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삼기칠운 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서 검색 해보았더랬네요..
그 말이 3할이 실력이요 7할이 운이라..
어떻게 보면 참.. 슬프게도 들리긴 하나..
저도 그냥 그저그런 4년제. 장학금으로 다니긴 했지만.. 아이 공부 닥달하는 엄마가
되어있네요. 좋은 대학 나오길 바라는.자기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었으면. 게다가
돈까지 그 일로해서 따라오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
얼마 전 고교동창회를 몇 번 참석했는데. 8학군 당시 전교권.
70명 한 반 정원에 나름 3~4등까지
했던 친구들.. 사는 모습이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대학 때 미팅했던 외대복학생이었던 분 하는 말이 ,, 당시 이미연 씨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란 영화가 나왔었는데,
행복이 성적순이어야지 왜 성적순이 아니어야하냐고.. 그럼 성적 높은 학생은
억울하지 않겠냐고.. 하는 거예요.. 참 인상적이었지요.
인생이 그렇게 딱 부러지게 성적순으로 줄 세우듯. 행복도 줄 서야 하는건지..
지금쯤 그 확고했던 생각이 20년 넘은 지금 좀 바뀌었는지 궁금하나 알길 없어라~
삼기 칠운
고등고시에 7번 낙방한 사람이 스승님을 찾아가서 물었다.
“나보다 실력이나 노력이 훨씬 못한 사람들은 합격하는데 나는 왜 7번이나 떨어집니까?”
스승님이 잠시 생각하더니
“뉴욕타임스 연감1970년 판 930페이지를 펼쳐보라”고 했다.
돌아와서 찾아보았더니 역대 유명 야고선수들의 타율 통계표가 나와 있는데 최고 타자의 타율이「3할6푼7리」였다. 그래서 그는 깨달았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7번 실패하고 3번 성공하는구나....”
사람이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3할은 실력이요, 7할은 운이 지배한다.” 이것을 가리켜 삼기칠운(三技七運)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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