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지적하는 시모.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본인이 외모에 관심 많아서 환갑 넘었지만.
젊었을때 코수술하고. 쌍수도 젊을때. 나이들어서 2번 했고.
피부관리실. 없는 살림에도 계속 다니고..
암튼 외모에 관심 많은 사람이에요.
볼때마다 보자마자 나의 외모지적하는데..
넌 머리가 왤캐 기니.. 단발로 해라..
머리 염색은 왜 했니??
파마좀 해라. 눈썹 반영구 해라. 등등
제가 살은 안 쪄서. 자꾸 얼굴쪽 지적하는데..
한번은 제가 알아서 할께요.
했더니 자기말 무시한다고.
뭐라 하네요.
머리도 길게 말고. 전체 퍼머머리해서.
붕 띄우래요. 사자머리같이..
저 40대초입니다.. ㅠㅜ
본인이 지금 그 머리 하고 있거든요.
무조건. 자기가 하라는데로 ㅡㅡ
뭐 미용전문가도 아님서 ㅡㅡ
쓰다보니 짜증나네요.
신랑한테도 들어본적 없는..
외모지적 자꾸 들으니.. 좋은 말 안 나옵니다.
무조건 자기생각.자기말 따르게 하고..
맞다고. 하는.
저런 스타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 루비
'16.1.15 1:07 PM (112.152.xxx.85)어머님 스타일이 왜 그래요? 교양있어보이게 해보세요~~~^^
2. ...
'16.1.15 1:08 PM (121.168.xxx.137)시모한테도 주름이 새로 생겼네 옷이 안어울리시네 하면서 똑같이 되받아쳐주면 되지않을까요?
3. ....
'16.1.15 1:12 P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돈달라는 얘기 아님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심이 어떨런지요.
말로 대꾸하지말고 표정으로 싫은티를 내시던가요.4. ㅇㅇ
'16.1.15 1:15 PM (1.229.xxx.9) - 삭제된댓글가뜩이나 외모에 관심 많은 시어머니한테
주름살 지적했다가 거상수술비용 좀 보태라 하면 어떻게 해요.ㅎㅎ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그런 사람은 자기나 남이나 외모만 보이니 어쩌겠어요.5. ...
'16.1.15 1:23 PM (110.11.xxx.134)영혼없이, 네 어머님~무한반복
6. ㅎㅎ
'16.1.15 1:39 PM (121.167.xxx.114)생글생글 웃으면서 어머니 취향이 너무 촌스러워요. 그건 할머니 취향이죠.. 요즘 미시들이 어떻게 그렇게 해요... 막 그러세요. 내 취향과 기준이 최고라고 막 밀고 나가면 더 못 우깁니다.
7. ..,
'16.1.15 1:41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그럴땐 옆에서 아들이 직구를 날려야 해요
"엄마, 그 머리가 예쁘다고 생각해요?? 사자같고 이상한데.
집사람 지금 스타일이 더 예쁜데요??"
제 남편이 그렇거든요.
어머님이 지적하시고 억지부리면 직설적으로 거드니까
아무 대꾸 못하시더라구요.
저런 분들은 똑같이 외모 지적해 드려야
상대방 기분이 어떤지 아세요8. ...
'16.1.15 1:48 PM (58.230.xxx.110)우리 시어머님이 엄청 박색이세요...
그런 어머님이 아무도 뭐라 안하던
제 얼굴에 뭐라 얼마나 하시던지...
참...똑같이 하면 똑같은 사람될까 가만있지만...
거울이나 보시고 그러시던가...
우리 고모가 시어머님보다 10여세 많은데
이말듣고 염병할 년이라고 해서
속이 좀 후련했어요...
이럼 안되지만...9. .....
'16.1.15 1:48 PM (222.105.xxx.46)요새는 시모가 며느리 눈치 보면서 사는 것이 법인데 완전 법도 모르고 돌아가는 사정도
모르는 눈치 없는 시모네요. 어디서 며느리 외모 지적질이야.10. ...
'16.1.15 2:00 PM (114.204.xxx.212)1, 해보니 안어울려요
2, 꾸준히 저는 제가 알아서 해요
3, 영혼없는 대답만 네~
골라서 대처해보세요11. ...
'16.1.15 2:02 PM (218.39.xxx.35)애 아빠가 이 스턀이 좋대요~ 그렇게 말할거 같아요.
암튼 시모들은 왜들 그러는지... ;;;
지금은 안계시지만...그런 지적 하시면 윗분들처럼 네네~ 하고 말았어요. 내 스타일 내가 고수하겠다는데 누가 뭐래~12. ..
'16.1.15 2:0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봉 띄우고 사자머리 ㅋㅋㅋㅋㅋㅋ
저는 엄마가 인테리어에 대해 뭐라하면
'엄마 세대 취향이랑 요즘 취향이랑 다르지'라고 해요
기분 안나쁘면서도 좀 납득할만하지 않나요?
시어머니 스타일을 디스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해요13. 전진
'16.1.15 2:29 PM (220.76.xxx.30)참 시어머니도 여러가지네요 며느리가 취향대로 하고사는데 왜지적질이야
14. ^^
'16.1.15 2:29 PM (124.111.xxx.52)우와! 우리 시어머니같은 분이 많네요! ^^
저는 이렇게 했어요. 젤 처음에 시어머니께서 이런 식의 말씀을 하실때, 그냥 듣고 한 귀로 흘리다가... 시어머니꼐서 " 아니, 넌, 왜, 내말은 잘 들어놓고, 하라는대로 안하고 이러고 다니니" 라는 식의 말씀까지 계~속 하셔서, 딱 한번만 말씀하시는 대로 했어요. 머리하고 보여드리고, 집에와서 다시 머리해서 되돌렸어요. 담에 시어머니께서 보시고, " 아니, 전에 예쁘더구만, 왜 또 다시 이러고다니니." 하시길래, 웃으면서! " 아범이 좋아라하질 않아서요. 아범은 이런 스타일이 좋다네요. ^^" 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다음부턴, 제 헤어스타일가지고 뭐라 안하세요.
진짜, 내 헤어스타일 가지고, 시어머니께 변명식으로 말씀드려야하고, 그것도 남편을 방패삼아 말씀드려야하는 현실이 화나고 짜증나지만, 그 밖에도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많고, 내 할일이 많아서, 그냥 이렇게 하고 조용히 넘겨요. 대놓고 " 내 헤어스타일은 내 맘대로 할꺼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겐 차마 못 하겠어요. 시어머니께 대놓고 말씀드릴 더 중요한 일들이 있으니, 헤어스타일문제는 조용히 넘어가야겠다 생각해요.15. ㅇㅇㅇ
'16.1.15 2:31 PM (220.73.xxx.248)몇달에 한번 가는거
일년에 한번쯤으로 줄이세요.
그렇지만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예.
예.하면서 넘어가야죠.16. 저같음
'16.1.15 4:13 PM (182.222.xxx.243)대꾸를 안할듯해요
무시가 답이죠
뭐 들을 가치가 있어야지요
알아서 한다고 해서 뭐라하면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듣고 흘려버리세요
힘드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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