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제가 언제나 베풀고 동생은 받는 입장이었는데요
그만큼 저를 언니대접했었고
그러다가 어느날 저한테 대들면서 같이 싸우고
그 이후로 보기만 해도 싫어요
온갖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같이 있어도 저는 이제 제꺼만 챙겨먹어서 편하긴
하네요
근데 집에서 마주치거나 동생행동에 자꾸 속으로
욕까지 하게 돼요 둘째랑은 싸워도 금방 풀었고
저렇게 대들거나 실망한적이 없어서 싸우고 몇시간후에
같이 놀곤 했는데 내가 늘 희생만 하다가 덤비는거보니
싫어요 저도 그동안 지쳤던건지
말도 안하고 지낸지 6개월정도 됐어요
부모라면 달랐을까요
1. aa
'16.1.18 12:55 AM (58.239.xxx.76) - 삭제된댓글몇살차이인가요? 너무 잘해주면 오히려 권리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특히.................동생...... 여자.ㅡㅡ2. 저도,,,
'16.1.18 12:56 AM (14.52.xxx.171)몇달전 대판 싸운후로 표면적으로는 사이좋은데
제 맘은 회복이 안되네요 ㅠㅠ
여태 잘해주고 퍼준게 동생 한마디로 다 싸늘하게 식었어요
차라리 제대로 사과를 받고 떨칠까,,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3. 우리집은 반대로
'16.1.18 1:04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언니한테 제가 퍼줬는데;; 언니로서 조금도 양보나 배려는 없더군요. 부모님 지원도 맏딸 위주였거든요.
워낙 가부장적고 서열 따지는 집이여서~4. 우리집은 반대로
'16.1.18 1:04 AM (223.62.xxx.23)언니한테 제가 퍼줬는데;; 언니로서 조금의 양보나 배려도 없더군요. 부모님 지원도 맏딸 위주였거든요.
워낙 가부장적고 서열 따지는 집이여서~5. ....
'16.1.18 1:07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잘해줘도 그건 기억안하고 자기섭섭한거말하면
언니가 뭐해준게 있냐 대들고 따지는 동생들이 있긴하죠
자주반복되면 꾸준히게 서로 안맞는거에요
가족관계도 내필요에의한 울타리치고 울타리지키기
그리고 정 들이는거도 강약조절이 필요한거같아요6. 원래그래요
'16.1.18 2:22 AM (211.213.xxx.10)사람 심리가 자기 유리한대로만 기억하려고 하잖아요
동생들도 그러더라구요.
언니로서 정신적 물질적 희생한거 알고싶어 하지 않아요.
내가 언제 해달라고 한 적 있느냐?로 되돌아와요
너무 동생한테 몰입하지 마시고 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뭐 하나 해주더라도 너무 댓가없이 퍼주지 마세요.
제 경우에는 서로에게 독이 되더군요.7. 몇살인가요?
'16.1.18 2:43 AM (212.88.xxx.95)동생이 철이 없는건지, 아님 자라면서 언니들한테 많이 당한건지.
8. 서로 가정생기니
'16.1.18 6:34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완전 멀어지더라고요 미혼때는 그래도 어찌어찌 연결해갔었는데 기혼되도 이기적?이니 퍼주는것도
바라서가 아니고 어느정도 기본피드백은 있어야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9. 아마도
'16.1.18 6:53 AM (175.223.xxx.254)잘해준걸 간섭이라고 생각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