간지나면 다 잊혀질거라는 말도 지금은 그냥 위로라고 생각되지요 하지만 정말그래요
    또 글남겨주세요
    얼마나 잘 버텨낼지 기대할게요,,,, 화이팅! 꽃같은 20대 부럽다 너의 젊음이... 너의 생명력이...

  • 20. ..
    '16.1.18 2:55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돈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나오는 기계 있잖아요..
    내가 좋은 사랑을 원하고 나의 성심성의를 넣었는데, 기계가 뱉어내는 것은 꽝인 경우가 있죠.
    거기다가 기계탓을 하고 있으면 나만 웃기죠.
    기계가 꽝도 뱉어 내는구나.. 연애의 속성을 알면 더 쿨해지고 상처도 덜 받아요.
    이 기계가 꽝 없는 기계인지 알아보는 눈썰미를 키워죠. 그게 경험 밖에는 길이 없으니
    지금 겪고 있는 고통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죄책감도 모조리 느끼시면서 지나면 되죠.
    모질지 못해..가 아니라 누구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 21. ..
    '16.1.18 2:5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돈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나오는 기계 있잖아요..
    내가 좋은 사랑을 원하고 나의 성심성의를 넣었는데, 기계가 뱉어내는 것은 꽝인 경우가 있죠.
    거기서 기계탓을 하고 있으면 나만 웃기죠.
    기계가 꽝도 뱉어 내는구나.. 연애의 속성을 알면 더 쿨해지고 상처도 덜 받아요.
    이 기계가 꽝 없는 기계인지 알아보는 눈썰미를 키워죠. 그게 경험 밖에는 길이 없으니
    지금 겪고 있는 고통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죄책감도 모조리 느끼시면서 지나면 되죠.
    모질지 못해..가 아니라 누구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 22. ..
    '16.1.18 2:5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돈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나오는 기계 있잖아요..
    내가 좋은 사랑을 원하고 나의 성심성의를 넣었는데, 기계가 뱉어내는 것은 꽝인 경우가 있죠.
    거기서 기계탓을 하고 있으면 나만 웃기죠.
    기계가 꽝도 뱉어 내는구나.. 그러한 연애의 속성을 알면 더 쿨해지고 상처도 덜 받아요.
    이 기계가 꽝 없는 기계인지 알아보는 눈썰미를 키워죠. 그게 경험 밖에는 길이 없으니
    지금 겪고 있는 고통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죄책감도 모조리 느끼시면서 지나면 되죠.
    모질지 못해..가 아니라 누구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 23. ㄷㄹ
    '16.1.18 2:56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많으니 참고 하시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유산도
    출산과 같이 몸을 잘 보호해야 해요.
    그러니 잘 먹고 잘 쉬고 힘들겠지만
    원글님 몸을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 24. ..
    '16.1.18 2:5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돈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나오는 기계 있잖아요..
    내가 좋은 사랑을 원하고 나의 성심성의를 넣었는데, 기계가 뱉어내는 것은 꽝인 경우가 있죠.
    거기서 기계탓을 하고 있으면 나만 웃기죠.
    기계가 꽝도 뱉어 내는구나.. 그러한 연애의 속성을 알면 더 쿨해지고 상처도 덜 받아요.
    이 기계가 꽝 없는 기계인지 알아보는 눈썰미를 키워야죠. 그게 경험 밖에는 길이 없으니
    지금 겪고 있는 고통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죄책감도 모조리 느끼시면서 지나면 되죠.
    모질지 못해..가 아니라 누구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 25. 그냥
    '16.1.18 2:58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돈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나오는 기계 있잖아요..
    내가 좋은 사랑을 원하고 나의 성심성의를 넣었는데, 기계가 뱉어내는 것은 꽝인 경우가 있죠.
    거기서 기계탓을 하고 있으면 나만 웃기죠.
    기계가 꽝도 뱉어 내는구나.. 그러한 연애의 속성을 알면 더 쿨해지고 상처도 덜 받아요.
    이 기계가 꽝 없는 기계인지 알아보는 눈썰미를 키워야죠. 그게 경험 밖에는 길이 없으니
    지금 겪고 있는 고통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죄책감도 모조리 느끼시면서 지나면 되죠.
    모질지 못해..가 아니라 누구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 26. 원글
    '16.1.18 2:58 PM (1.54.xxx.9)

    남친에게만 그 잘못이 있다고 말한 적 없어요
    제가 지금 이렇게 괴로운 것도 제가 저지른 실수의 죗값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나와는 달리 밖에 뭔 일 있나~ 하는 식으로
    아주 행복한 전남친을 보면 억울한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것 같아요

    지금까진 운이 좋았나봐요.
    제가 사랑을 주면 그 사랑 오롯이 돌려주는 따뜻한 사람들만 만나 평범한 연애를 해왔고
    그래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세상을 너무 몰랐네요..

    인생에 있어 큰 경험 했다 생각하고 이 괴로움 다 짊어지고 잊고 싶지만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어 자꾸 글을 쓰게 되나봐요,,

  • 27. 시간
    '16.1.18 3:01 PM (1.227.xxx.51)

    시간이 약이예요.
    저도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통속에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 터널만 지나면 빛이 있을테니 걱정마세요.
    하루하루 잘 견디어내시길..
    신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 망각이라고 하네요.

  • 28. 나쁜인연
    '16.1.18 3:02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은 지옥 그자체라고 느끼고 힘드실겁니다.
    그래도 다행히 직장생활을 하신다니 용기내시고 다시 일어나세요.
    자존감을 가지시구요.
    나쁜전남친 카톡 도 훔쳐보지 마세요.
    냉정하고 차갑게 그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또 연락오면 무너질까 걱정입니다.
    절대절대 인연 맺으시면 안됩니다.
    결혼전일이라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질이 아주 나쁜 남자 끊어내신거 축하드립니다....
    건강해야 뭐든하니까 몸 잘 추스리시고 연락와도 차단하시고 카톡도 차단하세요.
    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더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밥 잘챙겨 드세요^^
    기운내시구요.
    잘사는게 복수하는겁니다.

  • 29. ㄷㄹ
    '16.1.18 3:03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그 남자는 몸만 성인이지
    정신은 미성년인 거에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아마 모를 거에요.
    나중에 알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사실 장담하기 어렵죠.
    좋지 않은 한 시절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세요.
    이를 악물고 그냥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시고
    그리고 인과응보는 없다 여기시고요
    원글님의 앞날만 잘 살 궁리 하며 지내세요
    그리고 제발 몸 잘 추스리셔야 해요.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 안좋은 상태를 맞이할 수도
    있으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30. ....
    '16.1.18 3:07 PM (1.241.xxx.219)

    사실 힘든 마음에 정착하는게 이상하게 우리에겐 더 중독성이 있는 마음같아요.
    원글님 힘든데서 벗어나서 다시 새로운 무언가를 하고 더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는거 아는데
    집에 오면 다시 가라앉는건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난 힘들어 마음이 힘드니까 이렇게 비관할래. 이렇게 되는거에요.
    조금 힘들지만 거기서 벗어나보려고 애써보세요.
    마음이 힘들었어. 오늘 애썼다. 그래도 비관은 하지 말자.
    차라리 술을 좀 마시고 얼른 주무신다던지 하세요.
    사실 다른데 빠지긴 너무 힘드실거에요.

