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고민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6-01-17 00:17:06

동생은 곧 외국으로 다시 출국할거고 또 오래동안 못볼거에요

나이가 40 다 되어 가는데 이렇게 있다가 나가면 서로의 형편상 50되어서나 한번 얼굴 볼까말까 할거고,

9년간 못보다가 다시 만나서 몇개월 지내는건데 얼마나 좋은 시간인지 제가 잊고 있었어요


이번기회에 제 마음공부를 더 해야겠다 새삼 다시 깨닫게되었네요

동생에게 거슬리다고 생각한 것들이 저또한 하는 행동들이었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던 행동들이었어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 이렇게 같이 있는 시간을 그래도 혈육으로서 따뜻하게 맞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어요 어릴때부터 친척이나 가족의 따뜻함에 목말라 있었는데

친정가족이라곤 달랑 우리 둘에 부모님뿐인데,

제 속좁고 옹졸한 생각과 행동을 참으로 반성합니다


IP : 211.201.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7 12:20 AM (114.204.xxx.212)

    자립시켜야죠
    좋게 나가긴 어려워요
    취업 하게 해서 방 얻어주세요
    첨부터 가난해도 친정에ㅡ있게 해야지
    형부도 있는 언니네 두는건 좀 그래요

  • 2. 완전
    '16.1.17 12:27 AM (223.17.xxx.196)

    버릇되겟네요.

    솔직히 기분은 안좋다 서로 지킬건 지키자 말하세요.
    그래야 본인도 더럽고 치사하다며 난리쳐도 나가서 뭘 할 생각을 하죠

  • 3. ///
    '16.1.17 12:38 AM (61.75.xxx.223)

    남편도 있는 집에 별거하는 여동생을 기약없이 데리고 있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별거한다고 댁에 기약없이 와 있으면 어떨것 같아요.
    원글님 집이기 전에 부부 공동의 집입니다.


    지금이라도 언제까지 있을지 기간을 정하고 독립할 준비를 하라고 하세요

  • 4. .....
    '16.1.17 12:39 AM (116.118.xxx.233)

    화장품, 옷, 가방 공유하는건 결혼전에야 그렇죠.
    결혼전에도 한두개 정도이구요.
    지금 원글님은 물건공유 문제가 아니구만요.
    언제까지 기간을 정해주시고 나가라고 하세요.

  • 5. 고민
    '16.1.17 12:51 AM (211.201.xxx.68)

    게시판에서 다른이의 고민글보면 해결방법이 명쾌하게 보였는데
    막상 내 문제에선 방법도 실행에서도 허우적거리게 현실이네요^^;;

  • 6. ...
    '16.1.17 12:54 A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잔소리 들어도 부모님댁으로 가든가 나가
    살아야죠.

  • 7. ....
    '16.1.17 1:10 AM (121.150.xxx.227)

    나 너땜 스트레스받아서 같이 못지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 8. ..
    '16.1.17 1:2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안 맞고 대들기까지 하는 동생을 들인 건 마음이 약하다는 건데 이제와서 내쫓을 수 있겠어요?
    남편이 참 수더분한 사람이네요.
    한 방에 내쫒으려면 연 끊을 각오하고 남편이 나가라고 했다고 하는 게 확실하죠.

  • 9. 빨리 내보내야죠
    '16.1.17 1:47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남편까지 공유하실거 아니라면요.
    언니물건 욕심내다가 언니삶이 욕심나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지요.

  • 10. 고민
    '16.1.17 1:53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친정 혈육이 다 상극이에요

  • 11. 고민
    '16.1.17 1:59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낮 1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 챙겨먹고난후 하루종일 방문 닫고들어가서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배울까봐 불편하네요

  • 12. 고민
    '16.1.17 2:01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낮 1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 챙겨먹고난후 하루종일 방문 닫고들어가서 있으니 
    애들보기에도 친정의 게으른생활 유전적으로 있는데 더 배울까싶고 불편해요

  • 13. 고민
    '16.1.17 2:03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낮 1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친정의 게으른생활 유전적으로 있는데 따라 배울까싶고 불편해요

  • 14. 고민
    '16.1.17 2:05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부지런한성격도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친정의 게으른생활 유전적으로 있는데 따라 배울까싶고 불편해요

  • 15. 고민
    '16.1.17 2:06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부지런한성격도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서야 일어나는지 그때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친정의 

  • 16. 고민
    '16.1.17 2:08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부지런한성격도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갑갑하고,
    친정기질닮아서, 놀기좋아하고 게으른 생활을 애들하고 같이 보고있으니 속 답답하긴해요

  • 17. 빨리 내보내세요
    '16.1.17 2:09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시기 놓치시지 마세요.
    착한 언니땜에 자립할 시기 놓쳤다고 나중에 원망 듣지 마시고요. 가난한 남편이랑 어떻게든 살궁리 안 하고 지 배 아파 낳은 애들이랑 두고 온 쓰레기 뒷바라지해봐야 좋게 끝나지 않아요.

