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단순히 생각해봐도 말이 안 돼요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16-01-16 03:43:03
남편이야 누가 돼도 상관없는데, 일반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아니 현실에서도 누구 좋아하면 그 사람한테 잘해주고 가슴 아리는 게 정상 아닌가요?

대체 택이가 덕선이 위해서 해준게 뭐가 있는지? 분홍 장갑이라고 하신다면 ㅠㅠ 맨날 덕선이한테 받기만 하고 뭐 해달라고만 하고 너무 이기적 아닌가요?

덕선이가 더 좋아해서 맺어졌다하면 할말 없지만, 택이가 덕선이를 정팔이보다 더 애절하게 좋아한다는 느낌이 전혀 안드는게 문제 같네요. 드라마 전편 내내 시큰둥한 느낌, 말만 덕선이 없으면 죽겠다하고....

그에 비교해봐도 정팔이가 덕선이 위해 알게 모르게 헌신(?)한게 얼마나 많습니까?

개인적으로 택이 같은 외모도, 성격도 남자로서 무매력이라 더욱 정팔이가 끌렸는데요 흑흑

여기서 이래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알지만, 티비엔 게시판에 글이라도 올릴까 봅니다 ㅠㅠ 이게 뭐라고...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IP : 70.210.xxx.16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3:44 AM (116.126.xxx.4)

    공식홈피는 난리났어요. 저도 가입해서 게시판가서 난리칠거에요 ㅎㅎ

  • 2.
    '16.1.16 3:45 AM (125.179.xxx.41)

    정환이가 너무 몰래 사랑한탓이죠
    금사빠 덕선이에게 확신을 못주었으니..
    그런데 택이는 점점 남자로서 어필하며 다가오고;;

  • 3. 그건 아닌듯..
    '16.1.16 3:47 AM (119.69.xxx.106)

    전 반대로 봤네요. 우리야 정환이가 뭘 해줬는지 알지만 덕선이가 본 정환이는 그야말로 '츤츤'대기만 하는 개정팔이었죠. 우산, 버스씬은 좋았지만 다가가려는데 철벽치고 선물 준 분홍셔츠는 형 줘버리고ㅠㅠ 덕선이 넘 불쌍했네요. 택이는 변태나오면 지켜줘, 대국 포기하고 콘서트장 와줘, 안고 뛰어줘, 항상 만나면 머리쓰다듬어주고 예쁘다고 해주고 그랬죠. 지금 기억나는 것만 이건데요..현실 세계라면 당연히 다정한 택이같은 남자한테 끌리죠.

  • 4. ,,
    '16.1.16 3:49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진짜로 형 준게 아니고 만옥이가 똑같은 선물을 정봉이한테 준 거죠. 만옥이 너 왜 그랬어!!

  • 5. ,,
    '16.1.16 3:50 AM (116.126.xxx.4)

    진짜로 형 준게 아니고 만옥이가 똑같은 선물을 정봉이한테 준 거죠. 만옥이 너 왜 그랬어!! 20대는 아직 어려서 나쁜 남자한테로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덕선이 왜 그랬어!

  • 6. ..
    '16.1.16 3:52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정환이 마음은 시청자만 알았죠.
    덕선인 몰랐었고.

    형 분홍셔츠도 니가 준게 아니라고 말못했고.
    속으로만 끙끙..

    택인 진짜 승부수를 던질 줄 알았던거구요.

  • 7. 그렇죠
    '16.1.16 3:53 AM (70.210.xxx.161)

    그렇다면 왜 시청자들만 정환이 헌신한거 알게 해놓고 그 감정선 애틋하게 따라가게 해놨습니까? 그러니 이렇게 막판에 좋았던 드라마의 감동이 와장창 다 꺄지지 ㅠㅠ

  • 8. ..
    '16.1.16 5:27 AM (118.220.xxx.76)

    http://m.dcinside.com/view.php?id=reply1988&no=629425
    요거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마음 푸세요^^

  • 9. 우정이 도라이
    '16.1.16 5:34 AM (59.27.xxx.243)

    진심. 이런 드라마에 내가 분노하기 싫디만 개 막장도 이것보단 나을듯요. 434복선 그런게 뭔 대수라고. 키스신 정말 감흥도 없고. 감동도 없고. 택이는 사천까지 가서 뭐 할라고? 겁나 얄미워 죽음. 택이 가족만들기 잘 봤습니다. 우정아 너 진짜 앞으로 글쓰지마라. 사람들 우롱하는거 재밌냐? 와 정말 살인충동을 드라마 보고 느끼다니. 마지막회는 시청률 반토막 나길