    그 남자는 아주 쓰레기같은 사람인걸 단박에 알겠어요.
    그사람은 아마도 본인이 사랑받으면 그걸 고마워하고 좋아하고 기뻐하는 보통의 사람은 아닌거 같구요.
    사랑받으면 금방 교만해지는 그런 스타일이고 상대가 약해질수록 밟으며 쾌감을 느끼는
    그런 종류의 사람같아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요.
    불행히도 엄마지만.
    제가 울면 보듬어주는게 아니라 더 칼을 단 입으로 난리가 나요.
    본래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라 굉장히 평상시에 약한 사람인데
    누군가 자기를 좋아해주거나 혹은 자기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180도 다른 모습으로 상대를 깔아뭉개고
    또 거기서 쾌감을 느껴요.
    보통의 사람들은 주고받는게 균형이 잡힌 삶을 살기 때문에 그런게 없지만
    자신감이 없는 일부의 사람은 그 균형을 맞추려고 해서인지 꼭 그런식의 행동을 보이더군요.
    타인에겐 참 겸손하고 얌전한 보통 사람이구요.

    참 나쁜 남자에게 빠지신거에요.
    내가 너무 슬퍼서 다시 연락할수 밖에 없었다 하시지만
    그사람은 아마도 님이 다시 활기차고 모든걸 잘 해내고 빛나게 되면
    난 기억안났니? 난 가끔 생각나더라 이러면서 찌질하게 다시 나타날 아주 대표적인 ㅂ 신이거든요.

    가끔 이렇게 글 올리시고 기운차리세요.
    누구나 다 그래요.
    님처럼 님과 같은 상황이면
    그럴거에요.

    친구 만드시고 취미만들란 말이 쉬워서 그렇게 하란게 아니에요.
    님처럼 자괴감에 빠지고 우울에 빠지는거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지만
    님이 어짜피 그놈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그놈이 다시 오지 않는데 내가 이렇게 망가지면 나만 손해다
    내가 손해를 본다 해도 난 계속 이자리에서 그놈을 그리워하겠다.
    왜냐면 난 아이를 보낸 가련한 엄마니까.
    제가 쓴거 보세요.
    이렇게 보내는게 나을까요.
    내가 손해를 보는건 싫다. 나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어짜피 몇년 지나도 이 마음이 계속될리는 없어. 그런데 지금 이렇게 굴면 나는 정말 내 귀한 삶의 소중한순간을 뒤로 가는데 보내는거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힘들더라도
    나가보자.
    지금 쓴 글처럼 하는게 나을까요.

    나는 너무 가련하고 지금 애쓴거 너무 피곤했고
    나는 너무 슬펐고
    아이를 보낸건 견딜수 없고
    그래서 그 남자를 기다릴수 밖에 없고
    그남자가 안와도 내 마음은 소중하니까 기다릴거고
    그리고 그남자가 반응이 없어도 전화를 할거고
    그남자에게 괄시를 받아도 난 어쩔수 없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내가 어디에 기대겠어.
    이런 마음으로 계속 살면 내 한번뿐인 인생을 개같은 놈때문에 망치는거에요.

    내가 망가져도 그남자는 죄책감 없어요.
    그냥 그대로 잘 살아가요.

    내 소중한 인생도 한번뿐인데
    왜...

    아픈건 삼일만 아팠으면 되어요.
    아기를 보낸건 너무 슬픈 일이지만
    일단 님이 결단을 내린거고 님이 보낸거고
    그리고 그는 그대로 살아가고 있고
    그럼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잘 살아가야죠
    다시 님의 아기로 돌아올지도 모르는데요.

  • 31. 나쁜인연
    '16.1.18 3:07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다음에 좋은인연 만나도 헌신하지 마세요.
    82언니들의 명언 위에 조언 잘 새겨들으세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쟎습니까...
    먼저보낸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이악물고 일어나세요...

  • 32. 뉴플리머스
    '16.1.18 3:09 PM (14.53.xxx.34)

    기운내세요...잊혀질까 싶지만,,,금방이에요. 저 쓰레기 자식 머지않아 님 찾을껄요. 저런 개쓰레기가 지 발로 간것에 대해 행운이었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중절 수술하셨으니 몸 잘 챙기시고요, 맛난거 억지로라도 많이 드세요. 타지에서 너무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기운 내시고, 가급적 혼자 있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계시고요, 성당 다니시면 믿을만한분께 마음속도 털어놓고 하세요. 혼자 힘드신 것보다 털어놓고 나면 훨 마음이 가벼워지실 꺼에요. 힘내세요!!

  • 33. 햇살
    '16.1.18 3:11 PM (180.228.xxx.226)

    아픈만큼 성숙해집니다.
    호구 노릇 그만 하시고
    마음 추스르세요.
    시간이..

  • 34. 다음부턴
    '16.1.18 3:13 PM (116.36.xxx.34)

    내몸 내가 지켜야죠.
    아기낳자고 관계 갖는거 아니면 철저히 준비를 하던
    아기에 대한 책임감있는 사람과 관계를 하던..
    위로보단 충고를 하고 싶네요
    외롭다고 다들 그런 말종에게 맘과 몸 허락안하죠
    여물다 못해 약은 사람들이 지천에 깔렸는데
    그런대접 받으며 남친이라고 유지했으니..
    한국에 부모님이 모르니 망정이지
    담부턴 자기몸은 스스로 지키고 아기는
    결혼후에 갖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싶네요

  • 35. 하늘
    '16.1.18 3:17 PM (119.194.xxx.176) - 삭제된댓글

    그런 나쁜 남자하고 결혼까지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세상에는 나쁜 남자들 많고 그런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이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평생 이상한 남자때문에 내 인생도 아이인생도 망가지는 사람도 많아요.

    인생경험했다고 치세요. 사람보는 눈 좀 기르시고 자존감 기르시구요.
    고통은 시간이 지나가면 서서히 옅어집니다.

  • 36. ㅇㅇ
    '16.1.18 3:2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를 낳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크나큰 책임이 필요한 줄 아세요?

    낙태한 여자는 죄의식도 느끼지만 안도감도 느껴요.


    님은 지금 그 남자에 대한 미련으로 괴로운 걸 낙태에 대한 죄의식인양 포장하는 거 같아요.


    이 험한 세상에 안 태어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더군다나 거긴 외국이라지만 국민 죽이는 걸 국민 세금으로 조직으로 하고 있는 이런 개같은 나라 국민으로 안 태어나는게 나아요

    국정원과 정부가 대놓고 대량학살 하는 나라에요.

