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KTX 좌석 두 개 끊고 여행하는 분을 지지하시는 분들!

작성일 : 2016-01-15 14:55:23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교통편을 단지 대가를 지불하고 선점했다고 해서 한 개인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식적이지도 않고 도덕적이지도 않습니다.

개인주의가 아니라 철저히 이기적인 발상입니다. 왜냐면 대중에게 고스란히 그 피해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기차표값은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를 상정하고 책정한 것이므로 누군가가 돈을 많이 낸다고 해도

독점적인 사용을 허용한다면 이미 그 사회는 제대로 돌아가는 사회가 아닌 겁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긴 하겠으나, 그 경우도 상식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선에서만 가능합니다.

타인과 함께 앉아서 가기 불편하다고 붐비는 기차의 두 좌석을 예매했다는 상황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택시, 우등고속, 렌트카, 기차의 특실 등의 대안 방법을 이용하면 되는 경우입니다.

그래야만 남한테 피해를 안 주면서 자신도 편해지겠죠.

그럴 경우 개인주의적 성격의 사람이라해도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듣지는 않겠지요.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 자식이  2인용 방에서 생활해보니 너무 불편하다고 해서 오피스텔로 나오게 되었을 때

편리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기숙사가 훨씬 나으므로 2인용 비용이든, 그 이상의 비용이든 지불하고서

혼자 2인용 방을 쓸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해도,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공공의 목적에 맞지도 않는 이기적인 발상이므로,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실행하기 보다는 상상만 하고 말아야 하는 겁니다.

 

너무도 당연히 대다수가 공공재의 이용에 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기적인 발상도 비용을 지불했으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논리에

공공재에 대한 개념찬 합의가 무너질 정도로 우리 사회가 허술했었나!...씁쓸하네요.

IP : 211.192.xxx.32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5 2:58 PM (122.46.xxx.75)

    저도 공감합니다

  • 2. ...
    '16.1.15 2:58 PM (223.62.xxx.37)

    두자리 분보다 공공장소서 민폐끼치는 진상들에게
    고하는 글이나 쓰심이.
    진상무서워 그러는거 이해감.

  • 3. 글쎄요
    '16.1.15 2:58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한자리 정도 더 예매하는게 상식에 어긋난다곤 생각 안하네요.
    만약 그게 정말 큰 피해를 초래한다면 코레일측에서 막았을겁니다. 명절때 한사람당 한좌석만 허용 되는것처럼요.
    전 솔직히말해서
    입석 끊어놓고 다리아프네 어쩌네 해가며 남의 자리 탐내는 인간들이 참 추하디 추한거 같네요.
    다리 아프다고 남한테 피해 줄거면 그냥 택시를 탔으면 해요

  • 4. ....
    '16.1.15 2:59 PM (125.142.xxx.185)

    좋은 글에 공감합니다

  • 5. ...
    '16.1.15 3:00 PM (223.62.xxx.65)

    이런짓보다 큰 스케일 공공연히 자행하는 세상의 갑들에게나 한마디 해본든가.
    쪼잔하게 이런 판이나 깔구!

  • 6. ...
    '16.1.15 3:01 PM (222.235.xxx.177)

    저도 원글님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만 최근 우리나라 분위기는 전혀 다른 거 같아요

  • 7.
    '16.1.15 3:02 PM (14.35.xxx.129)

    저도 공감합니다.

    억지로 입석 끊는 사람이 어딨나요.
    좌석이 다 팔리면 입석 끊게 되는 건데요.
    좌석이 남아 있으면 입석 못 끊습니다.

  • 8. 아니오
    '16.1.15 3:02 PM (218.237.xxx.135)

    원글은 제쳐두고.
    그자리 앉겠다고 달겨든 그 아주머니의 태도에
    백만배 잘못이 있습니다.
    부탁도 아니고 원글을 몹쓸사람으로 비난했죠.
    내 자리인데 등받이에 지엉덩이 기대고 가려고 쑥 들이밀던 그 노친네들.
    내자리인데도 말한마디 못하고 등구부리고
    앉아갔던 순진한 학창시절이 떠올리면 예의없는 것들..정말 응징하고 싶네요.
    더불어....대한민국에선 아줌마나 남자들의 공격대상은
    혼자있는 젊은여자에요.
    미친것들.

  • 9. 저는
    '16.1.15 3:03 PM (123.199.xxx.216)

    코레일 안탈래요.
    진상들을 공공재 운운하며 당연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10. 글쎄요,,,
    '16.1.15 3:03 PM (175.209.xxx.160)

    공연 볼 때 좋을려고 앞자리 옆자리 다 예매하는 건 어떤가요. 어차피 그런 사람 별로 없으니 그러려니 하면 될 거 같은데요.

  • 11. ㅋㅋ
    '16.1.15 3:04 PM (175.192.xxx.67)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에 억지로 입석 끊는 사람이 어딨냐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실 특실 자리 남아있음에도 입석 끊어서 빈자리 찾아 앉는 진상들 한 둘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공공재 타령도 대단하네요

  • 12. ...
    '16.1.15 3:05 PM (58.230.xxx.110)

    그저 진상들의 변호글로 밖에 안보이는.
    비행기처럼 칸막이된 퍼스트클래스 만들어달라
    건의해야겠네요...
    두배 이상이어도 지불할 용의있음...