    아직도 분이 안풀림

  • 10. 이번이
    '16.1.16 5:40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제일 심해요.
    응칠,응사는 남주와 서브남주가 균형있게 보여지고
    마음의 변화 과정을 낚시는 할지언정 이해할수가 있게 풀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생뚱 맞아요.
    30회까지 늘여야 겨우 설명이 될까말까하게
    갑자기 후다닥 급하게 끝맺음.
    질질 흘려놓고는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대충해버리는 느낌.
    아예 남편은 누구다 하고 가족 드라마로 끝냈으면
    되었을텐데 이건 뭐 남편찾기도 아니고
    가족 드라마도 아니고 어젠 키스씬만 주구장창
    덕선이는 상대가 좋다고만 하면 바로 넘어가는 사람인가요?
    친구들이 부추기니 혼자 선우 좋다고 설레발치다가 분노하며 울고,
    이번엔 진짜라며 친구들이 정환이라고 하니 또 설레발.
    근데 정환이는 용기도 없고~고구마.
    그러다가 택이가 마음을 보이니 뽀뽀하니 키스하니
    좋아라~. 하긴 잘생겼지,나만 바라보지,돈 많지,..
    좋아라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네요.
    눈물을 잘 흘려서 그렇지 어릴때부터 또래들보다
    담배도 먼저,술도 마실줄 알고,야동도 같이 즐겨 봤고,
    승부욕 강하고,제일 세상을 잘알죠.
    신발끈 제대로 못묶는 그런 어리버리 허당 컨셉뒤에
    승부욕,집념등이 있으니 개정팔처럼 지 사랑 친구에게
    양보하는 짓따위는 안한거죠.
    정팔이가 잘못한거네요.
    여자는 기다리고 있는데 사랑 고백 못하는게 무슨 남자라고~~
    겨우 세월 지나 뒷북이나 쳐대다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바보도 그런 바보가 없죠.
    세상을 모르니 택이에겐 택도 없죠~.
    고구마 개정팔.

  • 11. ㄴㄴ
    '16.1.16 5:43 AM (59.27.xxx.243)

    택이 가족 만들기 드라마. 여자친구가 사준 옷은 바로 입어야 한다. 김정환 첫사랑 실패기. 개같은 드라마의 응답교훈임

  • 12. ...
    '16.1.16 5:48 AM (182.211.xxx.95) - 삭제된댓글

    표현을 안하니까!!!

  • 13. ...
    '16.1.16 5:51 AM (190.92.xxx.232)

    난 만옥이가 똑같은 옷을 그 형을 다시 사다준게 노이해..뭐..저런*가 있는지.

  • 14. 바봉가봉가
    '16.1.16 5:55 AM (122.42.xxx.166)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택이로 계속 씨 뿌리던데
    지들이 괜히 정팔이한테 꽂혀서는 그쪽으로 꿰맞추고는
    반전 안생기니 흥분하고 난리들.
    오히려 이번 응답이 젤 낚시질 안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저도
    '16.1.16 6:18 AM (119.69.xxx.106)

    이번엔 너무 택이로 가서 어남류인데 낚인 줄 알았어요.
    드라마 전개는 택이가 맞았죠.

  • 16. 맞아요
    '16.1.16 7:00 AM (39.7.xxx.251)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택이로 계속 씨 뿌리던데지들이 괜히 정팔이한테 꽂혀서는 그쪽으로 꿰맞추고는반전 안생기니 흥분하고 난리들. Xxxxx22222

  • 17. 맞아요
    '16.1.16 7:03 AM (39.7.xxx.251)

    비중 보면 중반 이후보터 작가가
    택이한테만 힘 주던데요.
    제가 중반부터 보기 시작하다가 앞으로 가서 봐서
    비중차이가 확 느껴지네요.

