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며느리는 어떤가요?

...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6-01-16 17:06:31
친정 부자임. 결혼할때 10-20억 정도 재산 가져옴.
남편하고 자식한테 엄청 잘함.
밖에도 귀찮아서 잘 안나감.
친정에도 안감.
근데 시댁에도 명절이나 행사, 오라고 할때 말고는 안감.
전화도 오는 것만 받고 안함.
시키는 것 빼고 안함.
시누이나 올케하고도 따로 연락 안함.
이런 며느리 들어오면 어떨것 같으세요?
IP : 110.70.xxx.2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 문제세요?
    '16.1.16 5:16 PM (223.17.xxx.196)

    좋죠.남편하고 자식한테 잘함 됐지..딱 요즘 며느리인데.뭐가 문제인가요.

    저것도 못하고 이상한 여자들이 수두룩인데....

    시댁이 무슨 대단한거라고 뭘 그리 온갖 소소한거까지 며느리에게 바라는지....

    그 아들이 처가에도 그리한답니까.똑같이 해야한다면 몰라도 지들이 잘살면 최고지요.

    전화한네마네 찾아오네마네..지겹네요.

    저도 시어머니돨거지만.... 이해안가요,세상이 바뀌었는데 시댁에게 무슨 죄지은거마냥 잡혀 수시로 전화하고 문안드리고 찾아가고 그래야한다는게...'제가 안그러고 살아서인지 저도 절대 바라지도 않아요.

  • 2. ...
    '16.1.16 5:20 PM (114.204.xxx.212)

    시키는거 하고 행사때 오면 된거죠
    저라면 좀 덜한집으로 가며 집 해가고 할말 하며 살래요
    재산은 첨부터 가져가지 말고 시가나 ㅡ남편 하는거 보고 얘기 하고요

  • 3. 안동역
    '16.1.16 5:20 PM (110.11.xxx.48)

    제가 그런 며눌입니다
    밖에 나가는거 잘 안하고 친정 시댁에 거의 안가고
    제사나 명절 생신때만 어쩔수 없이 가는데
    조금만 핑계거리가 있으면 안갑니다
    전화도 잘 안받고 거는건 더더욱 안합니다
    시누이나 올케하고도 따로 연락해본작 없구요
    그래도 아무문제 없이 잘 삽니다
    단 결혼할때 재산을 가져오진 않았지만
    30여년 살면서 아이둘 가르쳐 독립 시키고
    노후대비로10억정도의 재산은 형성 했습니다
    앞으로도 10여년은 더 일을 할 예정이어서 재산은 늘어날것 같아요

  • 4. 결혼
    '16.1.16 5:28 PM (211.222.xxx.116) - 삭제된댓글

    24년 지나고보니 저렇게 사는게 맞아요

    시누들 진짜 시댁식구들하고는 될수있음 연락안하고사는게 그나마 덜 말이 나오고 덜 흠이 잡히더군요

    저도 지금은 연락다 끓고 1년에 세번 시댁식구 얼굴보는데 그것도 끔찍해요

  • 5. 뭐어째요.
    '16.1.16 5:31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좋네요. 둘이 잘 살면 됬지. 뭘 더 바래요.

  • 6. being 며느리
    '16.1.16 5:32 PM (94.219.xxx.87) - 삭제된댓글

    라는 책을 쓴다면 저리 살아야 한다 쓰지 않을까요.

    시댁어른 좋으면 며느리도 사람인지라 잘 해드리고 싶겠죠.

    근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렇게 사는게 말도 안 생기고 정신건강에 좋다봐요.