  • 18. 고민
    '16.1.17 2:13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
    부지런한성격도 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영화는 핸폰으로라도 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들어가있어요 
    친정기질 닮아서, 회피하고 놀기좋아하고 게으른 생활을
    애들하고 같이 보고있으니 마흔넘은 무기력한 이모모습가ㄸ아 속 답답하긴해요

  • 19.
    '16.1.17 3:45 AM (175.223.xxx.82)

    전 2년만에 입국해서 언니네서 지내는동안 추리닝 빌려입은게 전부인데욛
    가방?옷? 왜빌려입고 쓰나요.동생은 헐벗고지내요??

  • 20. ..
    '16.1.17 5:36 AM (211.246.xxx.194) - 삭제된댓글

    싫으면 내 옷은 입지마라 하시구요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가겠죠..

    본인속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최악일것같은데..
    부지런하면 부지런하다고 또 밉게보실것같은데..

    대든거야 어릴적 얘기일테고..
    힘들때 잘해주면 잊지못합니다..
    반대로 힘들때 상처줘도 잊지못하구요..

    다만 비싼 남의옷입는건 좀 그러네요.
    언니라해도..

    원글님도 이래저래 속상할듯..

    그래도 누구보다 힘든건 동생이겠죠

    즘있다 가겠죠

  • 21.
    '16.1.17 10:07 AM (24.16.xxx.99)

    어릴 때는 서로 가끔씩 빌려 입었어요.
    동생이 중학교 때 언니랑 헤어져서 아직도 옛날인 줄 알고 언니 물건 쓰는게 거리낌이 없나 보네요.
    물건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동생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시라도 빨리 자립하게 잔소리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언니네서 몸이 편하니 마음이 따라 가는 듯. 아쉬울 게 없잖아요.
    저라면 좋은 물건은 물론이고 영화든 티비든 눈에 안들어올 것 같거든요.

  • 22. 빨리 내보내야죠
    '16.1.17 10:12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그리 살다 나가살기 싫어지고 언니랑 비교하고
    안좋게 끝나요
    차라리 방 얻어주고 당분간 방값을 내주거나 하는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95 남편이 아내에게 성욕을 못 느끼는 이유 중 22 혹시 2016/01/18 21,551
519594 김주하가 화장품 광고 찍었네요. 10 ... 2016/01/18 3,281
519593 토플독학 가능하기나 한 걸까요 2 .. 2016/01/18 1,268
519592 ˝지자체, 낭비·방만 예산 줄이면 누리예산 편성 가능˝ 세우실 2016/01/18 311
519591 한달에 600받고 아이 네명 육아하라면 하시나요? 54 ㅇㅇ 2016/01/18 14,132
519590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82쿡 언급 14 사랑이여 2016/01/18 3,102
519589 백화점에 침구세트 70만원인데 살까요?ㅠ 14 침구ㅠㅠ 2016/01/18 3,192
519588 진드기제거 찍찍이테이프효과있을까요? 2 ;;; 2016/01/18 1,538
519587 연말정산..200만원 토해내래요 ㅠㅠ 22 11층새댁 2016/01/18 9,827
519586 남편 흰머리 염색할때 화가납니다. 49 50대 2016/01/18 4,149
519585 어금니가 뿌러졌어요ㅜㅜ 8 ㅠㅠ 2016/01/18 1,441
519584 지리산 인근에 살려면 전세가? 얼마나 할까요? 4 음음... 2016/01/18 1,888
519583 우리밀이 거칠긴하네요. 3 봉봉 2016/01/18 514
519582 패딩이 털이 너무 빠져요 ㅠ 5 수선 2016/01/18 1,312
519581 저한테 문제 있는건가요? 2 문제 2016/01/18 594
519580 여자가 교수가 된다는건 5 2016/01/18 2,884
519579 한복 추천: 김숙진 한복 또는 잘하는집 9 한복 2016/01/18 1,463
519578 피부과에서 다엿으로 처진 살 안 올라붙는다고 ㅠ 2 ㅇㅇ 2016/01/18 1,988
519577 옷에 녹물이 들었는데, 빼는 방법 아시나요? 5 세탁 2016/01/18 4,510
519576 냉장고에 몇 년 된 간장 깻잎장아찌는 먹어도 될까요? 3 깻잎장아찌 2016/01/18 2,338
519575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트윗 2016/01/18 948
519574 (릴레이) 나에게 82쿡이란? 64 ㅡㅡ 2016/01/18 1,633
519573 줌바댄스 배울건데 스케처 운동화 신고하면 발목 무리가죠? 2 하하오이낭 2016/01/18 1,861
519572 82에서 추천받은 비타민c파우더로 건성피부 벗어났어요. 10 혹한기 안두.. 2016/01/18 5,620
519571 착각 또는 편견중 최고봉은 2 몸무게에 대.. 2016/01/18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