  • 18. 이런분들이
    '16.1.16 7:05 AM (211.179.xxx.210)

    제일 답답...
    처음부터 당연히 정환이지! 하는 베이스를 깔고 보니 그런 거죠.
    추리물 볼 때 쟤가 범인일 거야, 확신하고 보면
    그 인물만 쫓아보느라고 다른 인물들을 의심 안 하게 되듯이요.
    저 위에 택이가 지 친구에게 양보도 안 했다고 왜곡해서 기억하는 분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런 분들에겐
    정환이와는 달리 계속 서로간의 교감을 나누면서 차곡차곡 쌓인
    덕선이와 택이 사이의 이야기를 아무리 해 봤자 받아들여지지 않을 테니
    구구절절 쓸 필요도 없구요,
    나중에 시간 되실 때 처음부터 어남류 시각에서 벗어나
    덕선이와 택이의 감정도 살피시면서 찬찬히 다시 한번 보세요.
    내가 저 부분을 놓쳤구나,
    그래서 택이를 알아 본 절반의 시청자 속에 내가 못 끼었던 거구나 하고
    알게 되실 거예요.

  • 19. 아쉬움
    '16.1.16 7:12 AM (175.223.xxx.36)

    우리가 정말 응팔을 많이 사랑했나봐요.

  • 20. 헤.. .
    '16.1.16 7:15 AM (124.51.xxx.155)

    전 중반이후 너무 택이로 간다.. 생각했는데 어남류분들이 많아서 제가 틀린줄 알고 오히려 택이 불쌍해했는데요. 낚시에 이용당하는 거 같아서...

  • 21. 배우들
    '16.1.16 7:29 AM (211.36.xxx.55)

    한명, 한명은 급호감이 됐는데
    작가, 제작진은 반대로 비호감이 되는 느낌

  • 22. 이것들 보세요
    '16.1.16 7:38 AM (67.168.xxx.211) - 삭제된댓글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택이로 계속 씨 뿌리던데지들이 괜히 정팔이한테 꽂혀서는 그쪽으로 꿰맞추고는반전 안생기니 흥분하고 난리들. Xxxxx22222'

    처음에 이 댓글 단 사람은 지웠나본데, 게시판 예의 좀 지키시죠. 지들이 뭡니까? 지들이...
    드라마 보고 감상 나누고 싶어서 들어왔다가 기분 잡쳤네요.

  • 23. 예의 좀 지킵시다
    '16.1.16 7:41 AM (67.168.xxx.211)

    122.42.xxx.166

    지들이 뭡니까? 왜 반말 하세요? 게시판 예의 좀 지킵시다.
    82cook 창립(?) 당시부터 들어온 멤버인데 정말 게시판 엉망 되어가는 게 보이네요.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면, 제대로 격식에 맞게 글 쓰세요. 휙 답글 하나 싸지르고 도망가지 말고.

  • 24. ㅇㅇ
    '16.1.16 8:26 AM (211.117.xxx.41)

    화자가 정환이다보니 너무 감정 이입을 심하게 하시고 보시듯 하네요. 낚시 안한다던 제작진의 역대급 낚시가 전작 남주들이랑 비슷한 캐릭터인 정환이를 화자로 만든거죠.
    계속 따뜻하게 대해주고 이쁘다 해준건 택인데..

  • 25.
    '16.1.16 8:35 AM (117.111.xxx.108)

    이제 택이로 빼박인가요 반전없을라나 ᆢ헝 ㅠ
    정환이 마음이 덕선이에게 안보였나봐요
    우린 알았지만 ㅠ

  • 26. 흠흠
    '16.1.16 8:39 AM (220.126.xxx.111)

    정환이가 화자인데도 일명 츤데레 캐릭이어서, 얘가 남편이네 하고 드라마를 보면 그리 보였을거 같긴 한데요.
    정환이가 해준것만 있고 택이는 해준게 없단 말은 아닌듯합니다.
    택이는 덕선이가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끼게 해주었죠. 앞에선 예쁘다 예쁘다 다 표현해주고, 변태나온다는 돈까스집에서도 콘서트장에서도 안고뛸때도. 덕선이가 가장 난감하고 힘들때 택이가 다 덕선이 옆에 있었구요.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다 생각하던 덕선이는, 자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거 같이 구는 택이의 존재로 인해 자기가 누군가에게 참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도 들었을거고.
    맨날 차별받던 둘째딸에게, 늘 예쁘다고 머리쓰다듬어주고 만나면 환하게 웃어주고.
    먹을거 좋아하는 덕선이, 늘 먹을것도 챙겨주고 ㅎㅎ

    정환이는 챙겨줘도 시청자만 알고 정작 덕선이는 모르게 하는..앞에선 늘 못났네 구박만 하고.

    이런 상황인데 말이 안될리가요.

