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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딸을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8,267
작성일 : 2016-01-16 18:03:06
임신중이라 맘카페를 매일 들락날락 거리는데요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라는 얘기듣고 대성통곡했다는 글이
몇번씩 올라오더라구요
아들 가진게 그렇게 울만큼 슬픈 일인가요?
IP : 14.54.xxx.7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6 6:05 PM (211.36.xxx.117)

    자기 남편보고 아들은 소용 없구나 알게 돼서?

  • 2. 아들딸맘
    '16.1.16 6:07 PM (1.236.xxx.38)

    딸은 결혼해서도 부모도 챙기고 왕래도 자주 하지만
    보통 아들들은 성격상 그렇게 살갑게 부모랑 연락하며 지내지도 않고..명절 때외엔...
    아이도 보통 친정부모님들이 봐주시는 경우가 많으니
    친정 부모님이랑 가까이 사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모계 사회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 3. ....
    '16.1.16 6:08 PM (121.143.xxx.125)

    형님네 딸하나 우리 아들둘.. 비슷한 혹은 우리가 재산 더 많은데
    형님네가 훨 돈 잘쓰고 여유있게 사세요. 아들은 먹는거며 나중에 결혼비용도 그렇고
    돈이 훨씬 많이 들어요. 사실은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딸을 더 선호하는거 같아요.
    딸은 공부 못해도 시집만 잘가면 잘 살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부담이 아들에 비해 적은거 같아요.
    뭐 안그런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대체로 아들키우는게 부모입장에선 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예요.

  • 4. 아들딸
    '16.1.16 6:09 PM (125.134.xxx.202)

    아들딸 다있는데요...
    전 그냥 딸이 키우기편해서 선호해요.
    아들은 40개월까지 아침먹고나면 집에 안있을려구했어요.
    점심 도시락 싸들고 매일 밖으로...개미 잡으러 다녔구요.
    아빠퇴근시간에 집에 들어왔어요...다시하라하면 못할듯...^^;

  • 5. 아들의 역할
    '16.1.16 6:11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남아선호 사상이 강할 때는 먹고 살기가 시급한 즉, 노동력이 중요할 때였죠. 집안의 기둥, 가장..지금은 아니잖아요. 결혼해서 독립하면 끝이지 어디 부모 노후 책임져 주겠어요? 그러면서, 결혼 비용도 많이 들고요. 여자가 2억하면 많이 한거고, 남자 2억이면 겨우 변두리 전세해줬다고 하잖아요. 키울 때 재미도 덜하고, 사회생활에 치여 얼굴도 잘 못 보고..우리 사회를 들여다 보면 남아를 선호할 이유를 거의 못 찾겠어요.

  • 6. 지금시점에서
    '16.1.16 6:13 PM (125.136.xxx.149)

    딸 키워놓으면 실업자 확실하고, 부모가 결혼까지 펄로우업 해주어야 하는데 요즘 남자들 예전과 다르게 약아빠져서 결혼으로 팔자고치려는 여자 경계하죠. 딸들이 갈 수 있는 직업은 현실적으로 일부 전문직 뿐이고요. 결혼에 대한 개념 자체가 흔들리는 시점이라 안전한 가정을 기반으로 엄마에게 잘하는 딸 컨셉은 이제 연속극 속에서나..

  • 7. ...
    '16.1.16 6:14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딸이 좀 더 살갑긴느 하는것 같아요... 그냥 주변에 딸만 있는 친척들 봐도 그렇고 친구들을 봐도...부모 생각해주는건 딸인것 같아요.... 근데 뭐 아들.딸 구별해서 낳을수가 없으니....

  • 8. ...
    '16.1.16 6:14 PM (175.113.xxx.238)

    딸이 좀 더 살갑기는 하는것 같아요... 아들은 그냥 장가가면 그냥 남이 되는것 같구요.. 그냥 주변에 딸만 있는 친척들 봐도 그렇고 친구들을 봐도...부모 생각해주는건 딸인것 같아요.... 근데 뭐 아들.딸 구별해서 낳을수가 없으니....

