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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교통에서 자리바꿔달라는 사람들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6-01-15 16:17:47

한참 논란이 된 ktx글보다가 한자 써보면

ktx, 비행기에서 좌석 좀 바꿔달란 사람들 엄청 많아요.

주변에서 여러번봤는데 80프로정도는 거부, 20프로정도

들어주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옮겨달라는 이유가 가족이랑 붙어가려고, 멀미해서

창가에 앉으려고 그러는거라 웃기는 경우가 많았고

며칠전 회사에서 끊어준 비지니스 비행기 타고가는데

저보고 창가앉고싶다고 자리 좀 바꿔달라던 여자분ㅋㅋ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하더라구요.

원하던 자리를 앉고싶음 예약을 미리미리 해야지,

얼마전에 ktx탔을때는 자기가족이랑 앉고싶은데

자리 안바꿔준다고 화내는거까지 보고.

기본 개념이 없는 사람들 너무많아요.

애도 아니고 성인들인데 따로 떨어져서 가면 뭐가

어때서요? 예약못했음 떨어져서 가는거지...

no하면 그러려니 하면되지 거기서 또 따지고 야박하다는둥

싸가지없다는둥 궁시렁대는 사람들이 태반이더라구요.

82에도 왠지 그런부탁하는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같은 애엄마로서 아줌마 욕하고싶진않은데 대중교통에서

시끄러워서 보면 거의 다 아줌마들이 자리바꿔달라고

부탁하시는걸 많이 보네요...


IP : 121.161.xxx.8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주의 vs 이기주의
    '16.1.15 4:26 PM (144.59.xxx.226) - 삭제된댓글

    서양아이들은 개인주의가 발달이 되어 있고,
    우리들은 이기주의가 발달이 되어 있고,

    개인주의는 나도 피해도 없고 당신도 피해가 없이, 그저 단순 조용히
    이기주의는 당신의 피해로 내가 이익을 보고하는 것!

  • 2. 개인주의 vs 이기주의
    '16.1.15 4:26 PM (144.59.xxx.226)

    서양아이들은 개인주의가 발달이 되어 있고,
    우리들은 이기주의가 발달이 되어 있고,

    개인주의는 나도 피해도 없고 당신도 피해가 없이, 그저 단순 조용히
    이기주의는 당신의 피해로 내가 이익을 보고하는 것!

    이 차이를 모르는 우리들이 넘 많다 보니...ㅠㅠ

  • 3. ...
    '16.1.15 4:29 PM (114.204.xxx.212)

    요청은 가능하나 안된다고 화낼일은 아니죠

  • 4. 요즘은
    '16.1.15 4:30 PM (114.129.xxx.168)

    양보를 당연시 하는 인간들이 참 많더군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양보가 계속되니 양보받는걸 권리로 생각하더라는 거죠.

  • 5. ............
    '16.1.15 4:35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어버버하다가 싫어도 자리 바꿔주고 짜증나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젠 싫다고 말합니다.
    비행기에서 자리바꿔 달라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원글님이 말한 그 이유로요.

    한번은 3-4-3 자리배치가 되어 있는 비행기를 탔는데, 어떤 남자가 자리를 바꿔달라는 거에요.
    제가 4자리 오른쪽 복도였고, 그 부인이랑 아이가 오른쪽 3의 복도와 가운데 앉아있다고요.
    상식적으로 3 좌석 배치 창가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부탁해야 하지 않나요?
    자기들은 조금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가려고 하고, 저한테 화장실 근처의 본인 자리에 가서 앉으라고...
    몇 번 이런 경험을 하고난 후, 승무원에게 항의했습니다.
    몇달 전 비행기 구매시점부터 자리 배정받아 앉는데다 원칙적으로 좌석바꾸는 건 허용이 안되는 건데, 왜 불편하게 개인적으로 자리바꿔달라고 하냐고요.
    본인들이 싫으면 다른 사람들도 싫다는 단순한 사실을 인지 좀 했으면 좋겠어요.

  • 6. ........
    '16.1.15 4:37 PM (107.213.xxx.81)

    어렸을 때는 어버버하다가 싫어도 자리 바꿔주고 짜증나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젠 싫다고 말합니다.
    비행기에서 자리바꿔 달라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원글님이 말한 그 이유로요.