  • 37. ㅇㅇ
    '16.1.18 3:25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를 낳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크나큰 책임이 필요한 줄 아세요?

    낙태한 여자는 죄의식도 느끼지만 안도감도 느껴요.


    님은 지금 그 남자에 대한 미련으로 괴로운 걸 낙태에 대한 죄의식인양 포장하는 거 같아요.


    이 험한 세상에 안 태어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더군다나 거긴 외국이라지만 국민 죽이는 걸 국민 세금으로 조직적으로 하고 있는 이런 개같은 나라 국민으로 안 태어나는게 나아요

    국정충과 정부가 대놓고 대량학살 하는 나라에요.

  • 38. ㅇㅇ
    '16.1.18 3:26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를 낳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크나큰 책임이 필요한 줄 아세요?

    낙태한 여자는 죄의식도 느끼지만 안도감도 느껴요.
    무거운 책임과 힘겨운 육아에서 벗어낫다는 안도감이죠.
    이게 정직한 거에요.
    죄책감이 죽을 듯 하다는 건 어쩌면 위선

    님은 지금 그 남자에 대한 미련으로 괴로운 걸 낙태에 대한 죄의식인양 포장하는 거 같아요.


    이 험한 세상에 안 태어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더군다나 거긴 외국이라지만 국민 죽이는 걸 국민 세금으로 조직적으로 하고 있는 이런 개같은 나라 국민으로 안 태어나는게 나아요

    국정충과 정부가 대놓고 대량학살 하는 나라에요.

  • 39. ,,
    '16.1.18 3:28 PM (220.78.xxx.99)

    외국에서 저도 내쳐져 본 기억이 있어 너무 동감합니다. 어린날 헤어짐의 상처 또한 너무 절절히 기억하고요.

    견뎌내셔야 해요. 다시 전남친분 붙드신다면 분명 후회하게될 날이 올 겁니다. 카톡 지워버리세요.

    분명 혼자라는 사실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남들과 비교해서 초라한 자신이 불쌍하고 서러울지라도 버티셔야 해요.

    직장생활은 꼭 붙들어야 하구요. 감정적으로 힘들다고 한국 돌아가버리면 결국 내 자신을 자포자기하게 되는 날이 오고 말거예요.

    우울증약도 먹지 마세요. 외국에서 혼자 병원가고 수술받고 회복하고 하는 거 엄청 용기가 필요하고 사람 지치게 만드는 일인 거 알아요. 그러니 약물에 의존하기 보다 얼른 몸 추스리시고 운동 시작하세요.

    저녁엔 집에서 맛있는 식사 테이크아웃 해와서 가볍게 맥주나 와인 한잔 즐기구요. 보고싶은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시간 보내시구요. 참여하기로 하셨다는 외부 활동 열심히 하시구요.

    우리 딱 1년만 참아봐요.
    웃을 날이 올거예요. 당장 전남친 전화번호와 카톡부터 지우세요. 힘든 인연은 놓아주어야 내가 살아요~

  • 40. ////
    '16.1.18 3:33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근데....왜 자신의 아이 가진 여자를 찼을까요
    다른여자 사귄건가요.
    낙태하고 헤어진건 그렇다치지만,,,왜 헤어졌을까요.
    한국에서 갓 온 남자여서 뿅 한눈에 반한건가요. 혹시 그남자 한국에 부인있는 유부남 아니었나요.

    저번 이야기를 모르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있어요.

    유부남 사귄거였나요.

  • 41. 힘내요
    '16.1.18 3:36 PM (112.151.xxx.45)

    더 외롭고 더 힘들어 하세요. 그 끝에 희망이 있고 재기가 있을 겁니다. 한 번의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고 또 그 남자나 타인에게 위로를 구하지 마세요. 더 단단하게 살라고, 자기 자신으로 살라고 결심하는 시간을 아기가 희생으로 님에게 선물했다 생각하세요.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42. 저위
    '16.1.18 3:48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자기연민처럼 댓글님...

    님은 얼마나 잘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댓글로 오점을 남기셨네요~

    공감없이
    지금 상처받은 원글님께 하는말이 그정도이면

  • 43. 저위2
    '16.1.18 3:49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공감 하나없이
    원글님께 이런식의

    애정없는 충고는
    자식,친구,누구에게도 도움없이
    상처만 남기지요

  • 44. 원글님...
    '16.1.18 3:53 PM (211.36.xxx.115)

    사회경험없고
    선천적으로 맘약하신분들 그러실수 있어요.
    하지만 남자에게 미련은 절대갖지마세요

    그렇게 최선을다했는데 버리는 애인은
    그녕 빵차버리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한거 후회마세요~

    전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일말의 계산이나 애정이 않보일시에는 구냥 칼같이 뒤돌아 선답니다..

    항상 자신감 갖으시고요~

  • 45. gbdn
    '16.1.18 3:54 PM (211.199.xxx.34)

    정말 힘드시겠어요 .. ..제가 원글님이라도 .정말 너무 힘들거 같아요 ..

    ..빨리 이 지옥터널이 ..지나가길 .. 원글님 .. 힘내세요

  • 46. ...
    '16.1.18 4:05 PM (211.226.xxx.178)

    사람은 누구나 좋은 시기, 나쁜 시기가 있어요.
    님은 지금 아주 나쁜 시기를 지나고 있는거에요.
    남한테 기대지말고, 남한테 기대서 버티려 하지 말고 님 혼자 꿋꿋이 버텨보세요.
    시간이 약이길..

  • 47. ..
    '16.1.18 4:05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원치 않는데 피임도 없이 가랭이는 벌려놓고 지 살자고 낙태
    이제와서 괴롭니 어쩌니.. 뭐 어쩌라고??
    한번 생각을 해봐요.
    일을 벌렸으니 괴로운 거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이런 글 보는 우리도 짜증 나 죽겠어요.
    생리 날짜만 기억해도 피임 되는 걸 몸댕이는 굴리고 싶고 그건 그리 귀찮았는지..

  • 48. 윗님
    '16.1.18 4:12 PM (222.107.xxx.182) - 삭제된댓글

    같은 말이라도 그딴식으로밖에 못하나요
    아가리 아무렇게나 놀리지마세요,
    라고 하면 좋으시겠어요?
    입이 걸레네요

  • 49. ..........
    '16.1.18 4:16 PM (14.52.xxx.126)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는 말이 정답이예요
    너무 깊은 죄책감에 빠져 힘들어하지 마시고 훌훌 털고 일어나셔야 해요
    앞으로 밝고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50. ..님
    '16.1.18 4:20 PM (220.79.xxx.243)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겠습니까?
    사람이 살면서 예상하지 못한 길로도 가고 실수도 하게됩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서로 위로하고 보듬어줘도 힘든세상입니다

  • 51. 저기
    '16.1.18 4:21 PM (115.140.xxx.74)

    우연히 원글님 쓰신 글 다 보게 되었는데요.
    힘들고 괴로우신거 이해는 되지만
    계속 그렇게 자기 연민과 자기 학대를 하시게 되면 절대로 이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요.