    그냥 정환이의 감정선만 따라가면 말이 안되지만, 덕선이 입장이라면 택이랑 정환이 중에 누굴 선택하든 그냥 자기 취향문제일뿐.

  • 27. ㅇㅇ
    '16.1.16 8:43 AM (112.161.xxx.196) - 삭제된댓글

    전 정환이 보면서 뭐 저런애가 다있나 생각했는데
    혼자 쌩쇼하는 느낌
    근데 택이는 대국도 취소하고 덕선이한테 갔고
    화장실 변태사건도 그렇고
    엄청 배려하려는게 눈에 보이던데요
    정환이가 피앙새 반지로 덕선이한테 장난칠때
    진심 기분 나쁘던데요 어떻게 그런 장난을;;
    저라면 정환이맘 알았어도 안갈것 같아요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덕선이가 궁예도 아니고

  • 28. 흠흠
    '16.1.16 8:43 AM (220.126.xxx.111)

    너무 몰입한 사람들이 많았던건지, 혜리 인스타가서 욕하고 난리치고. 대놓고 ㄱㄹ라느니 막 난리났다던데....진짜 오바하는 사람들, 그 에너지 좋은 쪽에나 좀 썼으면 싶어지더군요.
    어쨌든 응팔이 대단하긴 했네요.

  • 29.
    '16.1.16 9:02 A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사람들 대체 드라마를 현실로 보는건지 살인충동이니 작가 손을 자르니 ....이딴말까지 하며 광분하는건 제정신 아닌것 같네요.
    악역맡은 연예인들 시장가면 맞는다더니 딱 그꼴로 무식해 보여요.
    그 관심 반만이라도 정치에 둔다면 이나라가 이꼬라지는 안됐을것 같은데 ...

  • 30.
    '16.1.16 9:04 AM (112.171.xxx.146)

    연애할 때 후려치기 당하는 거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나 봐요. 나를 후려치기하는 남자를 어떻게 좋아할 수가 있죠? 츤데레 너무 좋아하지 말아요.

  • 31.
    '16.1.16 9:06 AM (112.159.xxx.36)

    덕선이 중국 처음가서 택이 위해 한 모든 행동도 좋아해서 나온 행동이라 보이ㅓㄴ데
    바닷가 택이가 공 막아 보호하고 전 그 바닷가 씬에서 필이 탁 왔어요
    저것들 잘어울리네 정분 낫네 났어 하고 ~
    정팔이도 좋아했지만
    택이가 친구들 한테 덕선이 없인 죽을거 같다고 했을때 대세가 기움

  • 32. ..
    '16.1.16 9:10 AM (119.166.xxx.101)

    자기가 꽂힌 몇가지만 보고 다른상황은 절대 보려고도 듣으려고도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고 우기기만 하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 33. ...
    '16.1.16 9:21 AM (125.177.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관심가지던 남자가 도통 답을 안해주고
    츤츤거리기만 했어요.
    아무리 힌트를 주고 약간의 마음을 표현했는데도
    몰라주는게 서운했고 모른척인지 떠보는지
    간간히 떡밥주고 제가 다가가려면 그때마다
    쳐내더라구요..경상도 남자는 다그런가..그때는
    그게 또 매력이라서 6년간 놓지못하고 속앓이를 했죠.
    저는 점점 나이를 먹고..기다림에 지쳐 한방 크게
    마지막 용기를 냈는데도 답이 없길래..
    그래 이제 놓자 하고 그간 제게 관심보이던 그 남자도 알만한
    직장의 다른사람과 사귀게 되었었어요.
    다정하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3년쯤 사귀다가 저는 결혼을 하게되었고

  • 34. 원글님이
    '16.1.16 9:44 AM (211.192.xxx.5)

    원글님이 정환이 팬인가보죠
    어남류도 어남택도 아닌 그냥 드라마 시청자로서 1회부터 쭈~욱 시청해온 사람으로
    처음부터 택이가 남편이었어요
    그런데 제작진들의 전작을 보면 그렇기 않았기에
    매회 이건 낚시다, 낚시다. 남편은 정환일꺼야
    라고 최면걸면서 봤답니다.
    택이가 남편인게 덕선이 감정에서나 택이 감정에서나 전혀 이상한거 아니죠
    누구의 팬이 아닌 단순 시청자 입장에서는요

  • 35. ㄱㄹ라니
    '16.1.16 9:46 AM (121.66.xxx.202)

