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트윗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6-01-18 11:25:01
전우용 ‏@histopian  15시간

세월호에서 숨진 동혁이에게 신체검사 통지서가 왔답니다.
자기 의무는 소홀히 한 정부가 국민더러는 죽은 뒤에까지 의무를 다하라고 하는군요.
의무는 소홀히 하면서 권리만 챙기는 국민은 참 나쁜 국민입니다. 
그런 국민보다 그런 정부가, 훨씬 더 나쁩니다.

전우용 ‏@histopian  1월 17일

많은 나라들이 신기술을 개발해서 위기를 극복하려 애쓰는데, 
어떤 나라 정부는 엉뚱한 데 수십조원을 쏟아붓고선 
비정규직 늘리고 해고하기 쉽게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고방식이 후진 정부가 다스리는 나라가 후진국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월 17일

사람을 죽인 것도, 불을 지른 것도, 폭탄을 던진 것도, 
성폭행을 한 것도 아닌데 20년 간이나 옥살이를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그 나라 역사가 결코 자랑스러울 수만은 없다는 증거입니다. 
고 신영복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6.1.18 11:31 AM (183.98.xxx.115)

    이렇게 상식적이고 올바른 지적을 하는 사람들을 좌빨이라고 개지R떠는 사회가 과연 정상인가 싶습니다.

    미쳐날뛰는 짐승들의 세상일 뿐...
    희망도 없는 나라죠.

  • 2. ㄴㄴㄴㄴ
    '16.1.18 12:15 PM (223.62.xxx.99)

    참된 지성이 아쉬운 지금의 시대라 신영복선생님과 아무런 연이 없는 독자임에도 추모예배를 다녀왔어요

    희망을 가지고 싶어서요
    우리에게 그런 스승이 있었고 이제 우리가 후대를 위해 스승을 계승해야할 시점이라 생각해서요

  • 3. ㅇㅇ
    '16.1.18 1:33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지금같은 시대에 이렇게 꾸준히 옳은 목소리를 내고 계신 역사학자가 계심이 고맙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4. 한마디 한마디
    '16.1.18 7:10 PM (180.69.xxx.218)

    구구절절 옳아서 .. 항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55 예비 중 교복 지금 안 맞추나요? 10 .. 2016/01/19 1,223
519854 어제 퇴근 전에 올리려고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1/19 446
519853 콘텍트렌즈 저렴히어디서구입하세요? 3 파랑 2016/01/19 827
519852 화장실 난방기가 따뜻한가요 7 asd 2016/01/19 2,599
519851 진실은 뭔가요? 진실 2016/01/19 481
519850 회계일 잘 아시는 82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 .... 2016/01/19 1,214
519849 시누이가 아기를 낳았는데, 언제 가면 될까요? 14 새댁 2016/01/19 2,118
519848 40대 주부 일자리 구청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10 알바 2016/01/19 5,270
519847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6/01/19 1,927
519846 이재명, "정부탄압 계속되면 선거 등 국가위임사무 거부.. 2 작은희망 2016/01/19 865
519845 2016년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9 464
519844 오늘 수도권 낮 최고기온 영하 8도.. 다들... 2016/01/19 703
519843 (살인 세월호) 이슬람 단지는 왜 만드나요? 17 전북인산에 2016/01/19 2,182
519842 오늘 서정희씨 아침마당 출연한데요 10 .. 2016/01/19 4,232
519841 "좌익효수와 일베 국정원 3명, 서로의 존재 알았다&q.. 샬랄라 2016/01/19 479
519840 싱가폴로 4 1월말..... 2016/01/19 952
519839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직접 체험기( 팁 두 가지) 29 평생 다이어.. 2016/01/19 13,794
519838 엄마에게 원한이 맺혀있습니다. 억울해요 24 분노 2016/01/19 8,149
519837 서울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가는데 길이 험한가요? 5 emil 2016/01/19 1,328
519836 다른 집 남편들도 이렇게 대답해요? 9 bb 2016/01/19 3,885
519835 아파트 요새같은 날씨에 보일러 전혀 안틀면 어떻게 되나요?.. 3 Eeeee 2016/01/19 2,984
519834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10 어떡하지 2016/01/19 2,902
519833 자다가 기지개를 켜면 엄청난 근육통이 2 근육꼬임? 2016/01/19 2,081
519832 오렌지맨 ㅇㅇ 2016/01/19 505
519831 어머님들 자녀들 과외선생님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2 런천미트 2016/01/19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