  • 7. ㅇㅇ
    '16.1.16 5:32 PM (180.224.xxx.103)

    저는 결혼할 때 예단하고 결혼식비용만 대고
    시댁에도 명절 어버이날 생신 제사 연말 딱 그렇게만 갔습니다
    글에 언급한 며느리 같이 전화 안하고 시키는 것만 하고 저랑 거의 같은데 시댁에서 나쁜소리 거의 안들었어요
    세월이 지나도 변덕없고 무던하고 한결 같다구 오히려 칭찬받았죠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슨 일이던 시댁이나 친정에 도움 안받고 알아서 해결했거든요
    지금은 시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병원갈 때 모시고 다니고 비용도 댑니다
    반면에 결혼초에 착 달라붙어 무지 잘한다고 칭찬받던 어떤며느리 지금 다들 싫어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본색 나오고 말과 행동 함부로 하고 안좋게 변했다구요
    글에 언급된 며느리 진국입니다

  • 8. 지나가다
    '16.1.16 5:42 PM (220.86.xxx.82)

    위에 댓글 중 자기가 그 원글 며느리 같다고 하신분들 말이죠.
    앞에서 대놓고 욕 안해서 그렇지 무지 욕해요.
    특히 세월이 지나도 변덕없고 무던하고 한결 어쩌고 읽으니 코웃음이 나네요.
    시댁이나 동서, 올케가 점쟎고 무던해서 말 안한거지 = 싸우기 싫고 집안 분란 안 만들려고요.
    돈을 가지고 오던, 안가지고 오던 그건 며느리나 며느리집에서 하고싶으면 하는거고요.
    일단 사람의 기본 도리는 해야지요.
    기본 도리가 뭔지, 예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거에요.
    원글님이 쓰신 이런 며느리는요.

  • 9. 지나가다
    '16.1.16 5:44 PM (220.86.xxx.82)

    참! 그리고 남편과 자식한테는 잘 한다고 했는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남편과 자식, 또는 본인의 만족도이지요.
    어떤 며느리는 대충 해도 남편과 자식이 만족하면 하는거고
    어떤 며느리는 손가락이 부러지게 해도 못된 남편이나 무심한 자식 만나면 만족 못하는것이쟎아요.

  • 10. ㅇㅇ
    '16.1.16 5:46 PM (180.230.xxx.54)

    부당한 짓 안 당하고 상식선에서 살려면
    친정 잘 살고 돈 많이 가져와야해요? ㅋㅋㅋ
    별 희안한 소리를 다 듣겠네
    님은 돈 못 가져오는 며느리 쥐 잡듯 잡겠네요?

  • 11. ??
    '16.1.16 5:48 PM (211.202.xxx.25)

    왜 물어보세요? 둘이 잘 살면 됐지 문제없는 거 같은데요.

  • 12. 아런 남편이라면???
    '16.1.16 6:07 PM (121.183.xxx.133)

    시댁 부자임. 결혼할때 10-20억 정도 재산 가져옴.
    부인하고 자식한테 엄청 잘함.
    밖에도 귀찮아서 잘 안나감.
    시댁에도 안감.
    근데 처가에도 명절이나 행사, 오라고 할때 말고는 안감.
    전화도 오는 것만 받고 안함.
    시키는 것 빼고 안함.
    동서나 처남하고도 따로 연락 안함.
    이런 사위 들어오면 어떨것 같으세요?

  • 13. ...
    '16.1.16 6:14 PM (121.168.xxx.137)

    10-20억 재산 가져오는거 빼면 저랑 비슷한데요
    별 문제 없습니다
    저 아들 둘인데 저같은 며느리 들어와도 상관없구요 ㅋ

  • 14. 오우
    '16.1.16 6:14 PM (39.118.xxx.147)

    딱 좋네요.
    시부모 입장에서도 귀찮지 않고 좋구만요.

  • 15. ...
    '16.1.16 6:16 PM (210.117.xxx.15)

    친정 부자 아니고 재산 가져간 것도 없어요
    남편한테도 그리 잘하지 않고요
    그런데 시집에는 그렇게 해요
    명절, 행사, 부르실때 가면 한두달에 한두번은 뵙는건데
    남편이나 시집식구들 불만없고 잘 지내요
    시누이와도 따로 연락안하구요 서로 같이요
    서로 예의 깍듯이 지켜요

  • 16. 재산빼면똑같
    '16.1.16 6:30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지나가다 님 같이 뒤에서 욕할까봐 좀 찔리긴하는데요 ㅋㅋ 원글님도 그런 걱정에 올려보신거겠죠?
    그래도 겉으론 풍파없이 행복하네요 제 맘도 편하고.. 남편이야 늘 제가 제일 편한게 좋은사람이고.. 다만 가끔 시부모님 의중은 궁금해요 늘 웃는 낯으로 서로 대하긴하지만요

  • 17. 감사
    '16.1.16 6:33 PM (223.62.xxx.169)

    완전 감사하죠

  • 18. ....
    '16.1.16 6:34 PM (27.117.xxx.153)

    저도 재산에 도움안되는거 빼고
    거의 똑같은데요.
    별일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저같은 며느리랑 사위 원해요.
    누군가 가까이 오는거 싫어서요.