    열녀라도 만들 기세네요 유독 응답 팬은 이런 사람들이 많음
    저도 지난번 당한게 있어서 정환이 팬들 맘 이해는 되는데
    덕선이 감정을 따라가면 택이였거든요
    그리고 택이는 계속 표현하고 용기를 낸거
    여기서 게임오버 아닌가요

  • 36. ㅇㅇ
    '16.1.16 9:47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응팔 작가는 낚시 안하겠다고 했는데
    우리만 습관적으로 낚인거죠 뭐..
    사실 결과 알고 보니 온통 택이 였어요
    덕서이의 성장기였네요
    남이 날 좋아하니 덩달아 좋아하다가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은거..
    동룡이의 조언이 힌트였구요

  • 37. 이얍
    '16.1.16 10:00 A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택이가 꾸준히 좋아하는 모습을 드라마 내내 보였지만

    어차피 틱틱거리며 속으로 좋아하는 정환이일꺼라고
    앞선 작품에서도 그래왔다며
    어남류라한건 관객이었어요
    스스로 낚시를 당한거지요

  • 38. ..
    '16.1.16 10:30 AM (59.28.xxx.120)

    덕선이 성장기222222

    동룡도사 말에 힌트가 있어요
    고구마 취향은 그렇게 뚜렷한애가
    정작 본인이 누굴 좋아하는지는 모르냐고
    선우, 정환이가 친구들 말에 혹해서 관심가진거라면
    나중에 택이는 자현이가 택이가 널 호구로 본다고 했는데도 신경쓰잖아요

    힌트들
    1. 둘리에서 고길동네도 겹사돈이라 하네요
    2. 바둑인들이 김주혁이랑 이창호9단이랑 거의 흡사하다고 인터뷰
    3. 마니또게임할때 이거 걸린사람들끼리 결혼하는거 아냐? 했던 대사 있었음(선우는 보라였음)
    4. 우유마니 먹고 얼른커서 누나한테 시집와
    (끼어맞추자면; 응7,응4에도 우유먹던 사람이 여주랑 이뤄짐)
    5. 둘다 앙고라 장갑 선물했는데 택이가 준 벙어리장갑 선택
    6. 김주혁은 담배를 핌(남자4명중 유일한 흡연자는 택)

  • 39. 응팔을 보고
    '16.1.16 11:52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젊은 남녀들이 올바른 연애관을 갖게 해준 것 같아 나름 감사하고 있는 50살 아짐입니다.

    츤데레 좋아하지 마세요, 멋있게 표현해 츤데레지 내숭에 튕기기 삐지기 도사랑 연애하고 결혼하면
    평생 속앓이 합니다. 그런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군림하려고만 하고요..허세만 잔뜩 있어가지고 겁쟁이..
    우리가 알게모르게 그런 게 남자다움이라고 세뇌당하고 있었던 거에요.
    그래야 남자들에게 맞춰주고 순종하는 다루기 쉬운 여자가 될테니까..

    택이같은 남자가 성숙하고 진정한 남자입니다.
    여자를 인간 자체 그대로 존중하고, 감정을 속이지 않고 항상 진심으로 대하잖아요.
    우리 조카 중에 택이같은 성격인 애가 있는데 어릴 땐 너무 내성적인 듯 해서 걱정했는데
    멋진 남자로 커서 얼마 전 결혼했지요. 어릴 때 만나 오로지 한 여자와 10년 연애하고요...

    나쁜 남자는 나쁠 뿐이고 좋은 남자가 좋은 겁니다.

  • 40. 정환이가 어때서
    '16.1.16 2:04 PM (203.229.xxx.14)

    위에 이모님~ 올바른 연애관, 나쁜 남자 라니요..
    정환이랑 되면 비뚤어진 연애관 양성인가요..
    그리고 정환이가 초반엔 엄청 툴툴 거렸어도
    자기 마음에 확신 있은 후에는 반대로 잘해줬어요
    말로 하는 표현만 무뚝뚝하게 나왔을 뿐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에피들이 있지 않습니까
    작가의 의도는 타이밍과 용기에 있는 것 뿐인데
    나쁜 남자라는 말로 정환이 몰지 마세요

    택이 같은 남자 만나서 잘되었다 하는 분들 많으신데
    현재씬에서 김주혁씨 말투 보면 덕선이 재주인지
    많이 흑화 되었더군요;;
    그리고 저도 택이 스타일의 남편이랑 사는데
    자기 일만 잘 하고 나머지는 다 챙겨줘야 하는 큰 아들
    돌보며(?) 사는게 때론 너무 지쳐서
    덕선이라도 알아서 잘 하고 산다는 정환이랑
    잘되길 바랬더랬어요 ㅜ ㅜ

  • 41. ㅋㅋ
    '16.1.16 3:41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편들은 다 큰아들이죠.
    안 그런 집도 있나요?
    안 그런 집은 아내가 큰딸?

