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6-01-18 08:59:50
인원은 6명..부모님과 저 아이3 인데
아이중 걷지 못해서 제가 안고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면역도 엄청 약해서 감기에 아주 약합니다
장애1급 아이데리고 해외한번 가볼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여행이될지..고생이될지..

남편은 일본을 다녀오라는데...
추워서 망설여지는데..
어디 적당한데 있을까요? ㅜㅜ
비행기 오래타는건 또 망설여지고...
역시 무리일까요?ㅜㅜ
큰애들은 중고딩 부모님은 70대이십니다
부모님들이 관광을 좋아하셔서..휴양지중 관광이 가능한곳있나요?ㅜㅜ
IP : 117.111.xxx.1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9:0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픈 아이를 번갈아 돌볼 수 있는 남편이 같이 갈 때 가세요.
    중고딩들은 문제가 없고, 노인들은 맞춰줘야 해서 같이 가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되는데 거기다 아픈 아이까지!
    관광지는 많이 걸어야 해서 더 힘들어요.

  • 2. ...
    '16.1.18 9:04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날이라도 따뜻하면 모르지만 이추운겨울에 너무고생스러울것같아요
    같이가는 노인들도 힘들고요
    저같으면 엄마아빠가 날좋은 봄이나가을에 아이 같이 케어하면서 여행은하고
    이번여행은 빠질것같아요

  • 3. .............
    '16.1.18 9:04 AM (61.106.xxx.225)

    아이가 몇살인가요?
    여행지에서 계속 안고 다니기는 힘들테니 휠체어의 대여나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고르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건 장애인 여행으로 검색하면 카페도 있고 기타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4. 일본이면
    '16.1.18 9:34 AM (203.247.xxx.45)

    온천이 좋죠. 부모님도 좋아하실 듯.
    일본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온천지역에 관광지 잘 개발돼 있답니다.
    노인이나 어린 아이랑 가기도 좋구요.

    장애 있는 아이가 몇 살인지 몰라도 아이들은 저학년때 까지는 해외를 가건 국내를 가건 별 차이 없구요..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라면 동남아쪽도 괜찮습니다.

  • 5. ....
    '16.1.18 9:40 AM (112.220.xxx.102)

    이 추운날
    70대 노부모에
    성인도 안된 아이둘에
    걷지도 못하는 1급 장애아를 데리고
    국내여행도 힘든마당에 해외여행을?헐헐..
    말려야 될 남편은 일본 다녀오라고 하나봐요?

  • 6. 차라리
    '16.1.18 9:58 AM (124.49.xxx.162)

    딱 휴양지만 되는 곳이면 몰라도 일본이라뇨 아무리 작은 후쿠오카라도 추운데 힘들어요 면역 약하면 목욕도 함부로 하면 안될텐데요. 사실 애들하고 네명이면 몰라도 부모님까지 모시고는 님의 능력밖의 일이예요 다 케어못해요

  • 7.
    '16.1.18 9:59 A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따뜻한 휴양지 가신다는데 추운날인데 여행간다고 비꼬시는지..
    거동 못하는 노인들도 아니고요..
    고딩이면 자기들 알아서 잘 행동할것이고 노부부도 두 분이 잘 케어하실거고..
    다녀오세요~~

  • 8. 싱가포르 추천
    '16.1.18 10:09 AM (222.104.xxx.74)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때 걷지못하는 초고학년 남자아이가 부모님과 여행왔었어요..겨울에 여행가기도 좋고 유니버셜.센토사등 빡빡하지 않은 곳 가세요~~
    일본도 오사카.나라쪽도 괜찮을듯해요^^

  • 9. 대만추천
    '16.1.18 10:42 AM (211.49.xxx.246)

    휠체어 생활하는 가족 있어요.
    다녀본 여행지중에 본인도 그렇고 다른 가족들도 대만이 가장 편했다고 얘기해요.
    지하철도 잘되어있고 일반도로도 휠체어타기에 정말 잘 되어있어요.
    시민의식도 높아서 전반적으로 약자가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기에 기반이 잘 갖춰진나라였어요.
    한 가지 우려하는것은 날씨가 꽤 추웠어요.
    우리나라보다 기온은 높지만 난방시스템이 없어서 3월에 갔는데 매우 추웠던 기억이..
    태국가서는 꽤 고생했었고요.
    후쿠오카는 버스가 잘되어있지만 기사님이 수동으로 경사로를 설치하는 시스템이라 불편한점이 있었어요.

  • 10. 혹시 한번도 비행시를
    '16.1.18 10:44 AM (61.85.xxx.63)

    안타봤나요??
    면역력이 약하면 조금만일에도 스트레스 받고 아플수있어요
    저 아는가족도 제주도 놀러갔다가 애가 갑자기 아파서 3일동안 제주대병원에 입원했다왔어요
    비행기 첨타는거면 우선제주도 먼저 가고 날 따뜻할때 가까운 일본정도 가면 좋을듯해요

  • 11. 감사합니다
    '16.1.18 11:12 AM (117.111.xxx.158)

    비행기 한번도 안타봤어요..
    제주도부터 연습하는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에휴..힘드네요

  • 12. 감사합니다
    '16.1.18 11:12 AM (117.111.xxx.158)

    싱가포르 기억해놓게습니다

  • 13. 저도
    '16.1.18 11:52 AM (74.111.xxx.121)

    부모님 모시고 가면 애들 챙길 틈도 없이 수행 비서 해야 해요. 한번 부모님 모시고 국내 여행을 다녀보세요. 아주 특별한 분들 아니고는 그 연세에 다 자식들에 의존하세요. 거기다 장애가 있는 아이까지 더하면 원글님 죽습니다.....애도 날도 추운데 고생스럽구요.

