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의 행동..

이름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16-01-14 22:10:56

결혼 후 문득 문득 아주버님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봐주세요.


1. 가족과 함께 처음 저 보신 날.

어느 대학 나오셨어요?

네..? 아 네.. oo대학 나왔어요.

서울캠퍼스요? oo(지방)캠퍼스요?

서울이요...

...

(어머님) 공부 잘 했구나~ 로 분위기 넘어감.

- 저 이때 굉장히 당황했어요. 사회 나와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봤어요.


2. 저희 신혼집에 자꾸 자기집에 있던 러닝 머신 기계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 신랑이 거절하느라 난처해했어요. 신랑은 알겠다고 했는데 제가 안 된다고 해서 이때 아마 저 찍힌듯. 아주버님 집이 좁다고 가져가라고 하신거였어요.


3. 저희가 밥 사고 아주버님이 음료 사시는데 비싸다고 저희 내외 1잔, 아주버님 부부 1잔 시키심. 형님이 아주버님께 그렇다고 1잔만 사오면 어떻게 하냐고 핀잔주심.

- 이런 류의 일이 여러번 있었어요.


뭐 딱히 나쁜 분 같진 않은데.. 좀 특이해서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5.13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1.14 10:14 PM (183.100.xxx.240)

    많이 나쁘진 않고
    좀 찌질, 쪼잔.

  • 2. ???
    '16.1.14 10:15 PM (61.148.xxx.150)

    툭이하진 않아요 저런사람 많음
    그런데 상종하기 싫은 부류

  • 3. 아주방구
    '16.1.14 10:21 PM (115.137.xxx.109)

    지가 대접받고 자라고 동생 주무른 애들이 저래요.

  • 4. ..
    '16.1.14 10:26 PM (122.42.xxx.51)

    혹시 이공계통에 sky급 영재면 아스퍼거일 가능성도 있어요. 아니라면 왠만하면 피하세요 자주안보는거밖에 강법이없죠

  • 5. 아주방구님
    '16.1.14 10:26 PM (125.131.xxx.16)

    맞아요 형이 맨날 동생 시키고 동생은 자기가 안 하면 엄마가 할까봐 자기가 다 한 효자로 자랐어요. 헉.

  • 6. 음줌
    '16.1.14 10:37 PM (121.162.xxx.201)

    음....집에서 장남이라고 좀 떠받들려 자랏나보군요

    1번은 이상하진않아요
    분위기따라 다르겟지만
    동생이랑 결혼할사람에게 윗사람이 물어볼수잇는 거 같아요

  • 7. 초현실주의자
    '16.1.14 10:48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초현실주의자 같아요. 자기중심적이며 합리성을 추구하는구나. 인간미는 없지만 남에게 큰 피해는 주지않고 살아갈 중생이구나. 이런 느낌드네요.

  • 8. 흐음
    '16.1.15 12:42 AM (91.183.xxx.63)

    그냥 별 생각없이 사는 분이란 느낌이 들어요
    못되게 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467 내일 면접인데 잠이 안와요. 1 2016/01/14 821
518466 심리학 교재 추천해주세요~ 2 공부하고시퍼.. 2016/01/14 773
518465 이천수 예능에 안나왔음 좋겠네요 2 난니가싫다 2016/01/14 2,645
518464 카드심사직 직업 어떤가요?? ., 2016/01/14 2,590
518463 코스트코 간식중 그나마 건강에 덜 나쁜것은? 17 ㅍㅍ 2016/01/14 7,316
518462 전원책은 깐족 되고 태클만 거네요. 5 .. 2016/01/14 1,744
518461 어휴 전원책은 게임이 안되네요.ㅋㅋㅋ 3 ... 2016/01/14 2,881
518460 이시간에 보일러 전원이 나갔어여ㅜㅜ 4 추워요 2016/01/14 1,320
518459 펌) 낙하속도 재보려고 아파트서 물풍선 던진 초등학생 8 여여 2016/01/14 2,018
518458 획기적으로 집정리해보신분 계신가요? 74 심플하게 2016/01/14 18,121
518457 다용도 컵으로 어떨까요? 해빛 2016/01/14 368
518456 50살 여자분 생일선물 3 쏭쏭 2016/01/14 1,828
518455 드디어 썰전하네요 5 .. 2016/01/14 1,277
518454 직장인 저가항공 얼리버드 구입은 호구 8 에어봉 2016/01/14 3,607
518453 리멤버..남규만보다 깡패두목, 형사, 검사들이 더 쓰레기.. 6 어휴 2016/01/14 1,973
518452 맛있는 소세지 가르쳐 주세요. 1 소시지 2016/01/14 861
518451 시스템 에어컨이요~ 2 옵션 2016/01/14 1,242
518450 노원에서 분당 출퇴근 많이 힘들까요? 16 2016/01/14 2,797
518449 카페가면 있는 메뉴인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미쳐요.... 2 치매인가 2016/01/14 1,310
518448 출산 후 2년만에 생리 전 가슴부종 궁금 2016/01/14 894
518447 수면 내시경(위) 서울 여자의사 괜찮은 곳 있나용? 3 뜨악악 2016/01/14 1,034
518446 삼각김밥은 전자렌지 몇초 돌리는 건ㄱ요? hh 2016/01/14 1,036
518445 느릅나무가 탈모에 영향을 주는지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1/14 1,686
518444 전기 자동차 테슬러 5 ........ 2016/01/14 1,192
518443 아주버님의 행동.. 8 이름 2016/01/14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