    각자 자기영역에서 열심히 일잘하고
    부부간에 서로 의지하고 의지되고
    챙겨주고 챙겨받고 그래야 진정 평등하죠.

    그리고 현실에는 자기일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사고만 치거나 백수남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42. ㅋㅋ
    '16.1.16 3:55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정환이가 비겁하게 느껴진 순간은요.
    셔츠 오해를 바로 얘기 안 한 것...
    뭔가 체면을 생각한 듯 그 셔츠를 입고다니며
    덕선이에게 마음을 보여주지 않은 게 더 먼저고.
    콘서트에 택이보다 늦은 후 독백에서 타이밍 신호등 운운하며
    자신의 우유부단함보다 외부 요인 탓을 하는 것입니다.
    반지고백 마무리도 그렇구요.
    기권패를 감수한 택이의 간절함과 선택을 인정하고 깨닫고
    겨우 용기 낸 게 장난인 듯 반지고백이라니....
    참 포기도 바보같이 하네요.

    실제로 남성성 넘치는 남친이 결정적일 때 제 탓을 하며
    책임회피하려는 경험이 몇번 있었는데.. 결국 헤어졌고
    우연인지 외모가 류준열과 흡사했어요.
    외모가 마초스러운 남자들이 더 약하고
    곱상한 남자들이 더 상남자들이더라는 것.

    인생 좀더 살아보면 느낄 때가 많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473 임신초 아주까리 나물이요. 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려요. 6 헐ㅠ 2016/02/28 967
532472 적십자 회비 지로는 언제까지 오나요? 16 .. 2016/02/28 3,203
532471 어제 여자친구와 이별하였는데 너무 붙잡고싶습니다.. 17 힘이듭니다... 2016/02/28 8,175
532470 공천 발표는 언제하나요? .. 2016/02/28 289
532469 시그널 재방송 보고있어요 4 2016/02/28 2,254
532468 따뜻한 날씨 그립고 2 ,, 2016/02/28 508
532467 고등학교 영어교과서 CD롬은 어떻게 구할 수 있는건가요? 12 질문이요 2016/02/28 945
532466 티비를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6 @ @ 2016/02/28 937
532465 29살. 새로운 꿈 꿔도 되는 나이일까요? 9 하늘 2016/02/28 1,954
532464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6 요리배우쟈 2016/02/28 1,966
532463 판정단 좀 줄여도 되지 않나요? 3 복면가왕 2016/02/28 1,277
532462 죠거 팬츠 어떨까요~ 6 구매 2016/02/28 1,245
532461 영화관 옆자리 여자 뒷담화 좀 할게요 36 생전처음 2016/02/28 20,633
532460 씽크대 온수 5 2016/02/28 913
532459 애들 클수록 재미없다는말.. 2016/02/28 1,200
532458 예비고1) 영어 실력 느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ㅠㅠ 6 영어 2016/02/28 1,795
532457 귀향 보구왔어요. 고향으로 돌아간단 뜻이 아니네요.. 17 아픔 2016/02/28 5,158
532456 이학영의원님 지금 몇시간째인가요? 15 필리버스터 2016/02/28 2,615
532455 대성 입시 설명회 다녀왔어요. 12 지나가다 2016/02/28 4,061
532454 길음뉴타운에 맛있는 중국집 추천요.. 3 질문 2016/02/28 1,937
532453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6/02/28 2,441
532452 안방에 가벽 세워 공간분리 하는거 어떤가요?? 9 ㅇㅇㅇ 2016/02/28 5,916
532451 새누리 이정현 전남곡성 재선 빨간불 14 하루정도만 2016/02/28 3,379
532450 윗집의 아이교육. . . . 8 동우모 2016/02/28 4,143
532449 회사에서 나오는 곗돈관리 남편이 횡령하고있는거같아요 11 총무 2016/02/28 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