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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ㅡ82댓글이 먼저인가. 알바작가가 82에 댓글을 쓰는가

사소한궁금증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6-01-17 14:42:39
응팔 지겨우실텐데...저도 하나만 보태보렵니다.
저는 82에 글 쓰기보단 댓글들 읽는걸 좋아하는지라 매일 들어와82댓글 읽어보는데요...그 중 기억남는 댓글이 몇 개있는데...

하나) 정봉이 나중에 집밥 백선생 되면 좋겠다고..인상이 비슷하다고...그 중 더 확 들어온 댓글이 ㅡ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정봉이 마가린에 밥 비벼 먹는데 설탕 엄청 넣더라고요ㅡ이 댓글 진짜 재치만점이라 생각했는데... 최소 3주 전에 읽은 댓글이었고요. 근데 어제 마지막회에 집밥 봉선생 설탕 과다애용 에 관한 언급 나오기에 깜놀.

그리고 둘) 만옥 부친 직업. 솔직히 만옥 부친 직업이 드라마 밝혀져야할 필요가 있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저 만옥아빠가 무쟈게 부자인걸로 설정됬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82게시판.에 만옥아빠 직업관련 궁금증 글 서너번 정도 올라오고 댓글에 밤에 문 여니깐 동대문 시장 일지도 모르겠단 글이 좀 보였는데...아니나 다를까 동대문 원단 사장님. 82댓글과 일치.

셋)덕선이가 선우에게 차인걸 아는 사람은 정환이 뿐인데 김주혁이 그걸 언급했었다. 어찌된 상황인지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고 ... 덕선이가 일기장에 그 내용 쓴걸 택이가 봤을지도 모를 일이라는 댓글이 달렸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응팔 마지막회에 그 장면이 나왔잖아요.
하튼 제가 읽은 댓글들은 분명 모두가 본방 이전에 달린 댓글들이라 알바들이 들어와 댓글 달고 가는건지. 아님 게시판 댓글 몇 가지 차용해서 에비만든건지 이 부분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223.33.xxx.9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17 2:45 PM (101.250.xxx.37)

    저 요 아래 응답하라 류준열 글 쓴 인천사는 어남류 아줌마인데요
    그 3가지 다 예상했고 덧글도 썼었어요 ㅋㅋ 저 알바 아니예용 티비 좋아하는 아줌마일뿐
    이걸로 가능하면 돈도 벌면 좋겠구만 그럴 기회가 없더만요

  • 2. 오타
    '16.1.17 2:46 PM (223.33.xxx.94)

    에비ㅡ에피
    핸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 3. 그냥
    '16.1.17 2:48 PM (42.61.xxx.85)

    작가의 방향성도 이미 대충 알려졌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지 않으니까요..
    저도 세번째는 모르겠고, 첫번째 두번째까지는 드라마 보면서 남편하고
    얘기했었거든요. 남편은 나이트 사장이다~ 하는데, 아니라고 이 드라마에 나이트는
    낄 자리가 없다, 동대문이다. 그랬어요. ㅎㅎ

  • 4. 그럼
    '16.1.17 2:51 PM (223.33.xxx.94)

    작가가 그려낼 에피소드나 상황설정 대부분이 시청자가 예상할수 있는. 추측할 수 있는 수준이였기때문에 일치할수있었나보네요~

  • 5. 그렇네요
    '16.1.17 2:53 PM (223.33.xxx.94)

    근데 저도 세번째 케이스가 제일 의심쩍어요. 덕선이 일기 읽은걸로 처리...다양한 해법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 댓글과 너무 딱 들어맞더라고요~

  • 6. 있어요
    '16.1.17 2:56 PM (221.155.xxx.204)

    아는 사람이 관계자에게 들었다는데요.
    물론 지인의 지인 ㅋ 이라고 할수 있지만요.
    응답하라 시리즈에도 흔히들 말하는 새끼작가가 여럿인데요, 그들이 하는 일중에
    이런 싸이트들에 글 올려서 반응도 보고 분위기를 띄우는 일이 크답니다.
    드라마가 인기가 있으니 관련글 많은게 당연하기도 하고, 저도 댓글 많이 달고 했는데
    분명 관련자가 끼어있는것 같아요. 일명 판을 벌리는 글이 꼭 있죠. 원글님 같은 느낌 많이 받았어요.