  • 9. 저는 아들 선호하는대요
    '16.1.16 6:16 PM (112.173.xxx.196)

    무조건 다들 딸을 선호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아들 낳아보니 둘째도 아들 낳고 싶었고 셋째를 낳는다 해도 솔직히 아들을 원해요.
    딸이 이뿌긴 하지만 그래도 든든한 아들과는 바꿀수가 없을 것 같아요.
    왜 사람들이 옛날에 아들~ 아들~ 많이 그랬는지 낳아서 키워보니 알것 같기도 하구요

  • 10. ..
    '16.1.16 6:19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저는 성별 가지고 누굴 더 선호한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경멸해요. 못 배운 사람들 같다는.
    그리고 저는 아들 딸 다 있지만, 요즘 세상에 대놓고 아들 타령 하는 사람 보면 좀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은 있더라구요.

  • 11.
    '16.1.16 6:20 PM (14.39.xxx.198)

    저는 성별 가지고 누굴 더 선호한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경멸해요. 못 배운 사람들 같다는.
    그리고 저는 아들 딸 다 있지만, 요즘 세상에 대놓고 아들 타령 하는 사람 보면 좀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은 있더라구요.

  • 12.
    '16.1.16 6:24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20여년전에 일본에서 딸을 선호한다길래 이상하다. 한국은 남아선호 사상으로 낙태하기도 하는데. . 하고 갸우뚱 했거든요. 우리보다 일본이 좀 앞서가잖아요. 지금 한국이 그런 듯 해요. 근데 아들, 딸 나름 아닌가요? 효자 효녀는 부모로서는 좋지만 배우자로서는 만나기 싫잖아요.

  • 13. 그럼
    '16.1.16 6:28 PM (112.173.xxx.196)

    시대에 앞서서 누군 딸타령 하나요?
    차라리 본인들 성향에 맞게 더 선호하는 성별이 있는 건 자연스런 감정이란 게 더 맞는 말이죠.

  • 14. .....
    '16.1.16 6:3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부모 이기심 같애요.
    즉 나한테 더 좋은거 딸이라는 거.
    그렇게 귀하고 예쁜 딸이면 부담 주지 말아야죠.
    나한테 살갑게 대하는 딸.
    딸들에겐 짐일수도 있어요.
    아들.딸 구별말고 독립시키고 부모도 독립합시다.

  • 15.
    '16.1.16 6:33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딸 하나 있지만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전 난임으로 고생했던지라 딸 아들 상관없이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덧붙여 본인 선호하는 성별 있는거랑 별개로 남의 자식 성별에 오지랖 부리는거 경멸하구요.

  • 16. 구체적으로
    '16.1.16 6:35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딸이 좋다는 시점은 결혼후에 갈리는거 같아요
    키울때야 아들이고 딸이고
    같이 먹이고 재우고 가르치고 입히고등등
    똑같이 키웠더래도

    아들은 결혼하면 남 되고
    딸은 여전하니까요

    아들들은 아내가 처가에 잘하든 말든 상관 안하는데
    딸들은 남편이 시댁에 잘하든 말든 상관해요

    결과적으로 부모입장에서 아들보다 딸이
    가늘고 길게 갈수있는 관계죠
    말안해도 알아서 챙기니까요
    아들은 말해도 안하고 못하죠

  • 17.
    '16.1.16 6:36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112.173님 발끈하시네요? ^^
    님 한테 한 말 아니구요, 요즘에 남아 또는 여아 선호한다고 면전에 대놓고 이야기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그런 얘기 하는 사람 보면 아직도 유독 할머님들 많아서요..^^

  • 18. 저는
    '16.1.16 6:38 PM (175.209.xxx.160)

    아들이 좋아요...그냥 제 성격에 아들이 맞아요....딸들의 미묘한 신경전....감당하기 싫어요.
    단순한 아들이 좋아요. 근데 딸도 아들도 나름이라는 거. 그리고 맘대로 가질 수도 없다는 거.

  • 19. ??
    '16.1.16 6:38 PM (182.208.xxx.57)

    온에서 딸 타령하는거 공감 안가요.
    울 친정이나 시댁 남자형제들이 부모에게 하는거 보면
    이래서 어른들이 아들을 원하나? 생각들던데요.
    남자들이 작은일에 신경 쓰지 못해도(그러기엔 가장의 짐 때문에 여유가 없죠)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땐
    앞장서 해결하는 자식은 결국 아들들이더라고요.
    부모의 생활비나 병원비같은 경제적인 부분도 대부분 아들들이 담당하고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울 시누나 주변 보면
    딸들은 그냥 입으로는 효녀심청이 울고 가요.ㅎㅎ

