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주는거 신경 안쓰는 상사 어떤가요?

악의는 없고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6-01-17 22:52:04

제가 이 회사에 일년을 다녔는데

가징 피곤한게 역시 돈문제인데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안줘본적은 없어요

근데 자발적으로 준적도 없어요

예전에 경리보던 여직원있을때는 그 직원이 처리했는데

이후 그 직원이 퇴사하고 상사(사장)님이 돈관련 다 알아서 하거든요

급여날도 얘기해줘야 주고요

저희 회사는 급여외에 소소하게 알바처럼 건당 받는것이 있거든요(30-50만원)

일은 다 시켜놓고 그 돈을 자발적으로 준적이 일년이 넘도록 단 한번도 없어요

그렇다고 떼어먹는건 아니고 돈준다는 개념이 없어요

작년에는 8월달것을 11월에 받은적도 있어요

그럼 그때그때 얘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라서 은근 스트레스예요

작년 12월 알바한것도 또 역시나 안줘서 2일에 얘기하려고 하는데

너무 머릿속이 신기해요

왜 직원관리하면서 돈주는것에 무신경할수가 있는지요.

이런 성향의 사람은 대략 어떤 사람일까요?

너무 묘해서요

좋은 사람인것처럼 늘 강조하고 이런 직장 어딨냐, 그만두는 사람보고 안타깝다 이런 직장 어디서 구하려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딱히 그렇다하게 장점 있는 회사는 또 아니거든요

그리고 입이 엄청 무거운사람처럼 하는데 결국 상사 입에서 다른 사람의 비밀도 알게되고,

돈에 초연한건지, 꼼수쓰는건지 속을 알수가 없어요

3인회사인데 요즘은 너무 답답합니다

IP : 114.203.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의가
    '16.1.17 10:55 PM (213.33.xxx.5)

    왜 없어요, 당연히 안줄려고 그런거죠.
    사업하는 사람 중에 찌질이들은 돈를 절대 안내보내려 해요.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막판에 주거나 떼어먹죠.

  • 2. ㅠㅠ
    '16.1.17 11:04 PM (122.36.xxx.29)

    나이들어 가는 직장들은 다들 후덜덜하네요

    저 아래 의심병 사장 글 읽고 식겁하는데

  • 3. 원글
    '16.1.17 11:17 PM (114.203.xxx.241)

    제가 알수가 없는게 또 허술하기 까지 해서요
    돈주는것도 흐리지만 받는것도 흐린것 같아요
    돈주는것도 메모 따로 안하는지 얼마넣으주면 되죠? 묻고 그대로 넣어주고...
    그냥 다 흐린데 흔린척하는 것도 같고...왜냐면 말 안하는척 하면서 비밀스런 얘기 또 다 하거든요
    왜 나에게 이런얘기를 하나 싶게요..

  • 4. ....
    '16.1.17 11:37 PM (220.95.xxx.145)

    흐린게 아니라 흐린척 하는거예요
    제가 예전 직장에서 부서내 경리를 한적이 있는데
    한 사람이 그래요..경비처리 영수증을 주면서서 얼마다 말없고 내가 확인차 얼마 맞냐 그래도 모르겠다 알아서 달라 그래요 전 이사람이 돈 개념이 없나보다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제가 실수로 영수 금액보다 500원 덜 내줬어요. 그랬더니 얼마 아니더냐 딱 그러대요.
    다 계산하고 있으면서 아닌척 했던거더라궁
    그후부터 그사람 의뭉스럽고 싫더라구요
    처음부터 얼마맞냐 물으몃 맞다 서로 확인하면 얼마나 좋아요

  • 5. ..
    '16.1.18 7: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언제 일한거지, 얼마 받기로 한거지 꼭 메모해놓으시고, 회사 달력이나 출근부 같은곳에 적어놓고 사직찍어 놓으세요.
    정확한 날짜에 달라고 하시구요. 건조하게(감정없이 사무적으로) 날짜 되면 입금해 달라 하고 입금 안되어 있으면 다시 말하세요.
    내것 내가 챙기는 거예요.
    말 안하고 있으면 은근슬쩍 안주고, 더 부려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886 연락하기 싫은데 연락하는.. 사람.. 무슨심리일까요 ? 14 ........ 2016/01/18 6,040
518885 4개월이나 쌀 먹어도 되나요? 4 2016/01/18 1,631
518884 해외 호텔 임박해서 예약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나요? 7 궁금 2016/01/18 2,316
518883 서울 지금 눈 오나요? 1 .... 2016/01/18 1,046
518882 길고양이 싸우는 소리 6 ... 2016/01/18 1,505
518881 뭘 발라도 흡수안되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8 루비 2016/01/18 2,420
518880 미니 리틀 어쩌고 프로에서 남자가 하이힐 신고 화장하고 춤추는거.. 12 ''' 2016/01/18 3,170
518879 시금치의 아린맛ㅠ 슬퍼요 3 아들둘엄마 2016/01/18 1,561
518878 응팔... 드뎌 끝났네요... 7 택이파 2016/01/18 1,640
518877 복리의 계산 2 도와주세요 2016/01/18 1,059
518876 (의심스런)컨설팅회사 운영방법?! 2 헬로냐옹 2016/01/18 821
518875 세계의 인구변화 저만 걱정되나요... 15 세계 2016/01/18 5,174
518874 밀레식기세척기는 소음이 덜하나요? 9 식기 2016/01/18 1,662
518873 차지철 딸, ‘국가유공자 가족’ 인정 소송 패소 3 흐린날 2016/01/18 911
518872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가 아닌근거. 23 ........ 2016/01/18 2,157
518871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사과 2016/01/18 16,831
518870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고민 2016/01/18 1,955
518869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2016/01/18 3,996
518868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2016/01/18 557
518867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colorj.. 2016/01/18 614
518866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2016/01/18 2,168
518865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2016/01/18 3,567
518864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2016/01/18 5,873
518863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5 ㅇㅇ 2016/01/18 4,107
518862 꿈 해몽이요 3 .. 2016/01/1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