    자신을 구하고 지키는건 본인밖에 없구요.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본인의 상처와 고통에 치유와 위안이 될 수 없어요.

    보니까 이런 걸 절실히 느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애초에 이러지도 않을 것 같아 받아들여질진 몰라도
    상대적일지언정 여러 아픔을 겪어본 사람으로 드리는 뼈아픈 조언입니다.

  • 52. 토닥토닥
    '16.1.18 5:49 PM (183.109.xxx.87)

    그냥 결혼해서 아무 사고없이 아기를 낳아도
    남편이 옆에 있어줘도 산모는 우울증을 겪을정도로 힘든과정인데...
    모든걸 떠나보내서 인생에서 가장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시는 님께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만은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거고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님은 정말 그 외로운 곳에서 혼자서 잘 버티고 잘 견디고 계신거에요
    이런 와중에 한번의 경험으로 건강까지 나빠지면 안되니까 최대한 건강관리에 힘쓰시고
    하루 하루를 살아내시길 바래요
    분명 좋은 날이 꼭 올거에요

  • 53. 힘내세요
    '16.1.18 6:18 PM (219.249.xxx.135)

    결혼해서 냉대받는거보다 지금이 백만배는 자유롭고 행복한거에요.
    그놈이 만나달라할까 겁나는구만.2222222

    지금이라도 그놈의 본질을 알아서,너무너무 다행인거예요.

    인생을 살다보묜,가끔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만날수 있어요.
    남녀관계에서도요.
    잘모르고 그런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갖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진찌 비극의 시작일걸요...

    님은 이번의 경험으로.더 강하고 지혜로와질겁니다.
    남자보는 눈도 더 생기구요.

    찐덕찐덕하고 쓰레기같은 기억에 당신의 저녁을 보내지 말구요...
    1.지금 이 나쁜기억을 글로 써본다.
    2.인터넷 상담소같은곳을 이용해본다(해외이므로)
    3.나가서 무조건 걷는다.
    4.큰 쇼핑몰 아이쇼핑
    5.남자에 관한 책을 읽어본다.(김형경거 추천.가벼운거 보다는 인간의 심리나 정신분석류)

    저도 그런 쓰레기 같은 기억에서 헤메이던 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도 그때는 절망적이어서,방법도 모른채...우울과 함게 청춘을 보냈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54. 토닥토닥~^^
    '16.1.18 6:53 PM (203.251.xxx.2)

    부디 이 힘든 시간을 잘 견디어내기를 바랍니다.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가면 잔잔한 날도 올 거예요.
    원글님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들어도 자신을 다독이면서 억지로라도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이 시간을 견디세요.
    거지같은 X은 님 인생에서 지워버리세요.
    왜 그런 X에게 학대받으면서도 위로받으려고 하나요?
    그럴수록 더 상처받습니다.

  • 55. ...
    '16.1.18 7:09 PM (211.243.xxx.65)

    그 새 ㄲ가 나쁜놈이구만
    왜 자기를 미워하고 벌줘요 그러지마요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어요. 나쁜놈한테 한두번 속고 깨닫고 그러는거죠
    아이도 남자도 다 인연입니다. 또 와요. 걱정마세요
    앞으로는 그새 ㄲ 사진 어쩌다 눈에 띄면 카악 퉤 재수없는 넘 xxx 하고 욕해버리세요
    화내고 욕해주는 거 원글님 아니면 누가 합니까. 자책이ㅜ밀려올땐 화내세요.

  • 56. ..
    '16.1.18 7:11 PM (220.167.xxx.66)

    남친이 한국분이었나요?

  • 57. 토닥토닥.
    '16.1.18 7:17 PM (222.153.xxx.184) - 삭제된댓글

    82에서 본 중에 가장.위로가 되었던 건 .내 복수는 남이 해준다. 였어요.
    이제 2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나아지길바라는게 욕심이에요.
    아주 아주 오래 동안 생각이 날거예요. 그게 님이 받아야 할 죄일거에요.
    그렇지만 시간 지나면 그 놈이 님을 버린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알게 될거에요.
    그런 놈이 님 아이의 아빠가 되는 끔찍한 일은 생기지 않을거잖아요.
    다시 시작해도.. 모래위에 쌓는 성 같을거에요.. 님이 가장 힘들때 등 돌렸던 사람..
    전혀 믿을 수가 없는거죠. 어느 순간에도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세요.
    다시 시작 할 수 있어요. 당장은 넘 외롭고 무섭겠지만 시간이 약이란 말만 믿고요.
    외국이라도 한의원 다 있잖아요. 약 한재 해드시고. 약 지을 때 잠 못잔다고 말씀하시면 잠도 잘오게 약 지어주실거에요.
    약 먹고. 밥 먹고.. 일하면서 버티다보면.. 시간가요.
    울고 싶을 땐 울고.. 너무 참으면 그게 더 오래.가더군요.
    이제 아무 일 없던듯 살아갈 수는 없어요..
    그걸 받아들이고 살아야만해요.
    지금 돌아서준게.. 고마웠다 할 날이 있을거에요.
    엮이면 엮일수록 인생이 더 피곤해졌을테니까요.
    고맙다. 하고 탁 돌아서세요.

  • 58. @@
    '16.1.18 7:17 PM (110.70.xxx.153)

    그런 인성이 쓰레기같은 X는 더이상 미련 가질 가치조차
    없어요 타국에서 죽을만큼 힘들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잘헤쳐 나가야해요ᆢ 제 남편 친구가 결혼전 사귀던 여자들
    임신시키고 몇명을 버렸다는데 그대로 인과응보로 자기가
    그대로 받더군요 본인이 정작 결혼후 집안의 종손인데
    20년동안 아이가 없데요ᆢ
    남편도 조심스럽게 말하던데 벌받은것 같다고ᆢ
    천벌 받을짓을 하면 본인도 절대로 잘살수 없는게 진리
    입니다ᆢ 원글님 보니 생면부지 남이라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이럴땐 그래도 치유해줄수 있는 사람이
    가족밖에 없을듯 합니다 ᆢ힘내세요^^

  • 59. 에고. . .토닥토닥
    '16.1.18 7:21 PM (175.113.xxx.90)

    마음이 지옥인 그런 상황 저도 겪었지요
    힘내세요
    하루 하루만 더 버틴다 생각하고
    미운맘 괴로운맘 당연하지요
    그놈과 인연이 끝난것이 행운이었음을 깨달을 먼 훗날이 올 것을 믿어 의심치 마시고

    그저 괴로운 시간을 때울 회사일이 있음을 다행이다 여기고
    마음적으로 정서적으로 나를 붙들어줄 작은 일상을 살아보세요

    그렇게 시간이 잘 지나고 보면 다시 빛나는 날은 꼭 옵니다

    당신은 아주 소중하고 멋진 사람이고
    실수할 수 있지만 다시 설수 있는 힘도 자신에게서 나옵니다

    지금은 멀쩡한듯 보이는 그놈이 사실은 찌질이고
    그 사실은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질거예요

  • 60. ...
    '16.1.18 7:27 PM (119.204.xxx.103) - 삭제된댓글

    지금 경험을 마음에 새기시고..
    반드시 다음 연애때는 꼭 기억하시기 바래요.
    제 경험과 주변의 경험들을 보면..
    남자들은 본인에게 헌신하는 여자는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본인이 잘나서인줄 알아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남자들 본성이 좀 그런면이 있는거 같아요.
    적당히 잘해줬다가. 쌀쌀맞게 굴었다를 반복해주는게 중요..