  • 7. aaa
    '16.1.17 2:58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일기가 제일 간단하죠
    초반 성인버젼에서도 덕선이 일기 읽은 부분이
    나왔고....
    집밥 봉선생은 좀 의심의 여지가 있네요

  • 8. 그쵸?
    '16.1.17 3:01 PM (223.33.xxx.94)

    예전에 드라마 나인 할 때. 82게시판에 그 드라마 관련 게시글이 하두 많아 진짜 명품드라마인가 하고 봤는데 기대와는 달리 그냥저냥 ...tvn알바작가들 진짜 많이 들어오는가부다...라는 샹각이 들었는데...응팔 알바작가들이 들어와 게시글도 쓰고 댓글도 달지만 82의 일반인 댓글러님들이 단 댓글보고 아이디어 무쟈게 얻어가는것도 같네요~

  • 9. ᆞ ᆞ ᆞ ᆞ
    '16.1.17 3:05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많은 아이디어 얻어갔던것 같아요.
    특히 원글님이 말한 세 가지.

  • 10. 가끔 보는 글 중에
    '16.1.17 3:12 PM (73.211.xxx.42)

    응팔 시대에 들었던 음악이랑, 그때 어땠어요? 무엇이 가장 즐거웠어요?.. 이런 사소한 질문 올라왔어요. 딱 보니.. 응팔 새끼 작가가 여기서 자료수집하나보다 했쬬.

  • 11. 그러게요
    '16.1.17 3:14 PM (223.33.xxx.94)

    저는 아이디어 한개도 못드렸지만. 응팔 관련자분들 82댓글러님들께 고맙단 인사 전하셔야할듯요 ㅋ.

    글고 전 덕선양 남편이 누가되든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전에 어떤분께서 김주혁 연기하다가 정체성에 혼란 생길거란 댓글 올렸던데 그거 보고 응팔 제작진 무쟈게
    찔렸을듯.

  • 12. 있어요
    '16.1.17 3:19 PM (221.155.xxx.204)

    그리고 작가님
    당시 이영애가 발랐던 립스틱은 귤색이 아니라 다홍빛, 거의 형광느낌 나는 오렌지였답니다.

  • 13. ㅎㅎ
    '16.1.17 3:20 PM (124.51.xxx.155)

    새끼 작가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응팔 처음 시작하고 얼마 안 돼 88년 관련해서 기억나는 거 없냐는 글 올라오고 82분들 댓글 엄청 많이 달아줬는데ㅡ청바지, 광고 등ㅡ 그거 나중에 드라마에 많이 나왔어요. 원래 새끼 작가들 유명한 커뮤니티 자주 드나든다고 하던데요.

  • 14. ㅎㅎ
    '16.1.17 3:23 PM (124.51.xxx.155)

    자료 수집도 하고 스토리 방향도 미리 제시하고 반응도 살피는 거 같아요. 둘 다죠. 82에서 댓글 단 거 참고할 수도, 나중에 슬쩍 댓글로 흘릴 수도.

  • 15. 아하
    '16.1.17 3:24 PM (223.33.xxx.94)

    그런 사전조사는 사람 많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하는게 편하고 좋을거같아요~ 근데 여기서 디테일한 아이디어까지 복사해가서 드라마에 붙여넣기한건가 싶네요

  • 16. 정답은 둘다
    '16.1.17 3:26 PM (223.33.xxx.94)

    ㅎㅎ 그게 맞겠네요. 반응도 살피고 아이디어도 채가고...ㅎㅎ

  • 17. ...
    '16.1.17 3:27 PM (119.71.xxx.61)

    작가당신!!!
    우리 정환이 어떻게할꺼야 !!!!

