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6-01-16 21:29:04
사람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일방적인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잘못하기도 하고 서운한일로 틀어지는데

저는 그런일 있으면 주변사람한테 아예 말안하고 저혼자 삭히거나 주변사람에게 도움요청하면서 말할때 제가 유리하게 말안하고
객관적으로 얘기해요

그리고 상대방 잘못이 더 많아도 주변사람한테 말안하고 혼자 대부분 삭힙니다
말주변이 없기도해서 일이 꼬일까봐 말안한경우도 있어요
저는 사람들에게 잘못안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람이고 대부분 잘못없어요. 제가 이런데 강박이 있어요
그리고 잘못했다고 해도 실수하면 인정하고 바로 사과하고 미안해해요


그런데 사람들은 안그래요
자기한테 유리하게 말하고
자기잘못은 감추고 그러나봐요

저랑 관계가 틀어진 사람들은 그 주변사람한테 다 말해서 그주변사람이 저를 볼때 경멸의 눈빛으로 보고 째려보기도 하고 저한테 안다가오려고하고 소외시키기도 해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사람 말만 믿고 그러네요
양쪽 얘기 다 안듣고 무조건 그사람편.

전 안그러니까 그리고 저때문에 다른사람이 맺는 인간관계에 피해주고싶어하지않다보니까 제 주변사람은 저랑 사이가 안좋은사람하고 친하게 지내고
제가 이런데 신경을 쓰다보니 또 저하구 사이가 틀어진사람과 저는 서로 껄끄러우니 서로 안마주치려하니 저빼고 그들끼리만 친해지고 저는 점점 소외가 되어지네요

상대방이 더 잘못했는데도 그 상대방하고 제주변사람은 너무나 잘지내고 오히려 제가 소외되고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어요ㅠㅠ
그러니까 제편은 하나도 없고 분위기는 이상해지고
저는 혼자가 되고
침울하고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이 무섭고요.

저 어쩌죠?ㅠㅠ
글을 잘쓴건지 너무 머리가 아파서 제대로 설명한건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IP : 211.36.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이해하고
    '16.1.16 9:44 PM (123.199.xxx.216)

    알아듣도록 잘 쓰셨어요.
    어떤 상황인지 이해했어요.

    객관적입장에서 변론을 적극적으로 할필요는 있으나
    그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위축되지는 마세요.

    그들도 그를 겪으면서 님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꺼고
    자기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은 한번만 그렇지 않고 늘 자주 반복해서
    같은 패턴으로 말하고 행동하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나를 이상하게 본다고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지마시고
    적극적대응 반드시 필요합니다.

  • 2. @@@
    '16.1.16 9:46 PM (119.70.xxx.27)

    그러니 사람들이 자기편, 자기무리 만들려고 그러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편들면 거짓도 진실이 되버리니...피해자 코스프레 원맨쇼 잘하는 사람 말만 듣고 말이죠.

    그래서 요즘 cctv 촬영, 전화통화 녹음 이런거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거죠.

  • 3. 여우
    '16.1.16 10:11 PM (114.206.xxx.70)

    여우들이 있죠
    앞에선 친절한 얼굴하고 뒤에가서 온갖사람에게
    자기유리하게..

    주변사람들 그사람 맞장구쳐줘도 어떤사람인지
    다 알겁니다
    살다보면 절대 일방 잘못한것 없고 양쪽말
    다 들어봐야해요

    여우같은 사람은 전 무조건 끊어내요
    대게 그런사람은 두세번 상처주더라구요
    상대와 자기말을 믿고 그상대와 나빠지게 만드니까요

    속을 알수없어보이거나
    여우같은 사람 피하시구요

    원글님같은분은 나이가 조금 들었을때
    좋은분들이 남게될꺼예요
    참는거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247 방금 김기준의원이 제한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바뀌었다고 했나요?? 17 11 2016/03/01 1,674
533246 헬스하면 가슴은 포기한다 생각해야되나요 11 라라라 2016/03/01 4,615
533245 갑자기 왜 귀향 ,동주 별로라는 글이 올라올까요? 43 ;;;;;;.. 2016/03/01 3,688
533244 생활비를 타쓰는걸로 바꿨더니.. 7 ㅎㅎ 2016/03/01 3,527
533243 성형 인조녀처럼 보이게 하는부분이 14 가장 2016/03/01 6,181
533242 대학 신입생 어학원 토익수업.. 1 신입생 2016/03/01 583
533241 고딩) 입맛 없는 고딩 아침 식사 - 뭐가 좋을까요? 6 걱정 2016/03/01 2,162
533240 자주먹는 마늘 바케뜨 토마토 1 공휴일 2016/03/01 536
533239 새로운 변수? 심상정, 필리버스터 '끝장토론' 나선다 1 235 2016/03/01 1,181
533238 레몬청 회사에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을까요? 3 Dd 2016/03/01 782
533237 저만 영화 귀향 별로인가요? 32 2016/03/01 4,891
533236 33평형과 42평형 아파트 고민입니다. 33 26평형살아.. 2016/03/01 8,079
533235 머리 하루걸러 감으니 엄청 많이 빠지는데 정상인가요? 5 탈모? 2016/03/01 2,746
533234 편도수술 후 학교 바로가기 무리겠죠? 1 학생 2016/03/01 923
533233 삼성은 주택사업 래미안 KCC에 매각하는게 사실인가봐요? 구조조정 2016/03/01 1,400
533232 더민주 김기준의원님 발언중인데 6 ** 2016/03/01 1,078
533231 삼겹살을 식당처럼 맛있게 먹으려면 34 .. 2016/03/01 14,679
533230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8 dork3 2016/03/01 995
533229 정청래 보좌관이 말한 어젯밤 필버 중단 상황 요약 역시 2016/03/01 1,659
533228 혹시 인천 송도 커넬워크 오피스텔 아시는 분??? 5 도와주세요 .. 2016/03/01 6,193
533227 조리퐁으로 강정이 될수 있을까요?^^ 10 ... 2016/03/01 1,050
533226 내일 학교 갈 애가 영화보러 가재서 3 계획성 2016/03/01 866
533225 리*으로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야 싸게...... 1 건조기 2016/03/01 647
533224 삭제합니다 44 본인능력이나.. 2016/03/01 12,304
533223 40중반인분들 안먹어도 살찌세요? 7 40중반 2016/03/01 3,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