    그리고 아프겠지만. 지금은 잘 안되겠지만.
    시간이 약이지만..
    집착버리고 서서히 잊으세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내가 그랬었지.. 할날이 반드시 와요.
    심지어 전 죽어라 못잊었던 남자애 이름도 생각이 잘안더라고요.

    그리고 몸 잘추스리시고요.
    애기보내는게 출산과도 같대요. 미역국 꼭 끓여드시구요.
    그리고 조금만 우세요..
    제 절친도 그런일 있었는데요.
    지금은 애 둘낳고 잘 살아요. 걱정말아요..

  • 61. 저기요..
    '16.1.18 7:28 PM (175.209.xxx.252)

    이런 경우에 '혼인빙자간음죄' 성립 안되나요?

  • 62. ㄱㄱ
    '16.1.18 7:29 PM (223.62.xxx.6)

    시리즈도 아니고 님 꼭 이런일이 생기지 않아도 님은 항상 비극의 주인공이잖아요

  • 63. @@
    '16.1.18 7:36 PM (110.70.xxx.153)

    결혼전 임신한 여친 버린놈이나 결혼후 바람나서 조강지처
    버린놈들 제 주변에 50대에 요절 하거나 직업없이 백수로
    노숙자 비슷하게 살거나 그러더라구요ᆢ
    원글님 버린 그놈도 제생각엔 절대 편치 않을거구요
    죽을때까지 벌받을까 두려워하면서 살수밖에 없어요
    그런놈 아이 낳아서 키우는것 자체가 고문일것 같고ᆢ
    무슨일이건 다 생각하기 나름 이예요...

  • 64. Mm
    '16.1.18 7:37 PM (211.219.xxx.236)

    비련의 여주인공 놀이는 이제 그만
    그만하면 됐고
    깊은 심해에서 이제 나와요
    이 경험이 피와 살이 되어
    본인이 이 생을 살아내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래
    진심이야

  • 65. 아이구
    '16.1.18 7:38 PM (211.184.xxx.184)

    실컷슬퍼하고 아파하세요
    슬퍼하는것마저 내맘대로 못하면 더슬프죠
    슬픈거당연하죠
    믿었던 사람한테도 배신당하고 내몸에 왔던 생명도 보냈는데요
    슬플자격있습니다
    힘내세요

  • 66. ...
    '16.1.18 7:55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힘내요.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아요.
    지난 시간에 발목잡혀 앞으로를 그르치지도 말고요.
    지금은 슬퍼해도 괜찮아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 남자는 확실히 님 인생에서 끊어내세요.
    그냥 지금은 그것만 해봐요.

  • 67. 각자 사는거죠
    '16.1.18 7:59 PM (211.206.xxx.123) - 삭제된댓글

    님은 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거고
    그 역시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거라
    느끼는게 다르고 생각이 다른거겠죠
    그의 불행을 빌지 마세요
    님의 행운을 비세요
    제가 같이 빌어 드릴게요.

  • 68. 권선징악
    '16.1.18 8:05 PM (182.226.xxx.58) - 삭제된댓글

    권선징악 있습니다.
    왜 없어요.
    나 괴롭혔던 나쁜놈들..
    처음엔 결혼 잘하고 잘 나가 보이지만
    중년 지나가 보면.. 정말 애처로울 정도입니다.
    속으로 제발.. 불행해지길 바라던 내 마음이 못 되 보일 정도로 가정 파탄 나더군요.
    그리고 그놈들로 인한 깨달음으로
    좋은 남편 만난 것에 감사합니다.
    깨달음..
    아주 좋은 것을 얻으셨네요.
    아이는 절에서 백중때-음력7월7일 마다 복중태아로 천도제에 올리세요.
    그리고 기도 많이 하시구요.
    아이 하늘나라 잘 가도록 잊으시고
    아기가 님을 위해 생명을 포기한 만큼 더 좋은 삶 살 수 있도록 노력하셔요.
    언젠간 권선징악이 있다는걸 알게 되실꺼에요.

  • 69. 추운 날
    '16.1.18 8:14 PM (125.129.xxx.146)

    위로해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어요^^

    힘드시죠? 한 번 안아드리고싶어요.
    안겪었으면 좋았을 일이 일어나 버렸고, 너무나 힘든 상황이시지만,
    긴 인생에 누구나 모양과 깊이 혹은 횟수가 다르게 겪어야 하는 삶의 무게인 것 같아요.
    그게 다 같은 모습이 아니며,
    누구는 한 번일지라도 너무나 깊게
    누구는 여러번에 걸쳐 자잘한 무거운 일들이
    누구는 어려서
    누구는 나이들어가며
    누구는 다 늙어서
    등등...
    인생은 정말 바다를 건너가는 과정과 같은 것인가봐요.

    혼자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누구나 이런 아픔을 다 겪는데,
    나는 이런 모습으로 왔구나~ 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서서히 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픈 기억 잘 보내주고 나면, 그만큼 성숙해진 내 앞에 참으로 아름다운 생이 앞에 있다는 걸 잊지마시구요.

    사랑한 사람을 잊는데에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더라구요.
    내가 사랑한 만큼 그 만큼의 시간과 이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쉽게 잊혀질 수 있는 거라면, 내가 덜 사랑한 것일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님 앞에 다가오는 모든 순간 최선 다하신 만큼 힘든 것이니
    열심이었다는 사실, 내 생 앞에 찬란한 사랑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만 집중하세요.
    그러면 내 자신이 서글플 이유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실 거예요.
    그 사람이 내게 매몰찼던 이유를. 아마 그 분이 님의 참사랑을 알기 때문에
    그만큼 매몰차게 했을 것이고, 아마 혼자서 오래도록 울었을지도 모른답니다.

    그냥 아름답게 보내주세요.

    그리고, 내 안의 기억이나 사랑을 덮으려 하지 마시고, 인정해주세요.
    난 그렇게 사랑했노라~
    난 그렇게 열심히, 정열을 다해서~

    분명,
    새로운
    정말 찬란한 사랑이 기쁘게 찾아오게 될 거예요.

    모든 것을 거스르려고 하면 힘들어요.
    답이 없다고 생각될 때
    벽을 마주친 것 같다 생각될 때
    우리는
    그냥 흘러가는 이 시간의 강물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되는 것이랍니다.
    눈물이 필요하다면 눈물을
    술이 필요하다면 때론 술을
    그렇게 하루 하루 잘 흘려보내보세요.

