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약이 진짜 효과 있나요~?
보기엔 종기같은데 전혀 아프지도않고,만지면 뭔가 근이 들어있는것같이 딱딱해요.빨갛게 되어서 딱봐도 튀어나온게 눈에 띄이니 여름마다 아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병원가서 째거나 수술하자고할까봐 넘 무서워서 그렇게 2년을 지냈네요~ㅠㅠ
아는분이 이명* 고약이라고 약국에서 판다고 그걸 붙여보라고 그러셔서 오늘 당장 사와서 조금전에 붙였어요.
딱 3개밖에 안들어있더만 한개당 하루나 이틀만 붙이고 바꿔주라는데 이게 세번만으로 없어질만큼 효과가 큰가요...?
고약은 머리털 나고 처음 붙여봐요.
어릴적 할머니나 할아버지 세대분들이 붙이시던 약으로만 알고있었는데요..^^;;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오래붙이거나 장기간 사용시 납중독의 위험이 있다는걸 봤는데 은근 무섭네요..**;;
저처럼 이렇게 짜도 고름이 안나오는 이상한 종기(?),딱딱한 뾰루지(?)도 고약을 붙이면 며칠만에 고름이 나오면서 콱 짜부라들까요..?
고약쓰고 효과보신분들 말씀좀 나눠주세요~
참고로 전 화농없는 딱딱한 빨간 뾰루지같은 종기에요..ㅠㅠ
1. 그런 건
'16.1.15 11:54 PM (125.141.xxx.83)고약 효과없을거에요.
곪아야 고약이 효과가 있는데...
님은 병원 가셔야할 듯.2. --
'16.1.16 12:0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저 어릴 때 형제가 돌아가며 종기를 앓았는데 고약 효과 있어요.
다리에 종기가 있었는데 하필 신경이 지나가는 데라고 약국에서 심각하게 말하던데
고약으로 고름이 싹 빠졌어요. 고름이 비추는 부분은 한 5밀리되고 주위가 벌겋게 부어올랐는데
나중에 터지고 고름 뒤에 붉은 핏덩이가 빠지던데 그게 근인가요?3. 예전에
'16.1.16 12:10 AM (194.199.xxx.238)고바우 영감이
고개를 넘다가
고개를 다쳐서
고약을 발랐더니
고대로 났다던데요?4. 예전에
'16.1.16 12:12 AM (194.199.xxx.238)어릴 때 저도 붙여본 적이 있고
상처가 낫기는 했는데
그게 고약의 효과인지 저럴로 나았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몇번 붙이는 걸로 납중독은... 아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해요.5. ...
'16.1.16 12:13 AM (110.13.xxx.33)이거 혹시 흉이 남거나 하진 않겠죠~?
고약이 생각보다 크던데 푹 덮이게 붙여주라고 적혀있거든요.짜도 뭐가 나올 생각을 안하는데..음..이걸 고약이 곪게 하는건가~=="
아님,진짜 병원이 답인가...
여러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6. 예전에
'16.1.16 12:18 AM (194.199.xxx.238)나무위키를 찾아보니 흉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양길을 내려간 거라고요.
7. ..
'16.1.16 12:19 AM (39.119.xxx.160)혹시 지방종 아닌가요
8. 바램
'16.1.16 12:29 AM (119.198.xxx.226)저희 가족이 지난 여름 곪아 병원 여기 저기 다녀도 안나았는데
이래저래 하다가 고약붙이고 나았던 경험이 있어요.9. 병원에 가세요.
'16.1.16 12:40 AM (42.148.xxx.154)곪아서 뻘겋게 부어 오른 것도 아닌데
고약을 붙이면 되나요.10. 모나미맘
'16.1.16 12:53 AM (121.191.xxx.99)절대 붙이지마세요 제가붙였다 망한 케이스 몸중심에 생긴 뾰루지는 건드리면 안돼요 만지면 만질수록 어설픈 한방요법 연고등으로인해 흉터 생겼어요
11. 이명래고약유명
'16.1.16 1:00 AM (210.218.xxx.191)원글님 말한 아랫쪽에 저도 있는데
피지 뭉친건데 겁나서 병원 못가고 있는데
피부과 가면 그자리에 마취제 놓고
째서 피지 제거해 준다고 해요
고약은 곪은데 고름 빼주는걸 해주는건데
정말 효과좋죠~12. ...
'16.1.16 1:08 AM (222.102.xxx.62)안 아픈 거면 피지낭종같은 걸 수도 있어요. 종기는 통증이 동반되고 그런 경우 고약이 효과가 있긴 한데(저도 어릴 때 종기가 자주 나서 고약으로 고친 적 많아요) 그런데 아프지 않고 뭔가 속에 멍울같은 게 딴딴하게 맺힌 것 같으면 피지낭종일 수 있습니다.심한 경우 결국 살을 째고 피지낭종 뿌리를 제거해야 할 거예요. 보통은 귀뒤쪽에 가끔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나중에 터트리면 피도 나오면서 고름같은 게 나오고 가라앉다가도 뿌리까지 제거한 게 아니라서 재발되기도 하는데 목이나 턱 아래 난 경우는 수술로 째서 뿌리까지 제거해야 할 거예요. 귀뒤쪽에 작게 생긴거는 그냥 종기짜듯 곪으면 터지기도 하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안 생기기도 하는데 오히려 곪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는 지방이 뭉친 경우는 수술로 제거하는 수밖에 없을 듯.