  • 20.
    '16.1.16 6:40 PM (14.39.xxx.198)

    112.173님 발끈하시네요? 님 저격해서 한말은 아닌데.
    요즘에 남아 또는 여아 선호한다고 면전에 대놓고 이야기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그런 얘기 하는 사람 보면 아직도 유독 할머님들 많아서요..^^;;;;
    솔직히 딸이 이쁘다, 아들이 든든하다.. 이것도 다 딸 아들 입장에서가 아닌 부모의 입장에서 말하는거잖아요.
    아들.딸 구별말고 독립시키고 부모도 독립합시다 22222222

  • 21. 원글
    '16.1.16 6:41 PM (14.54.xxx.77)

    사실 저도 아들을 품고 있는데 그 글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아들키워봤자 술담배 게임이나 하며 결혼하면 끝이고 부모는 뒷전 마누라만 챙기는 개망나니취급을 하길래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 22. 솔직히
    '16.1.16 6:44 PM (14.52.xxx.171)

    아들이고 딸이고 다 타고난 성격이 있는데 무슨 딸이 살갑네 아들은 남이네....
    말도 안되구요
    물려줄거 많은 집은 지금도 압도적으로 아들 타령 하구요

  • 23. 이유는
    '16.1.16 6:45 PM (118.220.xxx.90)

    3가지같아요.

    1. 남성의 힘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디지탈시대.
    2. 너무나도 긴 노년생활. 역시 노인에게 필요한건 무뚝뚝하고 힘이 있는 아들이 아니라
    섬세하고 세심하고 디지털에 강한 딸
    3. 여성의 사회참여가 높으면서 육아를 맡아줄 친정과 밀접하게 지낼수 밖에 없으므로
    친정엄마가 늙어서 고생하긴 하지만 그만큼 딸과 가까이 살면서 딸과 돈독한 유대관계유지

    이게 아닐까요?

  • 24. ...
    '16.1.16 6:45 PM (222.238.xxx.121)

    근데 일단 아들은 장가보낼때 돈 많이 들잖아요
    경제적인 것도 큰거 같아요

  • 25. 읽다보니
    '16.1.16 6:50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큰일 담당은 아들이 많이 한다는데 이런 말은 좀 기분 나빠요.전 제 친정 큰일 생기면 발 벗고 나설거거든요. 저 클 때 제 남동생이랑 똑같이 대우 받으면 컸는데 아들만 나서게 하는것은 자식된 도리가 아니죠. 제 딸한테 제가 기대하는 것과는 별개로 전 딸 노릇 잘할거에요.

  • 26. ...
    '16.1.16 6:57 PM (211.49.xxx.235)

    자기 남편보고 아들은 소용 없구나 알게 돼서? 222

  • 27.
    '16.1.16 6:58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이 좋은데 딸만 있네요.
    아들 가진분 보면 부럽더라고요.
    듬직해서요.

  • 28.
    '16.1.16 7:04 PM (61.74.xxx.54)

    남편 부모님이 본인 부모님보다 안됐다는 생각이 드나보죠
    펜션 운영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시가랑 오는 며느리보다 처가랑 오는 사위가 훨씬 많다네요
    물론 우리나라는 며느리가 사위보다 부담이 있는 자리라 그렇긴하겠지만 시데가 많이 변했죠

  • 29. ㅇㅇ
    '16.1.16 7:08 PM (112.171.xxx.146)

    일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죠. 일본의 여성학자가 쓴 여성혐오를 혐오한다라는 책에서 보면 일본이 딸을 선호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 80년대 초반에 동아시아 설문결과에서 일본이 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이때만 해도 중국, 한국은 아들선호), 그 이유가 육아에 대한 불안 증대와 남자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우리나라에선 집값이 크겠죠?) 부담,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불안과 나이 들었을 때 자신을 돌보아줄 사람으로 며느리보다 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 생산재로서의 아이에서 소비재로서의 아이로 변화한 점.
    즉 예전엔 자식이 노동력이었지만 지금 자식은 노동력으로서의 가치는 없는 거죠. 그래서 아들보다 딸이 키우기가 편한 시대적 흐름에 대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죠.
    아이가 더이상 육아 투자의 회수를 기대할 수 없는 소비재가 되어 딸을 키우기가 즐겁다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늘었다면 육아에 대한 부담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반증하는 결과가 된다고...반면 아이가 생산재인 사회에서는 주저없는 남아선호가 성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실례로 지구상에서는 지난 nn년간 전세계에서 여아라는 이유로 태중에서 성감별된 아이들이 인공유산으로 사망한 숫자가 nn년동안 전쟁으로 죽은 인구보다 많다는 통계가 있죠.
    상당히 이기적인 이유로 딸을 선호하죠.