    아름다워지는 내 자신 앞에 더 찬란한 사랑은 분명히 온다는 걸 잊지 마시고~^^

    꼬~옥 안아드리고싶어요.
    (이 글을 꼭 읽으실 수 있으실런지...)

  • 70. ㅇㅇ
    '16.1.18 8:31 PM (118.218.xxx.8)

    앞서 따스한 위로주신 분들 많으니 그 말들로 기운내시고 일견 까칠한 일침으로 느껴지는 댓글에 아파하시지 말고 단디 새기시길 빕니다. 타지에서 맘 약해지지 말고 굳건해지라는 애정이 담긴 일침이니까요. 이미 지나간 일은 흘려버리셔야죠. 힘내세요!

  • 71. ...
    '16.1.18 9:04 PM (175.204.xxx.239)

    여기가 70~80년대 아주머니 할머니 커뮤니티인줄은 알지만 옛날에 여자랑 잤으면 그 여자 책임지고 델꼬 살아야한다는 혼빙 얘기는 이제 그만~~ㅋㅋ
    각설하고 사람을 만날 때는 가장 신중히 고려해야할 사항이 인성입니다. 어리석은 여자들은 언제나 항상 죽어도 기필코 반드시 잘난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데서 함정이 있어요. 심지어 겉모습 잘생긴 남자를 만나려는 위험한 생각까지 하지요 ㅠ.ㅠ
    깊은 교제를 시작하기 전에 그의 직업이나 재산이나 학별 그리고 인물을 보는 일은 그의 사람 됨됨이가 확실히 검증된 다음에 고려해야 불행을 막을 수 있지요~
    그리고 설령 잘못된 만남으로 깊어지고 후일 그의 실체를 알았을 때는 더 깊은 수렁에 빠져 목숨까지 잃지 말고 늦기전에 벗어나세요. 폐기물보다 쓸모없는 남자에게 집착하는건 스스로에게도 너무 부끄러운 태도이니 지난 시간에서 헤어나오세요. 행복했던 불행했던 지난 시간은 이미 다시 돌이킬수 없고 개선할수 없는 의미없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에 대한 상처는 그보다 더 선량한 사람을 만나 인간적인 대화와 진솔한 사랑을 나누는 일로 극복할 수 있지요. 나보다 잘난 사람을 찾다가 그로부터 학대받는 시녀와 노예의 삶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불행해지지 말고 나와 같은 생각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진 신실되고 선량한 사람을 만나세요...
    누구든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편하고 이쁘듯이 나에게 걸맞지 않은 대단한 남자를 만나려는 허황된 욕심을 버리세요!
    !

  • 72. ㅇㅇ
    '16.1.18 9:04 PM (218.50.xxx.15) - 삭제된댓글

    제 친척이 결혼전 낙태하고 ㅡ남자가 싫다고해서
    결국 시간이 흘러 그 남자랑 결혼 했는데
    그 남자는 임신중인 부인두고 자살...

    아닌건 아니에요. 정신좀 차려요.

  • 73. 하.....
    '16.1.18 9:31 PM (183.100.xxx.240)

    전에 글도 참 답답하더니
    유산하고 와서도 또 매달렸다구요?
    애 땜에 매달린거라면 어찌어찌 동정이라도 하지.
    유산시킨 아이가 어쩌구 말 할 자격도 없어요.
    쓰레기 같은 넘이 좋아서 아직도 질척거는 걸
    언어유희로 말장난 하면서
    미화시키지 말고 정신차려요.

  • 74. ..
    '16.1.18 10:22 PM (211.36.xxx.56)

    해외에서 외로우니 더 그럴듯..알아요.지금맘.지금상황.
    근데 매달리지마세요.오히려 보란듯이 더 꾸미고
    보란듯이 더 밝아지세요.
    매달릴수록 남잔 더 싫어합니다.
    님도 똑같이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었는데요.
    헬스끊어서 에일리"보여줄께"들으면서 미친듯이 달렸었네요.운동하세요.일단은 작은것부터.
    힘내시고요.

  • 75. 잘했어
    '16.1.18 10:23 PM (121.167.xxx.59)

    똥같은놈과 잘 헤어졌어요.
    미련 개나줘버려요.
    그것도 다 지나가요.
    세월 지나면 왜 매달렸던가 싶
    을거예요

  • 76. ㅇㅇ
    '16.1.18 10:34 PM (223.33.xxx.35)

    저번글에도 느꼈는데 님은 그 놈이 잡아주길 원하고 다시 시작하길 원하시는듯..맞죠?글에서 미련이 넘쳐요..저렇게 말하는데도 끊어내지 못하고 다시 해보자며 매달리고..그러지마세요.왜 이 소중한 시간들을 그런 쓰레기 생각으로 낭비하십니까?이제 잊고 털어버리세요..그놈은 죽어도 안옵니다.님이 더 철저히 맘에서 버리고 이제 기운내시길

  • 77. 아이구야
    '16.1.18 11:00 PM (223.62.xxx.72)

    전에 피임은 둘이 하는거라 썼습니다
    이 철없는 아가씨 그 남자랑 다시 하고싶은 맘 이해해요
    사람의 마음은 머리보다 한 발짝 늦거든요
    여기에서 이혼하고 싶다는 글부터 검색해보세요 그들도 한때는 미친듯이 사랑했겠죠 감정이라는 게 그렇게 가벼워요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사랑하는겁니다 그 남자와 함께 함은 님을 학대하는 것이구요
    다 잊고 외국이면 미친듯이 열심히 살아요 지금이야 아프겠죠 정 안 되면 돈 내고 테라피스트한테 가세요
    그 남자요? 죽었다 생각해요

  • 78. New start
    '16.1.18 11:00 PM (122.105.xxx.126)

    "Though no one can go back and make a brand new start, anyone can start from now and make a brand new ending." - Carl Bard

    Starting today, I need to forget what's gone. Appreciate what still remains and look forward to what's coming next..

  • 79. 앞으로..
    '16.1.18 11:06 PM (14.46.xxx.98) - 삭제된댓글

    앞으로 평생 남자 안말날 것도 아니니 말하자면.....

    남자고 애고 너무 잘해주면 기어 오릅니다. 이건 진리에요.

    잘해주면...그 상대방이 참고 희생해준다가 아니라....
    나같은 남자 만나려면 그 정도는 해야지~식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아~쟤가 날 많이 좋아해서 배려해주는구나 하는게 아니라요.

  • 80. 초승달님
    '16.1.18 11:10 PM (210.221.xxx.7)

    원글님..미련 남아서 아픈거 다보입니다.
    매달리고 또 차여서 상처받으셨죠?
    그래도 신이 님사랑하시나봐요..
    그쓰레기랑 헤어지게(차이게)만들어 주셨으니까요.
    천운이 들었다고 봅니다.
    냉수마시고 정신 바짝!!!차리세요.
    자기애.연민은 이제 버리시고요.

