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고민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6-01-17 00:17:06

동생은 곧 외국으로 다시 출국할거고 또 오래동안 못볼거에요

나이가 40 다 되어 가는데 이렇게 있다가 나가면 서로의 형편상 50되어서나 한번 얼굴 볼까말까 할거고,

9년간 못보다가 다시 만나서 몇개월 지내는건데 얼마나 좋은 시간인지 제가 잊고 있었어요


이번기회에 제 마음공부를 더 해야겠다 새삼 다시 깨닫게되었네요

동생에게 거슬리다고 생각한 것들이 저또한 하는 행동들이었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던 행동들이었어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 이렇게 같이 있는 시간을 그래도 혈육으로서 따뜻하게 맞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어요 어릴때부터 친척이나 가족의 따뜻함에 목말라 있었는데

친정가족이라곤 달랑 우리 둘에 부모님뿐인데,

제 속좁고 옹졸한 생각과 행동을 참으로 반성합니다


IP : 211.201.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7 12:20 AM (114.204.xxx.212)

    자립시켜야죠
    좋게 나가긴 어려워요
    취업 하게 해서 방 얻어주세요
    첨부터 가난해도 친정에ㅡ있게 해야지
    형부도 있는 언니네 두는건 좀 그래요

  • 2. 완전
    '16.1.17 12:27 AM (223.17.xxx.196)

    버릇되겟네요.

    솔직히 기분은 안좋다 서로 지킬건 지키자 말하세요.
    그래야 본인도 더럽고 치사하다며 난리쳐도 나가서 뭘 할 생각을 하죠

  • 3. ///
    '16.1.17 12:38 AM (61.75.xxx.223)

    남편도 있는 집에 별거하는 여동생을 기약없이 데리고 있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별거한다고 댁에 기약없이 와 있으면 어떨것 같아요.
    원글님 집이기 전에 부부 공동의 집입니다.


    지금이라도 언제까지 있을지 기간을 정하고 독립할 준비를 하라고 하세요

  • 4. .....
    '16.1.17 12:39 AM (116.118.xxx.233)

    화장품, 옷, 가방 공유하는건 결혼전에야 그렇죠.
    결혼전에도 한두개 정도이구요.
    지금 원글님은 물건공유 문제가 아니구만요.
    언제까지 기간을 정해주시고 나가라고 하세요.

  • 5. 고민
    '16.1.17 12:51 AM (211.201.xxx.68)

    게시판에서 다른이의 고민글보면 해결방법이 명쾌하게 보였는데
    막상 내 문제에선 방법도 실행에서도 허우적거리게 현실이네요^^;;

  • 6. ...
    '16.1.17 12:54 A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잔소리 들어도 부모님댁으로 가든가 나가
    살아야죠.

  • 7. ....
    '16.1.17 1:10 AM (121.150.xxx.227)

    나 너땜 스트레스받아서 같이 못지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 8. ..
    '16.1.17 1:2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안 맞고 대들기까지 하는 동생을 들인 건 마음이 약하다는 건데 이제와서 내쫓을 수 있겠어요?
    남편이 참 수더분한 사람이네요.
    한 방에 내쫒으려면 연 끊을 각오하고 남편이 나가라고 했다고 하는 게 확실하죠.

  • 9. 빨리 내보내야죠
    '16.1.17 1:47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남편까지 공유하실거 아니라면요.
    언니물건 욕심내다가 언니삶이 욕심나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지요.

  • 10. 고민
    '16.1.17 1:53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친정 혈육이 다 상극이에요

  • 11. 고민
    '16.1.17 1:59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낮 1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 챙겨먹고난후 하루종일 방문 닫고들어가서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배울까봐 불편하네요

  • 12. 고민
    '16.1.17 2:01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낮 1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 챙겨먹고난후 하루종일 방문 닫고들어가서 있으니 
    애들보기에도 친정의 게으른생활 유전적으로 있는데 더 배울까싶고 불편해요

  • 13. 고민
    '16.1.17 2:03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낮 1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친정의 게으른생활 유전적으로 있는데 따라 배울까싶고 불편해요

  • 14. 고민
    '16.1.17 2:05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부지런한성격도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친정의 게으른생활 유전적으로 있는데 따라 배울까싶고 불편해요

  • 15. 고민
    '16.1.17 2:06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부지런한성격도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서야 일어나는지 그때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애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친정의 

  • 16. 고민
    '16.1.17 2:08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부지런한성격도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있으니 갑갑하고,
    친정기질닮아서, 놀기좋아하고 게으른 생활을 애들하고 같이 보고있으니 속 답답하긴해요

  • 17. 빨리 내보내세요
    '16.1.17 2:09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시기 놓치시지 마세요.
    착한 언니땜에 자립할 시기 놓쳤다고 나중에 원망 듣지 마시고요. 가난한 남편이랑 어떻게든 살궁리 안 하고 지 배 아파 낳은 애들이랑 두고 온 쓰레기 뒷바라지해봐야 좋게 끝나지 않아요.