  • 13. *****
    '16.1.15 3:07 PM (112.219.xxx.187) - 삭제된댓글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14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스들과 스펀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스들 옆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펀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무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월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1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정말 얼마큼 작으냐……



    [출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작성자 농밀한삶

    원글님 좋은 글에 공감하면서, 요즘 다시 보게된 시가 떠올라 올려 봅니다....

  • 14. 하하
    '16.1.15 3:08 PM (121.130.xxx.77)

    오독하신 듯하네요.

    두 자리 예약하신 분이 표값을 지불하면 내드리겠다고 하셨잖아요..?
    선택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독점이 아니지요.

    돈을 지불하기는 싫고, 공짜로 자리에 앉지 못해 심통을 부린다면..
    그게 거지 근성이 아니고 뭘까요??

    누군가가 KTX좌석을 모두 사서 독점하거나
    웃돈을 붙여서 판다면 모를까, 지적하시는 내용에는 맞지 않는 사례인 듯합니다.

  • 15. ...
    '16.1.15 3:08 PM (116.127.xxx.10)

    전 원글님에 동의 안 합니다. (그냥 우리나라 자체가 배려를 강요하는 사회인 것 같네요.)
    명절이면 모를까 지금 시즌에 어쩔 수 없이 입석 끊었다고요? -_-;;;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저런 분들은 매번 일부러 입석 끊어서 저렇게 항상 빈자리 찾아 앉아 가실려고 하는 경우에요.

  • 16. ...
    '16.1.15 3:10 PM (58.230.xxx.110)

    윗분 인용한 시
    좋네요...
    우리는 왜 작은일에만 분개할까요?

  • 17. ****
    '16.1.15 3:10 PM (112.219.xxx.187)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14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스들과 스펀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스들 옆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펀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무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월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1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정말 얼마큼 작으냐……



    [출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작성자 농밀한삶

  • 18. 괜히
    '16.1.15 3:12 PM (211.227.xxx.153)

    논란글에 리플 안 달았습니다만
    새글로 쓰셨기에 저도 답니다. 이 원글님 글에 아주 공감하며 매우 옳은 시선입니다.

    남이 돈 낸 자리에 못앉자 화 내는 그 아주머니를 욕하든 말든 그건 하고 싶은 사람이 또 하면 되는거고
    저는 원원글자의 생각과 그에 동조하는 생각에만 리플을 달겠습니다.

    철도가 고작 몇만원의 비용으로, 한국과 같은(비교적)쾌적한 서비스로 이용가능 하다고 보시나요.
    애시당도 어느정도 세금과 국가예산을 사용해서 국민들이 이동이 윤택하게 하려는게 대중교통입니다.

    물론 때로는 자리가 다 안팔리니까 굳이 두자리 끊어서 가겠다면 사실 별 문제가 없어보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까 글의 경우는 서있는 사람이 많은 경우 같던데 더 쾌적하게 가기위해
    2자리 심지어 앞뒤 6자리를 끊어서 모두 앉지 마라고 하는게
    불법은 아닐지 몰라도 당연한 권리가 됩니까?

    그럼 이건어때요. 열차 한 량을 사서 많은 사람들이 제 시간에 그 표를 못샀거나 서서가야 했다.
    더 심하게는 열차 한 시간대를(ktx10칸을 전부 다) 샀다. 타인과 섞이기 싫어서.

    고작 내 옆자리 한칸과 열차 한 량이 비교가 되나고 하겠지만 비교가 됩니다. 기저의 논리는 같으니까요.

  • 19.
    '16.1.15 3:13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두자리 끊어도 된다는 분들은 너도나도 편하자고 두자리씩 끊어봐야 그게 얼마나 민폐짓인지 알듯.

  • 20.
    '16.1.15 3:14 PM (180.229.xxx.156)

    옳소!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만 편하면 다른 사람은 불편해도 상관없다는 이기주의입니다.

  • 21. ...
    '16.1.15 3:14 PM (223.62.xxx.27)

    KTX진상들 다 몰려왔나.
    걍 서둘러 예매를 해요.
    좀 기다렸다 담거 타든가.
    아님 좀 도도하고 우아하게 서서가요.
    엉덩이 더럽게 디밀지말고
    추잡스럽게 눈굴리지말고
    그냥 고고하게 좀 서서가란 말이요.

  • 22. 저도
    '16.1.15 3:16 PM (222.107.xxx.182)

    좌석이 없는 경우 입석표를 파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러 입석표 끊어놓고 빈자리 탐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 확인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누군가 한명은 편히 앉아서 갈 수 있는 것과
    옆에 승객 없이 가고 싶다는 거,
    이거 효용으로 따지면 비교가 안되는 일이죠
    저같은 사람이야 돈이 아까워서라도 못할 행동이지만
    돈이 차고 넘쳐도 생각도 못할 행동입니다.