  • 81. 심심파전
    '16.1.18 11:46 PM (14.34.xxx.136)

    수면제라도 처방 받아서 먹으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자요.
    아무생각 하지말고 무조건 집에 오면 약먹고 자는 생활을 1달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좋아질 거에요.
    몇달뒤에는 지금 모습을 후회하게 될 겁니다.

  • 82. ㅎㅎ
    '16.1.19 12:20 AM (222.121.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연민이 지나치시네요. 마치 지난날 저 같아서.. 로그인했어요.
    지금은 죽음만 생각나겠지만 시간 지나면 본인의 한탄이 오글거려서 글삭제하게 될 날이 옵니다. 정말입니다.

    그가 보고싶겠지만. 연락만 참으세요. 이 시간만, 오늘만, 이번주만 참고. 대신 그에게 하고싶은 얘기를 일기장에 쓰든지요. 연락만 하지 말아요.
    무엇보다 혼자 생각할 시간을 두지 마세요. 일에 빠지고 과외활동을 하고 집에서는 피곤해서 쓰러져 자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전문가 도움 받고요.

    결혼해서 남편과 충돌해보니 연애할 때의 온갖 고통이 차라리 그리워집니다. 마치 취업 실패와 학창시절 1점 하락의 수준 차이랄까.

    그저 내 삶의 즐겁지 않은 기억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직장마저 잃을 수 없다니 아직 살아있네요. 괜찮네요. 힘내세요^^

  • 83. 여린듯
    '16.1.19 12:49 AM (223.62.xxx.58)

    여린듯 강한 사람일거 같아요
    마음이 지옥이지만 정신은 다잡고 있잖아요
    정신마저 흔들릴때 그때가 정말 지옥시작이죠
    님은 지금 괴로운 만큼 댓가를 치르고 있는중이고요
    남자는 아마 지금 받지못한 댓가를 어디선가 님의 몇배의 고통으로 받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이 구만리같아서 앞일을 모르니 지금 이순간 착하게 살아야되요 잠재의식 속의 죄책감이 무서운거거든요
    님의 선택을 이해하지만 아픈만큼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여기 이렇게 글을 쓴다는것도 님이 극복해나가는 방법인듯 해요

  • 84. 원글
    '16.1.19 1:01 AM (116.118.xxx.195)

    집에 돌아오니 댓글이 많이 달려 놀랐어요
    아픈 댓글들도 많지만 3자의 눈에 보이는 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절대로 남앞에 나서는 성격은 아닌데 그저께 2030 모임을 주최해봤어요
    오늘 저녁식사 하고 다양한 직종에서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렇게 억지로라도 밖에 나와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노력하면 곧 잊혀지겠단 생각을 처음으로 했네요..

    저는 허구한 날 집콕하는 집순이 타입이었는데.. 이번 일주일 동안의 스케줄 만들어봤어요
    근처 시장 가기 운동하기 현지인 친구랑 카페가기 주말엔 렌트해서 근교 놀러가기...
    집 안에 들어와서 술 퍼마시는 거 외에 괴로운 마음을 달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려해요

    82에 이 주제로 다시 글을 올리는 일은 없을거예요..
    많은 분들이 엄마 언니처럼 조언해주셨듯이 앓는 소리 자기연민 그만하고 금방 일어서야죠
    사람 마음이란게 머리가 시키는대로 한번에 독해지고 한번에 아물지는 않나봐요...
    아직 2주밖에? 되지 않은 일이니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빨리 극복하려 노력하려고 합니다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익명의 장소에서 제 고민을 털어놓고
    아픈 댓글과 따뜻한 댓글을 읽어보며 마음을 다잡는 게
    제가 이러한 일을 극복해 가는 하나의 방법인지도 모르겠어요

    덧글 하나하나 캡쳐해서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해요...

  • 85.
    '16.1.19 1:08 AM (116.125.xxx.180)

    남자는 남자로 잊는거예요 -.-

    얼른 딴 남자 만나요

    물론 그 남자는 셔틀이 될거예요

  • 86. 죽을듯 힘들고 아픈날이래도
    '16.1.19 2:12 AM (175.213.xxx.5)

    시간지남 다 지나가고 잊혀져요
    오늘 눈감으며 내일아침이 안왔음 싶은 순간을 겪어보지 않고 산 사람과 그렇게 살아갈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쓰레기 껴앉고 있어야 님 몸에 악취만 배입니다.
    쓰레기는 버려야죠.
    그리고 담엔 너무 헌신을 바라는 놈 말고 착하고 배려깊은 남자를 만나세요.
    힘내시고요.

  • 87. 이보세요.
    '16.1.19 3:16 AM (178.190.xxx.209)

    임신 혼자해요? 님 미성년자도 아니고 좋아서 섹스하고 무책임하게 낙태하고
    이제와서 남자만 죄인이라 욕하는가요?
    님이 더 잘못했어요.
    남친이 전화했는데 다시는 안 만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남친이 낙태비도 대주고 병원도 가주겠다는데 님이 잠수타고 혼자 낙태했잖아요?
    고만하세요. 남친과 악연이었다 생각하고, 님 죄나 뉘우치면서 사세요.
    주기적으로 글 올려서 징징대지 말고요. 남의 말은 듣지도 않으면서 글은 왜 자꾸 올려요?

  • 88. ,,
    '16.1.19 3:45 AM (121.180.xxx.148)

    전에 지나다 글본적 있네요...
    그렇게 무책임한 남친 차버리실줄 알았더니
    수술후에 또 연락하시고 곁에 있기를 바라셨다니..많이외롭고 힘든거 아는데
    그렇다고 다시 연락한건 정말 정말 잘못하신 거예요..

    온갖 심부름 다해줬다면서요..감정의 쓰레기통 이었고 욕까지 얻어먹었다면서요..
    도대체 얼마나 자존감이 없으면 그정도이유만으로도 끝내야 할 인간을 애까지 가질 정도로 만나오고
    수술후에도 또 연락한다는 건가요..그인간이 그래 다시 만나자했음 님은 미래를 또 망칠뻔했어요..
    그리고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거죠..

    하늘이 도와서 쓰레기가 떠났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회사 열심히 다니고 잘드시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외롭건 힘들어서 의지할 생각으로 남자 절대로 만나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그런관계는 십중팔구 건전해지지 못하고 또 매달리게되고 (외로와서) 잘해주게되고
    남자의 인간적인 면을 바라보지 못하게 돼요..

    저는 님같은 분은 한국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사는게 나을거라 여기는데
    여자의 상처에 대해서 개방적이기도 하고 열심히 일하면 안정적일 거라는 이유등으로 말이지요..
    단, 남자보는 눈을 높이셔야 겠지요..
    잘해준다고 넘어가지 마세요..
    외롭다고 내감정을 드러내지 마세요..
    님을 지키고 사랑할수 있어야 자신이 생기고 사람을 보는 눈도 높아져요..