  • 18. 고민
    '16.1.17 2:13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여서 주말에만 집에 있어요 남편이 성격 참 좋아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참 면목없고 
    조카들도 두고온거라서 제 아이들한테도 태어나서 첨 만나는 이모에대해 이런 상황이야기 솔직히말하기가 이상해요
    제가 연락끊은 친정도 참 힘든상대인데 
    혈육은 저하곤 다 상극이네요

    애들도 다두고 별거하고 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짠해서 있는동안 편하게 잘해주자고 남편이 먼저 다독이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싶기도하고 ....
    부지런한성격도 아니라서 잠많고 
    드라마,영화는 핸폰으로라도 챙겨보고 낮 12시나 1시 2시 넘어 일어나 늦은 아점만 챙겨먹고 하루종일 방문 닫고들어가있어요 
    친정기질 닮아서, 회피하고 놀기좋아하고 게으른 생활을
    애들하고 같이 보고있으니 마흔넘은 무기력한 이모모습가ㄸ아 속 답답하긴해요

  • 19.
    '16.1.17 3:45 AM (175.223.xxx.82)

    전 2년만에 입국해서 언니네서 지내는동안 추리닝 빌려입은게 전부인데욛
    가방?옷? 왜빌려입고 쓰나요.동생은 헐벗고지내요??

  • 20. ..
    '16.1.17 5:36 AM (211.246.xxx.194) - 삭제된댓글

    싫으면 내 옷은 입지마라 하시구요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가겠죠..

    본인속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최악일것같은데..
    부지런하면 부지런하다고 또 밉게보실것같은데..

    대든거야 어릴적 얘기일테고..
    힘들때 잘해주면 잊지못합니다..
    반대로 힘들때 상처줘도 잊지못하구요..

    다만 비싼 남의옷입는건 좀 그러네요.
    언니라해도..

    원글님도 이래저래 속상할듯..

    그래도 누구보다 힘든건 동생이겠죠

    즘있다 가겠죠

  • 21.
    '16.1.17 10:07 AM (24.16.xxx.99)

    어릴 때는 서로 가끔씩 빌려 입었어요.
    동생이 중학교 때 언니랑 헤어져서 아직도 옛날인 줄 알고 언니 물건 쓰는게 거리낌이 없나 보네요.
    물건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동생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시라도 빨리 자립하게 잔소리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언니네서 몸이 편하니 마음이 따라 가는 듯. 아쉬울 게 없잖아요.
    저라면 좋은 물건은 물론이고 영화든 티비든 눈에 안들어올 것 같거든요.

  • 22. 빨리 내보내야죠
    '16.1.17 10:12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그리 살다 나가살기 싫어지고 언니랑 비교하고
    안좋게 끝나요
    차라리 방 얻어주고 당분간 방값을 내주거나 하는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370 42세 엄마의 영어공부 34 이제시작 2016/03/02 6,230
533369 인테리어 질문입니다. 페인트와 필름지 시공중에서 고민해요. 3 루비 2016/03/02 1,544
533368 아랫집과 인사나누고 사시나요? 8 아랫집 2016/03/02 1,532
533367 스카프 버려야하나요? 1 dd 2016/03/02 992
533366 중고나라 사기 5 사기 2016/03/02 1,483
533365 테러방지법 제정 반대 사이트 3 서명해주세요.. 2016/03/02 356
533364 어느 분 말대로 퇴근을 국회로 해야 할 듯... 5 11 2016/03/02 521
533363 나무 식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11 나무는 편안.. 2016/03/02 2,889
533362 이종걸 의원님!!!! ㅠㅠㅠㅠㅠㅠ 21 미치겠다 2016/03/02 2,182
533361 네일은 어떻게 받아요?????? 16 무서워서 2016/03/02 2,766
533360 스카프 수명 ... 2016/03/02 390
533359 매직펌 하면서 염색도 같이 해도 되나요? 2 머리염색 2016/03/02 1,336
533358 고등 학부모회 활동은 정말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나요? 4 그런데요 2016/03/02 2,470
533357 같은 동 다른 층으로 이사 4 이사 2016/03/02 1,747
533356 화장실에 자주가고 싶어요 7 화장실 2016/03/02 1,250
533355 발목이 자꾸 붓고 통증이 심해요. 10 mm 2016/03/02 1,479
533354 저의 오늘 하루 너무 재수가 없어요 ㅜㅜㅜ 3 공안 정국 .. 2016/03/02 1,047
533353 수입그릇이나 그런거 살때 싸게 살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3 ,,, 2016/03/02 1,128
533352 헤밍웨이 책 보는데 이해가 안되는 구절... 5 2016/03/02 896
533351 김광진의원 만민공동회 진행중 7 정권교체 2016/03/02 1,102
533350 거창국제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 2016/03/02 817
533349 우리 아이가 공무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네요... 5 ........ 2016/03/02 1,635
533348 도우미 아줌마가 우리집에서 손톱을 깎는데요 99 ... 2016/03/02 21,446
533347 이종걸 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응원 글 남기고 왔어요 13 ㅇㅇ 2016/03/02 705
533346 커튼 어디서 하시나요? 3 .. 2016/03/0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