  • 30. 이기적인 이유로 22
    '16.1.16 7:15 PM (119.198.xxx.114)

    아들이든 딸이든, 결국 부모는 본인들한테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그 어떤 이유로든 더 이득이 되는 쪽을 원합니다.
    요즘 세상은 딸이 더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 뿐이에요
    네! 이용가치요!

  • 31. 존심
    '16.1.16 7:28 PM (175.210.xxx.133)

    자기 남편보고 아들은 소용 없구나 알게 돼서? 333333333333333333

  • 32. 이용가치
    '16.1.16 7:32 PM (122.44.xxx.36)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아들은 책임이 더 많고 혹시라도 이혼율 높은 시대에 손주까지 길러야하고
    집값도 비싸고 남자라는 동물 습성상 자기 이익을 위해서 부모는 나몰라라하고

    여자는 집값도 더 들지않고 이혼해도 아들만큼 전적으로 안길러도 되고

  • 33. ..
    '16.1.16 7:42 PM (211.187.xxx.26)

    저는 화장품 좋은 거 있거나 하면 엄마 것 챙기고 팩도 같이 하고 염색도 해주고 어른들끼리 잘 안 가는 멕시칸음식이나 디저트맛집 등 엄마랑 가요 남자형제는 큰 일 있음 부모님께 선물도 하고 하지만 보통 자기만 알고 외국가서도 자기 것만 다 사온다는.. 엄마친구분 아들만 있으니 며느리와도 거리있고 화장품이나 그런 것 유행 한참 지나서 매장직원 추천으로나 알고 그럼 좀 짠하단 생각 들어요

  • 34. 경제적이유라고 생각
    '16.1.16 7:44 PM (92.111.xxx.187)

    딸은 키워서 독립시킬 때 돈이 아들보다 안들잖아요.
    딸 엄마들은 집해줄 생각을 아예 안하니 사는게 여유롭죠.
    아들 엄마들은 전세 구해줄 생각하니 허리띠 졸라메고요.

    살면서 경제적인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아니 딸딸 거리죠.

  • 35. bb
    '16.1.16 7:50 PM (203.226.xxx.58) - 삭제된댓글

    아들보단 딸이 상대적으로 키우기 수월하지요. 아들은 사고를 쳐도 크게 치구요.

  • 36. 저는
    '16.1.16 7:50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딸 엄마 취향인데 아들만 둘이고,
    어릴때부터 아들 취향이던 전형적인 공대녀 여동생은 딸만 둘.
    여동생은 딸만 둘 키우느라 적성에 안맞다고 힘들다네요.
    조카들은 저와 성향이 맞아요.특히 큰조카요.
    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될때는 저한테 전화를 해서 바꿔주고 저한테 해결하게 해요.
    제 아들들은 사춘기 아이들답지 않게 자상하고 다정하고 친밀해요.조카들과 비교하면 감성적으로 빈구석은 어쩔수가 없어요. 남자라서 뇌구조상 다름을 인정하니 딱히 뭐..
    여동생은 아들만 둘,저는 딸만 둘이였더라면 정말 딱이였을것 같은데 대신 전형적인 공대 출신다운 여동생이 아들들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조언을 해줘요.
    본인은 자기 딸들과 안맞을때가 많은데
    제 아들들과는 또 잘맞아요.

  • 37. --
    '16.1.16 7:52 PM (91.44.xxx.182) - 삭제된댓글

    돈이죠.

    지금 자식은 노동력으로서의 가치는 없는 거죠222


    게다가 정서적 친밀감은 딸이 당연히 압승. 선호할 수 밖에....

  • 38. 괜찮아
    '16.1.16 7:53 PM (119.64.xxx.179) - 삭제된댓글

    전 어릴적부터 아들싫었어요
    근데..결혼후 아들.딸키우다보니 아들이더살겁고,예민하지도않고,신경전안벌여도되고...너무좋아요..
    울시댁도 아들들이 너무잘해요..
    대신시누는 시부모애먹이고,돈달라하고,,엄청힘들게하더군요..
    시부모힘들때.든든한것도아들들이고,,,
    사람나름인거같아요.
    딸이든,아들이든 인성이중요하지요..

