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집주인 아줌마가 이사가시네요 ;;;;;; 헐.....
저보고 왜 전화 안받았냐고 하시면서. 이따 따로 제가 전화 드린다고 하고 왔는데.
얼마전에 망원역 뒷편에 산다고 글올렸었어요. 골목길에 카페 들어선다고 망조 들었다고 했던..
지금 세들어사는 집은 구옥인데 반지하부터 세주고 중간층 집주인이 사는 구조.
뭔 집을 이렇게 한겨울에 팔아버린대요?
그리고 보통 집주인 바뀌면 구조 보여줘야 한다고 열쇠 달라고 하지 않나요?
아.. 싹 스쳐간 생각이.. 앞집 2층 단독주택 카페로 개조하고.. 그 옆집은 아예 헐어서 원룸빌라 만들고
맞은 편 주택은 일층 두채가 꽃집으로 카페로 변신.. 그 앞집은 주택개조해서 사무실.. 또 옆집은 술집 ..
이 집도 주거목적이 아니라 대지만 보고 원룸을 짓든 카페를 짓든 하려고 하나보다..
월세는 1월까지만 자기한테 입금해달라고 하던데..
저 나가야 하나요?? 보통은 담 집주인이 집 살펴보고 보수할거 있음. 서로 상의하고 그러던데..
그런거 한개도 없네요. 아직 계약기간 좀 남았는데 이사비라도 챙겨주려나요?
집 구조가 완전 개미굴 같아서.. 싹 헐어버릴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
다음 집주인 전번도 안알려주시고. 이게 뭔 ...
이거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려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