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좋은 점은 뭐죠?
요새 얼마나 미혼 때가 그립던지 .. 결혼 6개월도 안된 신혼인데요
제가 30 중반 되갈 때도 신기하게 아빠랑 오빠는 결혼을 말렸더랬죠
물론 제가 만나는 남자가 맘에 들지않는 것도 한 몫했지만,
다들 결혼 행복하지 않다고 아우성. 그럼 엄마랑 새언닌 뭐가 되는지 ㅋ
결혼.. 저도 중반 되기전에 서둘러서 급하게 해버렸는데..
행복의 질은 미혼 때가 더 높았던 것 같아요
맨날 밥차리는 것도 지겹고요 ㅠㅠㅠㅠ 남편... 자상하긴한데 남친일 때가 더 좋았구요 -_-;;
근데 미혼일 때는 또 그때만의 행복을 모르니~
안정감은 있는데... 그 외에 잃는게 너무 많아 보이네요 ㅠㅠㅠ
1. ㅎㅎ
'16.1.15 11:12 AM (220.125.xxx.15)안정감 있는게 어디에요 .. 전 그마저도 없다는
베프같던 남친이랑 미루다 의리로 결혼 했는데 소소한 시댁일 마찰도 그렇고 분담안되는 집안일도 그렇고 ..앞으로 애 생기면 더 심해지겠다 싶어 애는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2. ᆢ
'16.1.15 11:14 AM (221.146.xxx.73)아기없는 신혼때가 젤 행복할 땐데 벌써 저러니 참 안됬네요
3. 우왕
'16.1.15 11:30 AM (210.181.xxx.110)저는 미혼인데, 결혼해서 제일 좋은점은 왜 결혼안하냐, 때 놓친거 아니냐라는 소리 안듣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나면 아기는 언제낳냐라는 소리 듣는다지만요. 저는 아마 바로 가질거 같거든요.
요즘 주위 압박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에요 ㅠㅠ4. ...
'16.1.15 11:31 AM (223.62.xxx.252)삼십대 중반까지의 미혼과
그이후의 미혼은 느낌 다를걸요.
혼자 노후보낼준비 한다는거
아직은 별로 와닿지 않으니까.
물론 결혼한다고 다 죽을때까지간다는
보장은 없지만요5. 우리 유부직원들 둘
'16.1.15 11:40 AM (121.139.xxx.197)우리 직원이 결혼한지 몇달안된 새댁인데
밥차리는게 그리 스트레스레요.
남편은 빨리 출근해야해서 빨리 차리는데
안먹고 갈때가 대부분.
그래서 안차려주면 그것갖고 트집잡아 삐져서 힘들게한대요.
능력녀들은 그냥 결혼하지마세요~~6. 휴
'16.1.15 11:50 AM (223.62.xxx.17)맞아요 30중반 넘으면 더 결혼 하기 힘들어질까봐 ..
주위보면 또 능력이랑 관계없이 35넘음 결혼 힘들어지더라구요
제가 남자라면 늦게 늦게 결혼 할 것 같네요~
신혼이 뭔지 결혼이 뭔지 혼자일때가 젤 좋았지! ㅠㅠ7. 결론은
'16.1.15 12:02 PM (123.228.xxx.81)읽다보니 결론은 남편들이 알아서 밥차려 먹거나 음식이 어떻게든 준비되어 있으면 결혼 생활이 훨씬 행복하다 인것같아요 ^^;
저는 맞벌이고 남편이 정말 독립적이라 밥 알아서 차려먹고 제 밥까지 챙겨주니 결혼생활 좋은것 같아요. 제 아들도 그렇게 키우려구요8. 세상에
'16.1.15 12:40 PM (116.33.xxx.68)결혼해보니 가정의울타리가있는게넘좋아요 똘똘뭉쳐서 사니의지도되구요
9. ㅎㅎ
'16.1.15 12:44 PM (165.225.xxx.85)결론은 밥이 웬수네요. ㅎㅎ 저희는 딩크고 다 큰(? 늙은?) 성인은 먹는 건 각자 알아서! (집에서 음식 안 해요.. 할 시간도 없고..) 밥 때문에 스트레스는 없는데 원글님이 잘 교육시키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죠.. 전 결혼 16년차인데 제가 참 남편 하나는 잘 골랐다 싶습니다. 제가 퇴직하면 지금 못 한거 많이 많이 해줄라고요. 원글님 신혼인데 많이 많이 행복하십숑.^^
10. ..
