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입시 막바지인데 화가 너무 나네요

미대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16-01-16 20:49:49
딸아이 삼수생이고 홍대로 매일 학원 다니며
하루 열두시간씩 그림 그리다 와요.
하루종일 그림그리는것도 힘든데 더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선생님입니다.
처음 아이 보내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것
같아 믿고 맡겨도 되겠구나 했어요
근데 샘이 서서히 본심을 드러내는거예요
지난주부터는 막나가네요ㅠ
출근도 오후에 하시면서 학교별 수업은 커녕
학생들 스스로 각 대학들 특성을 파악해서 혼자서
터득하라 그러고...
시험 끝나면 강평을 해줘서 어디를 고쳐야하는지
잘못된 곳을 찾아줘야 하는데..
왜 안해주는지 뭘 하는지를 모르겠어요ㅠ
애들 시험보러 가기전에 대학들의 특성도 자세히
살피지 못해서 아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게 말이 되나요ㅠ
반에서 거의 많은 아이들이 삼수생 사수생도
많은데...
지금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심정들인데 말이예요
지금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해서 미치겠네요ㅠ
아이는 절대로 학원에 전화하지 말라고 하고..
이렇게
샘이 봐주지도 않을거면 집에서 혼자 연습 한다고 하는데
공부야 가능하지만 그림은 불가능 하잖아요
이를 어찌 해야 할까요.
다음주 금요일에 마지막 다군 실기 시험이 있는 날인데..
제 속만 타들어 가네요ㅠㅠ
입소문 듣고 골라골라서 찾아간곳이 이렇게 형편 없는 학원인지는
정말 미처 몰랐네요ㅠ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뭐 초반이어야
학원도 옮길거 아닌가요 ㅠㅠ




IP : 58.232.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8:57 PM (211.222.xxx.64)

    지금 특강 아닌가요?
    샘이 원장인지? 아니면 강력히 항의하세요?
    비용도 엄청나고,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그학원 미쳤네요.

  • 2. ,,
    '16.1.16 9:09 PM (182.221.xxx.31)

    근데..지금 배울건없죠..샘이 손데주고 그런시기는 지났고요..계속 총평과 흐름은 놓치지말고 학원서 체크는 해줘야 맞는건데...

  • 3. 그러니까요..
    '16.1.16 9:11 PM (183.106.xxx.176)

    10년 전에도 방학특강 300정도 했던 것 같은데
    다같이 우르르 그리고 가끔 외부인사한테 평가받고
    그러다 끝났네요. 그 때 굉장히 답답햇었어요.

  • 4. ..
    '16.1.16 9:55 PM (115.41.xxx.202)

    어느 학원이에요? 저희 애도 지금 다군 시험 하나 남겨두고 있는데, 지방에서 올라와 고생하는 중인데 이 학원 합격률이 별로인듯해서 저도 걱정 중이네요. 그래도 선생님 늦게 출근한다거나 하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이 시기에 그럴 수도 있나보네요?

  • 5. 원래
    '16.1.16 11:52 PM (121.157.xxx.211) - 삭제된댓글

    홍대앞이 다그래요.
    뭐가더 좋은게 있을까 싶어들 가는데,
    그냥 지방에서 잘하는 애들이 상경해서 스스로 이악다물고그림그려 대학합격하는거지 잘가르쳐서 가는게 아니라는...

    그냥 집근처에 좋은선생님 만나는게 진리에요

  • 6. 그죠.
    '16.1.17 11:29 AM (112.170.xxx.239)

    제가 학원 다닐때도 배운거 없이 혼자 했어요.
    전 서점에서 책보면서 터득하고 학원에서 실기했네요.
    학원은 그냥 각자 남의 그림보면서 스스로 연습하고 배우는 곳이었어요.
    사실 선생님이 봐주고 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자기가 혼자해야하는게 맞기도 해요.
    윗분 말씀대로 지금은 혼자그려내는 연습할 시기이기도 하구요.
    선생님보다 서로서로 얘기하면서 배우는게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01 내가 전인권 팬이 되다니... 39 ..... 2016/01/17 4,842
519100 기도 좀 해 주세요. 7 츄파춥스 2016/01/17 980
519099 성덕선 김정환 이것 좀 보세요~!ㅋㅋ 정환이 그리우신분~ 26 정팔이 보세.. 2016/01/17 14,487
519098 응팔, 지나친 떡밥이 독이되었다. (공감) 17 응팔뒤늦게봄.. 2016/01/17 4,064
519097 블로그 블랙퀸으로 활동하셨던 분 인스타 접으셔나요? 8 ... 2016/01/17 12,291
519096 국정원사건 덮을려고 세월호 고의침몰 시켰다는 사람은 뭐임?? 48 .... 2016/01/17 5,465
519095 히든싱어 축하무대 터보나왔는데... 5 ... 2016/01/17 2,192
519094 결혼한지 얼만큼 지나야 시댁과 가족(?) 이 되나요? 18 새댁 2016/01/17 5,017
519093 요즘 여대생들 돈받고 나이많은남자많나고다니나봐요 56 pas 2016/01/17 21,976
519092 세월호 졸속협상은 친노친문도 했는데... 13 ..... 2016/01/17 813
519091 호주로 워킹으로 가서 월 4백 번다고 하는데... 5 워킹헐리데이.. 2016/01/17 3,002
519090 감사합니다 9 고민 2016/01/17 2,157
519089 응팔 1편부터 흥했었나요? 7 ㅇㅇ 2016/01/17 1,056
519088 박근혜 대통령은 꼭두각시??? 8 anonym.. 2016/01/17 1,860
519087 저 포함 제 주변 아들들은 왜케 다들 효자인지 6 Dd 2016/01/17 1,361
519086 코치가방 품질 어떤가요? 7 .. 2016/01/17 3,413
519085 박영선 세월호 관련 인터뷰라네요. 10 오유펌 2016/01/17 2,460
519084 도룡뇽 어딨니? 8 응팔 2016/01/17 3,014
519083 내 아이가 평범한 애란걸 언제 깨달으셨어요?? 15 2016/01/17 5,958
519082 수영장 물 더럽나요? 2016/01/17 559
519081 망설이다 벤츠 놓친적 있으시나요?? 5 .. 2016/01/16 2,960
519080 이 시간에 도움 청해요... 5 .. 2016/01/16 1,004
519079 응팔 한편도 안보신 분 있나요? 36 저요 2016/01/16 3,065
519078 강동원은 왜이리 잘생겼나요..... 27 ㅕㅕㅕ 2016/01/16 5,591
519077 신승훈 vs 김건모 18 가수 2016/01/16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