  • 23. dd
    '16.1.15 3:17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ktx 입석이랑 좌석 가격차이 얼마 안합니다
    서울 부산간 가격차이가 입석이랑 좌석경우
    3000 원이에요

  • 24. 전.
    '16.1.15 3:19 PM (183.106.xxx.165)

    ktx가 호온 나야한다고 생각해요~!
    누가 ktx에 문의 좀 해보시면 안되나요?

  • 25. 입석표있는 칸은
    '16.1.15 3:19 PM (123.199.xxx.216)

    절대 안탈꺼예요.

    진상들의 만행을 공공재로 덮다니요

    인도의 성폭행을 당연시 여기면
    여성들이 남자를 이길수 없듯이

    안가는수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 26. dd
    '16.1.15 3:20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ktx 입석이랑 좌석 가격차이 겨우 몇천원이에요
    입석이라서 엄청 싸지도 않아요

  • 27. 공감
    '16.1.15 3:20 PM (14.46.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자기 자리 아닌데, 앉는 분들도 좋아보이진 않지만...
    버스나 기차같은 대중교통에서 자기 편하겠다고 두자리 끊는게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비용 내고 그럴 자유가 있다 해두요.
    두 자리 끊은 돈이면 차라리 특실이나...보니까 1인석 있던데 그런 걸 알아보시지.

  • 28. 괜히
    '16.1.15 3:23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오타가 몇 개 있네요. 사소한거고 리플이 그새 더 생겨서 그냥 둘게요.

  • 29. 괜히
    '16.1.15 3:24 PM (211.227.xxx.153)

    오타가 있네요. 리플이 그새 더 생겨서 그냥 둘게요.

  • 30. ...
    '16.1.15 3:25 PM (125.183.xxx.172)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심도 버리고...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걸
    그 아줌마가 깨달았음 좋겠네요.

  • 31. .....
    '16.1.15 3:25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 입석표는 좌석표 가격에서 15% 할인 (좌석이 3만원이면 입석은 2만6천원 정도)

    - 승차권 입석표는 좌석권이 매진된 직후부터 역발매를 합니다. 인터넷 예매 안됨!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댓글이 몇번을 올라왔건만 여전하네요
    원칙적으로 대중교통이 공공재라는 시각에는 동의합니다만,
    ktx 승차문화를 모르고 연석 예매하신 분을 비난하는 것은 삼가했음 합니다

  • 32. .....
    '16.1.15 3:26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 입석표는 좌석표 가격에서 15% 할인 (좌석이 3만원이면 입석은 2만6천원 정도)

    - 입석표는 좌석권이 매진된 직후부터 역발매를 합니다. 인터넷 예매눈 안됨!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댓글이 몇번을 올라왔건만 여전하네요
    원칙적으로 대중교통이 공공재라는 시각에는 동의합니다만,
    ktx 승차 문화를 모르고 연석 예매하신 분을 비난하는 것은 삼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33.
    '16.1.15 3:26 PM (203.251.xxx.2)

    공감백배~~^^

  • 34. 저는
    '16.1.15 3:28 PM (1.235.xxx.58)

    원글님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상황에서는 정말 자리 내주기 싫을것 같습니다 옆에 누군가가 앉는게 정말 불편한 사람들도 있고 돈냈다고 갑질하는게 아니라 두자리에 대한 권리를 지불했기 때문에 권리 주장을 할수 있는 겁니다..극장이나 레스토랑을 통째로 렌트하면 다른사람들은 블편해도 사용할수 없듯이 그분은 그자리에 대한 점유권을 인정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리 아프다고 사정했으면 자리 내줬을거라 하지 않습니까?남의 자리 앉겠다는 양해를 구하는 태도가 아니였잖습니까..사실저도 20여년전 고속버스에서 변태 아저씨가 옆에 탄 트라우마로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과 앉아가는게 힘듭니다 그리고 ktx입석 표는 좌석이 남아있어도 팔고 공석이 있을시엔 앉을수 있음므로 일부러 그것만 구입한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 35. 다시 정리
    '16.1.15 3:28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 입석표는 좌석표 가격에서 15% 할인 (좌석이 3만원이면 입석은 2만6천원 정도)

    - 입석표는 좌석권이 매진된 직후부터 역발매를 합니다. 인터넷 예매 안됨!

    원칙적으로 대중교통이 공공재라는 시각에는 동의합니다만,
    ktx 승차 문화를 모르고 연석 예매하신 분을 너무 비난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36. 공감
    '16.1.15 3:28 PM (14.46.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KTX를 꽤 이용한 편이고...입석표를 이용해본 적은 한번도 없는데...
    입석자나 기타 사람들한테 치여서 가기 싫고, 조용히 가고 싶을 땐...
    특실을 우선적으로 알아봤었구요..
    그리고 1인실이 있다는 거 알고나선...인터넷으로 표 예매시에 자리를 1인석으로 고르려 애 썼었습니다.
    아무리 돈 낸 사람이 임자고, 그럴 자유가 있다해도...
    입석자가 즐비한 시간에...쾌적하게 가고 싶다구요~같은 이유로..한 자리를 비워두는 모습을 상상해보자면..
    뭐랄까....참....자기가 돈 낸 자리니 앉지 말라고 하면 딱히 앉기도 그렇지만..
    뭐지? 이 사람은?싶은 생각인 안들 수는 없을 것 같은...
    진상 아닌 진상 같기도 하고...참 애매하니....한편으론 황당하기도 할 것 같고,...