    한번은 3-4-3 자리배치가 되어 있는 비행기를 탔는데, 어떤 남자가 자리를 바꿔달라는 거에요.
    제가 4자리 오른쪽 복도였고, 그 부인이랑 아이가 오른쪽 3의 복도와 가운데 앉아있다고요.
    상식적으로 3 좌석 배치 창가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부탁해야 하지 않나요?
    자기들은 조금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가려고 하고, 저한테 화장실 근처의 본인 자리에 가서 앉으라고...
    몇 번 이런 경험을 하고난 후, 승무원에게 항의했습니다.
    몇달 전 비행기 구매시점부터 자리 지정해서 앉는데다 원칙적으로 좌석바꾸는 건 허용이 안되는 건데, 왜 불편하게 개인적으로 자리바꿔달라고 하냐고요.
    본인들이 싫으면 다른 사람들도 싫다는 단순한 사실을 인지 좀 했으면 좋겠어요.

  • 7. 원글
    '16.1.15 4:39 PM (121.161.xxx.83)

    저도 요청받는것 조차도 싫어요. 환자와 동행한 정말 위중한경우 아니고서야 부탁하는거 그 자체가 남을 전혀 배려않는거라고 생각해요.
    그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은 그좌석을 이용하고싶어서 사이트에 들어가 굳이 그자리를 콕찝어 클릭해서 예매했을텐데, 시덥지도 않은 이유로 바꿔달라니 참...
    그리고 비행기의 경우 만석일때 제외하면 보통 맨뒷자석은 조금이라도 비어있기때문에 정 붙어가고싶으면 그리로 다같이 옮기면 되죠.

  • 8. ...
    '16.1.15 4:57 PM (116.33.xxx.29)

    그냥 답을 안하는게 속편한데
    그런식으로 엮이는거 자체가 짜증나죠 ㅠ

  • 9.
    '16.1.15 4:5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저는 단칼에 싫은데요 라고 말합니다

    전 버스도 비행기도 영화관조차 자리 예매 할 수 있는 곳은 미리 예매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바꿔 줄 생각 없어요
    그리고 제가 예매한 자리 외에는 다른 곳에 자리나도 앉지 않습니다

  • 10. .....
    '16.1.15 4:59 PM (222.105.xxx.46)

    비행기에서 저 좋자고 남에게 자리 바꿔 달라고 하는 행위 자체가 말도 안돼죠. 반 미친..

  • 11. ...
    '16.1.15 5:01 PM (39.121.xxx.103)

    자리 바꿔달라 부탁할땐 좋은 자리를 내어주고 안좋은 자리에 가족들이 앉아야하는데
    꼭 좋은 자리쪽에 앉겠다 부탁을 하죠..
    전 절대 안들어줘요. 얄미워서요..
    그런 부탁 하는 사람들 한번 보세요.
    가족 떨어져있음 안좋은 쪽이랑 상대방 좋은 자리를 바꾸려해요.
    이기적인 인간들..

  • 12. 내공간은 내가 남은공간도 내가
    '16.1.15 5:09 PM (125.136.xxx.149)

    자기 공간 사수에 철저한 사람은 남의 공간 준수도 철저히 해야 개념이 정립됩니다. 한국 사람들 자기 공간 누가 침범하면 기겁을 하지만 남의 공간 침범하는 것은 밥먹듯 합니다. 예를들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은행 ATM에서 한 줄로 서지않고 짧은 줄 눈치보기, 자동차 끼어들기, 뒷사람위해 절대로 문 안잡는 심보, 서빙하는 사람에게 매번 고맙다는 말 생략,,, 일상에서 이런 것 젠틀하게 일관되게 준수하는 한국인 거의 보기 힘들죠. 그런데 자기 공간 누가 침범하면 경기를 일으키죠.