13. 밀가루에 설탕섞어
'16.1.16 1:33 AM (58.143.xxx.78)주물러 장난으로 붙여본 적 있는데
고름 싹 빠지고 구멍 뿅 나있던 기억이
삼투압작용 때문이었을까 싶네요.
고름 안에 든 경우 였어요.14. ...
'16.1.16 1:59 AM (211.58.xxx.173)아프지 않은 건 종기가 아니지 않나요?
눌렀을 때 아픈 건 곪기 전에도 고약 효과 있어요.
이명래 고약은 예전부터 유명했는데요.15. ....,
'16.1.16 2:19 AM (58.233.xxx.123)저는 얼굴 눈 옆 광대에 20년 가까이 볼록하게 나와 있던 부분이 있었는데 결심하고 고약을 붙였던 적이 있어요. 정말 속에 있던 뭉쳤던 게 빠졌어요. 신기하더라고요. 며칠 구멍이 보여서 좀 난감했지만 시간이 흐르니까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 저희 집에 잠시 살았던 길고양이 엉덩이에 상처가 너무 크게 나서 치료를 못해주고 있다가 겨우 잡아서 고약을 붙여서 칭칭 감아준 적이 있어요. 반나절 정도 유지하다가 금방 떼더라고요. 그런데도 며칠 후에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고름 있는 상처엔 역시 이명래 고약이라고 박수친 적 있어요.^^
16. 아줌마신데
'16.1.16 2:44 AM (124.199.xxx.166)고약 모르시나봐요.
고약 위에 조그맣게 올려붙이는 그 성분이 피부를 뚫고요.
피를 빨아내는 성분이지 않나요?
그래서 싹 빠지고 뚫린 부분이 횡하게 남았다가 촉촉한 상태니 피부가 생기고 뭐
그렇게 낫는 과정을 가져요17. ...
'16.1.16 5:53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흉집니다
경험있구요
떼내세요
뭔지도 모르고 왜 붙이시나요18. ...
'16.1.16 6:14 AM (119.71.xxx.61)다른 치료때문에 병원갔다가
아는 분이라 제 오른팔 팔목과 팔꿈치 중간 엄지손가락 쪽에작은 팥알같은게 만져진다고 지나가는 말로 얘기했는데
선생님이 검사하는 김에 그냥 봐주신다고
초음파로 봤는데 모양이 이상하다고 해서 부분마취하고 뜯어내서 조직검사했었어요
양성으로 나왔는데 의사선생님 표현으론 조직이 지저분했다더군요
뜯어낸거 시험관병에 든것도 보여주셨었는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팔에 작은흉터있는데 잘 보이지도 않아요
뭔지도 모르는데다 왜 고약을 붙여요19. ...
'16.1.16 9:48 AM (110.13.xxx.33)애공~
제경우엔 고약이 맞지않는가보네요..;;
58.233님도 속에 고름이 차있지않은 상태였는데 20년된게 빠지신거란 말씀이죠..넘 좋으셨겠어요~
이런글 보면 그래도 붙여볼까싶다가도,
전혀 아프지않고 오히려 가끔씩 가려울때가 있어서 이거 얼른 병원에 가봐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20. ㅁㅂ
'16.1.16 9:58 A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종기랑 피지낭종이랑 달라요.
내용상 종기는 아니고 피지낭종 같아요.병원가세요21. 저
'16.1.17 12:07 AM (118.221.xxx.213)해봤어요
겨드랑이에 콩안만한 딱딱한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아프지도않고 딱딱한ᆞ
어느날부터 점점커지고
음 그니까
화농성여드름인데 엄청큰?
좀딱딱한?
크기가 고약보다 작아서 넓게 좀펴서 붙일정도로
컷었는데 고약 붙이고 곪았어요 그럼 좀짜주고
다시붙이고 해서 병원안가고 났네요22. 저
'16.1.17 12:08 AM (118.221.xxx.213) - 삭제된댓글아 고약보다커서
23. 저
'16.1.17 12:10 AM (118.221.xxx.213)고약보다 작은게아니고 커서입니다 ㅋ잘못썻네요
근데 곪은거 짜주고할때 좀 끔찍해요
고약이랑 같이 좀 보기가ㅋㅋ24. ...
'16.1.17 2:43 PM (223.62.xxx.244)저님~
그래도 나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애혀~전 이게 화농성이 아닌지라 생각이 더 많네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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