    또 부모님 세대는 어디 유명한데 사진찍고 확인 도장 받고 여기저기 다니는 걸 여행으로 아시는 세대일테고. 늘 공부하느라 바쁜 사춘기 애들이나 장애가 있는 어린 아이나 어디 한적한데서 좀 휴식이나 취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너무 안맞아요. 일단 국내여행으로 연습해보는 거 좋은 생각 같아요.

  • 14. 솔직히
    '16.1.18 12:07 PM (14.52.xxx.171)

    저 구성원으로 여행가면 님만 죽어나요
    부모님이 숙소에서 아이 맡을 정도 체력 된다면 개별온천있는 료칸 가세요
    건강한 아이와 님은 낮에 관광도 가시구요

  • 15. 위에 제주도 쓴사람
    '16.1.18 12:14 PM (61.85.xxx.63)

    만약 해외가시게되면 체온계 해열제 감기약 설사약 정도는 챙기시고 병원가셔서 미리 영문진단서 떼고가세요
    말도 안통하는데 애 아프면 곤란하니깐요
    저도 장애아키우는데 아직 해외는 안가봤어요
    마일리지가 차고넘치는데도 아직은 좀 불안해서요
    대신 국내는 많이다녔어요 국내선은 여러번 탔구요

    암튼 애생각해서 무리가 되지않게 하세요

  • 16. 호주랑 일본 다녀왔어요
    '16.1.18 12:59 PM (223.62.xxx.59)

    저희아이는 간질로 경기약 먹고있고 중증도 자폐를 가지고 있어요. 2년전에 모험하는 마음으로 호주 다녀왔는데 고생은 됬지만, 그 어떤 여행보다 행복했어요. 대신 다니는 병원에서 영문소견서 혹시 몰라서 발급받아 갔어요.
    장시간 비행기 타기 어려우면 가까운 일본도 좋은거 같아요.
    고생되지만, 다녀오면 좋았던 기억만 남더라구요.
    잘 준비해서 도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935 불길 속에 자기 몸 던진 바보 멍충이 3 불길 2016/01/25 1,279
521934 엘지일반형 B505S 최저가 얼마인가요 4 ^^* 2016/01/25 748
521933 무릎 안 좋으신 분 (퇴행성) 물리치료, 운동 하시나요... 4 건강 2016/01/25 1,659
521932 연금보험 vs 연금 보험 5 연금 2016/01/25 1,227
521931 하늘을 걷는 남자라는 영화 추천해요 3 와우 2016/01/25 1,175
521930 일반고 2 등급이랑 외고 6,7 등급 이라면 어디가 대학가기 나.. 12 ... 2016/01/25 5,680
521929 마약김밥이랑 꼬마 김밥은 다르죠? 2 맛이 2016/01/25 1,540
521928 남편이 대기업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한다는데.. 9 ... 2016/01/25 5,177
521927 시아버지가 돈 주신다는데 받나요? 11 . 2016/01/25 4,682
521926 지금 시외버스 터미널 버스 이용이 안돼나요? 3 샬랄라꽃바람.. 2016/01/25 1,643
521925 혹시 수학 가르치느분 계시나요 6 ^^ 2016/01/25 1,325
521924 눈크고 동글동글한 제 얼굴이 싫어요ㅜㅜ 3 난싫어 2016/01/25 1,492
521923 수저&젓가락, 양손으로 면 먹는 남자 이상한가요? 8 궁금 2016/01/25 1,265
521922 핸드폰 밧데리 완전 나간뒤 재충전후 접속했을 때 이런 메세지 1 급합니다.... 2016/01/25 812
521921 김치찜이랑 어울리는 반찬 몇가지만요 10 반찬고민 2016/01/25 3,994
521920 요즘 강남 30평대 도우미 이모님 반일 비용이? 3 ㅇᆢ즘 2016/01/25 2,924
521919 반영구화장?눈썹문신? 1 샤방샤방 2016/01/25 871
521918 핸드폰 교체시 정보이동 어디까지 되나요? 2 .. 2016/01/25 1,580
521917 롯데마트이용시할인문의 2016/01/25 587
521916 이건 갱년기 증상일수도 있을까요? 2 ... 2016/01/25 2,075
521915 혼자서 술 드시면. 얼마나 드시나요? 24 2016/01/25 3,938
521914 신부님이 면직 되었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 2 다미 2016/01/25 8,664
521913 친노는 암덩어리? 6 종편 2016/01/25 551
521912 '여자사람친구' '남자사람친구' 이 말 25 dpdld 2016/01/25 2,819
521911 싸울 일이 뭐있어? 부부란 2016/01/25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