  • 13. 비행기를 많이 타는데
    '16.1.15 5:12 PM (59.9.xxx.6)

    가족이나 친구.동료와 가까이 앉기 위해서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면 전 그냥 바꿔줍니다. 그게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 14. ktx...
    '16.1.15 5:13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순방향 창가 예매했는데 부부가 오더니 혹시 바꿔줄 수 있냐고 정중히 얘기하길래 당연히 순방향일 줄 알고 옆칸으로 가줬더니 역방향 복도......................

  • 15. ....
    '16.1.15 5:17 PM (222.105.xxx.46)

    ㅋㅋㅋ
    위에 ktx님 여행 내내 그 허탈감을 어찌 하셨어요?

  • 16. ...
    '16.1.15 5:30 PM (115.136.xxx.176)

    10년 전 아이 둘 데리고 미국 여행을 다녀왔어요. 유치원생인데 아이둘과 저 다 떨어져 앉게 되어서 승무원한테 말했더니 개인적으로 부탁해보라고 하더군요. 미리 예약하고 싶었지만 할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은 어린데 ...할 수 없이 부탁하니 여자분은 단번에 거절하고 남자 분이 바꿔주셔서 같이 올 수 있었어요. 한 두시간도 아닌 12시간 이상을 아이들끼리 앉아서 올 수도 있겠다 싶으니 아찔하던 기억이 있어요. 저 같으면 양보해줄 것 같아요.

  • 17. ...
    '16.1.15 5:34 PM (39.121.xxx.103)

    양보를 바랄땐 저 좋은 자리를 내주고 안좋은 자리에 부탁하는 사람이 앉아야하는거죠.
    그럼 부탁 들어줄 사람 지금보단 많을거에요.
    가족끼리 앉고싶어하는건 이해하나 누가봐도 안좋은 자리로 가라하니
    양보해주기 싫은거죠.

  • 18. 10년전
    '16.1.15 5:44 PM (87.152.xxx.251) - 삭제된댓글

    파리에서 한국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와 완전, 유럽여행 마지막 지역이라 그런지
    프랑스 비행기이지만 대부분 한국사람에
    무슨 관광버스도 아니고..
    자기 자리에 가방을 멀리서부터 투척하는 사람에,
    자리바꿔달라고 이쪽에서는 스튜디어스 붙잡고,
    저쪽에서는 가이드 붙잡고 아주 아수라장이더군요.

    아니 아홉시간 남편이랑 친구랑 잠깐 떨어져 앉으면 무슨 난리라도 나는지.
    조용히 미안하게 부탁하면 자리바꾸는거야 흔쾌히 해줄수 있는데
    자기 가방을 멀리서부터 날려서 제 옆에 던지더니
    남편한테 시켜서 자리 바꿔달라고 부탁하면서
    성질난듯 내려다보는 아줌마들은 진짜..

    올려놓은 내 짐 꺼내기도 귀찮아서 싫다고 했더니
    (늦게 자리 바꾸면 짐 올려놓을데도 없지 않나요)
    어린것이.어쩌고저쩌고.욕 대박 하더니 자기가 외국인이랑 자리 바꿔
    남편옆에 앉아 가더군요.

    앞자리 한국분들은 기내식사 끝나니
    뒤 상황 보지도 않고 의자를 단체로 뒤로 끝까지 확 제끼고.

    이거 어디 여행사에서
    단체해외여행 하시는분들
    매너지침이라도 복사해서 나눠주면 좋겠어요.

  • 19. 저도
    '16.1.15 5:46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KTX 어떤분이 가족이랑 같이 타고 가게
    자리 바꿔 주라고 해서 바꿔 줬는데
    저는 순방향 인데 바꾼 자리 가보니
    역방향 순간 기분 나빴어요
    조금 이지만 가격도 차이 나는데...