  • 19. 저는
    '16.1.16 6:40 PM (175.209.xxx.160)

    완전 환영이요. 돈 한 푼 없이 결혼하는 여자도 많은데 그 정도면 좋죠. 혹시 나랑 코드가 맞아서 한달에 한번 정도 밥도 먹고 그러면 더 좋구요. ㅎㅎㅎ

  • 20. 솔직히
    '16.1.16 6:40 PM (14.52.xxx.171)

    저도 마음은 저렇게 살고 싶은데요
    저런 며느리 사위 겪어보시면 알아요
    뭐든 옆구리 찔러야 움직이는게 일년이 되고 십년이 되도 똑같다면 옆사람 미쳐요
    제 친구가 저런데요,약간 자폐 비슷해요
    그 엄마가 자기딸 이상한거 알아서 선보고 남자가 조금 관심 있으니까 지참금에 집 까지 사서 밀어붙였어요
    이기적이란 말로는 해석 안되는 뭔가가 있어요

  • 21. 아니
    '16.1.16 6:46 PM (61.33.xxx.236)

    시집엘 명절,행사때, 오라고 할 때 가면 됐지
    그 외에 갈 일이 뭐 있어요? 안부르는데 막 가야되나?
    전 친정에도 똑같이 저렇게 해요.
    10ㅡ20억은 결혼해서 시댁에다 예단으로 드렸단 뜻인가요? 그냥 상속받은거면 평생 며느리 자기 돈이지 뭘 또 가져온대. 그 돈의 소유권이 시댁식구에 있다는 마인드?

  • 22. .......
    '16.1.16 6:57 PM (121.138.xxx.37)

    돈 안해와도 되고 지들끼리만
    잘 살면 안봐도 상관없음.
    단, 처가 노후준비는 돼 있었음 하네요...

  • 23. ....
    '16.1.16 7:34 PM (121.149.xxx.60)

    저는 돈좀 안가져와도 다정한 며느리가 좋겠어요. 성격상 자주 접하는거 나도 별 좋아하지는 않지만 맘속에 가족애를 가지고있는 며느리면 좋겠어요. 돈도 어차피 자기가 쓸돈일텐데 그거가지고 유세면 별로일것같구요.

  • 24. 0000
    '16.1.16 7:35 PM (211.58.xxx.189)

    완전 조음...
    저기서 트집잡는 시댁이 이상..
    며느리 덕보고싶은건가?

  • 25. 다정해도
    '16.1.16 7:49 PM (223.62.xxx.169)

    지 할일 못하고
    돈 없고
    친정 에 퍼줘야 하면 완전 싫네요..

    글에 나오는 며느리가 백배나음

  • 26. 앞에서 살랑
    '16.1.16 8:54 PM (223.62.xxx.244)

    거리는 며느리 같이살자하면 기겁할걸요? 무뚝뚝한며늘보다 낫다면야 취향 대로 ᆢ 다거서거기지 그래도 큰일때 묵묵히 도리해내는 며늘은후자입디다

  • 27. ..
    '16.1.16 9:56 PM (175.114.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저런 며느리에요. 돈도 살면서 계속 주셔서 아파트 한채값 받았구요 유산도 받을거에요.
    남편도 잘됬고 큰애도 명문대 다니고 작은애도 걱정 안해도 될만큼 하고 가족도 화목해요.
    시부모님한테 잘하지 않는다고 미움받고 살아요.
    시누도 저 안좋아 하는거 알아요.
    사람 욕심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주위에서 참 복많은 노인들인데 제복을 찬다구요.
    전 잘해드리고 싶은 맘도 있는데 천냥빚을 지는 말솜씨라
    무서워요. 더이상 상처 받기 싫거든요.
    근데 그건 제 생각이고 부잣집 며늘 들여 아들 뺏기고
    소외 당하며 산다고 생각할거에요.
    전 아들한테 뭔일 있으면 너만 오라고 네 색신 친정 가야하니 안와도 된다해요.