  • 39. 남편
    '16.1.16 7:56 PM (223.62.xxx.169)

    남편보니 아들 소용없구나 알게 되서
    444444444444

    소용 없는 정도가 아니라
    노후 장애물이 되는 아들 많이봄

  • 40. 아들 둘
    '16.1.16 7:57 PM (125.178.xxx.136)

    아들만 둘이라서 키우기도 힘들고 둘 낳은거 후회할만큼 메리트가 없네요. 잘 키우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많이 힘들어요. 클수록 말도 잘 안하고 ~~딸이 여러모로 훨 좋을것 같아요. 말동무도 하고 ~~

  • 41. dma
    '16.1.16 8:02 PM (210.205.xxx.133)

    딸 선호가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면 아들 선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42. 키우는 재미
    '16.1.16 8:07 PM (14.46.xxx.207) - 삭제된댓글

    요즘은 극소수 빼고는....보통 하나 아니면 둘만 낳잖아요.
    하나만 낳는 경우도 ...정확한 퍼센티지는 모르겠지만 꽤 되고.
    이왕 한 명의 자식만 볼거라면...
    키울 때도 살갑고, 덜 힘들고, 키우는 재미가 있는 딸이 낫다는 생각이 저도 들거든요.
    그리고 커서도...부모님 잔정있게 살뜰히 들여다보고 챙겨줄 거 같구요.
    무슨 거창하게 노후를 준비해주고 이런게 아니라...오며가며 작은 잔정들이요.
    물론....사람 나름이고..딸이라 다 그런 것도 아니고, 아들이라고 아닌 것도 아니지만..
    일반적인 그런 관념이란게 그렇죠.

    솔직히....제가 저희 형제자매들 봐도.....
    부모님 먹을 거며, 입을 거며, 해외 여행이며, 국내 휴가 여행이며 챙기는건 다 저희 자매들이고..
    저희집 남형제들은 뭐.....자기들끼리 어디 가는 건 잘 해도...부모님 챙기며 근교 나들이 한 번 잘 없어요.
    저희 자매가 좀 나서서 팔 걷어부치면 오만년에 한번 같은 느낌으로 전체 가족여행이나 좀 갈까.
    그리고 저희 집은....저희 언니가 상당히 능력이 있어서...
    수백만원짜리 안마의자나..엄마 보석, 옷 등등 척척 사 안겨주고...
    좋은 고기나, 횟감, 건강보조식품 등등 다 챙겨요. 저는 상대적으로 좀 저렴한 것들이나 발품팔아서 해드리구요.

  • 43.
    '16.1.16 8:12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남매 키우는 친구들 보면 반반정도로 선호 갈려요.

    그냥 딸엄마 성향 아들엄마 성향이 따로 있는거 같아요. 관계지향적이고 세심한 스타일은 딸을 좋아할거고 단순한거 좋아하면 아들 좋아할거고 (물론 애 성향에 따라 다를순 있지만 전반적으로요)

    제 친구 하나는 아들만 낳고 싶어하는데 이유가 친정엄마 노릇하기 싫어서라네요 ㅎㅎ

    근데 지금은 딸대세인건 맞은데 과연 30년 후에도 딸 대세일지는 가봐야죠. 일단 남자가 집 부담? 30년 후에는 반반될거라 확신합니다.

  • 44. 아들선호
    '16.1.16 8:29 PM (119.70.xxx.204)

    딸도 능력없는전업은 별소용없구요
    능력있는딸은 그친정엄마가
    뒤치다꺼리 다해줘야돼요
    두경우다 별로예요
    아들은 능력있는아들은
    부모 생활비 다대요
    제주위에많아요
    전문직남자들부모한테 엄청잘해요
    걱정들하지마세요

  • 45.
    '16.1.16 8:31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딸만 키우는데 아들키우는 친구가 진심 부럽습니다.
    앵앵거리는거도 싫고 결혼해서 애프터써비스도 싫고.
    멋만 부리고 있는거 보면 숙터져요.

  • 46. --
    '16.1.16 8:32 PM (91.44.xxx.182)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여자들 뿔났네요ㅎㅎ 자기도 여잔데.