  • 37. 111111111111
    '16.1.15 3:30 PM (222.106.xxx.28)

    저도 공감해요. 입석인분들 다리아프게 몇시간 서가는데
    혼자 자리공간 놔둔채로 그냥 서있게 한다는건 ㅠㅠ
    이거와 비슷하게 공공장소 벤치도 여럿이 앉을수 있는데
    불편하단 이유로 혼자 자리 독차지하다시피 앉아있는사람도
    동일한 이기주의 같아요

  • 38. ..
    '16.1.15 3:34 PM (128.199.xxx.198) - 삭제된댓글

    지하철 혼자 탈때, 4인분 표값 계산하고 타서 지하철 좌석에 누워가도 할말 없다는 거죠. 왜냐, 난 정당하게 4인분 값 계산했고, 혼자서 4인분 자리 차지하고 가는게 어떠냐라는 식이죠.

  • 39. ....
    '16.1.15 3:35 PM (39.119.xxx.160)

    공감합니다.. 잦은기침이라던지 어디 몸이 불편해 옆사람한테 피해 끼칠수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멀쩡한 젊은 사람이 왜 두자리 차지해서 다른사람 서서가게 만드나요

  • 40.
    '16.1.15 3:36 P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

    코레일측에서 한사람이 개인적 사유로 두좌석 예매해
    앉아가는 걸 허용했어요 문제 될게 없는 예매지요
    그냥 옆좌석에 누가 같이 탔다고 생각하면 간단한거에요
    남의 자리이고 앉아서는 안되는 자리죠
    양보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아니어도 뭐라 비난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두좌석 표값 차이가 얼마니 하는 얘기는 여기서 나올필요없어요

  • 41. 아무리
    '16.1.15 3:37 PM (122.44.xxx.36)

    내 돈이라고 해도요
    앞의 사람이 서서가는데
    내 돈을 지불했다고 빈자리로 놔둔다는 것은
    이해불가입니다.

    재벌들이 스키장을 전세내고
    돈 많다고 절경을 사서 자기만 누리고자하는 것...등등

  • 42. 코레일이
    '16.1.15 3:41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한 아이디로 여러표를 예매할 수 있게 돼 있는것까지 문제에 오르는군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악용하는게 문제죠.

    당장 저도 우리 가족 표를 3매 예매 했는데 이젠 그럼 무조건 1아이디 1좌석이면
    온 가족이 다 가입해서 다 따로 예매를 해야 하는 건지요.


    한 사람이 몇개의 표를 살수 있는건 판매와 구매의 편리를 위해 당연하거고, 오히려 이걸 막는게 이상하죠.
    (다만 추석같이 급박한 기간에만 본인확인을 하죠. 암표방지)
    그 말이 돈만내면 모든 좌석은 독점하세요~ 라는 코레일의 정책인 것은 아닙니다.

  • 43. ...
    '16.1.15 3:45 PM (121.140.xxx.3)

    대중교통을 타면서 사소한 불편을 피하고자 추가 예약한 그 자리는 다른 사람이 급한 사정으로 구하고자 했지만 구할 수 없었던 단 한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이상한 무례한 사람이 그 자리를 탐 낸 것에 대해서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돈이 있다면 공공시설 대중교통을 선점해도 된다는 논리를 수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44. 가르치려
    '16.1.15 3:46 PM (211.36.xxx.28)

    하지마세요. 애초에 이럴경우 일인 두좌석 못끊게하면 될일입니다.

  • 45. 코레일 인정이고 뭐시고
    '16.1.15 3:48 PM (14.46.xxx.207) - 삭제된댓글

    세상일이란게.....법적으로 문제없고, 코레일에서 인정했다고 다인게 아니잖아요.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업체에서 괜찮다고 했다고....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 46. 하나비
    '16.1.15 3:48 PM (211.36.xxx.28)

    정당히 돈주고구입한자리 남에게 양보하라고 강요할 일은 아닙니다.
    이경우 코레일에 항의하는게 차라리 낫지 구입한 사람은 댓가를 지불했으므로 문제없음.

  • 47. 그런데
    '16.1.15 3:49 PM (42.148.xxx.154)

    세상에 누가 자기 편하겠다고 2자리 끊어서 차를 탑니까?
    그런 사람은 분명 허리를 다쳐서 누가 옆에 앉으면 고통을 느끼니 그렇게 할 수도 있어요.
    그 본인이 말을 안 하면 모릅니다.
    그리고 편하게 간다면 요즘 새로 나온다고 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네요.

