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침에 10시 기상이 목표입니다. 11시 경 겨우 일어나 온 몸을 구석구석 씻습니다.
식탁으로 와서 고기 따위가 있으면 미친듯 먹고,
풀떼기가 있으면 3-40분 걸려 되새김질 또 되새김질 하면서 천천히 먹습니다.
신문을 봅니다. 물론 공부하기 싫어서죠.
2시에 있을 학원 갈 때 까지 최대한 빈둥거립니다. 2시 수학 학원 가서 10시 돌아와요. 학원에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구요. 저녁 밥 사먹는 재미로 다니는 것 같아요.
돌아와서는 일인 일 닭을 실천하거나, 뭔가 까진^^ 간식을 마구 먹고, 또 빈둥거리다가 졸리기 시작하면 책을 펴고,
잠오는 즉시 책을 덮고 잡니다. 얼굴 이불인거죠. 그러니까 책은.
주말에는 농구하고 테레비전 보고,
이제 입학하려면 한달 반 남짓 남았는데. 저만 속이 바짝바짝 탑니다.
예비 고 1들 다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