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6-01-16 21:29:04
사람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일방적인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잘못하기도 하고 서운한일로 틀어지는데

저는 그런일 있으면 주변사람한테 아예 말안하고 저혼자 삭히거나 주변사람에게 도움요청하면서 말할때 제가 유리하게 말안하고
객관적으로 얘기해요

그리고 상대방 잘못이 더 많아도 주변사람한테 말안하고 혼자 대부분 삭힙니다
말주변이 없기도해서 일이 꼬일까봐 말안한경우도 있어요
저는 사람들에게 잘못안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람이고 대부분 잘못없어요. 제가 이런데 강박이 있어요
그리고 잘못했다고 해도 실수하면 인정하고 바로 사과하고 미안해해요


그런데 사람들은 안그래요
자기한테 유리하게 말하고
자기잘못은 감추고 그러나봐요

저랑 관계가 틀어진 사람들은 그 주변사람한테 다 말해서 그주변사람이 저를 볼때 경멸의 눈빛으로 보고 째려보기도 하고 저한테 안다가오려고하고 소외시키기도 해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사람 말만 믿고 그러네요
양쪽 얘기 다 안듣고 무조건 그사람편.

전 안그러니까 그리고 저때문에 다른사람이 맺는 인간관계에 피해주고싶어하지않다보니까 제 주변사람은 저랑 사이가 안좋은사람하고 친하게 지내고
제가 이런데 신경을 쓰다보니 또 저하구 사이가 틀어진사람과 저는 서로 껄끄러우니 서로 안마주치려하니 저빼고 그들끼리만 친해지고 저는 점점 소외가 되어지네요

상대방이 더 잘못했는데도 그 상대방하고 제주변사람은 너무나 잘지내고 오히려 제가 소외되고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어요ㅠㅠ
그러니까 제편은 하나도 없고 분위기는 이상해지고
저는 혼자가 되고
침울하고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이 무섭고요.

저 어쩌죠?ㅠㅠ
글을 잘쓴건지 너무 머리가 아파서 제대로 설명한건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IP : 211.36.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이해하고
    '16.1.16 9:44 PM (123.199.xxx.216)

    알아듣도록 잘 쓰셨어요.
    어떤 상황인지 이해했어요.

    객관적입장에서 변론을 적극적으로 할필요는 있으나
    그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위축되지는 마세요.

    그들도 그를 겪으면서 님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꺼고
    자기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은 한번만 그렇지 않고 늘 자주 반복해서
    같은 패턴으로 말하고 행동하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나를 이상하게 본다고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지마시고
    적극적대응 반드시 필요합니다.

  • 2. @@@
    '16.1.16 9:46 PM (119.70.xxx.27)

    그러니 사람들이 자기편, 자기무리 만들려고 그러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편들면 거짓도 진실이 되버리니...피해자 코스프레 원맨쇼 잘하는 사람 말만 듣고 말이죠.

    그래서 요즘 cctv 촬영, 전화통화 녹음 이런거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거죠.

  • 3. 여우
    '16.1.16 10:11 PM (114.206.xxx.70)

    여우들이 있죠
    앞에선 친절한 얼굴하고 뒤에가서 온갖사람에게
    자기유리하게..

    주변사람들 그사람 맞장구쳐줘도 어떤사람인지
    다 알겁니다
    살다보면 절대 일방 잘못한것 없고 양쪽말
    다 들어봐야해요

    여우같은 사람은 전 무조건 끊어내요
    대게 그런사람은 두세번 상처주더라구요
    상대와 자기말을 믿고 그상대와 나빠지게 만드니까요

    속을 알수없어보이거나
    여우같은 사람 피하시구요

    원글님같은분은 나이가 조금 들었을때
    좋은분들이 남게될꺼예요
    참는거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64 과외교사에게 진도, 숙제 등등 얼마나 자주 물어보시나요? 2 고등 2016/01/28 833
522863 여윳돈 천이백만원으로 이런식으로 주식하는거 어떤가요? 49 리리컬 2016/01/28 2,396
522862 지금은 댓글부대 세상 3 세우실 2016/01/28 343
522861 서울신학대와 그리스도대중에서 아들 2016/01/28 609
522860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2 ㅇㅇ 2016/01/28 1,849
522859 쇼핑몰 aka 언제 이렇게 바껴버렸나요? 2 dd 2016/01/28 1,279
522858 40대 초반 여자분 센스있는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8 선물 2016/01/28 2,417
522857 경주 월성 핵발전소 인근 주민 소변검사, 전원 삼중수소 검출 5 위험한원전 2016/01/28 840
522856 초등학교 매일 데려다주는 어머니계세요? 26 .. 2016/01/28 3,211
522855 돼지고기장조림도 소고기장조림 레시피 똑같아요? 3 .. 2016/01/28 869
522854 헤드헌터가 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7 .. 2016/01/28 2,644
522853 초4여아 기모바지 좀 링크 부탁드려요ㅜㅜ 3 2016/01/28 489
522852 코스트코는 무슨 꿀발려져있나봐요 2 ㄴㄴ 2016/01/28 2,540
522851 내력벽 철거 규제 완화 14 스피릿이 2016/01/28 1,405
522850 우리의 대통령으로 추대합니다. 34 이재명 이분.. 2016/01/28 2,161
522849 이혼 후 학습지 교사 어떤가요? 11 독립만세 2016/01/28 4,645
522848 회사에서 같이 말도 안하는 사람이 밥사면 3 mmm 2016/01/28 826
522847 응칠이를 뒤늦게 보고있는데.. 8 ... 2016/01/28 1,421
522846 저와 같은 분 계시나요? 2 초록나무 2016/01/28 593
522845 사회생활 선배님들..저 회사 그만 두는게 좋을까요 4 ,,,, 2016/01/28 1,237
522844 영미권의 유서깊은 명문대는 3 ㅇㅇ 2016/01/28 842
522843 여자 혼자 도보 여행하기 좋은 풍경 좋은 곳 있을까요? 4 홀로여행 2016/01/28 1,652
522842 선거 때 지역감정 조장하면 최대 '당선무효형'(종합) 세우실 2016/01/28 352
522841 서명하여 극우 '위안부 매도' 를 저지합시다. 2 ... 2016/01/28 303
522840 고등수학 인강으로 할수있을까요?? 2 수학 2016/01/28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