  • 47.
    '16.1.16 8:44 PM (101.181.xxx.102)

    친구 외동딸인데

    이래서 친정엄마를 싫어하나보네요.

    하나밖에 없는 딸 옆에 두고 싶어서 외국나가 고생하는 딸한테 전화해서 울고...

    쩝...딸 덕보는것도 좋지만, 짐은 되지 맙시다.

  • 48. 딸은
    '16.1.16 8:44 PM (223.62.xxx.244)

    영원한애프터서비스 애물단지 친정엄마는딸네싱크대앞에서 죽는다는데 머가좋다고그러는지이해불가 ᆞ 받는거야간의정서적친밀감 뿐 그런 급부사양하고싶네요

  • 49. 아들이
    '16.1.16 8:48 PM (61.79.xxx.56)

    좋죠.
    키우기 쉬워요.
    그리고 내 자식이 가장 좋은 거지 아들 딸나누며 분란 일으키는 인간들
    특히 딸이 좋으면 혼자 좋아하면 되지 딸 없어 안됐다는 둥 하는 여자들 이성이 어디 날라간 거 같이
    맹해 보이는 게 불쌍해요.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 50. .....
    '16.1.16 9:12 PM (211.200.xxx.12)

    딸이든 아들이든.
    더 선호하는거 자체가
    추잡스러워요
    다 부모의 이기심에서 나오는
    부모가 더 좋은경우에 맞춰진 결과라서요.
    아들이든 딸이든 낳았으면 불평말고
    남에게도 시기나 질투말고 잘키울것이지
    인간의 이기심이 보여서 정말 보기싫고 듣기싫은
    말입니다.

  • 51. 개인적인생각이지만ᆢ
    '16.1.16 9:14 PM (112.152.xxx.96)

    딸은 키울때 잔 재미가 있고 시집보내버리면 홀가분하다고ᆢ책임전가 하고 나면ᆢ어른들이 그런얘기 많이 하던데 막상 키워보니 그렇다 생각해요ᆢ아들은 키우기 힘들고 ᆢ장가갈때 생계책임 ᆞ부담 막중한건 현실이고요ᆢ딸이 키우기나 시집보내면 주변보니 홀가분해 해요ᆢ현실은ᆢ

  • 52. 개인적인생각이지만ᆢ
    '16.1.16 9:17 PM (112.152.xxx.96)

    결국 경제적인게 따라붙어요ᆢ딸은 부담없이 키우다 시집가면 끝이다 ᆢ그리생각하더만요ᆢ자기 편하려고ᆢ

  • 53. 윗님
    '16.1.16 9:20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이랑 너무 다르네요 ㅎㅎ
    주변 친정엄마들 딸 시집 보내니 손주 키우느라 매여있는 경우 진짜 많던데...

    대부분 남매 엄마들인데 딸들이 대부분 맞벌이라 외손주키우면서 집안일까지 해주고 아들집은 손님처럼 갔다와요. 딸집은 맘은 편하고 몸은 힘들고 아들집은 몸은 편하지만 아무래도 불편해하시더라고요.

    홀가분한 친정엄마는 잘 사는 집에 전업으로 시집간 딸들일 듯요.

  • 54. 에궁
    '16.1.16 10:16 PM (122.35.xxx.176)

    결혼시킬 때 남녀 반반씩 하기로 해용

    남자가 한두푼 하는 것이 아닌 집을 혼자해야 된다는 통념은 우리 세대로 끄읕

    ^^

  • 55. 구역
    '16.1.17 9:16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주변에 어른들과 많이 교류하는데
    평소에는 딸이 좋다고 하시는데 막상 큰일 생기면 아들이
    다 해결해 줘요. 사위는 역시 남이라며...
    부모일을 내일처럼 발벗고 나서는건 꼭 아들이더라구요. 사위는
    뜨뜨미지근...미적미적....
    그럼서 딸이 좋지만 아들도 꼭 있어야 한다며....

    울집도 딸들도 친정부모에게 용돈 드리지만
    아들이 드리는 돈은 우리의 세배쯤 돼요. 자기 월급에서 꽤 뭉텅이를 떼어 드림. 맞벌이 올케가 고맙죠.ㅎㅎ

    저는 아들 딸 골고루 있어 다행......

  • 56. 결론은
    '16.1.17 5:20 PM (1.240.xxx.145)

    딸 결혼후 내 노후에 나에게 좀더 신경써줄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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