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의 행동..

이름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16-01-14 22:10:56

결혼 후 문득 문득 아주버님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봐주세요.


1. 가족과 함께 처음 저 보신 날.

어느 대학 나오셨어요?

네..? 아 네.. oo대학 나왔어요.

서울캠퍼스요? oo(지방)캠퍼스요?

서울이요...

...

(어머님) 공부 잘 했구나~ 로 분위기 넘어감.

- 저 이때 굉장히 당황했어요. 사회 나와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봤어요.


2. 저희 신혼집에 자꾸 자기집에 있던 러닝 머신 기계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 신랑이 거절하느라 난처해했어요. 신랑은 알겠다고 했는데 제가 안 된다고 해서 이때 아마 저 찍힌듯. 아주버님 집이 좁다고 가져가라고 하신거였어요.


3. 저희가 밥 사고 아주버님이 음료 사시는데 비싸다고 저희 내외 1잔, 아주버님 부부 1잔 시키심. 형님이 아주버님께 그렇다고 1잔만 사오면 어떻게 하냐고 핀잔주심.

- 이런 류의 일이 여러번 있었어요.


뭐 딱히 나쁜 분 같진 않은데.. 좀 특이해서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5.13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1.14 10:14 PM (183.100.xxx.240)

    많이 나쁘진 않고
    좀 찌질, 쪼잔.

  • 2. ???
    '16.1.14 10:15 PM (61.148.xxx.150)

    툭이하진 않아요 저런사람 많음
    그런데 상종하기 싫은 부류

  • 3. 아주방구
    '16.1.14 10:21 PM (115.137.xxx.109)

    지가 대접받고 자라고 동생 주무른 애들이 저래요.

  • 4. ..
    '16.1.14 10:26 PM (122.42.xxx.51)

    혹시 이공계통에 sky급 영재면 아스퍼거일 가능성도 있어요. 아니라면 왠만하면 피하세요 자주안보는거밖에 강법이없죠

  • 5. 아주방구님
    '16.1.14 10:26 PM (125.131.xxx.16)

    맞아요 형이 맨날 동생 시키고 동생은 자기가 안 하면 엄마가 할까봐 자기가 다 한 효자로 자랐어요. 헉.

  • 6. 음줌
    '16.1.14 10:37 PM (121.162.xxx.201)

    음....집에서 장남이라고 좀 떠받들려 자랏나보군요

    1번은 이상하진않아요
    분위기따라 다르겟지만
    동생이랑 결혼할사람에게 윗사람이 물어볼수잇는 거 같아요

  • 7. 초현실주의자
    '16.1.14 10:48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초현실주의자 같아요. 자기중심적이며 합리성을 추구하는구나. 인간미는 없지만 남에게 큰 피해는 주지않고 살아갈 중생이구나. 이런 느낌드네요.

  • 8. 흐음
    '16.1.15 12:42 AM (91.183.xxx.63)

    그냥 별 생각없이 사는 분이란 느낌이 들어요
    못되게 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67 혹시 정봉이가 백종원 되나요? 3 음음음 2016/01/15 2,262
519066 그럼 보라랑 덕선이랑 형님, 동서지간?? 1 .. 2016/01/15 1,337
519065 만옥이 아빠 직업이 뭐에요? 6 ㄹㄹ 2016/01/15 4,706
519064 응팔 완주할 때까지 인터넷 끊어야겠죠 ㅋㅋ 돌돌엄마 2016/01/15 420
519063 응팔 남편 이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스포했어요 9 ... 2016/01/15 4,028
519062 이것도 낚시 아니겠죠?? 2 어남택 2016/01/15 674
519061 아놔 초등딸하고보느라 장면돌렸는데요 ! 3 어떻게 2016/01/15 827
519060 축하드려요 택이 어머님들 ㅋㅋ 15 택택 2016/01/15 2,174
519059 대애박 어남택이네욧!!! 27 ... 2016/01/15 4,349
519058 키스가 역시 꿈이 아니었네요 (응팔) 63 .. 2016/01/15 6,016
519057 영작질문 너는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니? 1 2016/01/15 619
519056 하와이왔는데 암것도 몰라 침대에 누워 티비만 보네요. 36 자유여행 2016/01/15 7,216
519055 선우랑 보라 3 2016/01/15 1,521
519054 설연휴 우편물 분류작업 알바해 보신분 3 알바 2016/01/15 1,275
519053 재계약할때 주의사항이 뭐 있나요? 2 재계약 2016/01/15 542
519052 아 류준열 미치게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ㅠㅠㅠㅠ 2016/01/15 2,887
519051 응팔 결말이 좀 획기적일수 없나? 8 뻔해 2016/01/15 1,460
519050 점보레스토랑 1 홍콩 2016/01/15 620
519049 자존심 상하는 마음 엿같네요 1 사랑이여 2016/01/15 1,068
519048 악건성피부의 물광화장법... 14 ㄱㄱㄱ 2016/01/15 4,796
519047 선우는... 9 어흥 2016/01/15 1,780
519046 조금 아까 김주혁이 첫키스 한곳 북경 이라고 했잖아요^^ 9 뿌싱이 2016/01/15 4,167
519045 남들은 잘도 하는데 겁나서 못하는 거 있으세요? 21 2016/01/15 3,359
519044 다른 집 아이들도 많이 싸우나요? 3 .,. 2016/01/15 806
519043 내일이면 응팔이 끝나네요 2 흑흑 2016/01/15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