  • 48. ...
    '16.1.15 3:5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진상들 다 모여 정모하시나봐요..
    입석타기 싫고 좌석 없으면 앞에 기차나 다음 기차 타세요. 진상 부리지 말고..

  • 49. Ruchi
    '16.1.15 3:51 PM (124.56.xxx.92)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나란히 같이 앉아가는 게 싫으면 특실 끊든가, 특실 못구하면 택시타든가 하세요.
    서서가는 사람 옆에 두고 한 자리 비우고 꿋꿋이 가면
    정말 마음이 편한가요?

    비행기 옆자리에 사람 앉는 건 괜찮아요?
    싫어도 비싸니까 두세자리 못사고 참고 가면서
    세금으로 지원되는 기차요금은 만만하다고...

  • 50. ...
    '16.1.15 3:5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글쓴님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알겠는데요.
    저 글에 아주머니는 너무 무례했어요. 양보하기 싫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 51. 아니
    '16.1.15 3:53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일인 두자리를 못끊게 하라니..
    이래서 나날이 쓸데없는 법이 늘어나나 봅니다.
    모든걸 법으로정하고 법에 없느면 다 해도 되는거고.

    그럼 가족여행갈때도 각자 끊고, 예매면 다 가입해서 끊고 현장이면 다 방문하고
    그래야 겠네요?

    한 아이디나 한 방문객에 몇장의 표를 파는 건 당연하죠. 그걸 막는게 이상하죠.
    (명절처럼 암표위험있을 경우만 빼고)
    다만 그걸 혼자 독점하는 형식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라 앉을사람 표를 파는거죠.
    저도 가족용으로 제가 3매 산 적도 있고요.

    그렇다고 그 말이 기차를 전세내도 된다. 그게 싫으면 아예 무조건 인당 한장만 팔고 안판다
    이말은 아니죠;;

  • 52. 아니
    '16.1.15 3:54 PM (211.227.xxx.153)

    일인 두자리를 못끊게 하라니..
    이래서 나날이 쓸데없는 법이 늘어나나 봅니다.
    모든걸 법으로정하고 법에 없으면 다 해도 되는거고. 누가 지적하면 불법 아닌데? 이러면 되고;;

    그럼 가족여행갈때도 각자 끊고, 예매면 다 가입해서 끊고 현장이면 다 방문하고
    그래야 겠네요?

    한 아이디나 한 방문객에 몇장의 표를 파는 건 당연하죠. 그걸 막는게 이상하죠.
    (명절처럼 암표위험있을 경우만 빼고)
    다만 그걸 혼자 독점하는 형식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라 앉을사람 표를 파는거죠.
    저도 가족용으로 제가 3매 산 적도 있고요.

    그렇다고 그 말이 기차를 전세내도 된다. 그게 싫으면 아예 무조건 인당 한장만 팔고 안판다
    이말은 아니죠;;

  • 53. 그글 댓글보고 놀랬어요
    '16.1.15 3:59 PM (14.36.xxx.149)

    돈주고 구입한거니 아무문제없다면서 원글님 지지해요 이러는데 그냥 다 정신나간줄알았음.
    물론 그 아줌마가 진상짓을 한건맞음.
    그사람은 분명히 입석표를 끊은사람이고 때문에 자리를 주장할 권리는없음.
    뭐 말로는 좋게 말했으면 양보해주려고했다 이러는데 애초에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무개념스럽게 나편하자고 두자리씩 구입하는 짓은 안했을것임.

    우리나라에서 ktx 최고 멀리가봤자 3시간여면 도착합니다.
    그 몇시간 남하고 같이 앉기싫다고 저런짓을 하는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는거에 놀라고 본인스스로도 이게
    전혀 문제있는 행동이라고 안느끼니 당당하게 글을 썼겠지.

    아 뭐 물론 그글쓴 사람이 몸무게 200키로쯤 나가고 엉덩이둘레가 일미터쯤은 되서 이건 도저히 내가 1석만 차지하는건 대단히 민페를 끼치는 일이라 그랬다면 충분히 이해할수있음.

    그리고 남하고 어쩌고 저쩌고 싫으면 그냥 기사붙여서 사세요.
    당신같은 사람이 왜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한정된 자원을 제공하는 공공재를 이용할때는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선호도나 호불호는 작용할수없습니다.

  • 54. ktx 잘못.
    '16.1.15 4:10 PM (210.94.xxx.89)

    처음부터 입석을 안 팔면 되는 것을 왜 입석을 팔아서 이 문제를 만들까요? 좌석 예매 못하면 좌석 있는 다음 기차 타면 되는 거지 그 비싼 ktx에 다른 사람 서서 가는 거 보게 만들고 쾌적하지도 못하게 말입니다.

  • 55. 일본
    '16.1.15 4:26 PM (126.205.xxx.206)

    일본에서는 두좌석은 모르겠지만 앞뒤 네자리를 선점하지못하게 하고있어요. 아마도 원글님이 말씀하신 공공재라는 의미에서일거에요.

