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이 입에도 안댈 정도로 싫어하는 채소 있나요?

채소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6-01-15 09:22:01
저희는
브로컬리와
콩나물을 제외한
각종 나물들
IP : 211.201.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은
    '16.1.15 9:23 AM (39.116.xxx.157)

    오이 냄새가 너무 싫다고 절대 안먹어요

  • 2. 당근이요~
    '16.1.15 9:26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잘게 다져서 계란말이에 넣는건 잘먹는데
    좀 큼직하게 잘라서 들어간다 싶으면 안먹네요.
    그 외에 모든 채소는 잘 먹으면서요.

  • 3. 원글
    '16.1.15 9:27 AM (211.201.xxx.132)

    제발 비빔밥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ㅜ 엄마 입장에선 비빔밥 한 끼 참 편하지 않나요?

  • 4. ㅜㅜ
    '16.1.15 9:27 AM (222.109.xxx.95)

    한명은 토마토 오이 좋아하지만 연근 버섯 절대 안 먹으려 하고
    다른 한명은 완전히 반대라 밥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호 맞추기 힘드네요.ㅎㅎ

  • 5. ㅇㅇㅇ
    '16.1.15 9:27 AM (211.237.xxx.105)

    저희딸도 오이에요. 왜 오이가 싫을까 정말 이해가 안가요 ㅠㅠ
    어렸을때 그랬는데 대학생 되어서도 김밥에 있는 오이 보고 김밥 안먹네요;
    아 또있어요 풋고추 계통도 싫어하더라고요. 오이고추 이런거 극혐이래요;

  • 6. 보통
    '16.1.15 9:29 AM (119.14.xxx.20)

    아이들이 그렇죠.

    저희 아이는 양파,파,마늘 등 향신채 종류는 다 싫어해요.
    그래도 안 넣을 순 없어 양을 대폭 줄여 넣는데도 향 너무 많이 난다 그러고요.
    정말 병아리 눈물만큼 넣어도 귀신같이 알아채고 안 먹으려 해요.

    그런데, 멋모르던 유아기 땐 잘 받아 먹다가 오히려 크면서 자기주장 생기니 절대 거부하는 건 왜인지 모르겠어요.
    입에 그렇게 안 맞으면 유아 때도 뱉어내고 그랬어야 하지 않나요?

  • 7. ....
    '16.1.15 9:35 AM (183.99.xxx.161)

    초1 저희 큰아이도 브로콜리는 잘먹어요
    자른 채소는 잘 안먹는데 브로콜리 먹는게 좀 신기해요 ㅡㅡ
    데치면 아무것도 안찍고 계속 먹어요
    그런데 양파나 파 들어간 음식은 질색해요
    맛이 싫은건지 심리적인건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먹게되면 구역질해요 파프리카도 절대...
    반면 상추 양상추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는 잘먹어요
    기준을 모르겠어요

  • 8. ---
    '16.1.15 9:42 AM (121.160.xxx.103)

    저는 비트랑 샐러리가 너무 싫어요... ㅜㅜ
    엄마가 어렸을 때 녹즙으로 맨날 저 채소들 섞어서 만들어줬는데 마시는게 항상 고역이었음... ㅜㅜ
    지금도 쟤네들 너무 싫어요... ㅜㅜ
    그리고 가지도 그 뭉클한 느낌이 별로라서 안좋아하구요...

    제 전남친은 오이를 너무 싫어했네요 ㅋㅋ그래서 덜 숙성된 메론 참외에서 오이맛 난다고 덩달아서 안먹음 ㅋ

  • 9. 보통
    '16.1.15 9:44 AM (119.14.xxx.20)

    식구들 중에 혼자 극강으로 입이 짧았던 한사람이었어서 답변 드리자면요...

    오이에서는 크레졸인가요? 흔히 병원소독약이라 불리는 그 냄새가 나서 싫어했고요.
    당근은 생으로나 채로 볶으면 좀 덜한데, 삶아진 덩어리에서 화장품 비린내같은 게 나서...
    연근에선 흙내가 나서...
    버섯에선 곰팡내나 종류에 따라 비위 상하는 맹물 맛이 나기도 해서 싫었어요.

    후각이 지나치게 발달하면 비위가 좀 약한 경우가 있는 듯 해요.

    하지만, 희한하게 성인 돼서 서서히 고쳐져 지금은 뭐든 없어서 못 먹을 정도예요.ㅎㅎ
    그러니, 너무 걱정들 마시라고요.ㅎㅎ

  • 10. ....
    '16.1.15 9:45 AM (119.197.xxx.61)

    자녀말고 저요
    청경채, 원추리 그 두가지 먹으면 두통이와요

  • 11. ..
    '16.1.15 9:45 AM (114.206.xxx.173)

    의외로 오이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오이 알레르기도 많더라고요.
    싫어하는 식재료라는게 몸이 본능적으로
    내 몸과 맞지않은걸 거부하는거란 말을 들어
    싫다는건 억지로 안 먹여요.
    저희 딸도 오이 안먹는데 오이 든 화장품도 안맞더라고요

  • 12. ...
    '16.1.15 9:46 AM (183.101.xxx.235)

    셀러리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다 싫어해요.
    버섯 콩나물 숙주 시금치는 좋아하구요.