'16.1.15 12:50 PM (223.33.xxx.22)왠지 든든한 내편이 생겨서 좋아요
단점은 미혼때 보다 신경 쓸일 많아요ㅋㅋ
나하나 챙기기도 힘든데ㅜ
맞벌이면 반찬가게 이용 하세요 수소문해서 괜찮은 반찬가게로 ‥11. 토토
'16.1.15 3:50 PM (116.40.xxx.151)결혼의 장점은 언제 결혼 안하냔 말 안듣게 되는 거..
결혼의 단점은 이혼을 해야하나 항상 고민한게 되는 거..12. 오잉?
'16.1.15 4:59 PM (223.17.xxx.196)종일 같이 함께 하고 이런저런 도움받는거....
그걸로도 좋은데....13. 으아닛!
'16.1.15 5:22 PM (223.62.xxx.95)다들 깨소금만 드셨나?!
ㅠ____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417 | [질문]지역 난방에서 사는데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5 | 난방비 | 2016/01/20 | 2,326 |
520416 | 갑자기 얼굴 노랗게 보이는거 뭔가요? 2 | 궁금이 | 2016/01/20 | 986 |
520415 | 공동묘지에서 지켜야되는 예절같은게 있나요 1 | ㅇ | 2016/01/20 | 493 |
520414 | 30대가 하기 좋은 귀걸이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 드디어 | 2016/01/20 | 1,026 |
520413 | 류준열보니 궁때 주지훈 신드롬이 떠오르네요 24 | 주지훈팬 | 2016/01/20 | 6,501 |
520412 | 친언니와 조카를 찾으려면? 33 | 가족 | 2016/01/20 | 9,205 |
520411 | 급해요. 잇몸이 너무아파서 10 | 화이트스카이.. | 2016/01/20 | 2,357 |
520410 | 간단한 영어질문이에요~ 16 | ... | 2016/01/20 | 1,340 |
520409 | '혼밥족', 밥이 아닌 경제를 먹다 | 견위수명 | 2016/01/20 | 788 |
520408 | 인스턴트 쌀국수 소화가 잘 안된다는데.. 5 | 쌀국수 소화.. | 2016/01/20 | 3,413 |
520407 | 하관이 발달한 얼굴이라면 대강 누가 떠오르세요? 33 | 곰곰곰 | 2016/01/20 | 12,350 |
520406 | 굴 냉동보관해도 괜찮나요? 6 | 춥다추워 | 2016/01/20 | 1,675 |
520405 | 동네엄미들 관계 참 덧없네요... 17 | 에고 | 2016/01/20 | 16,795 |
520404 | 정말 돈 들어오는 집이 있나요 5 | ... | 2016/01/20 | 5,254 |
520403 | 관운있다는 건 어떤건가요? 1 | ........ | 2016/01/20 | 2,865 |
520402 | 김빙삼.. 5 | ㅎㅎ | 2016/01/20 | 1,599 |
520401 | 요리 배우고 싶어요. 10 | 결혼13년 | 2016/01/20 | 1,649 |
520400 | 카톡 - 친구 전화번호를 다른 사람이 쓰면 이름도 바뀌는 거죠?.. | 궁금 | 2016/01/20 | 596 |
520399 | 벨리댄스 배워보신분 어떤 효과가 있나요? 1 | 벨리 | 2016/01/20 | 1,093 |
520398 | 아기 태어나면 어떤 변화가 있나요? 8 | 새댁 | 2016/01/20 | 1,515 |
520397 | 류준열만큼 박보검만큼 이쁜 12 | ㅇㅇ | 2016/01/20 | 3,899 |
520396 | 공복에 마시는차 1 | dream | 2016/01/20 | 1,191 |
520395 | 아파트1층에서 역류한다는데요 | 여여 | 2016/01/20 | 1,736 |
520394 | 올해 유치원비 어떻게 될까요? 10 | 걱정 | 2016/01/20 | 1,997 |
520393 | 밑에 노로바이러스 걸리신 분 글 보고 생각났는데 굴젓이요...... 4 | ㅇㅇ | 2016/01/20 | 2,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