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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리 치료받는데 옷을 너무 많이 벗긴거 같아서 기분이...

...... 조회수 : 8,207
작성일 : 2016-01-14 18:59:19
저는 제 몸이 낫는게 먼저여서 치골쪽 압박같은 것도 괜찮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간 너무 몸을 맡겨서인가 오늘은 엉덩이쪽 바지를 엎드린채로 엉덩이 선까지 거의
다내렸는데요...  좀 많이 내린거 아니가요? 

지압이나 맛사지로 치료하기에 옷 상하의가 각각 앞판 뒷판 떨어지게 디자인되있는데요.
등도 다 드러낸 상태였는데 그러니까 목부터 엉덩이선까지
다 벗은 상태가 된거죠.. 허벅지에만 바지가 걸쳐있고 뒤는 전라상태요. 
앞면에 앞판 옷은 있고요

물론 엉덩이 근육이 많이 뭉쳐져 있고 옷위로 하는 것보다는 살에대고 하는것이 낫지만
이게 치료다 보니 경계가 애매해서 그 때는 그냥 있었는데 점점 기분이 나빠와서요.
남자 치료사다보니 뒤에서 제 몸을 감상할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뒤를 돌아볼순 없지만 감상한다는 시선, 느낌이 들었었어요..
물론 제가 거부했으면 하지는 않았을거긴 해요...

그냥 ... 제가 바보같아서 더 기분이 나쁜가봅니다. . 
저렇게까지 벗을 필요는 없는거지요?

남자환자여도 저렇게 치료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병원에서 저런일 많이 당해서인지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요.
IP : 1.237.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매가
    '16.1.14 7:02 PM (61.102.xxx.46)

    훌륭하신가봐요?
    뒤에서 감상할 정도로요?

    엉덩이 나온거 아니면 큰 상관없다고 생각 되는데요?

  • 2. 흐음
    '16.1.14 7:02 PM (91.183.xxx.63)

    산부인과 진료고 물리치료고 남자가 진료할때 보통 드러운 시선 느껴지면 뭔가 이상한거에요
    의사고 치료사고 아무생각없이 환자로 대할때랑 남자로 몸을 보는거랑 느껴지는 게 다르거든요

  • 3. ...
    '16.1.14 7:02 PM (117.123.xxx.151) - 삭제된댓글

    물리치료 받으면서 항상 느끼는게 그 분들은 매일 환자들 벗고 입는걸 봐서 그런지 그런데서 무신경한게 보여요. 치료 끝나고나서도 아직 옷 입고 있는데도 커튼을 제낀다던가... 상태 체크하러 올 때도 뒤에 환자들 있는데 커튼 홱홱 열고요.

  • 4. 몸매가 님
    '16.1.14 7:09 PM (218.234.xxx.185)

    바지가 허벅지까지 내려지고 엉덩이 다 드러났다잖아요.

  • 5. 라라라
    '16.1.14 7:18 PM (1.237.xxx.230) - 삭제된댓글

    그렇죠? 이 시간까지 기분이 나쁘고 다음부터는 정확히 얘기해야겠다 싶으면 그건 정말 아니었던거 같아요...
    40넘었는데 내가 여자로 보이나?라는 (40대분들께 죄송) 생각으로 너무 몸을 맡겼던거 같아요...
    딴분들은 단호했던거 같은데 저는 어쩌면 이렇게 모자라고 내 몸하나 못지킬까요ㅠ.........

  • 6. 그자리에서
    '16.1.14 7:18 PM (125.134.xxx.25)

    어머 그렇게 꼭 내려야하나요?
    하고 물어보시지그러셨어요
    물리치료가 참 그렇겠네요 ㅠ

  • 7. 라라라
    '16.1.14 7:22 PM (1.237.xxx.230) - 삭제된댓글

    그렇죠? 이 시간까지 기분이 나쁘고 다음부터는 정확히 얘기해야겠다 싶으면 그건 정말 아니었던거 같아요...
    40넘었는데 내가 여자로 보이나?라는 (40대분들께 죄송) 생각으로 너무 몸을 맡겼던거 같아요...
    딴분들은 단호했던거 같은데 저는 어쩌면 이렇게 모자라고 내 몸하나 못지킬까요ㅠ.........

    그리고 물리치료기계 꽂고 휙 가버리는 치료가 아니고 같은 공간에서 계속 지압, ??2?지하는 치료예요..

  • 8. 라라라
    '16.1.14 7:22 PM (1.237.xxx.230)

    그렇죠? 이 시간까지 기분이 나쁘고 다음부터는 정확히 얘기해야겠다 싶으면 그건 정말 아니었던거 같아요...
    40넘었는데 내가 여자로 보이나?라는 (40대분들께 죄송) 생각으로 너무 몸을 맡겼던거 같아요...
    딴분들은 단호했던거 같은데 저는 어쩌면 이렇게 모자라고 내 몸하나 못지킬까요ㅠ.........

    그리고 물리치료기계 꽂고 휙 가버리는 치료가 아니고 같은 공간에서 계속 지압, 맛사지하는 치료예요..

  • 9. 예전에
    '16.1.14 7:29 PM (112.173.xxx.196)

    병원서 조무사로 근무했는데 업무상 남자도 엉덩이 까야 할때 있잖아요.
    그런데 평소 전혀 아무 생각 없다가도 어쩌다 남자의 몸매가 눈에 들어오던 적이 한두번은
    있는 것 같아요.
    여자인 저도 이런데 남자들은 오죽할까 싶어서 저는 남자 의사들 진료를 이유로 성추행 당했다는
    느낌의 환자들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요.
    그러니 가능하면 여자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노출을 최소한으로 하세요.
    사람이란 동물은 젊을수록 이런 일엔 완벽하긴 힘든 것 같아요.

  • 10. 옆에
    '16.1.14 7:34 PM (123.199.xxx.49)

    여자 간호조무사없으면
    의사도 불편해요.

    괴하게 벗긴게 맞을껍니다.
    여자 물리치료사 찾아보세요.

  • 11. ...
    '16.1.14 8:12 PM (116.32.xxx.15)

    기분나쁘셨겠어요..
    보통 저런상황에 바른말 잘 안나오긴하죠...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다음 예약하실때 전화로 클레임거시고 강력히 담당자변경하시구요..

  • 12.
    '16.1.14 8:56 PM (39.115.xxx.50)

    진자 싫네요 ㅡㅡ 완전... 글쓴님 기분 터시고 다른데로 가시거나 변경하세요.. 진짜 별로네요 저라면 병원에 항의할거같아요 그런사람 원글님만 당한게 아닐거같아요

  • 13. 그리구
    '16.1.14 8:58 PM (39.115.xxx.50)

    너무 자책마세요. 그사람이 잘못한거지 원글니 잘못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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