  • 20. 원글
    '16.1.15 5:59 PM (121.161.xxx.83)

    그러게요. 본인이 별일아니라고 남들에게까지 별일 아닌건 아니예요. 그리고 제경우는 비행기에서 창가에 앉고싶다는 아줌마의 케이스하고, 성인들인데(30대?) 가족들끼리 붙어가야한다고 옮겨달라는 케이스 두번 경험했구요. 그외에는 주변이 시끄러워서 어쩌다보니 보게 된 경우들이예요.
    아이들이랑 같이 앉는 경우에도 보면 꼭 창가있는 자리로 바꿔달라고 하던데, 안좋은 자리에 계신분에게 바꿔달라고 하진않는게 문제이구요.
    바꿔달라고 얘기야 할수있어도, 안된다하니 혼자 구시렁거리는분들보면 남의 일인데도 참 어이없었어요. 그리고 본인이 부탁받아도 아무문제없다는 분들은 본인이 부탁할때 별로인 자리에 있는분들께도 부탁하시길 바래요. 아니면 맨 뒷자리에 공석있나부터 확인하시구요.

  • 21. 비행기는..
    '16.1.15 6:10 PM (119.194.xxx.57)

    미성년자는 꼭 보호자랑 앉히지않나요..
    저 먼가 착오가있어 애랑 떨어진 자리가 나왔는데
    외국에서 저희 때문에 매니져 뛰어오고 자리같이 앉게 한다고 난리났어요
    영어 잘 안통해 몰라서 어리둥절해있으니 뒤에 젊은학생이 알려주더라구요..
    자기들이 실수라고 아주 미안해했어요..
    근데 작년에 당할일인데 비행기에서 초등4학년아이 5시간 시중든일이있어요..
    나중에보니 4식구인데 4좌석에 안앉고 창가에 앉을려고
    3좌석 붙은 자리로 애들창가에 앉혔더라구요..
    그집 아들 간식챙기고 밥챙기고 화장실갈때마다 비켜주고 엄마보러가고
    TV 틀어주고 잠도 못자고 고생했어요.. ㅠㅠ
    나중엔 그 엄마 얄밉더라구요..

  • 22. ...
    '16.1.15 6:14 PM (115.136.xxx.176)

    제 경우에는 만석이었고 자리의 좋고 나쁘고는 고려 대상도 아니었어요. 그냥 아이들끼리 앉을 수 없어서였죠. 아마 그 당시는 예약 좌석이 정해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예약하려고 보니 이미 예약이 끝나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창가 좌석보다는 통로 좌석을 선호해서 창가쪽이 좋은 자리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그냥 저도 바꿔 달라고 한 적이 있어서 변명 같지만 상황을 올려보네요. 바꿔 주신 분께 정말 감사했어요.
    아이들 더 커서는 따로 떨어져 가기도 했어요. 저도 여행 많이 했지만 저한테 바꿔 달라는 분이 없어서 그렇게 많은 지는 몰랐네요. 이제는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라 여행 못 다녀서 모르는건가요?ㅎㅎ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저는 바꿔줄 겁니다.

  • 23. 원글
    '16.1.15 6:20 PM (121.161.xxx.83) - 삭제된댓글

    보통은 창가자리를 좋아하죠. 통로자리가 제일 늦게 발권이 끝나는걸로 봐서 창가가 인기가 많다는걸 알수있고요. 그렇기에 창가를 좋아해서 굳이 그자리로 예약했는데 통로로 바꿔달라는건 ktx에서 좀 안좋은 자리로 바꿔달라는거와 비슷하게 느껴지죠. 대부분. 버스를 타든 기차를 타든 창가자리를 선호한다는건(옆에 한쪽만 치이게되니까) 정설인데요...

  • 24. 원글
    '16.1.15 6:21 PM (121.161.xxx.83)

    보통은 창가자리를 좋아하죠. 통로자리가 제일 늦게 발권이 끝나는걸로 봐서 창가가 인기가 많다는걸 알수있고요. 그렇기에 창가를 좋아해서 굳이 그자리로 예약했는데 통로로 바꿔달라는건 ktx에서 좀 안좋은 자리로 바꿔달라는거와 비슷하게 느껴지죠. 대부분. 버스를 타든 기차를 타든 창가자리를 선호한다는건(옆에 한쪽만 치이게되니까) 정설인데요...
    본인은 상관없어도 괜찮다는 몇몇분들, 본인이 괜찮으니 남들도 다 괜찮을거라고는 생각지 말아주세요. 실제 대부분 거절하는걸로봐서 다들 달갑지 않으신건 맞는거 같구요.

