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ㅇㅇ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6-01-17 12:22:54

물어보니 잉글랜드와 다른 민족이라서

실제 아일랜드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한국과 일본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근데

서유럽권 나라들이 다 잘사는데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도

한국보다 더 선진국인가요?

IP : 58.123.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7 12:24 PM (92.251.xxx.12) - 삭제된댓글

    아일랜드는 영국보다 국민소득이 높습니다.

  • 2. ;;
    '16.1.17 12:27 PM (1.225.xxx.243)

    선진국의 정의가 무엇이냐의 따라 대답은 달라지겠죠.
    다만 스코틀랜드는 아일랜드와 달리 "국"은 아니에요.

  • 3. ㅡㅡ
    '16.1.17 12:55 PM (119.70.xxx.204)

    선진국?
    국민소득은 우리볻.낮을걸요

  • 4. 한때는
    '16.1.17 1:20 PM (59.9.xxx.6)

    아일랜드는 IMF 근방까지 갈 정도의 경제위기가 있어서 많은 귝민들이 이민을 갔더랬죠. 불과 몇십년전에. 그러다가 능력있는 정치인들의 재편성으로 경제가 좋아져서 이민간 사람들이 본국에 투자하고 다시 돌아오게된걸로 알아요.

    또한 아일랜드는 역사적으로 항상 당하고만 살았고 우리나라와 아주 비슷한 수난과 고향의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이고
    미국에서도 아일랜드인 하면 딱 근성으로 유명하답니다. 독하고 생활력 강하고 질긴 민족이라고.

  • 5. 한때는
    '16.1.17 1:21 PM (59.9.xxx.6)

    고향= 고난

  • 6. 영국인들은 일본인과 아주 똑같아요.
    '16.1.17 1:34 PM (1.254.xxx.88)

    아일랜드 먹어버리고 저지른 그 폭행은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만행과 아주 똑같습니다.
    그게 수백년간 이어졌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독립 자치국이 되었지만, 영국인에의한 악랄한 이민적책 때문에 원래 원주민?과 아일랜드 북에 위치한 이민족간의 알력도 대단하구요.

    정말정말 역사보면 답답해요...그 폭정속에서도 나라를 잃은 가운데에서도 이정도까지 먹고살만큼 잘 살게된것만 봐도 영국인보다 기질이 뛰어나다고 봅니다.

  • 7. 스코틀랜드
    '16.1.17 1:55 PM (111.69.xxx.231)

    제가 살아본 적이 없어서 민족성이나 미묘한 사회적 분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스템적인 것만 보자면

    - 의료 서비스 무료
    - 고등학교까지 공립은 무료
    - 은퇴후 연금이 검소하게 산다면 먹고 살만함
    - 부정 선거 없음
    - 주요 미디어가 특정 세력에 완전 장악당하지 않았음
    - 공부 못해도 기술만 있으면 먹고 살수 있음. 집도 사고 애도 낳고.

    우리 나라보다 확실히 뒤쳐진 부분은
    - 음식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않았음. 음식 생각하면...많이 슬픔. 너무 단순함....추운데서 살아가느라 먹는데는 큰 관심이 없었나봉가...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아직도 귀족이 존재함. 근데...생각해보니, 우리 나라도 돈과 권력을 대물림하는 특정 세력이 있고, 게다가 이 자들의 대부분이 사회적 의무조차 피하고 있으니....

  • 8.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다른동네 아닌가요?
    '16.1.17 2:22 PM (1.254.xxx.88)

    큰일날 분들이시네들.....

    스코틀랜드가 아일랜드 먹은것 아닙니닷..
    잉글랜드의 그 유영한 앤블린의 남편 헨리8세가 아일랜드 먹은거에요...그러니 아들을 못얻지...그렇게나 지독한짓을 하고 욕을 먹는데 어찌 잘될까요.훗.

  • 9. 영국의 800년 식민지였던
    '16.1.17 2:52 PM (73.211.xxx.42)

    아일랜드는.. 아마 일제시대의 한국만큼 또는 그보다 훨씬 많은 핍박을 받았다고 해요. 일제가 한국어 말상정책을 쓴것처럼 아일랜드어를 금지시켜서 현재 국민의 2%정도밖에 사용할 줄을 모른대요. 완전히 영어로 언어조차 바뀌었고. 산업혁명으로 공업과 산업이 엄청나게 발전한 영국이 아일랜드는 가난한 농업으로 묶어두었어요. 아일랜드 지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영국(잉글랜드) 사람들이 아일랜드 농장을 거느리고 아일랜드 사람들은 소작농으로 그 밑에서 연명하게 하는 시스템이었고요. (한국도 일제말로 갈수록 비슷) 영국인들이 밀을 지배해서 육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었던 반면, 아일랜드인들은 겨우 감자를 텃밭에 길러 먹게 한 정도로 영국인들은 포악했어요. 게다가 1845년 대기근때는 감자마름병이 번져서 아일랜드인들이 먹을 감자가 거의 씨가 마를 정도였고, 밀은 비싸서 사먹지도 못했죠. 대신, 영국인들이 먹을 수 있는 밀은 관세도 내리고 외국구호 식품으로 들어오는것들은 전부 영국인들이 소비했어요. 그러다보니 아일랜드 국민의 3분의 1이 굶어죽었고요.. 이것을 못견뎌서 미국 뉴욕으로 이민한 사람들이 무지 많았어요.
    저는 이때 미국에 이민온 irish 소설가, Frank McCourt가 아일랜드에서 자기 엄마랑 비참하게 지냈던 유년시절을 쓴 Angela's ashes란 책이 있어요. 영화로도 나와 있고요.
    이 사람의 아버지는 독립 운동을 하다가 좌절되서 알콜중독자가 되어 죽었고 그 덕에 지지리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죠. 아일랜드 사람들이 유난히 술을 좋아하는데 나라잃은 슬픔을 달래느라 그랬다고 해요.
    나중에 아일랜드가 독립할 때 우리나라처럼 남북으로 갈라져요. 북아일랜드에는 영국이 공장도 세우고 개신교인 영국인들이 많이 정착해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영국이 지배하고 있다고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사만큼이나 여기도 완전 시궁창이죠.
    이런 관계를 보면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고 하면 콧방귀 뀝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매우 우아한 동양의 선진국으로 우대하는 것을 볼 때 우리 심사 뒤틀리는 것처럼.. 영국도 보면 너무 추악하다는..

