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쪽으로 아이를 전공시키시는 부모님들은 진로를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건가요?

...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6-01-16 09:31:28
여기서 말하는 음악은 피아노나 그런 악기쪽으로인데요..
보통 이런 악기로 대학을 가려면 나이가 어릴때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시작해서
콩쿨입선과 명문 예중 예고 부터 sky음대 라인으로 보내려고 하시는 부모님들
계시잖아요... 
대부분 예중 예고에 들어온 학생들 경우
일단 기본적으로 시작해야하는 나이가 어릴때부터 시작하기에 본인의 적성으로 한다기 보다는
소위 부모님의 이끌림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재인 케이스가 대부분이던데
이렇게 교육에 신경을 많이쓰는 학부모들이기에 대학 졸업후
진로도 당연히 생각을 많이 하실것같은데
사실 서울대 음대 졸업해서 유학 석박사 해도
운이 좋아 교수가 되지 않는이상 강사로 한달에 200정도 번다고 몇일전
기사도 나왔더라구요
그러면 대학 졸업하면 여학생경우 그냥 부자 남자 만나서 결혼시킬 생각으로 음악 시키시는건가요?
집안이 부자집이라서 그런경우 말고 중산층인경우도
부모님이 아이가 어릴때부터 콩쿨이나 아이 성적에 엄청나게 신경쓰시면서
연습을 무척 많이 시키시던데
늘 궁금했어요 음악이란게 명예에 비해 수입까지 같이 따라오는 직종은 아닌지라...


IP : 198.91.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이
    '16.1.16 9:53 AM (175.197.xxx.40)

    그렇게 정해놓고 사는 게 되던가요?

    원글님, 이런 걸 묻다니 넘 한심해요. 진정 좀 더 알면 살림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2. ..
    '16.1.16 9:56 AM (1.251.xxx.248)

    아이 스스로 피아노곡을 좋아해 피아노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대학원 유학하고도 마땅한 자리가 없어 졸업 후 진로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해 고민이 됩니다
    물론 누구나 꿈과 계획을 갖고 진학하지만 현실의 문턱은 만만치 않다는 거죠

  • 3. ....
    '16.1.16 9:56 AM (121.150.xxx.227)

    부모욕심으로는 절대 전공 못시켜요. 운동도 마찬가지고 시거보고 재능이 뛰어나다 하면 전공 생각하는거죠.

  • 4. 음...
    '16.1.16 10:09 AM (218.237.xxx.135)

    명예에 비해 수입이 안따라오기도 하고
    명예조차도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음악전공은..일반 스무살부터 하는...
    직업을 위한 준비와는 다릅니다.

    한사람의 인생에...질적인 풍요가 생깁니다.
    그걸로 돈을 벌면 더 좋고 못벌어도...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선택의 결과에 만족해야죠.
    다만 백발이 성성해진 인생 끝자락에서
    산악회 다니거나 노래교실 다니는 즐거움보다는
    내 거실에서 쇼팽연주하면서 늙어가는 걸 택한게
    행복합니다.

  • 5. .....
    '16.1.16 10:54 AM (119.71.xxx.239)

    인생?
    마음먹은데로 안 살아지지요
    전공대로 직업 찾기도 힘들구요
    힘들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하면 좋구요
    가보지 않은길... 평생 미련 가지는 거보단 나을것 같아서요

  • 6. ..
    '16.1.16 11:37 AM (220.125.xxx.206)

    네이버 바친기 (바이올린 카페)에 강사 구합니다 글올리면
    쪽지드렸습니다.. 하는 답글 여럿 달려요
    물론 시간당 3~5만원으로 비싸지만
    이바닥도 현실세계에 적응하려고 무진장 애 쓰는구나 느낍니다
    돈이 구축해놓은 현실세계과
    예술이 구축해놓은 이상세계가 잘 버무려지고있지요

  • 7. 저도
    '16.1.16 11:52 AM (110.9.xxx.236)

    궁금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공부쪽이 더 쉬운 아이를 두ㅈ마리 토끼를 다잡고자 하는 부모 욕심이 컸어요. 아이가 국내 최고라 불리우는 예중, 예고 졸업 후 원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어디 다닌다고 할만한 학교에 입학했지만, 아이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보면 갑갑한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두두러진 재능이라 죽어라 연습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연습이 너무 싢다고 하는데...
    부모입장에서 보면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나?또는 앞으로는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문론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일반화시켜 생각하면 안되구요.