  • 25. ktx든 비행기든 고속버스든
    '16.1.15 6:26 PM (175.223.xxx.55)

    자리바꿔 달라는 것들 보면 안좋은 자리에서 먼저 좋은 자리 애써 잡은 자리 뺐고 안좋은 자리 넘기려고 하더라구요. 단호박인 저는 절대 안넘깁니다

  • 26. 무개념 그 자체
    '16.1.15 6:40 PM (5.254.xxx.17)

    비행기에서는 보안문제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자리를 바꿔주지 말아야 해요. 막말로 그 사람이 테러리스트일 수도 있는 거고... 자리 바꿔줬다가 폭탄 테러 일으킨 사건도 있었을 거예요. 범행에 용이한 자리로 바꿔준 거죠.
    만에 하나 추락 사고가 날 경우 신원이 뒤바뀌거나 영영 못 찾을 수도 있고.
    비행기 안에서 그저 가족과 같이 가고 싶다거나 자기 기분이 그러길 원해서 바꿔달라는 사람들 보면 정말 생각 없어 보여요. 붙어있는 자리 없으면 끊지 말던가요.

  • 27. @@@
    '16.1.15 7:31 PM (119.70.xxx.27)

    원글이 인상이 사납지 않고, 여자라서 그래요.

    안되도 그만이란 식으로 찔러보는 거죠. 험상궂은 아저씨한테 감히 그런 시도나 하겠나요?

    기차글에서도 답글에 애가 아파 2자리 예매해서 눕혀 가는데,
    엄마인 자기한텐 막 찔러보던 사람들이 남편이 한마디 하니까 안그러더라~~이런 내용 있던데요.

  • 28. 저도
    '16.1.15 7:52 PM (121.151.xxx.185)

    저는 예전에 명절기간에 2시간 남짓 케이티엑스 타면서 총 3번 자리를 바꿔준 적이 있어요. 첫번째는 한복 차려입은 부부, 두번째는 그냥 20대 커플, 세번째는 중년부부였는데... 마지막에는 웬지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혼자 표 끊은게 죄도 아닌데... 나이가 더 들어보니 내가 불편하면서까지 굳이 자리 바꿔줄 필요가 없는 걸 알았어요. 앞으로는 이산가족 상봉한 커플, 아기 젖먹여야 하는 어머니 아니면 안 바꿔주려고요.

  • 29. 감사
    '16.1.15 8:32 PM (115.93.xxx.93)

    저도 남친이랑 경주갈때 겪었어요~
    ktx가 역방향 순방향이 있는데 역방향,순방향이 마주보는 자리 있쟎아요
    예약을 늦게해서 마주보는 순방향을 겨우 예약해서 자리에 딱 앉는순간
    역방향 예약한 남자2명의 친구2명이 자기들 자리랑 바꿔달라 그래는거예요~
    4명이서 마주보고 가고 싶다고요..
    저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마주보고 가는게 싫어서 바꿔준다 그러고
    그 자리를 가보니 화장실 근처 맨 뒷좌석이더라구요 -_-
    사람들 왔다갔다하는 소리 문열리고닫히는소리 화장실냄새..등으로
    몇시간을 짜증내면서 갔던 기억이있네요~ 그 남자애들 좀 재수없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얄미운것들

  • 30. 내 마음이죠
    '16.1.15 8:41 PM (119.25.xxx.249)

    간혹 자리바꿔 줄 수 있냐는 부탁받으면 자리 확인한 후 상황에 따라 그냥 제 자리에 앉겠습니다. 하고 거절하거나 바꿔주거나 합니다. 바꿔 주셨으면 바뀐 자리가 좋네 나쁘네 뒷소리 하실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31. 감사
    '16.1.15 8:51 PM (115.93.xxx.93)

    윗님~ 자리가 좀 멀어서 표만 받고 우리끼리 간다고 갔다가 그 자리인줄 알았는데요
    맨뒷자리는 처음 앉아봤는데 그 정도인줄 몰랐습니다 너무 심하더군요
    그래서 그 남자애들이 점점 미워지고 짜증이 심해지던데..
    자리가 좋네 나쁘네 뒷소리 하면 왜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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