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웠던 친구와 멀어지면서

...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6-01-15 00:52:31
정말 친하고 많은 것을 나눴던 친구와도 이런 날이 역시나 오는군요.
헤어짐은 언제든 익숙하지 않은 일이네요.
주고 받으면서 그 균형이 깨져서 어느 한쪽이 희생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 관계는 이미 끝난거죠.
한 때 좋은 추억을 공유했던 것은 사실이고, 좋은 친구였고 각자의 성장을 위해 헤어짐의 시기가 이렇게 다가온 것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개인사라 적지 못하겠고, 친한 친구에서 지인 중 한명이 되면서 오만가지의 감정이 드네요.
그래도 한때 가까운 친구로서 그 동안 좀 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과 후회도 들면서,
다음 관계를 맺을 때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IP : 175.223.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5 12:54 AM (112.152.xxx.85)

    친구분이 돌아가신줄 ‥

  • 2. ...
    '16.1.15 12:55 AM (175.113.xxx.238)

    저도 친구분 돌아가신줄 알았네요..ㅠㅠㅠ

  • 3. 아이스폴
    '16.1.15 12:58 AM (119.207.xxx.123)

    헐 글제목이 친구분 돌아가신줄 알게 느껴져요 ㅠ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 4. ㅇㅇ
    '16.1.15 1:04 AM (222.239.xxx.32)

    왜케 젊은사람들이 많이 죽는걸까..하면서 글 클릭했다능;;;제목을좀 바꿔주심이ㅜ

  • 5. 원글이
    '16.1.15 1:04 AM (175.223.xxx.240)

    헉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ㅠㅠ 제목 수정했습니다

  • 6. ...
    '16.1.15 1:05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어려운 시기 위로하며 지낸 친구 어찌하여 멀어졌다가 다시 연락하는데 예전 같지 않아요.

    마음을 다 주지 않게 되네요.

    느낀건 세상은 혼자라는 생각..
    덤덤히살아갈려고요.

  • 7. 저도
    '16.1.15 3:08 AM (76.75.xxx.13)

    절친이랑 멀어지고 있어서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사람 사이란게 나름 인연이 다 될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가깝게 지냈던 시절 감사하구요...인연이 닿으면 혹 다시 이어질수도 있겠죠..

  • 8. 인연
    '16.1.15 5:19 AM (207.38.xxx.28)

    두사람의 인연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도 비슷한 경험 했는데 가는 사람 막지말고 오는 사람 가려서 받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한테 최선을 다하자가 제 인간관계 모토가 됐네요.

  • 9. 아이고
    '16.1.15 9:04 AM (220.76.xxx.30)

    다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하세요 내친구는 우리큰아들 중학교때 같은반 엄마인데
    내가천주교 교리받으면서같이교리받는 엄마가 우리아들 같은반 엄마드라구요
    인연이다 생각하고 같이교리받고 영세받으면서 그엄마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니
    자매성인 세례명 같이하자고 자기는 친정에 남자형제만있고 여자는 자기혼자라고
    그래서 내키지는 않앗지만 천주교신앙으로 자매가 되엇어요 지금은 그아들들이 41살이 되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뱃속에서 나온 형제 자매도 기브인테이크는 알아야하는데
    너무영악스러우면 사람정 떨어져요 20년정도 많은 이해하면서 세월이 지났는데
    어느날인가 내가그끈을 놓아버리고 연락안하고 관계끊엇어요 아 여기까지가 나하고인연이 끝이다
    이런생각이 들던데요 그생각이 들자마자 연락안해요

  • 10. 저도
    '16.1.15 1:23 PM (119.149.xxx.212)

    가까운친구와 멀어졌다
    다시 관계회복을 했지만
    역시 예전같지 못합니다

    아...이래서 우리가 멀어졌구나...
    되새겨주는 관계입니다
    다시 멀어지는 상태입니다

    그친구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인데
    무리하게억지로늘리고
    또다른상처만받은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20 부산님들 고신대대학병원근처 잘아세요? 2 부산 2016/01/22 855
520919 제주도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식당정보-*^^* 2 블루베리 2016/01/22 985
520918 요즘 대학은 20년전이랑 다르네요 7 ㅇㅇ 2016/01/22 2,408
520917 서울 중구 신당동 박정희 공원.. 5.16 구데타 모의하던 장소.. 1 신당동 2016/01/22 613
520916 냉장고를 주방베란다에 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냉장고 2016/01/22 21,472
520915 노총각 사촌오빠 결혼조건 어느정돈가요 35 요요 2016/01/22 7,305
520914 올해 자동차보험료 오르나요? 8 월급빼고다오.. 2016/01/22 1,211
520913 세면대 배수구 어떻게 뚫어요? 10 ,,, 2016/01/22 2,227
520912 직원이 점심시간에 자주 일찍 나가는데 싫은 제가 이상한가요? 6 회사 2016/01/22 1,893
520911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2 응급실두번 2016/01/22 791
520910 남자애들 방학 한두달만에 키가 10센티 크기도 하나요? 7 키키 2016/01/22 4,152
520909 삼성전자 월급이요. 23 정말궁금 2016/01/22 12,947
520908 어떻게 하면 자녀를 이렇게 잘키울수 있는지, 학교선생님들이 부모.. 4 대화 2016/01/22 2,140
520907 70대 노인분 멋스런 옷 어느브랜드 있나요? 15 추천바래요... 2016/01/22 4,691
520906 예비중 여자아이 키가 몇인가요? 21 YJS 2016/01/22 1,924
520905 아무리 좋은 남편도 남의 편이긴 하네요 66 미련 2016/01/22 14,310
520904 오늘 날씨 참 춥네요 4 -- 2016/01/22 1,327
520903 진짬뽕 매섭네…신라면 매출 제쳐 27 샬랄라 2016/01/22 4,168
520902 1년에 1주일만 사치스럽게 살아보고 싶어요 18 ... 2016/01/22 3,625
520901 푸들1살..하루 밥 몇번줘야해요? 3 궁금 2016/01/22 1,479
520900 만나면 울적해지는 사람 11 ... 2016/01/22 3,239
520899 까페에서 커피잔 봤는데 브랜드가 기억이안나요 3 ... 2016/01/22 1,242
520898 캔 마시기 불편하신 분?? 11 2016/01/22 1,790
520897 대전에 아이랑 엄마같이 심리상담 받을수있는곳 추천좀.. 5 학부모 2016/01/22 736
520896 디톡스티 효과 엄청 좋네요 12 ㅇㅇ 2016/01/22 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