  • 8. 음...님
    '16.1.16 1:05 PM (175.223.xxx.82)

    음악 전공자이신듯요~^^
    모든 전공과 공부가 인풋 아웃풋이 비례하지는 않잖아요.
    특히나 음악은 예술입니다.
    원래 예술의 가치는 돈으로 매겨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전공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면 금상첨화이고,
    아니래도 그 무형의 가치와 예술을 전공수준으로 깊이 탐구한 자긍심은 평생의 자산이죠.
    피아노 전공부심? 있어요^^;;
    --------------------------------------------

    음악전공은..일반 스무살부터 하는...
    직업을 위한 준비와는 다릅니다.
    한사람의 인생에...질적인 풍요가 생깁니다.
    그걸로 돈을 벌면 더 좋고 못벌어도...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선택의 결과에 만족해야죠.
    다만 백발이 성성해진 인생 끝자락에서
    산악회 다니거나 노래교실 다니는 즐거움보다는
    내 거실에서 쇼팽연주하면서 늙어가는 걸 택한게
    행복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046 백화점에서 맞춤부츠를 샀는데요 2016/01/28 526
523045 치아교정 상담.. 2 mijin2.. 2016/01/28 865
523044 호텔가격비교 예약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6 .. 2016/01/28 1,023
523043 아재? 라는말이요. 23 아재 2016/01/28 2,370
523042 간호학과 질문드려요 8 인샬라 2016/01/28 2,767
523041 신용카드 해외사용시 은련카드(유니온 페이) 5 ㅋㄷ 2016/01/28 962
523040 대학 내 영어 수업 8 초보 대딩맘.. 2016/01/28 969
523039 임신 11주차에 계류유산 되고나서 괴롭고 죄책감이 들어요. 7 마음이 2016/01/28 10,443
523038 1가구1주택 월세수입으로 국세청에서 세금내시는 분 계신가요? 월세수입 2016/01/28 2,954
523037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는 4 오지 2016/01/28 2,591
523036 전세 만기일과 적금 만기일이 차이가 날때. 7 전세 2016/01/28 983
523035 보육을 교과로~~ ..... 2016/01/28 332
523034 베스트에서 일산얘기 나오던데요 26 라페스타 2016/01/28 5,224
523033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고지서? 4 잘모르는이 2016/01/28 679
523032 화가님 계시면 아크릴 물감 추천해주세요. 3 화가지망 2016/01/28 2,258
523031 오늘 배철수씨대신 유희열씨가 라디오 진행하신다내요 17 .. 2016/01/28 3,560
523030 스마트폰으로 저요 2016/01/28 329
523029 4억투자해서 월160씩 나오면 어떤가요? 21 .. 2016/01/28 6,097
523028 시아버지 생신준비 알아서 하라는데요 8 . 2016/01/28 1,992
523027 퀴즈렛 사용법 도움좀 주세요 1 bb 2016/01/28 1,455
523026 고급스러운 옷향기(세탁향기?)-천연(친환경) 있을까요? 2016/01/28 592
523025 요즘 82엔 수필같은 글이 없네요 16 ㅇㅇ 2016/01/28 1,596
523024 아파트를 팔았는데.. 잔금 받는날 그냥 통장으로 돈 받으면 끝인.. 사고팔고 2016/01/28 774
523023 얼마전 여기에서 신살 보던 그 사이트에서.. 3 djfakw.. 2016/01/28 1,181
523022 산밑에 지어진 새아파트 공기 좋을까요? 30 새아파트 2016/01/28 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