    잃어버린 아기 왜 생각이 안나겠어요..종교생활 하신다하니 기도많이 하시고
    우리의 잘못까지도 신은 사랑하심을 잊지마시고 더이상 자책하지 마세요..
    떠난 그아기도 엄마가 울기만 하는거 바라지 않을거에요..

    부디 자신을 사랑하세요..자존감을 높이세요..
    그리고 그 쓰레기는 생각도 하지마시고
    죽을것 같더라도 기억속에서 지워버리세요..
    혹여 나중에라도 연락온다해도 받지말고 마음속에서 추방시켜요
    가능하면 번호도 바꾸고요..
    혹시라도 그 쓰레기가 다시 님의 허전함을 틈타 다가올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님 자신 있으시죠..??
    씩씩하고 당당하게 사시는 모습 ..나중에라도 꼭 후기 올려주세요..

  • 89. 꽃같이 이쁜 나이에
    '16.1.19 10:22 AM (223.62.xxx.126)

    왜 그러세요? 조상님이 도와서 거지같은 남친 떨궈 줬네요
    결혼 안한게 어딥니까?
    시간이 약이고 모든건 지나갑니다 퇴근하고 운동도 하고 정 힘들면 종교도 가져보세요 님이 잘지내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 90. ..
    '16.1.19 10:22 AM (37.175.xxx.116)

    성당 다니신다면서 어떻게 낙태를 해요..
    고해성사 꼭 보세요

  • 91. 윗님 ㅠ 짜증
    '16.1.19 10:33 AM (125.140.xxx.1)

    이와중에 .. 님 댓글에 내가 더 짜증이 ㅜ

  • 92. ㄱㄱ
    '16.1.19 10:44 AM (223.62.xxx.102)

    근데그놈이든 따놈이든 꼭 아닌놈만나 다시 사랑을 시작해 그리고 또 아파 집에오면 창가에 기대어 안ㅈ아 언니들의 위로가 필요해

  • 93. 에고...
    '16.1.19 10:44 AM (175.114.xxx.138)

    늦었지만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감정의 쓰레기통..느낌...뭔지 알것 같네요.
    저도..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어요. 그게 사람을 참 헷갈리게 하는거죠.
    아..이 사람이 나한테 기대나보다..하지만 길게 보니 그런게 아니었드라구요.
    그리고 묘하게 제가 그런걸 닮아서..누군가한테 또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요...

    저녁에 집에 돌아오셔서...다시 무너지시더라도. 매일 매일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잊혀져요.
    중간에..댓글에..열심히 뭔가 하신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즐겁게 지내셔요.

  • 94. 이또한 지나가리
    '16.1.19 10:47 AM (59.17.xxx.136)

    님~~윗에 82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그러니 맘을 다스리세요 그리고. 멍하니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집에 오시면 몸을 움직이셔서 밝고 경쾌한 음악을 틀거나해서 청소를 시작해보세요 걸레를 10개정도준비해서 쓸고 닦고 모든곳을 구석구석그래보세요 욕실청소도 하시고요 주방도 모든그릇 설겆이 다시하시고요 그리고 주말에는 산을 등반하던지 아님 달리세요 강주변도좋고 아님 무조건달리수 있는곳이요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을 만들지 마세요 헬스 트레이닝이라도 돈이들어도 받으세요 무조건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몸을 힘들게 하세요

  • 95. 윗님 ㅠ 짜증
    '16.1.19 10:49 AM (125.140.xxx.1)

    원글님~ 남들 다 하는 연애였고 남들 다 하는 남친과의 관계중에 남들 다하는 연인과의 이별중에
    원치않는 일이 일어난거뿐이예요 ㅠ

    원글님~ 외국에서 정말 아무도 없으신거같은데
    당분간 이런저런 마음 접으면서
    여기에다 글 남기고 지금 이글처럼 그때그때
    마음 생각 분노 서운함 서러움 내려놓으시면서
    조금이나마라도 의지하세요~

    그렇지않아도 전 글 읽고 댓글달고 문뜩 문뜩
    한번씩 원글님 어찌지낼까 마음으로 염려했었어요
    우리 사이 ~ 얼굴도 한번 본적없는 그 어떤 인연도 아니지만

    어쩌면~ 님 주변에는 원글님이 표도 못내시고
    웃는척 해야하는 지인들보다도
    여기 진심 원글님 걱정하고 원글님의 지금 상황을 아는
    분들이 더 원글님과 가까운 사람들 아닐까요?

    원글님 ~ 얼른 얼른 털고 일어나서
    조만간 좋아지셨다는 글 기다릴께요~~

  • 96. 바람기억
    '16.1.19 1:3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바쁘게 지내세요. 몸이 피곤하면 그 남자 생각할 틈도 없을 거예요. 힘내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72 영화 ' 리틀 보이' 강추해요 2 2016/01/19 1,546
519971 2016년 1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02.. 탱자 2016/01/19 346
519970 독일아마존에서 바믹스 사려는데 모델이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1 .. 2016/01/19 935
519969 신촌 연세대 쪽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6 궁금궁금 2016/01/19 1,821
519968 서울 타로 잘맞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타로 2016/01/19 2,629
519967 여기 부산인데 오늘아침에 보일러가 안되는이유 2 여기 2016/01/19 1,079
519966 푸켓 처음 가는데요. 특별히 준비할 것 좀 7 . 2016/01/19 1,639
519965 키 성장세가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5 그노무키 2016/01/19 2,505
519964 처음부터 택이지 막판에 택이로 바꾼게 아닌거 같아요. 18 응팔...^.. 2016/01/19 3,720
519963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8 질문 2016/01/19 573
519962 싱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계통-색이 변하나요? 12 ^^* 2016/01/19 4,117
519961 @@@백남기어르신 돕는 길 좀 소개할게요 21 11 2016/01/19 1,816
519960 이럴경우 예단을 어찌 해야 합니까? 13 ... 2016/01/19 3,423
519959 고등학교) 국영수 중 따라잡기 힘든 순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8 교육 2016/01/19 1,547
519958 엄마에 대한 따스한 기억들 있으세요? 24 ... 2016/01/19 3,056
519957 가스렌지-> 전기렌지 ㅡㅡㅡ 2016/01/19 746
519956 박영선 의원의 탈당 시점은 언제일까? 추측 3 .... 2016/01/19 877
519955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735
519954 위에 봉투글 올라왔길래.. 3 나나나나 2016/01/19 589
519953 가스렌지 오래사용하면 안좋은가요? 4 ^^* 2016/01/19 1,447
519952 싫어 소리를 달고 있는 사람 이야기 3 왜그러니 2016/01/19 675
519951 더블웨어 색상좀 골라주세요! 2 추천좀요 2016/01/19 1,291
519950 한그릇 점심 2 뚝배기굴밥 2016/01/19 1,043
519949 '제2 좌익효수' 조사 시늉만…검찰, '댓글' 은폐하려 했나 .. 1 세우실 2016/01/19 330
519948 사이 나쁘지 않는 부모 자식 사이 2 갑자기 궁금.. 2016/01/19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