  • 28. .....
    '16.1.17 7:05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충분히 정상인데요..
    위에 도리 말하는데? 뭐 무슨 도리요?
    남편은 처가에 전화한통안하는데 시가에 며칠에 한번씩 전화하고 문턱달도록 찾아가는거요?
    지들끼리 잘살고 남편자식에게만 잘해도 잘사는거죠..
    남편은 처가에 가서 대접만 받아와도 되고 며느리는 시가에 와서 굽신거리면서 살아야 도린가요?
    시가에서 잘하면요.. 로봇아닌 이상 잘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에요..
    갑질하고 휘두를려고하니까 멀리하는거죠..

  • 29. .....
    '16.1.17 7:09 AM (58.233.xxx.131)

    충분히 정상인데요..
    위에 도리 말하는데? 뭐 무슨 도리요?
    남편은 처가에 전화한통안하는데 시가에 며칠에 한번씩 전화하고 문턱달도록 찾아가는거요?
    지들끼리 잘살고 남편자식에게만 잘해도 잘사는거죠..
    남편은 처가에 가서 대접만 받아와도 되고 며느리는 시가에 와서 굽신거리면서 살아야 도린가요?
    시가에서 잘하면요.. 로봇아닌 이상 며느리도 잘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에요..
    갑질하고 휘두를려고하니까 멀리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708 김승수 좋아하시는 분 있어요? 20 ㅇㅈ 2016/04/03 5,439
543707 초미세먼지 5 ........ 2016/04/03 2,542
543706 원래 아파트 윗집에서 걷는 소리 들리나요? 11 ..... 2016/04/03 5,304
543705 세인트 제임스 티셔츠를 샀는데 밑단처리가 이상한듯... 질문있습니다.. 2016/04/03 870
543704 프로듀스 101, 보다가, 7 지나가다 2016/04/03 2,455
543703 헌옷, 신발, 이불 사가는 곳 알려주세요. 7 정리하자 2016/04/03 3,007
543702 인트라넷설정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습니다..이게 뭔가요??ㅠㅠㅠㅠ.. 3 rrr 2016/04/03 3,195
543701 오늘도 여전히 상의는 커녕 통보도 못 받네요 14 ㅠㅠ 2016/04/03 4,971
543700 권영세 파일에 새누리 영구집권계획 있다 4 컨틴전시플랜.. 2016/04/03 1,022
543699 최민수는 상당히 저평가된 연예인인거같네요 28 2016/04/03 6,655
543698 공부하기 바쁜 고딩들 체력 관리는 어떻게들 하고 있나요? 3 체력 2016/04/03 1,983
543697 한 표는 먼 미래에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2 꺾은붓 2016/04/03 612
543696 끍힘 1 사고 2016/04/03 579
543695 근로계약기간 다 채우면 1 연장안해도 2016/04/03 671
543694 엄마가 중국여행 가셨는데 연락이 안돼요. 19 걱정 2016/04/03 7,245
543693 관상이란 없다고 생각되는 인물 8 꼴보기싫은 .. 2016/04/03 3,002
543692 전교1등하면 스마트폰 사주는거 어떨까요? 43 중2 2016/04/03 3,495
543691 중고나라 이용방법 알고 싶어요~ 2 중고나라 2016/04/03 1,328
543690 불길한 미래 5 미래 2016/04/03 1,569
543689 돈안버니 아이아빠가 제얼굴 안쳐다보고 잠만자요~ 10 c 2016/04/03 4,721
543688 때 미시나여? 3 ㅡㅡ 2016/04/03 1,354
543687 제주4.3항쟁 5 하니미 2016/04/03 714
543686 갤럭시s3 스마트폰 액정이 깨졌는데요 4 스마트폰 .. 2016/04/03 744
543685 오세훈이 떠오르는것은 박원순덕이 커요 24 현실 2016/04/03 1,916
543684 에프터쉐이브 스킨 추천 부탁해요 흐린일요일 2016/04/03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