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쪽으로 아이를 전공시키시는 부모님들은 진로를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건가요?
1. 인생이
'16.1.16 9:53 AM (175.197.xxx.40)그렇게 정해놓고 사는 게 되던가요?
원글님, 이런 걸 묻다니 넘 한심해요. 진정 좀 더 알면 살림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2. ..
'16.1.16 9:56 AM (1.251.xxx.248)아이 스스로 피아노곡을 좋아해 피아노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대학원 유학하고도 마땅한 자리가 없어 졸업 후 진로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해 고민이 됩니다
물론 누구나 꿈과 계획을 갖고 진학하지만 현실의 문턱은 만만치 않다는 거죠3. ....
'16.1.16 9:56 AM (121.150.xxx.227)부모욕심으로는 절대 전공 못시켜요. 운동도 마찬가지고 시거보고 재능이 뛰어나다 하면 전공 생각하는거죠.
4. 음...
'16.1.16 10:09 AM (218.237.xxx.135)명예에 비해 수입이 안따라오기도 하고
명예조차도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음악전공은..일반 스무살부터 하는...
직업을 위한 준비와는 다릅니다.
한사람의 인생에...질적인 풍요가 생깁니다.
그걸로 돈을 벌면 더 좋고 못벌어도...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선택의 결과에 만족해야죠.
다만 백발이 성성해진 인생 끝자락에서
산악회 다니거나 노래교실 다니는 즐거움보다는
내 거실에서 쇼팽연주하면서 늙어가는 걸 택한게
행복합니다.5. .....
'16.1.16 10:54 AM (119.71.xxx.239)인생?
마음먹은데로 안 살아지지요
전공대로 직업 찾기도 힘들구요
힘들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하면 좋구요
가보지 않은길... 평생 미련 가지는 거보단 나을것 같아서요6. ..
'16.1.16 11:37 AM (220.125.xxx.206)네이버 바친기 (바이올린 카페)에 강사 구합니다 글올리면
쪽지드렸습니다.. 하는 답글 여럿 달려요
물론 시간당 3~5만원으로 비싸지만
이바닥도 현실세계에 적응하려고 무진장 애 쓰는구나 느낍니다
돈이 구축해놓은 현실세계과
예술이 구축해놓은 이상세계가 잘 버무려지고있지요7. 저도
'16.1.16 11:52 AM (110.9.xxx.236)궁금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공부쪽이 더 쉬운 아이를 두ㅈ마리 토끼를 다잡고자 하는 부모 욕심이 컸어요. 아이가 국내 최고라 불리우는 예중, 예고 졸업 후 원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어디 다닌다고 할만한 학교에 입학했지만, 아이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보면 갑갑한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두두러진 재능이라 죽어라 연습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연습이 너무 싢다고 하는데...
부모입장에서 보면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나?또는 앞으로는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문론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일반화시켜 생각하면 안되구요.8. 음...님
'16.1.16 1:05 PM (175.223.xxx.82)음악 전공자이신듯요~^^
모든 전공과 공부가 인풋 아웃풋이 비례하지는 않잖아요.
특히나 음악은 예술입니다.
원래 예술의 가치는 돈으로 매겨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전공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면 금상첨화이고,
아니래도 그 무형의 가치와 예술을 전공수준으로 깊이 탐구한 자긍심은 평생의 자산이죠.
피아노 전공부심? 있어요^^;;
--------------------------------------------
음악전공은..일반 스무살부터 하는...
직업을 위한 준비와는 다릅니다.
한사람의 인생에...질적인 풍요가 생깁니다.
그걸로 돈을 벌면 더 좋고 못벌어도...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선택의 결과에 만족해야죠.
다만 백발이 성성해진 인생 끝자락에서
산악회 다니거나 노래교실 다니는 즐거움보다는
내 거실에서 쇼팽연주하면서 늙어가는 걸 택한게
행복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3163 | 흰머리가 많아서 이제는 색을 입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5 | 흰머리 | 2016/03/01 | 1,942 |
533162 | 고등엄마 글 복사하신분 있으신가요? 5 | 중등엄마 | 2016/03/01 | 2,793 |
533161 | 카톡에 모르는 번호가 많이 저장돼있어요 | ... | 2016/03/01 | 865 |
533160 | 70일아기가 눈도잘안맞추고 옹알이도없고 웃지를않네요 3 | 발달 | 2016/03/01 | 3,438 |
533159 | 안민석 의원 잘하네요. 13 | ㅇㅇ | 2016/03/01 | 1,472 |
533158 | 이종걸의원의 음모 5 | ... | 2016/03/01 | 1,422 |
533157 | 이럴경우에는 인수인계 받는 사람도 잘못 아닌가요? 1 | 잘못 | 2016/03/01 | 705 |
533156 | 원래 남자가 여자마음에 들고안들고에 이유는 딱히없고 1 | dd | 2016/03/01 | 1,811 |
533155 | 문제중심의 중등인강사이트 1 | -- | 2016/03/01 | 665 |
533154 | 직권상정 철회를 요청합시다 6 | 직권상정 철.. | 2016/03/01 | 479 |
533153 | 새누리후보 류화선 "거지같은 x..." | 333 | 2016/03/01 | 796 |
533152 | 고등엄마님께 부탁드립니다. 10 | 대학입시 | 2016/03/01 | 2,676 |
533151 | 국정원부심 | 정원이 | 2016/03/01 | 318 |
533150 | 임수경의원 응원합니다. 7 | 필리버스터 | 2016/03/01 | 743 |
533149 | 필리버스터 중단 안타깝네요.. 9 | 235 | 2016/03/01 | 903 |
533148 | 취향저격 뮤지컬 10선이에요. | ... | 2016/03/01 | 617 |
533147 | 시그널팀 오늘 푸켓갔대요 3 | 아웅이 | 2016/03/01 | 2,820 |
533146 | 요즘 유행하는 레일등 어떠세요? 6 | .... | 2016/03/01 | 2,329 |
533145 | 40대 키작고 다리 굵은 직장여성 쇼핑몰 좀 소개해 주세요. 8 | 패션꽝 | 2016/03/01 | 3,896 |
533144 | 귀향 영화 보고 왔어요 3 | ♥♥♥ | 2016/03/01 | 1,010 |
533143 | 예비고1) 해설이 최대한 자세히 나온 독해집 있을까요? 2 | 교육 | 2016/03/01 | 694 |
533142 | 산부인과선생님 계세요? 5 | 초보주부 | 2016/03/01 | 1,651 |
533141 | 초5 남자아이 작년부터 키가 부쩍 크는데요 9 | ㅎㅎ | 2016/03/01 | 1,905 |
533140 | 입학하는중학생 교복 어찌입어야하나요 7 | 은서맘 | 2016/03/01 | 1,108 |
533139 | 여에스더 병원 안하시나요? 3 | 궁금해서 | 2016/03/01 | 6,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