  • 56. ..
    '16.1.15 4:26 PM (121.124.xxx.9)

    큰 갑질 때문에 작은 갑질은 그냥 묻어 버리나요???

  • 57. 무조건 ktx잘못
    '16.1.15 4:29 PM (39.113.xxx.108)

    Ktx는 국민을 위한 교통수단이 아님
    입석까지 팔면서 맨날 적자라고
    야금야금 가격올릴 생각만 하고
    편의제공은 나몰라라하고
    이용하는 사람이 모든 불편을 다 감수해야하고..탈 때마다 불만족임..

  • 58. 왜그러지?
    '16.1.15 4:32 PM (175.192.xxx.186)

    사실 큰 갑질은 제 피부에 안닿아요.
    그러나 작은 갑질들은 실생활이에요.

    이렇건저렇건 큰 갑질로 이 실생활 작은 갑질을 묻으려고 하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걸핏하면 그런식으로 사람 입을 막더라구요.
    크건 작건 잘못된것은 잘못된거죠.

  • 59. 공감공감
    '16.1.15 4:3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합니다
    천민자본주의를 적나라하게 본거죠
    돈이면 다된다는거아닙니까
    굻어가는사람옆에서 고기구워먹어도 내돈으로 산건데 뭔상관이냐고 하는것과같죠
    법이나 규율은 최소한의 도덕입니다
    도덕이.더 상위개념입니다
    법만.지켰다고 다가.아닙니다
    입석끊고싶어 끊은사람없고 다들 어쩔수없이 입석으로 가는데
    앉고싶으면
    좌석값내고 앉아라?
    그럼 그사람은 돈을 이중으로 내야하나요?입석표값은.누가 물어줄겁니까?
    왜 그런피해를 주나요?
    솔직히 그여자 공주병중증으로 입원해야될것같아요

  • 60. ............
    '16.1.15 4:41 PM (182.225.xxx.191)

    ktx 적자 아닌가요? 입석으로 팔아서라도 이윤을 남겼어야 했나부죠

  • 61. 원글
    '16.1.15 5:05 PM (211.192.xxx.32)

    글의 핵심을 비켜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상이라 불리는 행동을 하시는 분들을 두둔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미리미리 예매를 해서 기차를 타는 편이고, 기차 좌석표가 매진이라면
    차라리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제가 진상짓을 합리화하려고 이런 글을 쓴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는 다양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저도 종종 억지스러운 분들의 부당한 행동에 당황스러운 장면을 겪기도 하지만
    도를 넘어선 흥분을 하면서 비난하거나
    또다른 이의 이기심이나 부도덕을 합리화하는 구실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각박한 세상살이에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처세술로 익혀서 별 생각없이 행동할 뿐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볼 여유도, 배려심도, 염치도 없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지만,
    나라를 팔아먹거나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어느날 문득 비슷한 경우를 당하거나, 자기 성찰할 기회를 가지거나, 심리적,경제적 여유가 생기거나
    하면 스스로 깨달아서 달라지는 날이 오겠지요.
    물론 몰상식한 행동에 대한 합당한 비판은 필요하고, 그렇게해서 좀더 신속하게
    잘못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아무튼 우리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지고 뻔뻔하고 염치없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62. 그 원글 쓴 사람이 자신에게 심한 말 한 사람
    '16.1.15 5:14 PM (50.31.xxx.86) - 삭제된댓글

    법적조치 한다네요. ㅋㅋㅋ

  • 63. ......
    '16.1.15 5:14 PM (39.121.xxx.218)

    어제 그 글 댓글 보면서 암걸리는 줄 알았는데 속 시원하네요.

    자기가 자기돈 주고 2석 끊어서 편하게 가는 게 문제될게 없다며 옹호하는 식으로는 사재기나, 매점매석 같은 것도 까일 이유가 없죠. 내 돈 주고 내가 왕창 사서 쟁이겠다는게 뭐가 문제인지? ㅇㅇ

    사실 그런 분은 남이랑 같이 앉아가는 대중교통(기차뿐만 아니라 버스, 지하철, 등등) 자체를 이용하시지 말고 자차 뽑아서 다니셨으면... 함.

  • 64. 그 원글 쓴 사람이 자신에게 심한 말 한 사람 법적조치
    '16.1.15 5:15 PM (50.31.xxx.8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

  • 65. 그 원글 쓴 사람이 자신에게 심한 말 한 사람 법적조치
    '16.1.15 5:16 PM (50.31.xxx.8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 66. 그 원글 쓴 사람이 자신에게 심한 말 한 사람 법적조치
    '16.1.15 5:16 PM (50.31.xxx.86) - 삭제된댓글

    한다네요. ㅋㅋㅋㅋ

  • 67. ...
    '16.1.15 5:20 PM (223.33.xxx.36)

    이런 논리라면 혼자 타고 가는 자가용때문에
    공공재인 도로가 꽉 막혀 버스가 느리게 가는건요?
    그럼 그것도 욕 똑같이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8. ...
    '16.1.15 5:23 PM (211.58.xxx.173)

    아뇨, 예로 드신 기숙사는 기숙사 측에서 2명 기숙사비를 지불해도 한 명에게 배정하지 않겠죠.
    하지만 기차표는 엄연히 코레일에서 팝니다.
    만약 한 사람이 두 자리 표 끊는 게 불공정하다면
    코레일에 건의해서 두 자리를 끊었어도 두 사람이 앉지 않으면 한 자리 취소시키라고 하셔야죠.