    .

  • 10. 참.. 아일랜드 대기근때
    '16.1.17 2:56 PM (73.211.xxx.42)

    영국이 아일랜드로 들어오는 곡물을 막아서.. 아일랜드인이 완전 떼죽음을 당했어요. 그때 아일랜드에 감자만 키우는게 아니어서 영국인 농장에서는 밀같은 다른 작물의 작황이 오히려 좋았는데 그것을 거의 모두 영국으로 보냈다죠. 그러니 감자만 먹을수밖에 없는 아일랜드 사람들이 다 굶어죽을수밖에요. 진짜 악랄하죠.

  • 11. 윗님...자세한 말씀 감사드려요
    '16.1.17 2:57 PM (1.254.xxx.88)

    북 아일랜드의 영국인은 스코트랜드인들이에요. 지금 영국여왕과 그왕손자손들 잉글랜드 왕이 주도적으로 스코트랜드인들을 아일랜드 북부에 이주시켰어요. 그게 정착되어서 민족이 다르니 골치아픈 일 이지요.
    영국인들 아주 잔악해요. 일본과 맞먹어요.

  • 12. ㅇㅇ
    '16.1.17 3:24 PM (118.100.xxx.41)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약탈짓을 했는데 어찌 악랄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해처먹을건 다 해처먹었죠. 그래도 일본만큼 개또라이는 아녔던거 같아요. 나름
    종교가 있어서 그런지... 옛날에는 겨울에 추위에 견디는 놈들만 키웠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무식하고 저돌적이고, 영국사람이 직접 말했네요.

  • 13.
    '16.1.17 3:57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영국이란 나라가 원래 세 나라가 합쳐져서 된 나라예요. 잉글랜드, 스코트랜드, 아일랜드. 공식적인 이름은 United Kingdom일걸요. 근데 세 나라중 잉글랜드가 통합했겠죠. 영국 국기도 보면 세 나라가 합쳐져서 이루어졌다는게 나타나 있어요.

  • 14. 헨리8세
    '16.1.17 5:58 PM (221.139.xxx.195)

    아일랜드 감자 기근과 영국의 착취로 미국 이주로 미국에 아일리쉬 이민자들이 많지요.
    아일랜드는 우리 정서와 많이 닮은 꼴...

  • 15. ..
    '16.1.17 6:36 PM (217.44.xxx.88)

    윗 윗님 웨일즈를 빼먹으셨어요.

    United Kingdom - England , Wales , Scotland and northern islan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106 국정원이 잠시 일을 쉬고 있나 봐요 6 .... 2016/03/01 1,027
533105 동주보고 왔어요 2 서시 2016/03/01 935
533104 국정원의 흑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 ㅇㅇㅇ 2016/03/01 543
533103 얼마 전에 친정 엄마가 웨딩드레스 입었다던 꿈 2 2016/03/01 5,527
533102 몸으로 하는일..얼굴이 부어요 5 초보 2016/03/01 1,719
533101 ‘귀향’ 돌풍 왜…“위안부 합의에 대한 시민들의 극장 시위” 2 샬랄라 2016/03/01 793
533100 앞으로 외고는 어떻게 될까여! 16 예비중맘 2016/03/01 4,212
533099 다간섭하는 시아버지 13 2016/03/01 3,880
533098 결혼 해서 살아보니 남편감으로 가장 중요한 조건은 44 남편 2016/03/01 31,066
533097 원래 결혼할때 부모님 사촌들까지 다 오지 않나요..??? 3 .... 2016/03/01 1,208
533096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 트위터에 올라온... 1 .... 2016/03/01 1,138
533095 최고의 핸드크림은? 19 거친손 2016/03/01 6,291
533094 더불어민주당 공천공개면접 생중계 3 ㅇㅇㅇ 2016/03/01 749
533093 다리한쪽 종아리 근육이 수축되며 매우 아프대요 4 남편 2016/03/01 1,686
533092 급질)중학 기술가정 교과서 1,2학년 같은 책으로 하나요? 2 책 버렸어요.. 2016/03/01 701
533091 토익 점수 965점이면 어느 회사건 입사 지원하는데 안 부족할까.. 4 ..... 2016/03/01 2,451
533090 초등 교과서, 이승만 14번·박정희 12번·김대중은 0번 5 샬랄라 2016/03/01 666
533089 김무성은 왜 저러는건가요?. 3 ㅇㅇ 2016/03/01 1,644
533088 아기 옷 좋은거 입히세요? 13 행쇼 2016/03/01 2,334
533087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6 현실 2016/03/01 3,078
533086 말안듣는 아이 7 한숨 2016/03/01 1,086
533085 통일의 꽃 시절 여대생 시절 풋풋한 임수경의 모습 7 마음속별 2016/03/01 2,155
533084 카드 해외부정사용 2 사고신고 2016/03/01 734
533083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3 아줌마 2016/03/01 1,394
533082 효재네 집에 가서 밥 먹으려면 미리 햄버거라도 하나 먹고 가야할.. 49 헐랭 2016/03/01 2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