  • 13. 애들은 고사하고
    '16.1.15 9:47 AM (122.42.xxx.166)

    저도 안먹는 채소 투성이라 애들 안먹는거 뭐라 할 처지가 못되네요 ㅋㅋㅋ
    모든 냄새나는 채소들, 다 질색이예요.
    미나리, 쑥갓 등등.... 어른돼서 맡아본 냄새 중에선
    고수가 초고수구요 ㅋㅋㅋㅋㅋ
    함정은, 쌀국수전문점 조리사라 매일매일 고수와의 전쟁을 한다는거 ㅋㅋㅋㅋㅋ

  • 14. 윗님↑
    '16.1.15 9:53 AM (119.14.xxx.20)

    ㅎㅎ 재밌네요.
    쌀국수전문점 조리사이신데, 고수를 못 드신다니 말이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다 안타깝군요.ㅎㅎ

    그런데, 딴소리 질문 드려 죄송한데요...
    우리나라 쌀국수는 정말 고기육수 안 내고, 베이스육수(?)로만 만드나요?

    저 쌀국수광인데, 혹시 그 베이스육수로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특 영업비밀이라 절대 안 되시나요?ㅎㅎ

  • 15. 브로콜리
    '16.1.15 9:54 AM (123.199.xxx.216)

    버섯을 무서워해요.

    콩나물은 먹어요.

  • 16. 짱구
    '16.1.15 10:15 AM (210.178.xxx.1)

    피망이요. 먹으면 토한대요. ㅠ.ㅠ
    자매품 파프리카도ㅠ.ㅠ

  • 17. ....
    '16.1.15 10:20 AM (49.175.xxx.144)

    나물류는 잘 먹고 당근 스틱킬러인 울 아드님은
    계란류, 두부, 바나나 같이 물컹한 식감 싫어해서 안먹어요. 토마토도 먹으면 토한다고...ㅜㅜ

  • 18. ....
    '16.1.15 10:30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오이의 향 성분.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그 향에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대요.
    저도 가리는 음식없이 잘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오이는 역하고 녹차마시면 머리아프고 그랬어요.

  • 19. 체질
    '16.1.15 10:57 AM (67.40.xxx.181)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보면 보통 본인 체질에 좋지 앞ㄴ은 음식을 싫어하던데요. 저는 사상체질인지 팔상체질인지 감별하고 몸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리스트 받았는데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 대부분 나쁜 음식에 있고 좋아하는 음식에 몸에 좋은 음식에 있어 놀랐어요. 몸이 본능적으로 아는거 아닌가 싶어요.

  • 20. ㅇㅇ
    '16.1.15 11:43 AM (121.167.xxx.170)

    과일을 제외한 모든채소요..ㅠㅠㅠㅠ

  • 21. ..
    '16.1.15 11:56 AM (115.161.xxx.152)

    오이를 완전 싫어해요.
    당근(김밥에들어간건 또 먹어요. 제가 당근 뺄거면
    엄마가 만든 김밥 아예 먹지말라고 해서)

    콩 먹으면 토 할것 같다고..(콩밥하면 빼고 줌..)
    시금치 콩나물 김치만 아주 조금만 먹고
    다른 채소들은 전혀 안먹는데 고1딸 키는
    166 이에요.

    채소 먹는거하고 키 크는거랑은 별 상관이 없는건지
    아이러니에요.
    채소 다~~ 잘 먹는 남동생은 키가 작은편이구요.ㅠ

  • 22. 우리애는
    '16.1.15 6:46 PM (175.223.xxx.44)

    토마토요
    먹으면 토하려고하는데 먹기싫어서 토하려는게 아니라 진짜 토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09 이 추위에 소녀상 지키는 아이들은 5 추워요 2016/01/18 812
520008 20억을 물려받으면 생기는 일^^ 35 카레라이스 2016/01/18 39,842
520007 제 폰이 이상한지. . 워크넷 혹시 접속 잘 되세요? 궁금 2016/01/18 809
520006 다음주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는데 19 아무것도하지.. 2016/01/18 4,291
520005 집 명의변경 1 .. 2016/01/18 1,519
520004 유치원 졸업 관련해서 문의요.. 21 궁금 2016/01/18 2,153
520003 이 노래 제목이 정말 궁금해요 2 ? 2016/01/18 562
520002 교과서랑제일똑같은문제집이우등생해법? 2 123456.. 2016/01/18 618
520001 시간있으면 전문적으로 배우고싶은거 뭐있으세요? 3 아이린뚱둥 2016/01/18 975
520000 다같이 먹는 전골이나 찌개에 개인 숟가락 담그는 인간들 5 .... 2016/01/18 1,733
519999 장인,장모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5 ? 2016/01/18 2,034
519998 부동산이 집값을 다르게 얘기하네요 8 다 그런건지.. 2016/01/18 3,287
519997 요실금수술과 치질수술 같이할수있나요? 3 지니맘 2016/01/18 1,427
519996 세월호64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8 296
519995 아파트 1층 이사왔는데 세탁기 돌리면 베란다 물이 역류해요. 23 ... 2016/01/18 17,247
519994 전교1등에 관한 재수없는 질문하나 드려요 ㅠ.ㅠ 7 생기부 2016/01/18 3,201
519993 류준열 평상시에 말 진짜 많을것 같아요 22 V앱 다보고.. 2016/01/18 6,539
519992 현대판 공얌미300석에 몸을 팔라고 3 .. 2016/01/18 1,512
519991 갑자기 연락 끊은 이상한 선배? 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3 황당 2016/01/18 1,716
519990 한양대 수교과 / 부산대 수교과 50 투머프 2016/01/18 5,995
519989 진상 목사님집 우리 윗집 5 우앙 2016/01/18 2,639
519988 명절에 여행 비싸지 않게 갈 방법? 3 게을러 2016/01/18 1,623
519987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고민중이에요~ 14 워킹맘 홧팅.. 2016/01/18 10,636
519986 층간소음슬리퍼 레오젠이나 스티코 아세요? 층간소음 2016/01/18 948
519985 불짬뽕을 국물한방울까지 다 먹었네요 8 왠일 2016/01/18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