  • 69. 코레일
    '16.1.15 5:35 PM (119.207.xxx.215)

    에 건의해야겠군요. 기차표 몇명이 몇자리 이용하는지 꼭 물어보고 판매하라고...
    참 씁쓸한 세상입니다.

  • 70. 진짜
    '16.1.15 5:35 PM (59.9.xxx.6)

    공감입니다.
    단지 그사람같이 옆에 뉴가 앉는게 싫어서 표를 두장 산다면 자기 차로 가든지 기사 딸린 랜트로 가든지
    대중교통이용 하지 말것을 권합니다.

  • 71. 뭐....
    '16.1.15 5:3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글에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차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게 아닐텐데 본인이 불편해 두개 끊었으면 두 자리 만큼 차지 하는게 뭐가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일 지 싶네요.
    게다가 대여섯시간 가는 것도 아니고 두세시간 가는거라... 여차하면 바닥에 앉아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요.
    정 다리 아프면 바닥에 종이 깔고 앉아 가면 되죠.

  • 72. 뭐....
    '16.1.15 5:3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글에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위험한 곳을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차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게 아닐텐데 본인이 불편해 두개 끊었으면 두 자리 만큼 차지 하는게 뭐가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일 지 싶네요.
    게다가 대여섯시간 가는 것도 아니고 두세시간 가는거라... 여차하면 바닥에 앉아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요.
    정 다리 아프면 바닥에 종이 깔고 앉아 가면 되죠.

  • 73. 뭐....
    '16.1.15 5:3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글에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위험한 곳을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차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게 아닐텐데 본인이 불편해 두개 끊었으면 두 자리 만큼 차지 하는게 뭐가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일 지 싶네요.
    게다가 대여섯시간 가는 것도 아니고 두세시간 가는거라... 여차하면 바닥에 앉아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요.
    정 다리 아프면 바닥에 종이 깔고 앉아 가면 되죠.

  • 74. 코레일
    '16.1.15 5:41 PM (119.207.xxx.215)

    특실 1인용 끊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75. ㅇㅇ
    '16.1.15 5:47 PM (110.11.xxx.42) - 삭제된댓글

    명절같은 특수한 상황도 아니고 본인이 몸이 불편해 두자리 예약해서 넓게 쓰고자 한건데 그게 이렇게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사재기니 재벌얘기까지 나오는 건 너무 벗어난 것 아닌가요?
    원글님도 그게 각박하다고 그 입장이 되어야 깨닫는다고 하셨지만, 반대로 본인이나 가족이 그런 입장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지요.

  • 76. 저도
    '16.1.15 5:48 PM (152.99.xxx.239)

    공감해요. 다른건 몰라도 공공재는 그래서 원래 원가보다도 저렴하게 공급합니다.

  • 77. ...
    '16.1.15 5:52 PM (223.62.xxx.111)

    이기적인 사람과 무례한 사람이 만나서 싸웠음
    후자가 무례했다고 전자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음
    세상만사에 선/악, 승/패만 있는 게 아님

  • 78. jjj
    '16.1.15 6:34 PM (211.36.xxx.60)

    법은최소한의 도덕일뿐니다. 합법이라고 해도 부도덕할수있어요

  • 79. ..........
    '16.1.15 6:48 P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

    만약 그 사람이 돈 받고 자기 자리 되팔았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건 요새 지탄 받는 리셀러 내지는 암표상 같은 상황이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그 사람은 자기 방어를 위해서 한 말이겠지만 입석표 끊고 싶어 끊는 사람 없어요.
    표가 매진되니 입석 끊는 거죠.
    그 사람이 혼자 가면서 두 자리 끊으니 서서 가는 한 사람이 발생한 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들이 없으시네요.

    대중 교통이 왜 대중 교통입니까?
    다수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교통 수단에 지극히 개인적 이기적 발상을 하고서 제가 잘 했다고 소송하겠다는 글을 보니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혼자 가고 싶으면 특실, 안 되면 자가용 타는 겁니다.

    돈 냈으니 됐다는 분들.

    서서 몇 시간 가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시면 그러면 안 됩니다.

    도의상 그러시면 정말 안 되는 겁니다. 합법을 가장한 부도덕에 쌍수 들어 환영하시는 분들 정말 뜨악입니다.

  • 80. ..........
    '16.1.15 6:55 P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

    만약 그 사람이 돈 받고 자기 자리 되팔았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건 요새 지탄 받는 리셀러 내지는 암표상 같은 상황이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그 사람은 자기 방어를 위해서 한 말이겠지만 입석표 끊고 싶어 끊는 사람 없어요.
    표가 매진되니 입석 끊는 거죠.
    그 사람이 혼자 가면서 두 자리 끊으니 서서 가는 한 사람이 발생한 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들이 없으시네요.