  • 18. 원단가게
    '16.1.17 3:32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낮에 일하시던대요.
    옷 제품판매하는 상인들은 지방에서 버스 대절해서 올라오는 소규모 도매업자 상대하느라 새벽까지 장사하고요.

  • 19. ㅇ으
    '16.1.17 3:45 PM (66.249.xxx.208)

    윗분들은 82밖에 안해요?
    다른데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들 가지고
    작가가 82에서 봤을거라니

  • 20. ...
    '16.1.17 4:12 PM (66.249.xxx.213)

    시청자 반응 살피고 간절한 바램이나 재미있을 것 같은 것은 반영도 하고 그럼 시청자들도 더 재미있고(간접참여) 일종의 소통이라고 봐요^^

    82뿐 아니라 여러싸이트 볼 거 같아요~ 다만 어느 드라마던 홍보성 광고성 글들은 싫어요~~

  • 21.
    '16.1.17 4:12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82에 툭 던져놓으면 얼마나 친절히 답해주며
    아이디어는 또 얼마나 많나요
    82밖에 없냐 이런 소리가
    뭘 모르거나 아닌 척 물타기

  • 22. ㄷㄷ
    '16.1.17 4:13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참고야 하겠지만서도 82서 보고 집어넣었다는건 좀...
    뉴스 댓글만 봐도 많은 내용들이예요. 평소에도 느끼지만 정말 딱 82만 하시는 분들 많은가봐요.

  • 23. 회원이 많으니
    '16.1.17 4:17 PM (110.10.xxx.35)

    여기서 활동할만하지요
    연령대도 그렇고...
    떡밥 던지는 수상한 글이 많다고 느꼈어요.
    아이디어 제공받았으면 고맙단 말이나 할 것이지..

  • 24. 네네
    '16.1.17 4:32 PM (223.33.xxx.94)

    다른 싸이트에도 가고 82에도 오겠죠? 꼭 82에만 온다는 뜻은 아니구요.. 다른 싸이트에서도 아이디어 얻고 82싸이트에서도 역시 많은 아이디어 얻고 그렇겠죠?

  • 25. 저두 보채자면
    '16.1.17 4:50 PM (220.89.xxx.97)

    제가 응팔세대에요.
    2-3년전쯤인가 전기대, 후기대에 관한 질문에 올라왔었어요
    고3시절 생각에 나 구체적으로 댓글 적었던 기억이 나요.
    그러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정봉이 후기대 입시에피보고 여기에 작가들 온다는 글보니 자료조사했었나 싶더라구요^^

  • 26. ㅡㅡ
    '16.1.17 5:06 PM (119.70.xxx.204)

    여기도보고 저기도보고 다봅니다만
    82는 유명합니다.언론쪽에서는.
    기자들.방송쪽에서도 82많이 들여다봐요
    응8같은경우 나이대가 좀있어야되니 자주봤을거에요

  • 27. 82만 허냐는분들
    '16.1.17 6:52 PM (61.85.xxx.63)

    자게에서 이슈된 얘기들 기사로 고대로 나오고
    의외로 여기 상주하는 기레기들도 많고
    종종 별로 궁금한것같디않은 질문에 끝도없이달리운댓글들중
    보물같은 댓글 얼마나 많은데요
    만옥이아빠나 정봉이직업둥의 힌트 작가생각은 아닌듯

  • 28. ...
    '16.1.18 12:38 AM (218.145.xxx.87)

    82말고도 상주하는 곳 많겠죠..
    주부들이 많은곳 몇곳 있죠.

  • 29. 갤러리아 전신인
    '16.1.18 4:27 AM (121.166.xxx.108)

    한양쇼핑 나왔다는 거 듣고 깜놀했어요. 여기 댓글에 나왔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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