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건물주인이 보증금만 주고 나가라네요

열심녀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6-01-15 19:13:06

여기서 하소연  해 볼까합니다.

저는 2008년상가를 임차해서 가게를 합니다.(부동산사무실)

그러다가 2014년 건물주인이 바껴서 다시 계약서를 썼는데, 그전 권리를 인수인계하다는 특약을 넣고

건물주한테 유리한 특약은 다 달고 썼습니다.

그 당시에 임대료를 너무 많이 올려서 계약서를 쓰자고 할때 돈도 못버는데 월세만 꼬박꼬박내야 해서 며칠을 피해 다녔고, 그러다가 그냥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러고 건물주가 바뀌고 지금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2016년5월31일 계약만기) 옛날 2008년 처음 들어올때 전 임차인에게 바닥권리금 2500만원 주고 시설은 모두 제가 했는데 비용이 돈 1천은 들어간거 같습니다.

저는 불경기에도 그 권리금을 받기위해서 버티다가  요즈음 이쪽이 경기가 좀 좋아져서 새 임차인을 맞췄는데, 건물주인이 자기한테 먼저 말안하고 새 임차인을 맞췄다고 노발대발, 그래서 사과 여러번하고 사과편지도 집으로 보내고, 뭐하는 것인지 자존심도 상하지만 사과를 여러번 했고, 그래서 오늘 다시 전화를 드려서 좋은말로 권리금 좀 받게 해 주십사해도 보증금은 오늘이라도 당장 돌려줄수 있으니 나가려면 그냥 나가라고만 권리금 인정 못한다고만 이 마음 끝까지 변하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상가임대차법이 개정되어서 보호를 받을수 있는걸 알지만 법으로 가기전에 안해도 될 사과를 그렇게 하고 편지를 보내도 상가건물주 너무해서 하소연 하는데 미치겠네요.

권리금받아서 자금계획을 다 세워놨는데 차질이 생기고 마음도 힘들고,,,여러분들같으면 그냥 법으로 갈건가요?

 

IP : 112.161.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학
    '16.1.15 7:45 PM (211.244.xxx.29)

    저도 부동산하는데요. 참~ 속상하네요.
    하다하다 안되면 법으로 가야죠. 힘내시고 마무리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027 아랫집 할머니...ㅎㅎ 8 캐서린 2016/01/25 3,516
522026 지금 제주공항 최충일기자, 그 최충일 기자 맞죠? 2 오ㅅㅇ 2016/01/25 2,089
522025 병원에서 코빼는 거에 대해 문의해 보아요 3 사과향기 2016/01/25 1,456
522024 한번 죽도록 힘든 후 심각한 부조화가 있어요. 8 음음 2016/01/25 2,476
522023 저 그만 두려고요 19 재취업 2016/01/25 5,560
522022 비행기 결항시 3 걱정 2016/01/25 1,021
522021 효자법이 생각나네요 1 각자의 삶 2016/01/25 788
522020 예비 초 5 영어학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3 학부모 2016/01/25 1,261
522019 중1아이 고등수학 선행 좀 봐주세요 2 어떻게 2016/01/25 1,608
522018 옛추억 - 더블데크 카세트 기억하시는 분? 3 ㅎㅎㅎ 2016/01/25 653
522017 강아지 키우는 분들.. 2 ... 2016/01/25 865
522016 '천안함 좌초설' 신상철씨에 징역 8월 집유-오마이뉴스 6 11 2016/01/25 883
522015 불면증 고쳐보신 분 있나요? 6 ㅇㅇ 2016/01/25 1,856
522014 농가에서 사먹는 유정란 껍질균 괜찮을까요? 5 궁금이 2016/01/25 1,059
522013 겨울 원피스 평가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40 ... 2016/01/25 6,664
522012 미국 초등학교 중학교 평가 사이트 알려주세요 2 미국 2016/01/25 838
522011 중고등학생 성적 높을수록 일베 내용 신뢰(경기교육청이재정) 5 심층면접설문.. 2016/01/25 1,001
522010 십이지장궤양진단받고 맥주마시는; 1 .. 2016/01/25 919
522009 할랄 도축장 예정대로 진행한다는데요? 3 eeee 2016/01/25 1,293
522008 진중권을 좋아하는 인간들도 다 있네요 ㅋ 28 진중권 2016/01/25 2,995
522007 세상 모든게 재미 없고 무의미하게만 느껴 집니다..... 7 ,,, 2016/01/25 2,782
522006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가 몇 세 쯤인가요? 7 기억 2016/01/25 2,370
522005 '전주 붕어빵 소녀' 간암 엄마는 없었다 4 11 2016/01/25 4,714
522004 국어과외선택 결정....도움 좀 부탁드려요 4 도움부탁 2016/01/25 1,109
522003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쓰는 향수중 괜찮은것 추천해주세요 5 .. 2016/01/25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