    대중 교통이 왜 대중 교통입니까?
    다수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교통 수단에 지극히 개인적 이기적 발상을 하고서 제가 잘 했다고 소송하겠다는 글을 보니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혼자 가고 싶으면 특실, 안 되면 자가용 타는 겁니다.

    돈 냈으니 됐다는 분들.

    서서 몇 시간 가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시면 그러면 안 됩니다.

    물론 내가 왜 그 사람들 생각을 해야 하냐고 묻는 분들 있겠죠.

    내 한 몸 편하면 그만인데요. 그쵸?

  • 81. 그냥
    '16.1.15 8:30 PM (220.76.xxx.30)

    그사람이 특실이1인용 잇다는걸 알앗다면 두자리 않끊고 특실 갔대요
    몰랏으니 두자리 끊었다고했어요 나는 두사람다 이해해요
    방에서 시어머니말 들으니 시어머니 말이 맞고 부엌에서 며느리말 들으니
    며느리말이 맞다고 지극히 이기적인것은 맞아요
    그리고 기차에서 좌석 뒤로 제끼는것도 뒷 사람에게 제낀다고 이해바라면
    더좋겟다는 생각입니다 벌컥제끼니 뒷사람은 놀라지요
    요즘은 옛날보다 이기주의가 팽배해서 배려를 안하는걸 여러번 봅니다
    안타까워요 주변벤치에서도 모르는사람에게도 조금 비켜않고 같이앉을수도 잇잖아요

  • 82. 작은 일에도 분노
    '16.1.15 8:58 PM (119.25.xxx.249)

    공공재에 대한 원글님 의견에 공감 백배입니다.

    원글을 읽고 그자리에 앉고자 했던 그 아주머니를 변호하는건가, 왜 작은일에만 분노하는가 하시는 댓글들이 있는데, 원글 어디에도 그 아주머니를 변호하고자 하는, 또는 작은일에만! 분노한다고 이해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릇된 일이라면 작은 일에도 반응해야 합니다.

  • 83. 얼리버드
    '16.1.16 3:24 AM (115.136.xxx.220)

    전 기차 안타지만 개인주의 갈수록 심해지니 앞으로 2좌석 끊어서 가는 사람 늘어나겠네요. 근대 배고픈사람 옆에 두고 혼자 밥 2그릇 먹고 싶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75 응팔 이렇게 화제성 쩌는 드라마도 오랜만인것같아요 3 ... 2016/01/15 675
518174 애완견을 위해 의료보험을 들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허참 2016/01/15 1,238
518173 똑똑한것도 매력이 되더군요 42 ㅇㅇ 2016/01/15 12,068
518172 언제 따뜻해지나요 2 추웡 ㅠㅠ 2016/01/15 1,133
518171 ‘천억대 세금포탈’ 효성 조석래 회장 징역 3년 세우실 2016/01/15 411
518170 주식이나 부동산 공부 할걸 그랬어요. 10 ;;;;;;.. 2016/01/15 3,698
518169 티비 인터넷으로 실시간 볼 곳 없을까요? .. 2016/01/15 249
518168 전원책이 참보수라면 국정원댓글 혼내야지... 4 한심 2016/01/15 568
518167 세입자집에서 벌레가 나온다는데 1 .. 2016/01/15 1,176
518166 tvN은 온에어 안되나요? 2 tnN 2016/01/15 1,731
518165 시댁제사.. 위로 좀 해주세요. 17 훌쩍 2016/01/15 4,148
518164 새차사면 고사 지내시나요? 14 .. 2016/01/15 3,755
518163 ...정말 여자들 살기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뭔가 해줘야 하는거 .. 33 막막 2016/01/15 6,045
518162 바이올린 전공자분 계세요? 5 /... 2016/01/15 1,660
518161 특보)국방부 중국 안보리 대북제제 참여 확정 발표!!!!!!!!.. 4 대한민국 2016/01/15 665
518160 초등 5학년 스키강습도 못보내게 하네요ㅠㅠ 23 답답이 2016/01/15 3,883
518159 불고기용 고기 씻기? 7 .. 2016/01/15 3,453
518158 연말정산 하시는 분들중 대학생자녀있으신분 5 질문 2016/01/15 4,009
518157 금, 석유, 채권 투자에 대해 아시는 분. 8 아뜰~~. 2016/01/15 1,548
518156 neither not???? 4 rrr 2016/01/15 669
518155 날씬한 사람을 더 욕하는 사회 16 ㅇㅇ 2016/01/15 2,604
518154 집고치는 프로그램들 보면서 뽀롱이 2016/01/15 1,135
518153 대치중 관련해서요~~ 1 엄마 2016/01/15 644
518152 기획력 죽이네요....도대체누가 기획하길레.. 37 .. 2016/01/15 17,836
518151 고등학교 들어가는 아이, 엄마로서 어떻게 도와줄까요? 선배님들,.. 7 교육 2016/01/15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